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는 반려묘 등록 시범사업을 오는 2월 1일부터 전국으로 확대 시행한다. 농식품부는 2018년부터 일부 지자체를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실시해오고 있으며, 올해 2월부터는 증가하는 반려묘의 보호 및 유실·유기 방지를 위해 전국으로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반려묘 등록 시범사업은 반려견 등록제도와 달리, 소유자의 자율적인 참여로 이루어진다. 2개월령 이상의 반려견을 키우는 소유자는 반드시 시·군·구청에 등록해야 하지만, 반려묘는 등록을 희망하는 경우 언제든지 등록할 수 있다. 또한 반려견 등록은 내장형 또는 외장형 방식을 선택할 수 있으나, 반려묘 등록은 내장형 방식으로만 가능하다. 외장형 방식은 고양이의 행동 특성상 목걸이의 훼손이나 탈착이 빈번하다는 점을 고려해 제외하였다. 반려묘를 등록하려면 지자체(시군구)가 동물등록대행자로 지정한 동물병원에 방문하여야 한다. 동물병원 방문 전에 등록대행자 지정 여부를 확인하여야 하는데, 이는 시청이나 동물병원에 직접 문의하거나 농식품부가 운영하는 ‘동물보호관리시스템’누리집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농식품부 김지현 동물복지정책과장은 “반려견 등록률이 증가함에 따라 유실·유기견 수가 낮아지는 등 등록제도의 가시적인
1월 29일, 경남 김해 낙원공원묘원. 아침부터 김해지역 꽃 농업인들과 자원봉사자들이 묘원 앞에서 성묘객들을 기다렸다. 오전 11시가 지나자 묘원으로 진입하는 차량이 꼬리를 물고 이어진다. 농업인들과 자원봉사자들은 부산 경남지역에서 생산된 절화로 만든 꽃다발을 성묘객들에게 나눠 줬다. (사)한국화훼자조금협의회(회장 김윤식)은 1월 29일부터 2월 2일까지 경남 김해에 있는 (재)낙원공원묘원, (재)김해공원묘원, (재)영락공원묘원, (재)부산공원김해하늘공원 등 4개 공원묘원 앞에서 헌화용 꽃 무료나눔 행사를 진행한다. 앞서 자조금협의회는 1월 13일 김해시(시장 허성곤)와 4개 공원묘원과 탄소중립 실천 및 지역상생협력을 위한 플라스틱 조화 없는 친환경 공원묘원 만들기 협약 을 체결한 바 있다. 그 일환으로 홍보 사업과 캠페인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묘원을 찾은 김모 씨는 조화에 있는 미세플라스틱이 건강을 해치고 생태계를 오염시키는 줄 몰랐다. 이제부터는 우리 꽃으로 헌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자조금협의회 김윤식 회장은 김해지역 공원묘원에서 조화로 인한 플라스틱 쓰레기가 연간 14톤 이상 발생하고 소각처리 시 연간 11톤 이상의 탄소가 발생하는 등 문제가 많다 라
산림청(청장 최병암)은 코로나 19 장기화에 따른 국민과 임업인의 어려움을 고려하여 「산지관리법」에 따라 산지 전용 등 산지 개발 시 원인자가 부담하게 되는 대체산림자원조성비와 복구비를 전년도 수준으로 동결하여 고시(산림청 고시 2022-3호~5호)했다고 밝혔다. 올해 고시된 부담금 부과 기준은 2021년도 부과 기준과 동일하다. 대체산림자원조성비는 ▲ 준보전산지 6,790원/㎡, ▲ 보전산지 8,820원/㎡, ▲ 산지 전용ㆍ일시 사용 제한지역 13,580원/㎡의 금액에 개별공시지가의 1%를 합산한 금액이며, 산지 복구비는 산지 전용ㆍ일시 사용, 토석 채취ㆍ광물 채취 시 경사도에 따라 1만㎡당 72,261천 원에서 589,014천 원까지이다. 최병암 산림청장은 “코로나 19 장기화와 물가 상승 등에 따른 국민과 임업인의 부담을 경감할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하여 산지 개발 시 부담금을 전년도 수준으로 동결하기로 했다.”