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농업기술센터는 오는 6월 1일부터 19일까지 2021년 후계농업경영인 산업기능요원 편입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안성시 농업기술센터는 산업기능요원을 양성하고 있으며 매월 1회 복무교육 및 체험교육, 실습교육을 통한 미래 선도 농업인을 양성하고 있다. 편입대상자 모집은 6월 1일부터 19일까지 19일간 진행되며, 22일부터 30일까지 심의를 거쳐 대상자를 추천하게 된다. 모집대상은 2021년도 후계농업경영인 편입을 희망하는 자 또는 후계농업경영인으로 선정된 자로서 징병검사 대상자 및 징병검사를 받은 자다. 안성시농업기술센터 심준기 소장은 “안성시 산업기능요원은 월 1회 복무교육 및 실습교육을 통해 선도농업인으로 양성중이다.”며 “산업기능요원으로 복무하는 좋은 기회를 통해 안성시 미래 농업을 이끌어 갈 많은 청년농업인이 지원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보은군농업기술센터(소장 박승용)는 마늘 수확 뒤 건조 비용 절감과 품질향상을 위해 보은대서마늘작목반을 대상으로 “마늘 건조비용 절감 가변형 건조시스템 구축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마늘은 수확 뒤 예건과 건조 과정이 매우 중요한 작물로, 마늘 수확 시기가 장마 시기와 겹치면서 비닐하우스나 그늘에서 예건한 뒤 재건조 할 경우 건조 불량으로 인한 품질저하 현상이 빈번히 발생하곤 했다. 또한, 농가에서 많이 사용하고 있는 열풍건조기는 설치 비용이 비쌀 뿐만 아니라 사용 시 마늘을 넣었다가 꺼내야 하는 노동력이 추가로 발생하는 단점이 있어 불편하다는 목소리가 줄곧 있어왔다. 이번에 보급된 가변형 건조시스템은 건조 불량으로 인해 발생하는 뿌리응애 등과 같은 저장 병해충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충청북도농업기술원에서 개발한 특허 기술을 도입한 것으로 4.5톤의 마늘을 건조할 수 있으며 건조 물량을 조절할 수도 있다. 또한, 마늘을 운반용 플라스틱 상자에 넣어 층층이 쌓은 후 천막으로 덥고 배풍기를 설치해 건조하는 방법으로, 공간에 제한을 받지 않고 원하는 장소 어디에서나 쉽게 설치하고 철거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김대현 소득작물팀장은 “가변형 건조시스템은
이천시(시장 엄태준)는 25일 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2020년 강소농 경영개선실천 심화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심화교육은 농업경영에 대한 새로운 마인드를 형성하고자 실시되었으며,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온라인으로 진행되었던 기본교육을 이수한 이천시 강소농 26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강소농(强小農)’이란 경영규모는 작지만 역량을 갖추고 목표를 지속적으로 달성하는 ‘작지만 강한 농업경영체’를 뜻한다. 이날 교육에서는 농업경영연구원 오구연 대표가 ‘강소농 경영프로젝트 및 농업 트렌드 읽기’를 주제로 경영역량 강화 수업을 진행하였으며, 이어서 교육생 각자의 농장을 소개하고 3년 이후의 계획 및 단기목표를 세우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 강소농 경영개선실천 교육은 기본교육, 심화교육, 후속(역량강화)교육까지 총 11회에 걸쳐 8월까지 운영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농가 경영개선에 대한 의지로 교육에 참석해주신 강소농 여러분께 격려를 보낸다”며 “이천시 강소농들이 역량 강화를 통해 스스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심화교육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손 소독과 마스크 착용, 발열 체크, 교
