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농업기술센터는 6일 농업인대학 신소득작목과정 입학생 40명과 총동창회 임원 및 신현승 군산시부시장, 군산시의회 정길수 의장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3기 입학식을 가졌다. 이번 신소득작목 교육과정은 최근 지구온난화에 따른 기후변화, 농산물 소비트랜드 등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신소득작목 재배를 희망하는 수요자 중심의 교육과정을 통해 경쟁력 및 소득향상을 목표로 개설 됐다. 2020 농업인대학은 코로나19로 인해 교육이 잠정 연기됐었지만 7월부터 11월까지 17회, 88시간을 기준으로 운영되며 신소득작목 과정 중에서도 약용작물, 아열대 작물, 소과류 등 분야별 작목 전문가를 초빙해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인문학, 법률특강 등 문화 관련 강의 등을 편성해 기술교육에 편중되지 않도록 진행 할 예정이다. 문영엽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각 분야별 전문가를 초빙해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이론교육과 현장학습으로 교육과정을 운영할 방침이다”며 “지구온난화에 따른 기후변화 대응은 물론 FTA 개방화에 따른 피해 예상품목에 대한 경쟁력 확보를 위해 좋은 교육 프로그램들을 운영하여 지역 농업인들이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완주군이 조 생산비 절감을 위해 나섰다. 6일 완주군은 최근 이서면 남계리 잡곡(조) 재배포장에서 완주이서잡곡작목반과 국립식량과학원 및 도농업기술원, 농업기술센터 직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파종 연시회와 현장컨설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시회와 현장컨설팅은 조 생산비 절감을 위한 재배기술 시범사업과 관련해 기존 작업방법인 산파작업에서 파종기의 기계화 작업체계 성과를 분석하고 현장 애로기술인 관수관리의 개선 사항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조 생산 작업은 기계화율이 낮아 농작업 인력 의존도가 높다. 연시회와 현장컨설팅 결과 기존 손파종에 비해 30%의 노동력 절감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식량과학원의 관수관리 컨설팅에서는 스프링쿨러 설치를 통해 파종 초기 관수의 어려움을 해결, 30% 수량 증수가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기순도 완주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조 파종 연시회와 현장컨설팅을 실시로 중앙농촌진흥기관과의 유대를 강화하고 우리 완주군의 농촌 고령화에 따른 노동력 부족 해소 및 잡곡 재배 농가 소득을 높이는 계기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장수군은 지역농업을 선도하는 농업인들의 자율적 모임인 품목별 농업인연구회 임원 워크숍이 3일 한국농업연수원에서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2020년 품목별농업인연구회 운영방안에 대한 설명과 함께 농업인의 건강관리, 의식함양 등 교육과 유통시장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농산물 유통시장의 이해”라는 주제의 특강이 진행됐다. 2020년도 품목별연구회는 관내 주요품목을 중심으로 39개 연구회에 1,387명 회원이 등록돼 활동하고 있으며, 장수군은 연구회별 자율적 기술교육과 현장교육 지원을 통하여 장수 농산물의 경쟁력과 농업인의 농업기술 전문성을 향상시켜 나갈 계획이다. 김성수 소장은 "품목별연구회원 상호간 기술공유로 우리군 농업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발휘하여 돈 버는 농촌, 힘찬 장수의 중심이 되어주길 바란다" 고 말했다.
