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작물의 병해충 및 바이러스 예방 기술지원 등 맞춤형 현장 영농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최근 몇 년간 이상기온으로 고추 바이러스 발병율이 증가하였지만 확산이 빠르고 뚜렷한 방제약이 없어 신속한 제거를 위한 바이러스 조기 진단이 중요해졌다. 고추는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TSWV), 진딧물에 의해 전염되는 오이모자이크바이러스(CMV) 등을 방치할 경우 고추 생산성과 품질에 피해가 크다. 때문에, 2차 전염을 일으키는 병든 포기는 신속히 제거하는 등 예방위주의 방제를 실시해야 한다. 장흥군에서는 병해충 예찰 활동을 추진함은 물론 바이러스 감염 의심주를 채취해 농업기술센터 원예연구팀으로 방문한 고추 재배 농가에 무료 진단키트를 배부하거나 직접 현장을 찾아가 진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 원예과학영농 병해충 진단실에서는 고추 바이러스 검사뿐만 아니라, 꽃가루 활력 검사, 증류수 제공, 화아분화 검사 등 다양한 과학영농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번기를 맞이해 직접 찾아가는 영농지도를 통해 농업 현장 민원을 빠르게 해결하고, 장흥군의 농업 발전과 수준 높은 과학영농 서비스 제공을 위해
전남 무안군(군수 김산)은 지난 17일 무안군 4-H연합회(회장 송효찬)가 현경면 양학리 일원 과제포장에서 콩 파종 기계화 실증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에서는 무안군에서 청년농업인 스마트영농단을 육성하기 위해 4-H연합회 회원으로 구성된 ‘농스톱’에 장기 임대한 전용 파종기로 콩 파종을 진행했다. 4-H연합회에서는 병해충 방제와 수확까지 콩의 재배 전 과정에 임차한 농기계를 활용하여 콩 재배 기계화율을 최고 수준으로 높이고 콩이 수확되면 전량을 무안 YD페스티벌과 취약계층에 기부할 계획이다. 송효찬 무안군 4-H연합회장은 “무안군 농업기술센터의 협조와 지원으로 콩 파종작업을 잘 마쳤다”며 “콩 기계화 재배와 건강한 먹거리 생산, 농산물 기부로 지역 농촌에 기여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향금 농촌지원과장은 “농사를 짓는 회원들이 가장 바쁜 시기인데도 4-H 이념을 실천하기 위해 함께 해줘 고맙다”라며 “4-H가 지역 농촌사회에서 건강한 청년농업인 단체로 계속 성장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한편, 4-H회는 지·덕·노·체의 이념과 ‘좋은 것을 더욱 좋게, 실천으로 배우자’라는 슬로건을 기치로 활동하고 있는 농업인 학습단체로, ‘무안군 4-H연합회’는
청양군농업기술센터(소장 남윤우)가 지난 21일 청양군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관내 농업인 40명을 대상으로 농작업 안전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교육은 농작업 안전 실천 역량강화의 하나로 ▲농업인이 알아야 할 중대재해법 ▲폭염대비 온열질환 예방 ▲근골격계 스트레칭 순으로 진행하였으며 공주대학교 김웅 교수가 진행했다. 영농현장의 고령화가 많이 되고 농번기에는 안전사고가 많이 발생할 수 있으며 특히, 금년은 무더위가 예상됨에 따라 폭염으로 인한 농업인의 여름철 건강 가이드를 소개하고 온열질환 및 증상과 응급처치 요령에 대해 교육했다. 또한, 집에서도 쉽게 활용할 수 있는 간단한 스트레칭 기술을 배워 봄으로써 일상에서 안전을 실천해 나가는 시간을 가졌다. 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농업인들이 건강히 농작업 활동을 할 수 있게 안전교육 지속 추진하고 안전에 대한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 농업인 스마트경영 혁신대회에서 진도군 군내면 송산리 진도농부 곽그루 대표가 최우수상을 받았다. 농촌진흥청이 주관한 이번 대회는 각 도 단위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받은 5명의 농업인이 참여해 스마트 농업기술 적용과 마케팅 분야 경영혁신 사례를 발표했다. 곽그루 대표는 ‘광고비 0원, SNS를 활용한 직거래 이야기 영상 하나로 팔로워 2배 만든 숏폼 마케팅’이라는 주제로 매출을 두배 이상 올린 방법을 발표했다. 