화순군(군수 구충곤)이 귀농인의 농업·농촌 경험을 쌓고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신규 농업인 현장실습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신규 농업인(귀농) 현장실습 교육은 선도농가와 귀농인 간 일대일 멘토·멘티 약정을 맺고 현장 중심의 영농기술, 품질관리, 경영 마케팅 등 농업 창업에 필요한 단계별 실습교육과 체험을 추진하는 연수 프로그램이다. 화순군 전입 5년 이내 귀농인(신규 농업인·멘티)과 지역 선도농가(멘토)를 대상으로 참여 신청을 받아 6개 팀을 선정해 지난 3월 팀별로 멘토·멘티 연수 약정을 맺었다. 현장실습 교육은 4월부터 선도농가 영농현장에서 시작했다. 연수 주요 작목은 고추, 딸기, 복령, 당근, 한우, 수도작으로 영농 현장에서 5개월간 진행돼 귀농인의 영농정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 귀농 연수생은 “실제 현장에서 배울 수 있는 귀농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어서 귀농을 준비하는 소중한 기회”라며 “학교에서 이론으로 배우고 실습장에서 실습하는 것과는 또 다른 경험이며 다년간 딸기 재배에 노하우가 있는 선배 농업인에게 배울 수 있어 딸기 재배에 자신감이 생겼다”고 말했다. 화순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귀농인의 농업 창업 꿈을 위해 배우고
안성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화훼 산업 살리기!’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체험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코로나19로 심신이 지친 도시민들을 위하여 주말을 활용하여 12명씩 4회 48명에게 관내 화훼업체를 초청하여, 꽃다발 및 공기정화 식물 심기 과정으로 진행했다. 이날 참석한 교육생은 “코로나19로 인해 지친 마음이 화훼를 만지며 싱그러워졌다.”며 “농업기술센터가 이런 좋은 교육을 하는 줄 처음 알았고 앞으로도 자주 찾아와야겠다.”고 말했다. 이종일 과장은 “오늘 교육이 지친 도시민에게 힘을 주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농업기술센터는 농업분야를 지키며 도시민이 참여하는 농업과 도시의 가교역할을 하겠다.”고 전했다.
김제시농업기술센터(소장 신미란)에서는 최근 옥수수와 이모작 보리포장을 중심으로 외래해충을 정밀예찰한 결과 금산면 옥수수포장에서 열대거세미나방 유충이 발생하였으며 광활 맥류포장에서는 멸강나방 유충이 발생하여 농작물에 피해를 주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고 했다. 이번에 확인된 열대거세미나방은 어린 옥수수에서 3령 유충의 어린 애벌레로 잎을 주로 가해하고 있으며, 발생주율은 1% 미만으로 조사됐다. 열대거세미나방은 아메리카 대륙의 열대‧아열대 지역에서 주로 발생하는 장거리 이동성 해충이며, 옥수수, 수수, 조 등 80여종의 작물에서 유충이 잎과 신초를 폭식하고 때로는 줄기와 이삭까지 가해해 전 세계적으로 큰 피해를 주는 국가 검역대상 해충으로 방제가 늦어질 경우 큰 피해가 우려된다. 또한 비슷한 시기에 비래한 것으로 보이는 멸강나방은 광식성 해충으로 애벌레가 주로 화본과식물의 잎을 갉아 먹다가 점차 줄기, 이삭까지 먹어 치우기 때문에 발생하면 수일 안에 큰 피해를 주기 때문에 초기 방제가 중요하다. 멸강나방 성충 암컷 1마리는 약 700개의 알을 무더기로 나눠 산란하고 1~5령까지 탈피를 반복하면서 피해를 주는데 특히 4령 이후에는 야행성이 돼 폭식이 심해져 폐작을
청양군(군수 김돈곤)은 코로나19 대응 형태가 사회적 거리 두기에서 생활 속 거리 두기로 전환됨에 따라 그동안 연기해 왔던 농업인 대상 교육을 재가동한다. 25일 군에 따르면, 다시 시작되는 강좌는 ▲농식품 전문가 양성과정 ▲농가형 가공상품 마케팅 ▲농업 최고경영자과정 ▲농업인대학 ▲소형 농기계 자격증반 등 5개 과정이며, 수강생은 840명이다. 농업최고경영자과정 푸드플랜반은 군 핵심정책으로 추진 중인 먹거리 종합대책을 조기에 정착하기 위해 개설됐다. 기획생산 계약 농가를 대상으로 토양관리, 경영마케팅, 유통에 대한 집합교육(55명) 15회와 특화작목 기술교육(읍면별 60명) 10회로 구성해 오는 12월 초까지 운영된다. 청양군농업인대학은 포도반(45명), 농산물SNS마케팅반(22명) 2개 과정을 오는 11월까지 60시간(13회) 운영하며, 고품질 샤인머스켓 재배기술과 농산물 온라인 유통에 대한 교육에 집중한다. 