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농업기술원은 농촌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농촌교육농장의 교사역량 강화를 위해 5월 25일부터 6월 3일까지 ‘2020년도 농촌교육농장 교사양성과정’을 운영한다. 농촌교육농장은 농촌체험 프로그램을 학교 정규 수업과 연계해 전문성 있게 진행하기 위해 조성된 농장으로, 도내 12곳이 올해 새로 지정돼 총 147개 농장이 운영중이다. 이번 교육과정은 농촌교육농장 교사로서 아동발달의 이해, 교육활동계획안 개발과 프로그램 운영의 실제 등으로 구성됐다. 과정을 수료하면 농촌진흥청에서 인증하는 ‘농촌교육농장 품질인증’을 신청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현재 도내 품질인증 농장은 35곳이 있다.
경기도농업기술원은 최근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으로 어려워진 농촌체험농장의 활성화를 위해 기존 농장 방문형 체험의 틀을 탈피한 ‘DIY 온라인 체험프로그램’을 운영중이라고 12일 밝혔다. ‘DIY 온라인 체험프로그램’은 학교 온라인 수업과 연계해 아이들에게 농업체험 재료를 지급하면, 아이들은 농장에서 직접 제작한 동영상 파일을 시청하면서 집에서 본인이 직접 체험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체험프로그램은 남양주시농업기술센터-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농촌교육농장-학교와의 상호협력을 통해 진행된다. 현재 남양주 지역 초등학교 1,2학년 학생 250명을 대상으로 지난 4월29일 시범운영했으며, 5월 중 남양주 다산중학교와 연계해 2개교 350명을 대상으로 본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신용주 경기도농업기술원 농촌지도사는 “최근 코로나 확산으로 어려워진 농촌체험농장의 프로그램 다각화를 위해 남양주농업기술센터 담당팀과 협업을 통해 좋은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되었으며, 향후 농촌체험사업의 한 분야로 확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도농업기술원은 지난 8일 ‘이천시농업기술센터, 이천시남부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 알찬미 생산단지, 파주시농업기술센터, 파주시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 탄현 GAP자연담은 쌀 작목반’과 최고품질 쌀 생산․유통 거점단지 육성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최고품질 쌀 생산․유통 거점단지 육성사업은 외래품종 대체와 쌀 품질고급화를 위해 농촌진흥청에서 추진하는 사업으로 2019년도에 이천시와 파주시가 선정되어 2021년까지 8억원의 사업비를 지원, 외래품종인 추청(아끼바레)을 대체하여 파주시는 경기도 육성 ‘참드림’ 품종 474ha, 이천시는 국립식량과학원과 이천시가 공동개발한 ‘알찬미’ 품종 812ha 규모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국내육성 품종 종자의 안정적인 생산․공급, 재배기술교육은 농업기술원과 농업기술센터가, 재배매뉴얼에 의한 생산 관리는 농업인이, 원료곡 수매 및 유통활성화는 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이 역할을 수행하고 홍보․컨설팅․마케팅은 상호 공동으로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김현기 기술보급과장은 “업무협약을 통해 국내육성 벼 품종으로 농업인과 소비자가 원하는 완전미율 96%이상, 단백질함량 6.0%이하, 품종혼입률 10%이하의 고품
