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특용작물 전문지도연구회(회장: 포천시농업기술센터 유우연) 제1차 과제교육이 지난 6월 4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 경주시농업기술센터 중부상담소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이번 교육은 특용작물 전문지도연구회원 20명(연구자문관 1명, 연구회원 19명)이 참여한 가운데, 특용작물 재배기술과 병해충 관리, 스마트농업 기술 등 다양한 분야의 이론과 실무를 중심으로 호응도가 높았다. 주요 프로그램은 1일차(6월 4일)에 체리 재배 농가(경주시 체리연구회장) 현장 견학 및 컨설팅 (현장 애로기술 해결 중심), 특강 2025 특용작물 동향 (이정훈 연구자문관, 농촌진흥청 약용작물육종과), 회원들의 과제발표 및 기술교류 후 저녁 간담회를 통한 회원 간 정보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2일차(6월 5일)에는 2025 농업기술박람회장에서 스마트농업 등 첨단기술 심포지엄과 약용작물학회 포스트 발표장에서 농업기술 정보를 습득했다. 이번 교육을 통해 지도직 공무원의 현장 대응 능력 및 전문 지식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으며, 체리·단삼·양배추 등 다양한 특용작물의 재배 사례를 통해 품목별 기술 교류와 상호 네트워킹이 활발히 이루어졌다. 유우연 회장은 “단순한 이론 교육을 넘어
청양군(군수 김돈곤)이 귀농·귀촌 희망자들을 위해 운영한 ‘청양에서 살아보기’ 체험 프로그램이 4일 참가자들의 큰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4월 21일부터 6월 4일까지 45일간 청양군 칠갑산산꽃마을(대표 장광석)에서 총 4가구 5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모집 당시 12명이 신청해 높은 경쟁률을 보이기도 했다. 참여자들은 프로그램 기간 동안 산꽃마을에서 거주하며 ▲볍씨 파종 및 농기계 사용법 실습 ▲선도농가 방문 ▲쑥개떡 만들기 체험 ▲청양 지역 탐방 및 장보기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을 통해 농촌의 삶과 실제 영농 환경을 몸소 체험했다. 또한 마을 주민들과의 교류를 통해 지역사회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향후 정착을 위한 기반을 다지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이날 수료자들 “짧지만 알찬 일정이었고, 실제 정착을 고민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며 프로그램에 대한 높은 만족감을 드러냈다. 지난해에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전체 참가자 5명 중 2명이 청양군에 실제로 전입하면서, ‘청양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이 귀농·귀촌 희망자들의 지역 정착을 효과적으로 이끄는 성공적인 사례로 입증됐다. 군은 이 외에도 선도 농가와의 1:1 매칭을 통한
청양군(군수 김돈곤)이 4일 친환경 재배단지인 화성면 화암리 물여울체험마을에서 점차 잊혀져 가는 ‘권농의 날’의 의미를 되새기고자 ‘풍년기원 권농일 손 모내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전통 농경문화를 계승하며, 시대적 과업인 저탄소 농업을 실천하고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한국농촌지도자청양군연합회(회장 이창영)가 주관하고 김돈곤 청양군수를 비롯한 농업 관련 기관·단체장과 농촌지도자 회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권농일’은 농업인의 노고를 위로하고 증산 의욕을 높이기 위해 일손이 모자라는 농가의 모내기를 함께 도우며 풍년을 기원하던 날이다. 영농의 기계화로 농사방식이 달라지고 모내기 시기가 빨라짐에 따라 여러 차례 변경되다가 1996년부터 11월 11일을 ‘농업인의 날’로 지정하면서 달력에서 그 자취를 감췄다. 이창영 농촌지도자 연합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생명산업으로서 농업의 중요성을 알리고 공동체 의식을 일깨우는 우리의 소중한 전통 농경문화를 농촌지도자회가 계승 발전시켜 가겠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석한 김돈곤 군수는 “농촌지도자회가 매년 뜻깊은 행사를 마련해 사라져가는 전통 농경문화를 구현하고 저탄소 농업을 실천하는 선도적인 농업인