농업기술센터 강태식 기술지원과장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교육 전 발열 여부를 반드시 확인하고 강의실 소독을 철저히 하면서 안전한 교육이 이뤄지도록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태안군이 태안읍 인평리에 있는 ‘벼 병해충 예찰답’의 모내기를 마치고 본격적인 벼 병해충 정밀예찰 활동에 들어갔다. ‘벼 병해충 예찰답’은 유아등ㆍ포자채집기ㆍ무인자동공중포충망 등의 장비로 태안 지역의 벼 병해충 발생 상황을 조사ㆍ분석해, 방제적기를 설정하고 병해충 발생 시 벼 재배농가에 신속하게 통보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특히, ‘무인자동공중포충망’의 경우 해외에서 유입되는 멸구류에 대한 조기발견에 유용한 장비로 이달 11일 흰등멸구의 첫 비래(날아서 옴)를 확인한 바 있다. 군은 앞으로 돌발병해충(비래해충, 외래해충) 관찰포 6개 지점을 표본으로 선정해 체계적인 예찰방제에 나설 계획이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매년 피해가 우려되는 애멸구와 벼멸구 등을 비롯해 최근에 피해를 주고 있는 갈색날개매미충, 미국선녀벌레 등 외래해충에 대한 정밀 예찰을 실시하고 있다”며 “농업인들께서는 생소한 병해충이 발생했을 경우 즉시 군 농업기술센터로 연락해, 즉각적인 조치가 취해질 수 있도록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영암군(군수 전동평)은 작목별 맞춤형 안전관리 실천사업을 실시하여 지난 5월 19일 영암감사랑방을 대상으로 농작업 안전장비 및 농작업 보조구를 보급했다. 작목별 맞춤형 안전관리 실천 사업은 작목별 작업 단계를 고려한 위험요소를 분석하고 개선해 농·작업으로 인한 재해를 예방하고 농업인의 안전관리 실천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사업이다. 군에 따르면 전문가 컨설팅 결과, 대봉감 전지․전정작업 및 방제작업 등 5개 작업에서 위험성 수준이 높게 나타나 개선이 시급하다는 결론을 내렸다. 이를 바탕으로 먼저 농작업안전이 왜 중요한지에 대한 안전교육을 2회 실시하였고 전동가위, 분무기, 방독면 등 농작업 안전장비와 안전보조구 9종 127여점을 선정 지원함으로써 안전한 농작업이 될 수 있도록 했다. 영암감사랑방 대표는 “농작업 위험을 감소시키고 안전성 향상 효과가 큰 장비 등이 보급돼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불안전 작업 관행 개선을 위한 안전대책을 수립해 농작업 안전요령 숙지 및 실천의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농업기술센터 박종삼 소장은 “농업인의 안전의식을 향상시켜 자발적으로 안전한 농·작업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앞으로도 꾸준한
당진시가 안전한 농산물 제공을 위해 잔류농약검사를 확대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당진시농업기술센터는 부서간 협업을 통해 학교급식에 공급되는 당진산 농산물의 잔류농약검사를 실시하는 등 올해 잔류농약 검사 건수를 지난해 보다 300건 증가한 총 500건으로 확대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시 농업기술센터는 친환경농업과학관 2층의 친환경안전성분석실에서 관내 농업인을 대상으로 잔류농약 320종에 대한 안전성검사 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다. 2015년 관내 농산물의 안전성 향상과 안전한 먹거리 제공을 위해 잔류농약 안전성검사 시스템을 구축한 친환경안전성분석실은 농약 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PLS)의 전면 시행과 관련해 농업인의 불이익을 줄이기 위하여 홍보 및 교육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안전성 검사의 품질향상을 위해 인력을 충원해 전문성을 강화했다.”며 “잔류농약검사 확대로 우리 시 농산물의 신뢰도를 높이고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