청양군사과연구회(회장 허동범) 회원들이 근골격계 질환을 예방하기 위한 농작업 안전교육을 받고 있다. 11일 청양군농업기술센터(소장 한종권)에 따르면, 회원들은 오는 29일까지 4차례에 걸쳐 근골격계 질환 및 요통재해 예방을 위한 활동교육(PAOT)에 참여한다. 회원들은 첫 회인 지난 8일 한밭대 산업경영공학과 민병찬 교수로부터 ▲올바른 농기계, 물품 취급방법 ▲근골격계 질환 예방법 ▲근골격계 질환예방 동작 실습 ▲농작업 안전관리 기록부 작성법에 대한 강의를 들었다. 허동범 회장은 “사과를 재배하면서 회원들은 근골격계 질환과 농약중독, 농작업 안전사고에 직면하게 된다”면서 “이번 교육을 통해 안전의식을 높이고 작업능률을 올리겠다”고 말했다. 농업기술센터가 사과연구회를 대상으로 시행하는 안전관리 실천사업은 농작업 재해예방 및 농업인 안전성 향상을 목적으로 작물의 작업 단계를 고려한 위험요소를 분석 개선하는 사업이다. 농업기술센터는 효율적 사업추진을 위해 한밭대학교 산업경영공학과와 연계해 사과 재배과정에서 발생하는 ▲작업 위험요소 분석 ▲작업 안전교육 ▲작업 안전기록 ▲맞춤형 안전장비 및 농약 보호구 보급을 추진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작업 재해 발생
안성시농업기술센터는 코로나19로 인한 화훼농가의 피해를 경감하기 위하여 화훼 소비 촉진 체험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안성시민들이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오는 23일부터 24일까지 주말을 이용하여 진행되며, 관내 업체 강사를 초빙하여 화훼관리 기초 교육 및 체험교육(꽃다발, 공기정화식물)을 진행한다. 모집 기간은 오는 11일부터 19일까지이며, 메일접수 혹은 현장접수(귀농육성팀)로 할 수 있다. 안성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석할 수 있으며,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방지를 위해 타 시군 시민은 참석이 불가능하다. 모집인원은 48명으로 오전(09:30~11:00, 11:30~13:00) 두 타임으로 진행되며 신청자는 원하는 요일과 시간을 선택하여 신청 할 수 있다. 이종일 농업지원과장은 “안성시민의 꽃 소비 촉진을 통하여 화훼농가의 부담을 조금이나마 경감시키기 위해 이번 교육을 기획했다”며 “많은 시민들이 참석하셔서 화훼교육을 수강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 지역사회확산 방지 및 예방을 위해 안성시민으로 참석자를 제한했다”면서 “생활 속 거리두기 예방수칙을 준수하며 안전한 교육이 될 수 있도록 진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장흥군4-H본부(회장 남인현)는 6일 장흥군농업기술센터에서 총 6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총회는 코로나19로 인해 무기한 연기됐다가 생활 속 거리두기로 방역지침이 바뀌면서 개최하게 됐다. 총회에서는 2019년 사업 결산 승인, 2020년 사업예산 승인, 앞으로 2년간 본부를 이끌 회장 등 새 임원을 선출했다. 올해 사업계획으로 7월 한마음대회 개최 등 5건의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임원에는 회장 김용열, 수석부회장 정종열, 차석부회장 김석주, 사무국장에는 전이전 회원이 선출되었다. 김용열 회장(용산 모산)은 1975년 4-H에 입문하여 1981년 장흥군4-H연합회장을 맡았고, 2018년 4-H본부 수석 부회장을 역임한 후 올해 신임회장에 선출됐다. 김용열 회장은 “장흥군4-H본부 회원 확대와 화합, 조직역량 강화 및 군정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영란 농업기술센터소장은 “4-H는 농업농촌을 변화시킨 주역이라며 6차산업 혁명시대 장흥군 농업기술을 선도적으로 변화시켜 줄 것”을 부탁했다.