직접 생산한 농산물을 전량 직거래로 판매할 수 있었던 온라인 판매전략을 공개해 참관인과 심사위원들의 주목을 받으며 최우수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진도군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지역의 농업인들이 스마트 경영기법을 공유하고 소통하며 상호발전할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미래농업 발전을 위한 사례 발굴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조인호)는 지난 6월 12일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린 2024년 농업인 스마트경영 경진대회에 참가하여 농식품 실시간 방송 판매(라이브커머스) 경진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농촌진흥청이 주최한 이번 대회는 스마트농업, 디지털 마케팅 등 농식품 생산·유통과정의 정보화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농업·농촌 현장의 스마트화 확산을 도모하기 위해 총 3개 분야에서 경진이 이루어졌다. 정재오 대표(상주뭉티기곶감농원)와 유원주 대표(상주갑돌이농원)는 경북 농업인 정보화 경진대회의 대상 수상자로, 이번 혁신대회에 경북을 대표하여 참가하게 되었다. 이번 대회에서 ‘호랑이와 곶감’ 이야기를 이용하여 재치있게 방송을 진행했으며, 소비자의 흥미를 유도하고 공감대를 형성하여 시청자의 큰 호응을 끌어낸 점을 높게 평가받아 농식품 실시간 방송 판매(라이브커머스) 경진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정재오 대표는 “이번 성과는 라이브커머스 교육을 통해 배운 것을 꾸준히 적용하고 실천한 결과이며, 앞으로 상주시정보화농업인들과 실시간 방송 판매(라이브커머스) 노하우를 공유하여 함께 발전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김정수 농촌지원과장은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상
영암군농업기술센터의 잔류농약 분석기술이 다시 한 번 국제적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영국 식품환경연구청(FERP)의 ‘2024년 국제 분석 능력 숙련도 평가(FAPAS; Food Analysis Performance Assessment Scheme)’에서 ‘만족’ 등급을 받아 4년 연속 우수성을 입증한 것이다. FAPAS는 국제적 인지도·신뢰도가 높은 농·식품 화학분석 능력 평가로, 세계 각국의 정부기관, 민간 분석기관, 연구소 등의 잔류농약 등 10여 개 분야의 분석능력을 해마다 진단하고 있다. 각 기관·연구소에서 제출한 분석값과 영국 FERP 자체 분석값의 오차를 측정하고, 전체 오차의 평균값인 ‘표준화점수’를 낸다. 이 점수에 각 기관·연구소의 분석값을 비교해 ±2 이내에 들면 만족 등급으로 분류하는 방식으로 평가가 이뤄진다. 영암군농업기술센터는 이번 평가에서 잔류농약 14성분 모두 표준화점수 0.7로 ‘만족’ 등급을 받았다. 특히, 곰팡이병 살균제인 아족시스트로빈(Azoxystrobin) 성분 검사는 표준화점수 0을 받아 완벽함을 증명했다. 영암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분석능력의 전문성과 신뢰성 제고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 과학영농으로 안전한
여주시 농업기술센터(소장 박중하)에서는 지난 12일 스마트농업, 디지털 마케팅 등 농식품 생산, 유통과정의 정보화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농업‧농촌 현장의 스마트화 확산 도모를 위해 개최된 ‘2024년 농업인 스마트경영 혁신대회’에 2개부문 경진에 참가하여 우수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2024년 농업인 스마트경영 혁신대회’는 농촌진흥청에서 주최하는 2024 농업기술박람회의 부대행사로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이루어졌다. 경진분야는 총 3개분야로 스마트경영 혁신사례, 스마트콘텐츠, 라이브커머스로 나눠 진행됐다. 여주시에서는 지난 5월 22일 경기도 농업기술원에서 주최한 ‘경기도 농업인 스마트경영 혁신대회’에 사전 경진을 통해 대상을 수상한 2팀이 2개분야 경진에 참가했다. 스마트경영 혁신사례 분야에 최원태 농업인(점동면)이 스마트축산(낙농) 경영에 관한 내용을 발표하여 우수상을 수상하였고, 농식품 라이브커머스 분야는 이민재(가남읍), 김유라(북내면) 농업인이 여주쌀 판매 라이브커머스를 현장에서 경진하여 격려상을 수상했다. 또한 라이브커머스 경진 농업인이 생산하는 농산물인 여주쌀을 전시해 홍보했다. 여주시농업기술센터 정건수 기술기획과장은 "여주시에서는 스마트농업 경
