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시장 박준배)는 김제시 일원에서 재배되고 있는 김제복분자를 그동안 전남 장성의 보해식품에 10여년간 납품하여 왔는데 금년부터는 3년간 장기계약하여 납품할 것이라 밝혔다. 지난 24일, 김제시복분자연구회(회장 신종련)는 보해식품과 금년도에 생산되는 복분자 전량을 납품계약 체결하고 올해 15t을 시작으로 2022년까지 3년간 총 45t이상을 납품할 계획이다. 이번 계약으로 김제복분자의 우수한 품질 입증은 물론 매년 1.5억원 이상의 농가 소득이 기대된다. 김제복분자연구회는 2003년 1월에 조직된 이후 15년이 넘게 농업기술센터에서 육성해 오고 있는 최장기 품목별연구모임이다. 현재 회원은 52명으로 금산면, 검산동, 용지면, 백산면, 성덕면, 황산면이 주재배지이며 총재배면적은 60,700㎥이다. 특히, 김제복분자연구회 회원들은 재배관리에 심혈을 기울여 친환경 무농약농산물 인증을 획득하는 등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복분자를 생산하기 위해 분기별 전문교육과 벤치마킹 등을 실시하고 있으며, 금년에는 우수 품목별연구회로 선정되어 친환경 농자재와 전지가위를 지원받았다. 6월 18일 이후 본격 출하되는 김제복분자는 유통과정에서의 위생과 보관 편의를 위해 보해식품에서
전라남도농업기술원은 2020년 정부 R&D 농림식품분야 공모사업에서 전년보다 24%가 증가한 123억 원의 연구비를 확보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농업현장 밀착형 사업 발굴과 부처별 예산 확대 분야의 신속한 파악, 신규 수요조사 적극 참여 등 공모사업 선정을 위해 꾸준히 준비한 결과다. 재원별로 살펴보면 농촌진흥청 R&D 예산이 82억으로 가장 비중이 높았으며 다음으로 농림축산식품부, 산업자원부, 한국전력공사 순이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신품종 육성, 기후변화 대응, 스마트팜 확산, 수출 농업, 신재생에너지, 지역농업 고도화 사업 등 6개 분야 90개 연구과제로 대학, 기업체 등이 참여해 3월부터 추진하고 있다. 박홍재 전남농업기술원장은“첨단 농기계, 수출농업, 축산악취저감 등의 연구과제를 확대 발굴해 추가 공모사업에 대응하고 있다”며 “지역의 수요에 기반한 연구와 기술보급으로 지속가능한 농업, 블루 이코노미 비젼을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이천시(시장 엄태준)는 22일 이천시농업기술센터에서 지속가능한 먹거리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종합계획 수립 2차 중간보고를 실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이천시 생산, 가공, 소비자 분야의 실태조사 결과를 토대로 먹거리 전략의 비전과 추진방향을 공유하고 먹거리추진위원회의 의견을 수렴하였다. 이천시는 먹거리 선순환체계 구축을 목표로 안전 먹거리 생산체계를 구축하고 접근성 및 소비기반을 확대해 나갈 것을 검토했다. 또한 먹거리 가치를 확산하고 먹거리 복지 사각지대를 해결하여 지속가능한 먹거리 복지 도시를 추구할 계획이다. 이를 실행하기 위해 민관이 함께하는 먹거리 거버넌스를 형성하여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 향후 세부 추진전략을 도출하고 연차별 로드맵을 구성하여 최종보고회를 5월에 개최할 예정이다. 이천시장은 코로나 19 사태로 인해 식량안보가 중요한 화두로 떠오른 만큼 지역의 지속가능한 먹거리 공급 생태계를 구축하여 미래세대의 먹거리 보장을 강화하고 소비자와 생산자가 상생 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태안군이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위해 이달 1일부터 6월 30일까지 ‘농기계 임대료 및 농작업 지원료’를 전액 감면한데 이어, 농기계 자가수리 정비능력 배양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2020 농업기계 순회수리교육’을 실시한다. 농기계 순회수리교육은 전문 수리기술을 보유한 농업기술센터 직원이 마을을 순회하면서 경운기ㆍ관리기ㆍ예초기ㆍ분무기 등의 소형 농기계 수리를 교육하는 것으로, 이달부터 11월까지 농촌지역 마을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올해 교육내용은 △농업기계 교통안전 및 안전사용요령 동영상 시청교육 △농업기계 정비·점검요령 교육 △농업기계 보관 관리요령 등으로 구성됐으며, 이번 교육을 위해 군은 에어컴프레셔 및 탁상드릴 등 100여 종의 공구를 준비하고 농가가 많이 활용하는 125종의 농기계 부품을 확보하는 등 철저한 준비에 나섰다. 특히 2만 원 미만의 부품은 무료로 공급하고 그 외의 부품은 실비만 부담하도록 해 주민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순회교육을 받은 한 어르신은 “농기계는 생업 유지를 위해 꼭 필요한 장비로, 고장이 났을 경우 곧바로 손을 쓸 수가 없어 난감한 경우가 종종 있었는데 이렇게 마을을 직접 찾아와
이천시(시장 엄태준)는 22일 2020학년도 이천농업생명대학 및 대학원 온라인 입학식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2020학년도 신입생 128명에 대한 입학식을 농업기술센터에서 추진할 계획이었으나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온라인 비대면 입학식으로 전환했다. 입학식은 학장인 엄태준 이천시장의 입학 축하인사와 이천농업생명대학 담당자의 학사운영 안내 오리엔테이션 영상 및 자료가 업로드 되어 성공적으로 실시됐다. 엄태준 이천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부득이 온라인으로 입학식을 진행하게 된 점 너그러이 양해바라며 입학하신 모두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이번 위기를 온라인 교육 인프라 구축을 위한 좋은 기회로 삼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천농업생명대학은 입학식과 더불어 코로나19 상황이 완화될 때 까지 온라인 비대면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온라인 교육방식은 온라인 강의 수강이 어려운 교육생 몇 명만 현장에서 강의를 수강하고 전문 강사가 온라인 실시간 강의를 진행하여 교육생들이 실시간으로 가정에서 수강할 수 있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교육생들은 실시간 강의를 통해 강사와 소통할 수 있고 실시간 정보 공유 및 질의응답이 가능하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코로나19 상황이 종식될
