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이 주는 소소한 즐거움을 누리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작은 텃밭을 분양받아 농부체험을 해보는 주말농장이 늘고 있다. 그러나 농사가 낯선 도시민들에게 농작물 재배가 쉽지만은 않은 것이 현실이다. 이에 따라 당진시는 도시농업을 활성화하고, 텃밭활동을 통한 도시농업 공동체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초보 도시농부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기초 정보를 제공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지난 15일 저녁, 당진시농업기술센터 농원관에서는 시민 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인천도시농업네트워크 김충기 대표의 3평 텃밭이 주는 행복이라는 주제로 주말농장에서 얻는 기쁨과 유익한 점, 주말농장에 적합한 작물과 재배법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효율적인 주말농장 운영 요령과 이용자 에티켓 등의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공공기관이나 단체, 대기업 등이 운영하는 당진지역 내 주말농장에 참여하고 있는 시민을 대상으로 했으며, 특히 당진3동 주민자치회와 현대제철이 운영하는 주말농장 참여자들이 많이 참석해 도시농업을 통한 공동체 문화 형성의 기회가 되었다. 한만호 도시농업팀장은 “도시농업의 활성화로 가족 간, 이웃 간 소통하며 힐링하는 공간 및 문화가 확대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
완주군 새내기 공무원이 백혈병 환자를 위해 조혈모세포를 기증해 훈훈한 감동을 자아내고 있다. 15일 완주군에 따르면 완주군농업기술센터 농촌지원과에 근무하는 새내기 공무원인 이루리(29) 농촌지도사가 백혈병 환자에게 새 삶을 주는 조혈모세포를 기증했다. 올해 1월 임용된 이씨는 대학생 시절 조혈모세포 기증 방법을 알게 됐고, 헌혈의 집을 통해 2014년 1월에 조혈모세포 기증 신청을 했다. 비혈연 환자와 기증자간 유전자가 일치할 확률은 0.005% 정도로 극히 낮다. 하지만 한국조혈모세포 은행협회로부터 일치 환자가 나타났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이 지도사는 주저 없이 얼굴도 모르는 환자를 위해 이식을 진행했다. 이씨 평소에도 헌혈 운동에도 적극 앞장서고 있고, 최근 코로나 19로 혈액이 부족하다는 소식을 듣고 가장 먼저 헌혈에 동참하기도 했다. 이 씨는 ”기증을 신청하기까지 어렵고 신중한 선택이 필요하지만, 한 생명을 살릴 수 있는 가장 간단한 방식이니 더 많은 사람들이 신청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골수 이식’이라 불리는 조혈모세포 이식은 백혈병을 비롯한 각종 혈액암 환자들에게 ‘희망의 생명줄’이라 할 수 있는 최고이자 최선의 치료 방법이다. 말초혈조혈모세포 기
경상남도농업기술원(원장 최달연)은 지난 14일 약용자원연구소에서 약용작물 우량품종 보급 확대를 위해 개발한 감국 신품종 ‘원향’ 에 대해 종묘업체와 통상실시 계약을 체결하고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국화과의 여러해살이 식물인 감국은 10~11월에 꽃이 피며, 관상용으로도 선호하지만 은은한 향이 좋아 감국차로 많이 이용되고 특히 청열해독(淸熱解毒)의 효과가 있어 천연 해열제로 쓰인다. 이번에 경상남도가 육성하여 보급하는 ‘원향’ 은 초형이 둥근 모양이고 약용과 분화용으로 이용이 가능하다. 도농업기술원은 이번 통상실시를 통해 오는 2024년까지 5년 동안 총 15만주를 판매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도농업기술원과 통상실시 계약을 체결한 신풍영농조합법인은 산청군에서 감국, 홍화, 국향 등을 재배하고 있으며 감국 대량증식 및 재배에 대한 기술 수준이 매우 뛰어난 사회적 기업이다. 이 업체는 약용작물 재배경험이 많고 재배의욕이 높아 경남 우량품종을 확대 보급하고자 하는 농업기술원의 사업 취지에 적합하다는 것이 농업기술원 관계자의 의견이다. 최재혁 약용자원연구소장은 “통상실시 체결 후 분양한 감국 ‘원향’ 묘에 대한 정밀관리를 위해 농가 현지컨설팅도 지속적으로 추진