라며, “임가 경제 및 임산업 활성화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위원장 김태흠)는 1월 27일(목) 농어촌 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정책 개선 방안을 담은‘미래세대 농어업․농어촌의 중장기 발전을 위한 제언’을 발표하고, 향후 각 당 대선후보 캠프와 정책위원회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미래세대 농어업․농어촌의 중장기 발전을 위한 제언’은 농해수위에서 2021년 12월 9일과 10일 이틀에 걸쳐 개최한 두 차례의 ‘한국 농어업 발전 중장기 대책 모색을 위한 공청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마련된 것으로, ‘초고령화와 소득․거주기반 약화로 인한 농어촌 소멸’ 위기에 대응하여 ‘청년 농어업인 30만명 신규육성을 통한 지속가능한 농어촌 건설’을 중장기 비전으로 제시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4대 전략과 13개 발전과제를 제안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그 내용을 보면 첫째, ▲ 농어업인 세대교체 촉진을 통한 농어촌 활력 제고를 위하여 ① 농어업인 정년제와 연금제를 도입하여 고령 농어민의 정년 은퇴를 유도하는 한편, 신규 진입 청년은 원활하게 농지나 어업권을 취득할 수 있도록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고, ② 청년 농어업인에 대한 훈련기회와 자금지원을 대폭 확대하여 조기정착을 유도하는 것이다. 둘째, ▲ 농
고령화ㆍ인력난으로 농업인 근골격계 질환 증가 농업 생산성 높여 주는 웨어러블 로봇(근골격 보조수트) 확산 팜한농(대표 이유진)이 26일 강원도 원주시 호텔 인터불고에서 ‘미래 농업 변화와 농업인의 건강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농촌의 초고령화에 대비해 스마트농업 중심의 미래 농업을 조망해보기 위해 마련됐다. 심포지엄은 강원도의회(의장 곽도영) 및 원주시의회, 원주시청, 원주농협(조합장 원경묵) 관계자와 원주농협 영농회장단 등이 참석한 가운데 △미래 농업 기술 전망 △농업인 근골격계 질환의 증상과 예방 △웨어러블 로봇(근골격 보조수트)의 농작업 적용 등 3개의 주제가 발표됐다. 첫 번째 세션의 정철웅 농림식품과학기술위원회 전문위원장은 “작물보호제와 종자 산업은 전 세계 시장 규모 1,000억 달러 이상의 거대한 산업으로 식량 생산량과 안전성을 높이는 혁신기술 개발이 중요”하다며, “글로벌 선도 농업기업들이 IT 및 농기계 기업과 협업하며 정밀농업 생태계를 형성해 연간 15% 수준의 높은 성장률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이어 백소라 강원대학교병원 재활의학과 교수(농업안전보건센터장)는 “농촌에서는 지속적인 농작업과 과중한 노동 강도로 인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박철웅)은 민족 대 명절 설을 앞두고 1월 24일 노사가 함께 기쁨의 하우스, 망기마을과 전동마을 노인회관, 보훈가족 총 5곳을 선정해 ‘설맞이 사랑나눔 성금’을 전달했다. 재단은 해마다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모은 성금을 지역사회 소외된 이웃들을 찾아 전달하는 나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특별히 미혼모자가족보호시설인 ‘기쁨의 하우스’를 대상으로 성금을 전달하여 의료지원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재단 박철웅 이사장은 “설을 앞두고 지역사회를 위해 노사공동 사회공헌활동에 참여하게 돼 기쁘다”며 “재단은 2017년 익산으로 이전하여 지금까지 지역사회를 위해 지속적으로 사랑나눔을 실천해오고 있는데, 앞으로 미혼모 자립지원 등 더 많은 이웃대상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또한 재단 노동조합 노광일 위원장은 “임직원 모두의 마음을 모아 마련한 성금이 미혼모 출산 및 신생아 선천성질환 치료, 보훈가족 등 주변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비대면 분야는 코로나19를 계기로 부각됐지만, 디지털 첨단기술의 고도화 등 4차 산업혁명의 흐름을 반영하는 대표적인 분야로서 코로나19 이후에도 지속 성장할 신산업 분야로 각광 받고 있다. 이에 중기부는 지난해 비대면 분야 유망 창업기업을 육성하는 전용 지원사업을 신설했으며, 다양한 비대면 분야 소관부처와 협업체계를 구축해 각 분야 창업기업을 선발하고 사업화 지원을 추진해 왔다. 