순창군이 이달 말일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FTA로 피해를 입은 돼지 사육농가를 위해 피해보전과 폐업지원금 신청을 받는다. 이번 지원은 FTA 이행에 따른 급격한 수입증가로 국내 농축산물 가격하락의 피해를 입은 농가에게 가격 하락의 일정 부분 또는 폐업을 지원함으로써 경영안정을 도모하고 피해를 보전하는데 있다. 피해보전직불제는 FTA 이행에 따라 급격한 수입 증가로 국산 축산물 가격이 일정 수준 이하로 떨어진 경우 일정 부분을 보전해준다. 또한 폐업지원은 FTA 이행으로 돼지 사육을 계속하는 것이 곤란하다고 인정되는 축산인이 폐업을 희망하는 경우 3년간 순수익을 지원받을 수 있다. 관내 돼지사육은 17개 농가 및 법인이 31,336두를 사육하고 있는 가운데 피해보전의 경우 사육규모에 따라 농업인은 최대 3,500만원, 농업법인은 5,000만원까지 지원이 가능하다. 폐업지원은 농업인 등 지원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이 정하는 값으로 지급상한을 결정할 예정이다. 신청자격은 농업경영체 등록 농가로, 한·미 FTA 발효일인 2012년 3월 15일 이전부터 돼지를 사육·판매한 농가, 자기의 비용과 책임으로 돼지 생산·판매 등을 직접 수행한 농가 등 요건
부여군농업기술센터(소장 정대영)는 깨끗한 농촌마을 가꾸기에 이어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하여 부여군생활개선회가 착한 소비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전했다. 지난 9일에는 박정현 부여군수와 생활개선회 회원 35명이 부여군 대표관광지인 부여 서동공원에서 생활개선회 5대 실천과제인 ‘깨끗한 농촌마을 가꾸기’를 위하여 조기청소를 실시하였으며, 합리적 소비운동 캠페인과 소비운동을 선도 실천하였다. 한편, 생활개선회 5대 과제는 첫째는 깨끗한 농촌마을을 가꾸기, 둘째 소중한 우리 쌀을 지키기, 셋째 선진농업기술과 이웃사랑 실천, 넷째 여성농업인의 지위확보, 다섯째 희망농업 공감대 확산이다. 윤선예 회장은 “모두가 힘든 시기에 규모가 큰 여성단체로서 행사후 쇼핑하기, 우리동네 맛집 외식하기, 전통시장 이용 등 소비촉진에 참여하여 더불어 함께 사는 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제주농업기술센터(소장 양규식)는 5월 12일부터 6월 24일까지 실시한 상반기 농업기계 교육이 만족도 98%, 영농현장 도움 99% 등 교육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올해 농업기계 교육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생활속 거리두기 수칙을 준수하면서 농업기계 안전이용 교육 등 3과정 7회 175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교육 설문조사는 수료생 141명 중 남자 118명, 여자 21명 등 139명이 참여했으며 특히 여성농업인 비율이 증가했다. 특히, 영농경력 5년 미만 신규농업인이 68%(94명)를 차지했으며 1년 이하 귀농인이 44%(55명)로 영농경력이 짧은 신규농업인들이 농업기계 교육에 참여도가 높은 것으로 분석되었다. 이와 함께 농업기계 사용경력 5년 미만이 78%(109명)를 차지해 농업기계 사용에 따른 어려움을 농업기술센터 교육을 통해 해결함으로서 기계화 영농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와 함께 건의 사항으로 농업기계 수리, 농약살포용 무인기(드론), 트랙터 등 주요 농기계 심화 교육과정 편성과 소형 농기계 임대 확대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했다. 제주농업기술센터는 농업인 수요에 맞춰 하반기 농업기계 교육을 9월부
영암군농업기술센터(소장 박지언)는 지난 2일 임대사업용 농기계 중 내구연한이 지나 불용결정이 된 농기계를 관내 농업인을 대상으로 우선 매각을 시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군은 농업인을 대상으로 임대하던 파종기, 관리기, 쟁기 등의 임대농기계 15종 33대를 매각 대상으로 선정하여 영암군 관내농업인을 대상으로 공개 입찰 형식으로 추진하였다. 