김제시농업기술센터(소장 신미란)은 지난 12일 농업기술센터 3층 대강당에서 농작물의 안전성 확보를 통한 소비자의 신뢰를 높이고 우리 농산물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농업인 1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산물 우수관리제도의 인증 방법과 관련규정, 이력추적 관리제도에 대하여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북지원 김제사무소 곽소영주무관 강의로 진행됐다. 이번 교육은 농산물우수관리(GAP)기준 및 농산물우수관리인증제도, 농산물우수관리실천요령, 고품질쌀생산기술 및 농약안전사용기준 등에 대한 전반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농산물우수관리제도(GAP)는 농산물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농산물의 생산 단계부터 수확 후 포장단계까지 농약, 중금속을 비롯한 유해물 등의 요소를 관리하는 제도이며, 인증을 받기 위해 반드시 GAP 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한편 이광수 농촌지원과장은 “소비자들의 안전 농산물에 대한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GAP 인증을 통해 고품질 안전 농산물이 공급될 수 있도록 현장 기술지원을 강화하고 행정적인 지원을 통해 김제시 농산물의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안성시농업기술센터는 오는 13일부터 6월 1일까지 올바른 식생활 실천교육을 통해 지역 식문화 리더를 양성하기 위한 ‘바른식생활지도사 1급 교육생’ 20명을 모집한다. 바른식생활지도사 1급 교육은 식생활과 문화의 이해 등 이론교육과 실습교육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6월 12일부터 7월 31일까지 매주 금요일 3시간씩 총 8회 과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안성시민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고, 식생활관련 업무종사자의 경우 우선선발 한다. 접수방법은 안성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서 양식을 다운받아 방문(농업지원과 농촌자원팀) 또는 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순창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2일 2층 세미나실에서 교육생 26명이 참석한 가운데 저비용 고품질 다수확을 실현하는 농업인 육성을 위한 `농업농촌혁신대학` 13기 입학식을 갖고 본격적으로 교육을 시작했다. 순창군 `농업농촌혁신대학`은 급변하는 농업환경에 대처하고 지역농업발전을 선도적으로 이끌어갈 농업인을 위해 진행하는 교육이다. 오는 11월까지 전국의 전문 강사를 초빙하여 집합교육 19강좌, 실습교육10강좌, 현장교육 4강좌 등 총 33강좌를 진행할 예정이다. 순창군 농업기술센터는 양분관리, 병해충관리, 토양관리, 수분관리, 농기계사용교육, 홍보마케팅, 시설하우스 등 지역 농업의 저비용 고품질 다수확 실현과 관련된 내용으로 진행해 지역 리더를 육성할 방침이다. 농업농촌혁신대학은 코로나로 인해 당초 3월이었던 개강을 5월로 미뤄 시작한 만큼 코로나19 감염 방지를 위해 마스크 착용 권고와 체온계, 손소독제 등을 비치해 감염병 확산방지에도 노력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부터 소수정예화로 교육의 질을 높인 순창군 농업농촌혁신대학은 지난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481명의 농업 핵심인력을 배출하여 순창군 농업경쟁력을 향상시키고 고부가가치를 실현하는 최고 수준의 전문