순창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일과 3일 1박 2일에 걸쳐 순창군 구림면 소재 예담솔 치유농장에서 소방관들에게 스트레스를 덜고 쉼과, 치유의 시간이 될 수 있는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치유농업은 다양한 농업자원을 활용해 신체적, 심리적 건강의 유지, 증진 및 회복을 돕기 위해 제공되는 농업활동을 말한다. 의학적으로 치료가 필요한 사람뿐 아니라 스트레스가 심한 사람들에게 농업활동을 통한 치유, 재활 등 사회적 서비스를 제공한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015년부터 농업·농촌 경쟁력 강화 및 농업의 다원적 기능 실현을 위한 치유농업 육성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올해부터는 순창소방서 소방공무원을 대상으로 치유농업을 활용해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심신안정 프로그램을 통해 현장연구도 진행했다. 순창군농업기술센터와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순창소방서 등 3개 기관이 업무협약을 맺고 올해 진행됐으며 지난 3일, 3개월간 진행된 프로그램을 끝마쳤다. 이번 치유농장 프로그램은 농장내의 텃밭정원 및 명상쉼터, 산책로 등을 활용한 명상, 산책, 텃밭채소 수확 및 이를 이용한 음식 만들기, 컬러푸드아트 등으로 구성됐다. 군은 프로그램 참여 전.후의 스트레스, 혈압, 설문조사
군산시가 여성농업인들의 능력배양을 위한 순회교육을 실시하며 농민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군산시농업기술센터(소장 문영엽)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중단됐던 여성농업인 능력배양 순회교육을 지난 2일부터 오는 9일까지 임피면 생활개선회를 시작으로 640여 생활개선회원을 대상으로 여성농업인 능력배양 순회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에는 최근 각광받고있는 신 소득작물인 꼬꼬마 양배추 재배교육과 함께 꼬꼬마양배추 종자, 콜라비 품종인 콜리브리 종자를 함께 배부하고 있으며 보건소와 협업을 통해 여성농업인 근골격계 질환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그 외에도 여성친화형 농기계 구입 설문조사와 함께 농작업 재해예방교육, 야생진드기 감염예방교육을 통해 건강한 농촌생활 실천에 앞장설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해 교육장 내 밀집도를 고려해 교육시간 시차 운영과 1.5m 이상 거리 유지를 해 좌석을 배치하는 것은 물론 교육 참석자 전원 발열증상 확인과 마스크 착용 및 손소독제 사용을 의무화하는 등 안전한 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방역관리에도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 문영엽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우리 군산농업의 새로운 틀을 만들어 가는데 여성농업인의 역할이 더 중요해졌
태안군이 이달 1일부터 17일까지 관내 90개 마을을 대상으로 ‘여름철 현장영농교육’을 운영한다. 지난 2003년부터 실시되고 있는 ‘여름철 현장영농교육’은 군 농업기술센터가 영농현장을 직접 찾아 농업인들이 직면한 문제점을 파악하고 개선방안을 찾아 해결하는 현장컨설팅 교육이다. 올해 교육은 지난해 현장영농교육이 추진되지 않았던 마을과 지난해 교육참여가 우수했던 마을을 위주로 진행되며, 코로나19 감염 예방과 바쁜 농사일로 농업인들이 한 데 모이기 어려운 점을 감안해 전문가들이 현장을 직접 찾아가 농가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현장 컨설팅 위주로 진행된다. 더불어, 군은 농업과 관련된 교육뿐만 아니라 여름철 농업인의 안전과 관련된 ‘진드기 유충 감염병’에 따른 행동요령 등에 대한 교육도 함께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여름철 현장영농교육’은 벼ㆍ고추ㆍ마늘ㆍ생강 등 지역 주산작목의 종합적인 당면영농기술 실천사항과 영농현장의 문제점에 대한 교육 및 토론을 실시하는 등 현장 영농기술지도 위주의 교육이 펼쳐져 매년 농가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가들이 잘못된 농작물 관리로 병충해 또는 농작물 피해를 입지 않도록 현장교육에 최선을 다할