당진시농업기술센터는 농업 기술력이 풍부한 선도 농업인(선배귀농인), 공무원 등으로 구성된‘귀농 현장애로지원단’을 조직해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고 23일 밝혔다. ‘귀농 현장애로지원단’은 고추, 표고버섯, 딸기 등 귀농인 선호작목 중심으로 현장교육 및 멘토링을 실시해 귀 농인들에게 체계적인 영농기술과 농업정보 등을 제공해 안정적인 농촌정착을 돕기 위해 만들어졌다. 귀농 3년이내의 초기 귀농인을 대상으로 농촌지도사는 영농기술 상담과 현장 지도 및 작목선택 등을 조언하며, 선배귀농인은 현장교육 활용의 장을 제공해 작목별 월별 농사 방법과 귀농 초기 정착의 어려움 해소법 등을 전수한다. 애로지원단 14명은 23일 석문면 선도 농가에서 고추 정식 및 정식 후 관리요령 현장교육을 시작으로 표고버섯, 딸기, 고구마 등 작목의 월별 농사방법 현장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영농현장에서의 애로사항과 영농상황을 고려한 살아있는 기술 전수로 신규농업인(귀농․귀촌인)의 영농정착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수군은 농업인의 급속한 고령화와 영농철 농기계 사용 증가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농기계에 안전 등화장치 부착사업을 21~23일까지 무료로 추진한다. 군는 올해 200농가를 대상으로 도로운행이 잦은 경운기와 트랙터 등 농기계에 안전등화장치를 부착하고 고령농업인들을 대상으로 안전사고 예방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군는 농기계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매년 농기계에 안전등화장치를 부착해 야간 교통사고를 예방해 큰 효과를 거두고 있다. 김성수 소장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이해 코로나19로 인한 농가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농기계의 야간 도로주행에서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등화장치 부착사업이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돈곤 청양군수가 청양군농업기술센터(소장 한종권) 다목적육묘장을 방문, 농가에 공급할 고추모종 육묘 상태와 배송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고추모종은 오는 27일부터 군내 각 마을회관까지 배달할 계획이다. 올해 공급 품종은 매운맛과 역병에 강한 칼라킹, 칼라탄, PR케이스타, 빅스타, 청양고추 등이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월 28일 파종 이후 90여 일 동안 100만 주를 길렀다. 배송 일정은 27일 정산ㆍ목면과 청남ㆍ장평면 일부 지역을 시작으로 28일 장평ㆍ청남면 잔여 지역과 운곡면ㆍ청양읍, 29일 비봉면과 대치ㆍ화성면 일부 지역, 30일 대치ㆍ화성면 잔여 지역과 남양면 순이다. 지난해 11월 모종을 신청한 농가는 해당되는 날짜에 마을회관에 나와 인수하면 된다. 농업기술센터 담당자는 “올해 기상변화가 심한 만큼 아주심기(정식) 전 기상예보에 귀를 기울여 심는 날을 정하기 바란다”면서 “육묘 특성상 노지에 바로 심지 말고 양지에서 3~4일간 모종을 적응시키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장수군농업기술센터는 농작업 재해예방과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농업인과 마을을 대상으로 작목별 맞춤형 실천시범, 농업인 재해안전마을 육성시범, 안전보건교육 사업을 금년도 말까지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센터는 각 사업별 대상지를 선정하고 작목별 맞춤형 컨설팅과 안전관리 교육, 안전장비 및 보조구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농작업 재해예방과 안전의식 향상을 위해 농업인연구회, 작목반 등 농업인단체를 대상으로 안전사고 예방 홍보물 보급과 안전교육을 중점 실시할 예정이다. 이수란 팀장은 “재해 예방 사업을 통하여 농업인 스스로 안전한 농작업 환경을 만들어 나갈 수 있는 안전문화 기반은 물론 농업현장에서 안전관리 실천이 생활화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안성시농업기술센터 농업지원과는 코로나19 피해를 경감하고 농촌지도 역량강화를 위한 노력으로 찾아가는 농업현장지도를 매주 실시하고 있다. 이번 찾아가는 농업현장지도는 매주 수요일 오전 직접 농가를 찾아 농업 현장의 애로사항을 해결해주고, 신규지도사의 농촌지도 역량을 강화하며 코로나19 피해에 대응하여 선제적인 농업정보 전달을 위해 기획됐다. 농업지원과는 각 팀별로 배꽃 피해농가 및 아열대과수 재배 농가, 친환경 마늘재배 농가 등 전문 분야 및 피해 농가에 방문하여 애로사항을 듣고, 각 팀별 정보를 공유하여 해결 방안을 찾는 형식으로 진행한다. 이종일 농업지원과장은 “농가에게 직접 찾아가 농업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신규농촌지도직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하여 이번 활동이 기획되었다”며 “앞으로 각 팀별로 많은 농업 현장에 방문하여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