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미래농업을 이끌 지역 내 학생들에게 농촌 현장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농업·농촌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오감만족 농촌 체험학습’을 추진한다. ‘오감만족 농촌 체험학습’은 학교 교과과정과 연계한 프로그램을 홍보하고 농촌 체험관광 활성화와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농촌체험 교육농장 10개소에서 진행된다. 대상은 교육을 희망하는 어린이집과 유치원, 초․중․고 및 기타 단체이며 6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된다. 올해 첫 교육은 12일 정우초, 입암초의 더굼벵이, 행복한 타조농장 체험을 시작으로 11월까지 회당 20~30명 이내의 규모로 연간 60회를 추진할 계획이다. 주요 내용은 곤충의 한살이 및 생태 체험, 산림 숲 체험 및 자연과 함께 하는 즐거운 아트북 교실, 흙과 꽃, 자연에 대한 이해와 정원교실 운영, 타조의 특성과 생태 관찰 및 타조알 공예체험, 전통문양 채색 및 아열대 작물 수확과 요리체험 등 다양한 과정을 농장별 특색에 맞는 교과과정 중심의 현장 체험교육이다. 체험학습을 희망하는 교육기관이나 단체는 참가신청서를 작성해 정읍시 교육지원청 교육지원과나 농업기술센터 기술지원과 담당자 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농촌체험을 통해
영암군은(군수 전동평) 초보농사 귀농인 40명을 대상으로 지난 9일 농업기술센터에서 귀농귀촌 영농정착 기술교육 과정으로 농기계 안전사용 및 작동실습 교육을 실시했다. 귀농귀촌 영농정착 기술교육은 우리지역에 이주한 귀농인 또는 신규 농업인들에게 기초영농 기술교육과 농업정보를 제공하여 스스로 농업농촌에 정착할 수 있도록 영농현장견학, 농기계사용법, 주요작물 재배기술 등에 중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는 교육이다. 이번 농기계 사용 교육을 통해 농업현장에서 주로 사용되는 트랙터, 관리기, 예초기 등의 농기계 기본 작동법과 농기계 조작능력 배양으로 농기계사용 초보자들이 겪는 시행착오를 줄여주는 계기를 마련해 주었다. 영암군 농업기술센터 담당자는 “금년 귀농교육은 농기계 사용교육과 같이 귀농인들이 성공적으로 농업농촌에 정착할 수 있도록 현장감 있는 교육들로 교육시간을 구성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보은군농업기술센터(소장 박승용)는 6월 9일부터 6월 23일까지 총 5회에 걸쳐 농업기술센터 생활과학관에서 퀼트공예 실습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퀼트공예란, 손바느질로 천조각과 솜을 이용해 누빈 후 이불, 가방, 벽걸이 등 생활에 필요한 물건을 만드는 수예의 일종이다. 이번 퀼트공예 교육은 지난해 과제교육 시 회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 요구가 많아 선정됐으며, 농촌생활의 활력과 전통문화 계승발전을 위해 보은군생활문화연구회원 35명을 대상으로 추진한다. 교육과정은 조각패치발란스, 자수러너, 쿠션, 모자, 자수티슈케이스로 총 5가지의 다양한 소품을 완성하는 알찬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농촌여성의 문화향유 기회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9일 교육 첫날에는 농촌지도사로부터 총 5회에 걸쳐 진행되는 교육과정 전반에 대한 설명이 이루어졌고 이어서 권퀼트 대표인 권경애 강사의 퀼트공예(조각패치발란스) 이론 설명과 실습이 진행됐다. 농업기술센터 안다솔 지도사는 “이번 퀼트교육을 통해 생활문화연구회원들이 문화를 지키고 농촌사회에 활력을 불어 넣는 지역 여성리더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회원들의 수요에 맞춘 다양한 생활문화 교육프로그램을 마련해
청양군농업기술센터(소장 한종권)가 스마트팜 통합관제센터를 활용한 시설원예하우스 자동화를 위해 바쁜 걸음을 떼고 있다. 농업기술센터는 12일 청남면다목적회관에서 시설하우스 100농가를 대상으로 스마트팜 통합관제센터 어플리케이션 ‘청양팜’ 운영 교육을 실시했다.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4월 농촌진흥청 지원을 받아 스마트팜 관제 프로그램 구축사업을 완료, 과채류 재배농가들과 함께 스마트폰 무선통신망을 이용해 시설하우스 내부 환경정보를 실시간으로 수집한 후 분석한 정보를 농가에 제공해 신속하고 안전한 하우스 관리를 돕고 있다. 통합관제센터를 활용하면서 ‘스마트팜’으로 거듭나고 있는 100농가는 농가 재배시설 내부에 온도, 습도, 이산화탄소, 이슬점온도, 토양온도, 토양습도 등을 측정할 수 있는 수집센서를 설치했다. 수집센서에서 발신된 정보와 기지국 5개소, 외부기상대 6개소에서 수집된 정보는 ‘청양팜’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실시간 공유가 가능하다. 미세 기상까지 측정할 수 있는 외부기상대는 온도, 풍향, 풍속, 비․눈․우박 등 강우현상, 일사량 등을 종합적으로 탐지할 수 있다. 농업기술센터는 정보통신기술을 지속적으로 영농현장에 도입, 재배시설의 지능화를 실현할 계획이다.