서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장순종)는 지난 6월 7일부터 조기이앙답에 먹노린재 이동이 확인됨에 따라 관내 농가 피해 예방을 위한 예찰 및 적기방제 지도에 나섰다. 먹노린재는 벼의 잎과 줄기를 흡즙하여 잎 절단, 분얼 억제, 백화현상 등을 일으켜 피해를 입힌다. 또한 한번 본답으로 들어가면 이동 없이 지속적인 피해를 주다가 9월 하순부터 월동처로 다시 이동하므로 적기방제로 초기 밀도를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 먹노린재 방제 적기는 조기이앙답 기준으로 20주에 5마리 이상 확인되었을 때 반드시 논의 물을 빼고 방제를 실시하고, 5월말에서 6월초 적기 이앙한 논에서는 7월 초까지 먹노린재 발견 즉시 적용 살충제인 유·수화제를 살포해야 한다. 특히 먹노린재 발생이 심한 경우에는 주변 논두렁이나 배수로 등 유입원이 될 수 있는 곳까지 함께 방제하는 것이 좋다. 박명수 농업축산과장은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 전년과 비교하여 평균기온은 2℃ 높고, 영하일수는 26일이 적어 월동해충인 먹노린재 발생이 클 것으로 예상되므로 농업인의 철저한 예찰과 방제를 당부드리며, 먹노린재 확산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정밀 예찰과 적기 방제 현장지도를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부여군은 지난 12일 농촌진흥청 주관으로 열린 2024년 농업인 스마트경영 혁신대회에서 부여군 김영웅 농업인이 스마트경영 혁신사례 대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영 담당 공무원 및 관련 농업인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스마트경영, 스마트콘텐츠, 라이브커머스 세 가지 분야 경진으로 진행되었다. 김영웅 농업인은 스마트경영 분야에서 과감한 투자 중심 경영을 통한 경영혁신으로 대상을 수상하였다. 전통적인 딸기 농업 투자 방식은 소극적으로 최소한의 비용만 들여 최소한의 소득만 올리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그러나 김영웅 농업인은 이를 혁신적으로 발전시켜 투자 대비 효율성을 극대화하였다. 투자 요인별로 세밀하게 분석하고, 기존 농가들의 한계를 넘어 과감한 투자로 딸기 생산량을 극대화할 수 있었다. 특히 이번 겨울 전국적으로 햇빛 부족으로 딸기 생산량이 급감하는 현상이 발생했음에도 불구하고, 김영웅 농가는 과감한 LED 투자로 생산량 감소 없이 딸기를 수확할 수 있었다. 더불어, 딸기 가격이 폭등한 상황에서 LED 투자의 효과를 톡톡히 볼 수 있었다. 농촌진흥청 관계자는 "김영웅 농업인의 사례는 우리 농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잘 보여준다"라며, "
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조인호)는 6월 13일부터 7월 12일까지 30일간 ‘2025년도 상주농업 발전을 위한 프로젝트 공모사업’을 신청받는다. 신청 대상은 지역 농업을 선도․발전시킬 수 있는 농업인과 농업인 단체이고, 신청 방법은 농업기술센터 직접 방문 신청 또는 이메일로 신청할 수 있다. 상주농업 발전을 위한 프로젝트 공모사업은 농업분야의 단순 지원사업에서 벗어나 농업 현장의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선진기술을 적용하고 신소득 작목을 조기에 도입함으로써 상주 농산물의 위상을 재정립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총사업비는 30억원 정도이며, 사업량은 10개소 내외로 선정할 계획이다. 공모사업 신청량과 심사 결과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 신청 분야는 식량작물, 과수, 채소, 특용작물, 축산, 화훼, 융복합, 기타로 8개 분야이며, 사업비는 개인사업 1억원 이내, 만45세 이하 청년농업인의 경우 3억원 이내이고, 단체사업 중 비법인격 단체는 2억원 이내, 농업법인의 경우 5억원 이내이다. 공모사업 신청접수 후 사업 내용에 대해 1차 서류 및 현장심사 후 2차 공모사업 신청자의 발표심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사업목적과 연관성이 없는 일회성, 소모성 농자재 및 1년생 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