음성군농업기술센터에서 육성하는 음성군야생화연구회가 오는 11일부터 15일까지 음성읍 설성공원 일대에서 열리는 제26회 음성품바축제에서 ‘야생화 심기 체험 행사’를 운영한다. 음성군야생화연구회는 2009년 조직돼 야생화 재배 기술 습득을 통한 생활원예 활성화를 위해 활동하고 있는 단체다. 이 단체는 축제 기간 회원 교육 작품 전시회와 더불어 총 13회에 걸쳐 야생화 분경 체험행사를 선보인다. 체험행사는 사전 및 현장접수를 병행해 진행하며 체험비는 무료이다. 사전접수는 체험을 희망하는 관내 어린이집 대상으로 접수가 완료됐으며, 현장접수는 평일 1타임(14시), 주말 3타임(10시, 11시, 14시)에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전남준 음성군야생화연구회장은 “군민은 물론 음성품바축제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우리 꽃 야생화의 아름다움과 설렘을 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올해도 많은 분이 체험 행사에 참여해 좋은 추억이 담긴 야생화 화분을 기념으로 챙겨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채기욱 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올해는 음성품바축제가 6월에 개최돼 무더위가 예상되는 가운데, 축제장을 찾아주신 많은 관람객이 만족하고 돌아갈 수 있도록 센터에서도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아산시 도시농업축제는 도시농업과 관련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아산시(시장 오세현)가 7일 신정호 잔디광장에서 ‘제3회 아산시 도시농업축제’ 개막식을 열고 본격적인 축제를 시작했다. 이날 개막식에는 오세현 아산시장을 비롯해 맹의석 아산시의회 부의장, 김응규 충청남도의회 의원, 이진영 충청남도농업기술원 국장 황희우 계룡시농업기술센터 소장, 시민 등 1,500여 명이 참석했다. 오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도시화로 인해 농업이 점차 위축되고 있지만, 농업의 본질적 가치와 소중함은 변함이 없다”며, “이번 축제를 통해 도시농업의 의미를 되새기고, 도시농업이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축제에서는 ‘텃밭디자인 전국공모전’ ‘텃밭동요대회’ ‘친환경 바질 씨앗 던지기’ 등 참신한 프로그램이 진행돼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7일(토)부터 9일(월)까지 이어지는 축제기간 ▲12개의 테마별 도시농업관 ▲도시농업 산업관 ▲건강한 먹거리 식문화관 ▲직거래 장터 ▲다양한 도시농업 체험프로그램 등이 운영돼 방문객들에게 풍성한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천시(시장 김경희)는 지난 5월 30일, 농업인들의 여름철 고온기 안정 생산을 위한 쪽파 여름작기 양액재배 기술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충청남도농업기술원 박영수 농촌지도사를 초빙해 진행되었으며, 최근 기후변화와 고온 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양액재배를 활용한 쪽파 재배기술에 대한 이론과 실천 방안을 중점적으로 다루었다. 특히, 양액재배는 ▲토양병해 회피 ▲양분의 정밀 공급 ▲노동력 절감 ▲생산성 향상 ▲품질 균일화 등의 장점을 가지고 있으며, 특히 고온기인 여름철 토양보다 온도 및 수분 관리가 유리해 쪽파의 안정 생산이 가능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여름철은 쪽파의 공급량이 상대적으로 적은 시기로, 이 시기에 출하하면 시장가격이 높게 형성되어 농가 소득향상에도 크게 이바지할 수 있다. 교육에서는 경제적 이점과 함께, 양액 조성 및 관리요령, 재배 시스템 구성, 병해충 방제 등 실질적인 기술 정보가 제공되었다. 교육에 참여한 농업인들은 “여름철 고온에 약한 쪽파도 양액재배 기술을 활용하면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고, 가격도 높아 수익성 면에서도 기대가 크다”라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천시농업기술센터 정현숙 기술보급과장은 “양액재배는 기후변화