정읍시 농업기술센터 자원개발과 직원들이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정읍시 태인면 양파 농가(1,700평)를 방문해 부족한 일손 돕기에 나섰다. 자원개발과 정공수 과장을 비롯한 직원 20여 명은 이른 장마 전선 북상으로 인해 이번 주 잦은 비가 예상됨에 따라 원활한 수확을 돕기 위해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일손 돕기는‘코로나19’ 장기화되면서 외국인 노동자의 입국마저 어려워지자 농촌 인력난이 어느 때 보다 심각한 가운데 어려움에 처한 농가를 돕기 위해 진행됐다. 특히, 봉사활동에 나선 직원들은 마스크 착용과 손 소독 등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며 작업을 실시했다. 이날 일손돕기 지원을 받은 농가는 “최근 일손이 부속해 양파 수확 작업에 어려움이 많아 애가 탔는데 직원들의 도움으로 작업을 잘 마무리 할 수 있다”며 무더위 속 고생한 직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정공수 과장은 “코르나 여파로 인력난이 심각한 상황에 이번 일손 돕기가 농가에 조금이나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영농현장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완주군이 고구마 재배 기계화를 본격 추진해 농가 일손을 던다. 12일 완주군은 최근 고구마 정식기 현장적용 시험을 시작, ‘고구마 생산 일관 기계화 기술 시범사업’을 본격화했다고 밝혔다. 고구마 정식기는 트랙터 부착용으로 구조가 단순하고, 사람이 탑승해 고구마순을 컨베이어 벨트에 놓아주면 기계가 자동으로 이식한다. 하루 작업량이 1만㎡(3000평)로 노동력은 70% 이상, 생산비는 29%가 절감되는 것으로 평가됐다. 정식기를 사용하지 않을 경우에는 사람이 일일이 고구마를 손으로 심어야 한다. 군은 고구마 생산 일관 기계화 기술 시범사업으로 7천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정식기 등 4개 기종, 11대를 이서고구마작목반에 지원한다. 고구마 생산의 전 과정을 기계화 하면서 부족한 노동력을 보완하고 비용을 절감해 고구마 농가에 안정 생산 기술체계를 도입한다. 기순도 완주군농업기술센터소장은 “고구마 정식·수확작업이 가장 많은 노동력을 차지한다”며 “이번 고구마 생산 전 과정 기계화 시범사업을 통해 고구마 주산지인 이서면에 농번기 인력확보 해소와 소득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당진시는 마늘, 양파 수확시기가 도래함에 따라 적기수확 및 수확 후 저장 요령 등 농가 현장지도를 추진 중이다. 관내에서 주로 재배되고 있는 한지형마늘은 6월 중·하순이 적기 수확시기이지만 품종에 따라 차이가 있기 때문에 잎 끝부터 2분의 1 또는 3분의 2정도 마를 때를 적기 수확시기로 보면 된다. 수확 시기가 너무 빠를 경우 마늘 크기가 작고 수량이 적어지며 저장성이 약해지고, 늦어지면 열구(벌어진 마늘)가 발생해 상품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적합 수확시기 판단이 중요하다. 중만생종 양파의 경우 도복(지상부 잎이 넘어지는 시기)이 시작되고 1주일 전후로 전 포장의 양파가 일제히 넘어지는데 이때 10a당 약 200kg씩 수량이 증가하며 도복된 잎이 완전히 고사할 때까지 구가 계속 비대한다. 하지만 수확이 너무 늦어지면 병해충의 피해로 저장성이 떨어지기에 도복 후 잎이 완전히 마르기 전에 수확하는 것이 좋다. 마늘, 양파 수확 시 흙을 털기 위해 서로 충격을 주면 상처를 받아 병원균이 침투할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하고 수확 후에는 2~3일 가량 밭에서 비닐을 제거하고 흙 위에서 건조하는 것이 품질향상에 큰 도움이 된다. 마늘은 수확 후 주대를 3~5cm 정도