매각은 농기계임대사업소 덕진본점에서 시행하였으며 대상 농기계에 대한 사전 설명을 듣고 물품을 확인하여 감정평가 금액을 기준으로 응찰하여 낙찰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또한 최대한 많은 농업인에게 기회가 돌아갈 수 있도록 1인 5대로 낙찰대수 제한을 두었으며 동일 기계에 복수의 구매 희망자가 있을 경우 최고가액을 제시한 농업인에게 낙찰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영암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최근부터 불용 임대 농기계에 대한 농업인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불용 결정된 임대농기계를 관내농업인들을 대상으로 매각하여 농업인들이 저렴한 가격에 농기계를 구입 활용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청양군농업기술센터(소장 한종권)가 여름철 집중관리가 명품 청양고추 생산의 지름길임을 강조하면서 장마, 태풍, 폭염 등 기후상황별 관리요령을 전파하고 있다. 8일 기술센터에 따르면, 장마철 집중호우로 고추밭이 침수되면 뿌리가 썩고 태풍이 닥칠 경우 고추가 쓰러지거나 뿌리가 뽑히는 피해를 입음으로 사전 배수로 정비와 지지대 및 끈 보강이 필요하다. 또 탄저병과 역병을 막기 위해 장마 전후 등록 약제를 살포하는 것도 중요하다. 폭염이 지속될 경우에는 고추가 떨어지거나 배꼽썩음병(석회결핍증) 등 병해충 발생 우려가 크다. 낙과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적정한 토양수분을 유지하고 배꼽썩음병을 줄이기 위해서는 염화칼슘을 주기적으로 뿌려주어야 한다. 고온지속 시 발생하는 담배나방, 파밤 나방, 진딧물, 꽃노랑총채벌레 등 해충 방제를 위한 사전 약제 살포도 요구된다. 특히 꽃노랑총채벌레는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칼라병)로 큰 피해를 줄 수 있다. 한종권 소장은 “최근 이상기후 현상으로 인해 여러 가지 형태의 병충해가 발생하고 있다”면서 “고추 생육 기간과 기후변화에 따른 관리 방법을 숙지하는 등 피해 예방에 주력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정읍시가 지역 농업인의 농기계 임대 편의를 위해 건립한 동부권 농기계 임대사업소의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시는 9일 옹동면 비봉리의 동부 농기계임대사업소 준공식을 열고 농기계 구입이 어려운 농가에 농기계 임대사업 시작을 알렸다. 이날 준공식에는 유진섭 시장을 비롯해 도·시의원, 농업인 단체장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회적거리 두기를 유지하며 준공을 축하하고 임대사업소의 성공을 기원했다. 시에 따르면 그동안 동부지역(옹동, 칠보, 산내, 산외면)의 농가들은 인근에 농기계 임대사업소가 없어 농기계 임대에 많은 불편을 겪어왔다. 이러한 지역민의 불편을 해소하고 영농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시는 총사업비 16억 원(국비 6억, 시비 10억)을 투입해 동부 농기계임대사업소를 준공했다. 동부 농기계임대사업소는 부지면적 4,705㎡, 연면적 632㎡에 총 52종 159대의 임대 농기계를 보유하고 있다. 주요 임대 기종은 농가 수요가 많은 경운기와 굴삭기, 관리기 등 밭작물용 농기계와 땅속 작물 수확기와 승용예초기 등 새로운 장비도 갖춰 많은 농업인의 호응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동부권 지역의 5,300여 농가가 혜택을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원장 정대천)은 국산 품종 ‘양절’ 메밀이 기존 품종에 비해 수량은 15% 많고 탈피 시 부서짐이 적고 메밀쌀 색택(광택)이 좋아 가공적성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농업기술원에서는 지난 7월 2일 안덕면 ‘양절’ 메밀 특성화 시범단지에서 농업인, 영농조합법인, 농협, 유관기관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장 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번 평가회는 품종 미상의 외래종을 국산 품종으로 대체하기 위해 ‘양절’ 메밀의 수량성, 생육특성, 상품성 등 재배 적응성과 메밀쌀, 가루, 가공품 시식 등 가공 특성 평가와 함께 외관, 가공 특성에 대한 설문조사를 병행해 진행했다. 설문조사에 의하면 ‘양절’ 메밀의 립 크기, 색택, 모양 등 외관 특성은 각각 4.3, 4.2, 4.1점, 메밀쌀 모양, 가공품 식미 등 가공 특성은 각각 4.1, 4.0점으로 우수한 것으로 평가됐다. 아울러 공급 확대 필요성이 4.8점을 기록하며 농업인 요구도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농업기술원은 오는 2021년부터 △기계파종을 위한 적정 재식거리 및 잡초관리 등 연구사업 △제주지역에 알맞고 농업인이 선호하는 품종 육성 △채종 시범단지 확대와 함께 2023