보은군농업기술센터에 근무하는 홍은표(56세) 기술담당관이 7월 1일자로 제22대 보은군농업기술센터 소장으로 취임했다. 농업기술센터 상록수교육관에서 열린 제22대 농업기술센터 소장 취임식에서 홍은표 소장은 취임사를 통해 “최근 농업환경은 시장개방과 농산물가격의 불안정, 고령화로 인한 노동력 부족, 기후온난화에 따른 잦은 재해와 다양한 병해충의 발생으로 인해 점점 어려워지고 있는 현실이다”며 “이러한 농업 여건 속에서 스마트 농업시대로의 변화와 혁신에 발맞춘 영농지도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농업현장의 문제점을 해결 할 수 있는 다양한 농촌지도사업을 발굴해 농가 경쟁력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농업의 4차혁명에 대비한 스마트농업 기반조성과 마케팅 강화, 친환경미생물 공급을 통한 친환경 축산 및 고품질 안전 농・축산물 생산, 농작업 대행서비스센터 운영으로 농업인의 영농불편 해소에 만전을 기하는 등 전 직원과 함께 소통하며 잘사는 농업⋅농촌건설을 위해 열정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홍은표 소장은 1990년 청주시에서 농촌지도직에 투신한 이래 1995년부터 보은군농업기술센터에서 근무하며 쾌적한 농촌생활환경 조성, 농촌지도사업 중장기 발전계획 수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이병호)는 꽃 생활문화 확산을 위해 추진 중인 계절 꽃 프로젝트에서 올해의 여름 꽃으로 구문초, 제라늄, 수국, 리시안셔스을 선정했다. 구문초는 모기를 내쫓는 풀이라는 뜻을 가진 여름철 대표식물로 특유의 향이 있어 실내에 두면 모기 퇴치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제라늄은 비교적 기르기 쉽고 병충해가 적으며, 꽃을 잘 피우기 때문에 사계절 관상용으로 제격이다. 또한 여름철 대표적인 꽃으로 잘 알려진 수국은 최근 경관조성용, 치유농업 관광상품으로도 인기를 끌고 있으며, 미백, 숙취해소 등 수국 속의 기능성 물질이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변치 않는 사랑’이라는 꽃말을 가진 리시안셔스(일명 꽃도라지)는 다양한 색상과 화려함 때문에 다른 꽃들과 잘 어우러져 꽃다발 선물용으로도 수요가 많은 아름다운 여름꽃이다. 계절 꽃 프로젝트는 꽃과 식물의 새로운 가치 발굴과 꽃 생활 문화 확산을 위해 매년 추진 중인 꽃 정보 큐레이션 서비스로, aT는 선정된 계절 꽃을 중심으로 소비활성화 홍보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aT 오정규 유통이사는 “구문초, 제라늄과 같은 허브식물은 실내에 두는 것만으로도 모기와 같은 여름철 벌레
장수군 농업기술센터는 농작업 기계화 확대에 따른 농기계의 이용률 향상과 안전의식 고취를 위해 부녀자를 대상으로 농기계 안전이용교육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10일까지 읍·면별 순회 일정으로 진행되며, 영농에 필요한 농업용굴삭기, 트랙터, SS기, 관리기 등의 작동법과 보조 장비의 안전사용요령, 기본적인 정비·수리방법 등을 교육한다.또 농촌 고령화에 따른 의료용 스쿠터의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의료용 스쿠터에 대한 점검 및 안전사용 교육도 병행할 계획이다. 김성수 소장은 “앞으로도 교통안전교육, 정비실습교육 등을 통해 농기계의 올바른 관리방법과 안전운전을 지도함과 동시에 농기계 임대시 사고예방을 위한 상시교육도 지속적으로 추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장수군은 현재 6개소의 농기계임대사업소를 운영 중이며, 농기계 이용률을 높이기 위해 계남면에 임대사업소를 추가로 설치하고 8월중에 본격 운영할 예정이다.
전라남도농업기술원(박홍재 원장)은 전남 해안지역 노지에서 새로운 아열대 과수인‘양매(베이베리)’재배에 성공했다고 3일 밝혔다. 양매는 소귀나무과의 상록성 키 큰 나무로 중국, 일본, 대만, 필리핀, 우리나라 제주 등이 원산지이며 열매 크기가 7g 정도이고 체리나 매실같이 씨가 중앙에 하나 있는 핵과류에 속한다. 과일은 당도 14.4°Bx, 산도 1.2%로 새콤달콤한 맛이 있으며 진한 붉은색이 매력적이다. 수확기는 6월 하순∼7월 상순이며 피로회복, 고혈압·심혈관 질환 예방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도 농업기술원 과수연구소는 지난 2016년부터 노지와 무가온하우스에서 적응성 검정을 위해 동해와 생육 등을 관찰한 결과 추위에 잘 견뎌 무가온으로 재배가 가능해져 올해는 노지재배에 성공했다. 이에 지난 6월 30일 과수연구소에서 시·군 농업기술센터 담당자 및 농업인을 대상으로 보급 및 홍보를 위한 시식회와 설명회를 성황리에 개최했고, 7월 2일에는 서울 가락시장 청과 유통인들의 평가를 받고자 농촌진흥청과 함께 시장성 테스트에서 호평을 받았다. 전남농업기술원 과수연구소 조혜성 연구사 “양매가 전남의 새로운 소득 작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재배기술을 확립하여 농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