생활개선안성시연합회가 지난 8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지역농산물을 이용한 반찬을 만들어 코로나 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 100가구에 전달했다. 이번행사는 2020년 안성시 자원봉사센터 우수프로그램 지원사업에서 우수 봉사단체로 선정된 생활개선안성시연합회가 기금을 지원받아 회원들의 재능봉사 로 추진하게 됐다. 생활개선안성시연합회는 11월까지 매월 1회 반찬나눔행사를 계속할 예정이며, 이번엔 열무김치와 샐러리장아찌를 만들어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을 추천받아 직접 전달했다. 이순우 생활개선안성시연합회장은 “바쁜 농번기에도 이웃과 훈훈한 정을 나눠준 생활개선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코로나 19로 모두가 어려워하는 시기에 모두가 힘을 모아 서로 도우면서 극복해 나가자“고 말했다.
장흥군(군수 정종순)은 지난 5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운영하고 있는 벼 병해충 예찰답(23a)에서 병해충 저항성 및 지역적응성 품종 등 55품종의 벼 손모내기를 실시했다. 벼 병해충 예찰답은 1979년도에 설치되어 공중포충망, 유아등 등 병해충 예찰장비가 설치되어 있다. 재배시기에 맞춰 모내기를 실시, 다비구·표준 방제 비교구를 운영하고 품종에 따른 병해충 저항성, 생육 및 비래해충 채집, 병해충 발생 상황을 매일 조사 분석하여 농가가 사전에 병해충 방제를 신속히 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전달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벼 병해충 예찰답은 지난 해 유래없는 가을태풍으로 55종의 품종 생육특성과 도복상태 등이 확연히 비교되어 타시군의 모범 영농 교육장 역할을 톡톡히 했다”며 “예찰답의 벼 병해충 발생상황에 따라 병해충방제협의회 개최, 중점방제 기간 설정 통보 등 예방위주의 병해충 방제 기술지원과 안전한 장흥쌀 생산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올해는 농협과 협력사업으로 특수미(백설찰, 향미2호, 도담쌀) 원원종 채종단지를 조성하여 3.3㎡당 60주, 1주당 1본 식재로 지역에 순도 높은 우량종자를 채종, 농업인들의 숙원 사업인 특수미 퇴화 종자를 갱신할 계
아산시농업기술센터 농촌자원과는 6월 10일 자매결연 마을인 둔포면 신항1리 마을을 찾아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마을회관 방역 및 마을 환경정화, 농기계수리 봉사활동을 펼쳤다. 둔포면 신항1리는 윤보선대통령 생가가 있어 외부인의 방문이 잦은 마을이다. 이날 봉사활동은 깨끗한 아산의 이미지를 신항1리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심어주고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진행됐다. 또한 마을 주민들의 농기계 수리 불편을 해소하고자 소형기종 농기계 수리 봉사도 펼쳤다. 임춘길 신항1리 이장은 업무로 인한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친절행정 구현과 마을 환경정화 및 농기계 수리 봉사를 위해 참여해 주어 고맙다 고 말했다. 이성열 농촌원과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마을과의 상호 교류 활동을 통해 마을행사 및 일손돕기 등에 적극 동참할 것”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