청양군농업기술센터(소장 한종권)가 개설한 소형농기계 자격증반 수강생 전원이 면허를 취득하는 성과를 올렸다. 8일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지난달 하순부터 치러진 자격증 취득시험에 수강생 22명이 응시, 전원이 합격의 기쁨을 누렸다. 농기계 자격증반은 농업기술센터가 농기계 사용의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18년부터 운영해 온 강좌다. 자격증반 교육은 국가공인 전문기술교육기관에 위탁 진행하고 있으며, 교육과목은 3톤 미만 굴착기, 지게차, 로우더 등 3종류이다. 농업기술센터는 농기계 임대 증가와 농업인 수요에 맞춰 추가 수강생 30명을 모집할 계획으로 1회차에 7~9명씩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은 이론 6시간, 실기 6시간 과정을 거치게 되며, 실기는 1인 1대 농기계 배치해 수준 높게 진행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기계 안전사용과 무면허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희망 농업인을 대상으로 한 자격증반을 계속 운영함으로써 수요에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6일 ‘2020년 농림지 주요 병해충 방제 대책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농경지와 산림지에 동시 발생하는 꽃매미, 갈색날개매미충 등 돌발해충을 효과적으로 방제하기 위해 마련했다. 도와 산림청 등 유관기관 전문가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협의회는 발생 상황 및 전망, 예찰·방제 계획, 대책 등을 보고했으며 예찰·방제 대책 협의 및 종합 토의를 진행했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지난해 과수화상병 및 돌발해충 발생·방제 상황과 올해 발생 전망, 농경지 및 산림지에 대한 예찰·방제 대책 등을 설명하고, 유관기관 간 관리 구역 및 대응 방안을 공유했다. 또 돌발해충의 부화시기에 맞춰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를 공동 방제 기간으로 설정했다. 이에 맞춰 시·군은 기간 내 공동 방제의 날을 지정해 농경지와 산림지에 대해 지역 단위의 집중 방제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도 농업기술원의 조사에 따르면, 올해 돌발해충 월동란은 전국적으로 전년보다 감소 추세이며 도내에서는 2018년을 정점으로 감소하고 있다. 다만 돌발해충 발생 지역이 도내 전 지역으로 확대되고, 일정 지역 내에서 발생 밀도가 급격히 높아지는 특성을 보이고 있어 철저한
보성군에서 육성하고 있는 보성군4-H연합회(회장 김영천)가 7일 코로나-19로인한 농촌 일손 부족을 덜기위해 발 벗고 나섰다. 이번 봉사활동은 득량면 소재 키위 농가에서 이뤄졌으며, 보성군 청년 농업인들은 키위 꽃봉오리 솎기 작업에 투입됐다. 4-H연합회는 관내 키위 농가가 일손 부족으로 적기 영농 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나의 손은 더욱 위대하게 봉사하며’라는 4-H 서약을 행동으로 실천하고 배우기 위해 이번 봉사를 추진했다. 보성군 4-H 김영천 회장은“코로나19로 농촌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기에 각자의 영농활동이 바쁨에도 불구하고 함께해준 회원들에게 감사하다.”면서 “짧은 시간이지만 큰 보람을 느꼈고, 앞으로도 무연고묘지 풀베기 등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양동회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보성군 농업의 차세대 핵심 리더가 될 청년농업인들이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고, 우리군도 경쟁력 있는 청년농업인 육성을 위하여 주력 할 것”이라며 격려의 말을 전했다.
당진시 4-H연합회(회장 박덕영)는 8일 시청 접견실에서 연합회 임원(5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김홍장 당진시장과의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간담회는 지난 2월부터 3월까지 25일간 회원 12명이 참여해 관내 1,275ha 면적에 토양개량제(규산질비료)를 공동 살포해 농촌의 고령화 및 일손부족 등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논에 지력을 높이는 등 행정업무에 적극 도움을 준 4-H회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또 올해 4-H회 운영과 사업 등 지속가능한 농업·농촌을 위해 격의 없는 대화 등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김홍장 시장은 “농업은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기본이 되는 성장산업분야로 이를 이끌어갈 청년농업인들이 주도적이고 창의적으로 농업발전을 위해 힘써주길 당부한다.”며 “청년농업인을 위한 지원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당진시4-H연합회는 ‘좋은 것은 더욱 좋게 실천으로 배우자’는 4-H 이념으로 품목 생산기술, 경영능력 등을 배양하며 미래 농업·농촌의 주체가 되는 선도 지역 청년농업인 단체로서 봉사활동, 4-H회 수련과제교육, 4-H연합회 공동과제포 운영 등 지역 농업·농촌을 위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한편, 당진시농업기술센터는 지역 농업·농촌 단체인 4-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