정읍시가 어린이의 정서적 안정과 자존감 향상을 위한 도시농업 활동에 나섰다. 시 농업기술센터는 총사업비 900만원을 투입해 도시농업연구회와 함께 ‘찾아가는 도시농업 활동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농업기술센터 내 치유정원에서 총 34회에 걸쳐 지역 내 어린이집에 재원 중인 4~7세 원아들을 대상으로 운영되고 있다. 프로그램은 도시농업활동체험과 반려식물 심기 등 원예 기반의 치유농업 활동으로 구성됐다. 아이들은 정원 내 다양한 식물들을 직접 보고 만지며 흙을 손으로 느끼고, 제라늄과 같은 향기로운 식물을 심는 등 실습 위주의 체험을 통해 식물과 교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러한 활동은 감각을 자극하고 정서를 안정시키는 데 효과적이며, 자연의 아름다움과 다양성에 대한 인식 또한 자연스럽게 길러주는 계기가 됐다. 특히 아이들에게 인기가 높았던 제라늄 심기 활동은 향기와 촉감이 어우러져 심리적 힐링 효과를 배가시켰다. 각자 심은 반려식물을 관찰하고 가꾸는 경험은 책임감과 창의성 발달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다. 시 관계자는 “아이들이 자연과 함께 웃고 배우는 모습을 통해 도시농업 활동이 정서적 안정에 큰 도움을 준다는 사실을 체
음성군농업기술센터(소장 채기욱)는 음성군 관내 농업인과 정보화농업인연구회원을 대상으로 농업인 유튜버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농업인의 정보화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오는 19일부터 8월 21일까지 총 10회 교육으로 매주 목요일마다 음성명작관에서 운영된다. 특히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농업인 눈높이에 맞춘 농업인 유튜버 강사를 초빙해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은 유튜브 채널 운영에 필요한 영상 기획, 촬영, 편집부터 유튜브와 소셜미디어 활용을 통한 농장홍보와 더불어 이를 통해 판매까지 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센터는 이번 교육으로 농업인 스스로 콘텐츠를 제작·활용해 홍보하는 등 정보기술(IT)의 영농 현장 활용 촉진을 통한 농가소득 증대를 기대하고 있다. 교육생 모집 기간은 이달 13일까지로, 20명 내외의 교육생을 모집할 예정이다. 신청 방법은 군 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에 방문 또는 이메일로 신청 서류를 접수하면 된
장성군이 ‘귀농농업창업자금 및 주택구입지원사업(융자)’ 신청을 이달 20일까지 받는다. 농협 자금을 활용해 신용‧담보대출을 저금리로 실행하고, 시중금리와 대출금리 차이를 정부 예산으로 지원받는 이차보전사업이다. ‘귀농농업창업자금’은 농지 구입과 하우스‧축사 신축 등에 쓸 수 있으며, 가구당 최대 3억 원을 연이자 2%, 5년 거치 10년 상환 조건으로 융자해 준다. ‘주택구입자금’은 주택 구입과 신축, 증개축 용도로 사용해야 하며 가구당 최대 7500만 원을 창업자금대출과 같은 조건으로 지원한다. 대상은 △65세(1959년 1월 1일 이후 출생) 이하 세대주 또는 세대원 중 1인 △농촌 외 지역(도시지역) 1년 이상 거주 △장성군 전입 5년 이내의 귀농인이다. 농업인이 아닌 사람도 1년 이상 장성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으면서 5년 이내에 영농 경험이 없으면 신청할 수 있다. 올해 안에 장성 전입이 예정되어 있고, 1년 이상 농촌 외 지역에 거주한 이력이 있다면 전입 전에도 사업 신청이 가능하다. 단, 자금 신청은 전입 이후에만 할 수 있으며 융자도 올해 안에 실행해야 한다.
장성군이 29일부터 30일까지 양일간 지역 내 복숭아 전업농가를 대상으로 ‘복숭아 탄저병 예방약제’를 지원한다. 지원 규모는 총 148농가 53.8헥타르(ha)다. 이번에 공급되는 약제는 사전 방제 효과가 높은 예방용 살균제와 치료용 약제의 혼합 구성으로, 병 발생 전후에 걸쳐 실질적인 방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탄저병균에 감염되어 발생하는 탄저병은 잎과 열매가 흑갈색으로 변하는 등 과수에 심각한 피해를 끼친다. 특히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빠르게 번질 수 있어 하절기 방제에 각별히 신경써야 한다. 장성군농업기술센터 박언정 소장은 “복숭아탄저병 사전 예방을 위해 6월 5일까지 약제 살포를 마무리할 수 있도록 안내하겠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장성군은 기상 예보와 병해충 발생 동향에 따라 방제‧예찰‧현장기술지원 등을 펼쳐 고품질 과일 생산을 돕고, 농가 소득을 높여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