영암군(군수 전동평)은 최근 과수에 큰 피해를 주는 외래해충의 발생지역이 확대됨에 따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적기방제를 위한 홍보활동을 강화화고 있다. 피해를 주는 해충은 갈색날개매미충, 미국선녀벌레, 꽃매미 등으로 국내에서 10여 년 전 처음 발생해 전국적으로 확산 중에 있으며, 최근 4~5년 사이 발생지역이 증가하고 있다. 이들 해충은 과수 ․ 산림의 줄기, 잎 , 과실 등을 흡즙해 반점, 황화, 낙엽화하고 배설물에 의한 그을음병을 유발해 과실의 품질을 떨어뜨린다. 또한, 가지 내부에 알을 낳고 양수분의 이동을 막아 심할 경우 열매가지가 말라죽어 다음해 과실이 열리지 않는 피해를 주기도 한다. 주로 피해를 주는 과수는 감, 매실, 포도 등이고, 산림은 대부분이 기주식물이다. 적용약제는 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PLS)에 맞는 약제를 안전기준에 맞게 살포하면 된다. 영암군 주산작목인 감의 경우 외래해충방제약제와 기존 해충인 감꼭지나방, 노린재, 깍지벌레와 방제약제가 대부분 겹쳐 별도의 약제구입을 하지 않고 기존 적용약제로도 방제가 가능하다. 영암군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월동난 부화시기 예측을 통해 약충기 외래해충 집중 방제 기간을 5월 하순부터 6월 상순까지 설정
김제시농업기술센터(소장 신미란)는 지난 12일 김제시농업기술센터 3층 강당에서 2020년 신규 강소농 신청자 16명을 대상으로 강소농 경영개선 기본교육을 실시했다. 이 날 강소농 경영개선 기본교육에 참가한 회원들은 먼저 본인의 경영진단과 기본교육은 물론 전문교육을 수강하고 컨설팅과 강소농 자율모임체 활동을 통한 자기 역량강화를 이뤄나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점을 이번 교육을 통해 인식하는 기회가 됐다며 강소농 전문교육 일정에도 큰 관심을 보였다. 김제시는 강소농 기본교육 후 심화교육(5. 19~20)과 후속교육(5. 21, 26~ 28)을 신규강소농 및 자율모임체 강소농 회원을 대상으로 역량강화를 위해 실시할 계획이다, 농촌지원과 이광수 과장은 기본교육이후의 전문교육 수강과, 컨설팅, 자율학습모임체 참여 등 활발한 강소농 활동으로 급변하는 농업 현실과 코로나19등으로 인한 농업환경변화를 정확히 이해하고 이에 대응하는 강소농가로 성장해주길 당부하면서 지속적으로 양질의 교육 서비스를 제공할 것을 약속하였다.
태안군이 안전한 벼 재배를 위해 못자리에 대한 철저한 온도 관리를 당부하고 나섰다. 군에 따르면, 최근 이상 저온현상과 큰 일교차 때문에 각종 못자리 병해가 발생하고 있어 못자리 피해가 우려된다고 밝혔다. 못자리의 온도나 습도가 지나치게 낮거나 높으면 모잘록병ㆍ키다리병ㆍ뜸묘 등이 발생할 수 있다. 특히, 이달은 최저기온과 한 낮의 기온 차가 매우 클 것으로 전망돼, 못자리 일수가 증가할수록 뜸묘 발생이 증가할 것으로 군은 예상하고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못자리 병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물 관리 및 온도관리에 주의해야 하고, 낮에는 25℃이상, 밤에는 15℃이하의 온도가 되지 않도록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며 “또한, 뜸묘 및 모잘록병 방제약제를 적기에 뿌려 병이 확산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달 27일부터 5월 31일까지 영농종합상황실을 운영해 영농현장 중점 지도에 나서고 있다.
경기도농업기술원은 곤충에 대한 산업적 가치와 국민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곤충일러스트․웹툰 공모전을 개최하고 24점의 우수작을 선정하여 총920만원의 상금과 상장을 지급했다. 이번 공모전은 곤충을 소재로 한 일러스트, 웹툰 2개 분야로 진행되었으며 668명의 작가들이 참가하여 다양한 상상력을 발휘한 작품들이 출품되었다. 한편 선정된 작품은 경기곤충페스티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추후 곤충관련 교육교재, 기획전시회, 정책자료, 책자 등으로 제작해 본격적으로 곤충홍보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김현기 기술보급과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전문 작가부터 그림․웹툰에 관심이 있는 학생은 물론 일반인까지 참여하여 곤충산업에 국민들의 관심도를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