올해 사업은 총 예산 450억원 규모로서, 비대면 분야의 예비창업자 및 창업기업 총 300개사를 12개 부처가 협업을 통해 발굴하고 사업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각 부처가 소관 분야 정책방향을 반영해 창업기업을 평가·선발하고, 중기부의 사업화 자금(기업당 최대 1억 5,000만원)과 함께 분야별로 각 부처 전문 특화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형태로 협업이 이루어진다. 특히, 중기부와 각 협업부처는 올해 사업을 통해 최근 각광받고 있는 메타버스 등 비대면과 관련한 신산업 흐름을 적극 고려해 혁신 창업기업을 선발해 사업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22년 비대면 분야별 협업부처> 대분야 세부분야 협업부처 대분야
국립종자원(원장 직무대리 김병준)은 맞춤형 실습 중심의 전문교육(45개 과정, 1,555명)을 국제종자생명교육센터에서 2월 7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종자산업의 국제 경쟁력 제고, 차세대 인재 육성을 위해 운영되는 교육센터는 전문분야별 실습실, 실습 기자재, 국제회의실, 기숙사 등을 갖추고 종자·육묘업 종사자, 농생명 계열 고등·대학생, 종자 관련 담당 공무원·교원에게 맞춤형 실무 중심의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올해에는 종자산업 종사자 교육수요와 직무능력 배양을 위해 5개 신규과정을 개설하고, 교육 품질 향상을 위해 12개 교육과정을 개선, 확대할 예정이다. 대상자별 교육을 살펴보면 종자·육묘업 종사자 대상 교육은 실무에 필요한 작물별 육묘 및 육종 기술, 무병묘 생산기술, 종자 품질검정과 수출 및 마케팅 기술 과정 등을 운영한다. 특히 종자는 농업의 반도체라는 인식을 공유하고 교잡, 채종 기술 및 품종보호제도 등 현장에서 요구하는 실무능력을 향상할 수 있도록 ‘기업 맞춤형 교육과정’이 새로 도입된다. 농생명 계열 고등·대학(원)생 등 미래인력 대상으로는 체계적인 기술 배양이 가능하도록 교배와 접목 기술 등 기초 분야부터 조직배양, 종자검정, 병리검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식품 분야 데이터 경제 활성화를 위해 스마트팜 혁신밸리 빅데이터를 비롯해 농촌·전원마을 현황, 제주도 항공촬영 작물사진 등 개방 수요가 높은 농식품 공공데이터 19종을 2022년에 순차적으로 개방한다고 밝혔다. 분야 개방 데이터 개방형태 개방시기 농업·농촌 (4) 경지정리 현황도 글, 도형 ‘22.05월 농촌마을 현황 글 ‘22.06월 전원마을 분양정보 글 ‘22.06월 스마트팜 혁신밸리 빅데이터 글, 사진 ‘22.11월 가축·방역 (10) 지역별·업태별 축산물 소매가격 글 ‘22.08월 젖소·산양 집유 및 원유검사실적 글 ‘22.03월 꿀벌질병 진단실적 글
여주시(시장 이항진)는 2022년 설 명절을 맞이하여 여주시 농·특산물로 구성된여주로컬푸드 직매장 설 선물 특별전을 실시한다. 이번 설 선물 특별전는 2022년 1월 31일(월)요일 까지 진행되며, 주문방법은 여주로컬푸드 직매장(여주시 신륵사길 8)을 방문하거나 전화주문을 통해 가능하다. 이번 특별전은 여주시에서 추진하는 농촌 신활력 플러스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신활력 사업으로 조직화된 생산농가의 지역농산물로 안심하고 믿을 수 있는 설 선물세트를 시중가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구성하였다. 여주시 허인무 농업정책과장은 “이번 특별전은 새해를 맞아 진행하는 행사로 여주로컬푸드를 소중한 분들에게 사랑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데 많이 이용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여주로컬푸드 직매장은 지역 농가들이 매일매일 수확한 신선한 농산물을 직거래로 판매할 수 있는 공간으로, 먹거리의 신선도와 안정성을 확보하고 생산자와 소비자간의 거리를 줄일 수 있는 곳이다. 여주시는 신활력 사업을 통해 2021년 11월 11일 로컬푸드 직매장을 개장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