김제시농업기술센터(소장 신미란)는 농업인들이 필수적으로 이수하여야 하는 교육인 우수농산물관리(GAP) 인증 교육을 기존 집합 교육에서 사이버 교육으로 대체하는 홍보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농산물우수관리인증제도(GAP)는 2년에 1회 2시간씩 의무교육을 이수해야 하는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예정된 GAP인증 기본교육을 잠정 연기하였다. 따라서 시는 코로나19 확산세가 완화될 때까지 GAP인증 농가의 불편을 최소화 하고자 GAP 신규인증 및 재인증 대상자가 사이버교육을 수강하여 인증취소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하였다. 농촌지원과 이광수 과장은 “관내 GAP 농가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코로나19에 맞서 친환경 먹거리 생산에 차질을 빚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하였다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도곡면의 틈새 소득 작목인 ‘애플수박(소과종)을 지난 8일부터 출하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화순군은 경쟁력 있는 틈새 작목을 육성, 농업·농촌 활성화와 농가 소득 증대를 목적으로 ‘1읍면 1틈새작목 육성 시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애플수박은 도곡면의 틈새작목으로 4개 농가가 시설하우스 0.6h에서 재배했다. 군은 애플수박 모종, 소포장 박스 등을 공급하고 정기적인 현장 기술지도와 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애플수박은 최근 핵가족화와 1인 가구 증가, 농산물 소비 트렌드 변화에 따른 소형 1~2kg 정도의 크기로 일반 수박 크기의 1/5 수준이다. 1인 가구에서 부담 없이 한 번에 먹을 수 있어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 또한, 애플수박은 일반 수박과 비교해 1/10 정도 더 얇아 사과처럼 깎아 먹을 수 있다. 이번에 출하한 애플수박은 아시아계열 국내 우량 품종으로 소비자가 선호하는 1.5~2kg 무게에 최대 12~13브릭스(Brix)의 고당도로 현재 4000~6000원에 화순 도곡농협 로컬푸드 직매장, 광주 롯데마트에서 판매되고 있다. 농가의 소득은 일반 수박보다 2배 정도 많다. 화순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올해 추진한 애플수박 재배
제주농업기술센터는 급변하는 농업환경에 대응하고 제주농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근교 원예작물 소득안정 생산기술 보급 △도시민 맞춤형 도시농업 육성 △고품질과수 안정생산 기반조성 △농기계임대사업소 운영 △전문 농업인 육성 등 중심으로 농촌지도사업을 펼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제주농업기술센터(소장 양규식)는 7월 8일 2020년 농촌지도사업 중간 점검 및 문제점 해결을 위한 ‘농촌지도사업 중간평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회는 코로나19 영향에 따른 농촌지도사업 방향 재설정으로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하반기 추진 동력을 마련하기 추진하였다. 각 팀별 상반기 추진상황 발표 후 애월, 조천 등 6개 시범사업장을 방문해 현장 순회평가와 종합토의 등을 실시하였다. 상반기 주요 성과로는 △염류장해 해소 킬레이트제 활용기술 보급으로 토양전도도 20% 감소로 안정생산 기반조성 △도시텃밭 25개소 조성 및 텃밭 가드닝 교육으로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피로감 치유 △상반기 1,200농가 1,500대 농기계임대로 농업인 만족도 93.55점, 안전교육 만족도 94.63점 △극조생감귤 품종 갱신 60농가 13.6ha 지원 고품질감귤 생산기반을 마련한 것으로 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