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농업기술원에서는 장류용 콩‘대왕2호’산업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대왕2호’는 장류와 두부용 흰 콩으로 일반콩(대원)보다 쓰러짐과 꼬투리 터짐에 강하며, 색택이 밝고 가공적성이 우수하여 재배농가 뿐만 아니라 가공업체에서도 선호도가 매우 높은 품종이다. ‘대왕2호’ 콩은 알이 큰 편으로 현재 전국적으로 가장 많이 재배 되고 있는 ‘대원’ 콩보다 수확량이 10a 기준 7% 이상 많은 장점을 가지고 있다. 또한, 고령화와 일손부족, 그리고 경영비 증가 등으로 농업 현장 에서는 기계화가 가능한 품종을 선호하고 있는데, ‘대왕2호’는 꼬투리가 높게 달리고, 쓰러짐과 꼬투리 터짐에 강해서 기계수확에 적합해 노력비 절감 등 경영적인 측면에서도 무척 우수하다. 강원도농업기술원(원장 임상현)은 자체 개발한 신품종 장류용 콩 ‘대왕2호’의 도내 재배단지 규모화를 위해 종자보급과 기술지원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최근에는 가공성인 두부와 장류수율 등이 탁월해 유통 시장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으며, 지난 9월에는 향토기업인 초당두부, 영월군 등 6기관과 업무협약을 맺고 원료곡 생산단지 60ha 등 산업화를 위한 기반을 조성하였다. ‘대왕2호’ 콩 종자 보급 확대를 위해 한국
전남 우수 농산물들을 수도권 GS 슈퍼 매장에서 구입할 수 있다. 전남농업기술원은 지역 우수 농산물이 소비자에게 한걸음 다가갈 수 있도록 11월 22일까지 일주일간 수도권 GS 슈퍼 5개 매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17일 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이번 판촉전은 전남에서 개발된 신품종과 우수 지역특화 품목의 새로운 유통경로 개척을 위해 마련되었으며, GS 구매담당자가 직접 전남의 각 농장을 방문해 물량·가격·유통 가능 상황을 판단해 총 8개 품목을 선정했다. 판촉전에 선정된 품목은 도 농업기술원에서 개발한 강대찬 쌀, 흑하랑 상추, 용아 목이버섯과 장성 시나노골드사과, 함평의 새송이버섯과 표고버섯, 해남 절임배추와 고구마로 농장에서 직접 포장해 산지 직송으로 소비자에게 선보이게 된다. 특히 판매 촉진을 위해 GS 슈퍼 내부 홍보영상, 음성광고, 전단과 지하철 광고 영상 송출까지 진행하며 판매와 홍보의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나섰다. 전남농업기술원 박용철 기술지원국장은 “전남도에서 육성한 새로운 품종을 최대 소비지인 수도권에 시식과 광고로 집중적으로 홍보·판매해 전남 우수 농산물의 인지도 향상에 최선을 다하고, 향후 신품종 재배 농가들이 판로에 걱정이 없도록
전남의 아열대작물 재배면적은 올해 517농가 115ha이다. 농촌진흥청 조사 21작목 기준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은 면적을 차지하고 있다. 수입과일 품목 다양화와 국내산 주요 과일 자급률 하락 등의 여건변화속에 아열대과수 재배 수요가 매년 증가하고 있다. 전라남도농업기술원 박관수 기술보급과장은 “지구 온난화에 따른 기후변화에 대응해 다양한 아열대 작목을 시범재배하면서 농업인, 농업기술센터와 함께 뛰고 있다. 앞으로도 농가 소득과 연결되면서 전남에 도입 가능한 새로운 아열대 과수를 보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9일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박홍재)은 2022년 농업기술보급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신소득 아열대작목 단지 조성 확대’ 사례로 농업기술보급혁신 대상에 선정됐다. 전남도 농업기술원은 신소득 아열대작목 단지 조성 확대를 위해 지난 2019년 5억의 사업비로 시작해 현재까지 총 70억 원을 투입해 16개 시·군에 5과종 22.5ha의 아열대작목 재배단지를 조성했다. 또 애플망고, 바나나 등 다섯 개 품목을 대상으로 아열대작목 안정생산 재배기반 조성과 공기순환팬, 환경제어시스템 등을 설치해 과원 내 적정 생육환경을 조성하고 농작업 생력
농업인지도자 양산해 씨가 ‘석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양산해 씨는 “제주농촌이 어려운 상황에서 큰 상을 받게 돼 감사하면서도 사명감과 책임감에 어깨가 무겁다”며 “제주 감귤산업 발전을 이끌어 내는 원동력으로 삼아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경아 인력교육팀장은 “이번 수상으로 제주농업인의 위상을 한층 높이게 돼 자랑스럽다”며 “농업인지도자와 더불어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으로 다시 도약하는 제주농촌, 지속가능한 제주농촌을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원장 허종민)은 양산해 씨(제주시 애월읍)가 ‘2022년 농업인지도자 유공’으로 석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석탑산업훈장을 수상한 양산해 씨는 1980년부터 농촌지도자회를 시작해 현재까지 42년간 활동하면서 △전국농촌지도자대회 유치 △회원 역량강화 활동(105회 1만 500명) △감귤경쟁력 강화(65회 1,625명) △농산물 직거래 소득창출(109톤) 등 조직 활성화 및 제주 농업 발전에 기여해왔으며, 농업인 권익 보호와 농촌복지 증진에 이바지했다. 1980년 농촌지도자회를 시작으로 2018년부터 2021년 2월까지 ㈔한국농촌지도자제주시연합회장을 역임하고 이후 현재까지 제주도연합회
강원도농업기술원이 쓴메밀 함유 숙취 해소용 조성물을 개발하여 특허출원했다. 강원도농업기술원 농식품연구소는 지난해부터 ‘쓴메밀’과 ‘일반메밀’을 비교하여 유효성분 분석 및 기능성 효능 평가를 연구한 결과, 쓴메밀이 루틴을 비롯한 유효성분이 더 많이 함유되어 있으며, 숙취해소에 탁월하다는 결과를 얻었다. 이것으로 ‘쓴메밀 추출물을 유효성분으로 함유하는 숙취해소용 조성물’(출원번호: 10-2022-0121787)을 특허출원 한 것이다. ‘쓴메밀’의 루틴은 일반메밀보다 70배가 많고(100g 당 약 13.5g), 콜린은 약 13배(100g당 약 680㎎) 많이 함유하고 있다. 콜린은 알코올 섭취에 따른 지방간을 예방하는 성분으로 알려져 있다. 숙취해소 기능성 평가는 실험용 마우스 대상 혈중 아세트알데히드 및 알코올 농도 측정 등을 통해 검정하였다. 아세트알데히드는 술을 마신 후 체내 분해된 알코올의 중간물질로, 독성이 있어 구토와 메슥거림을 유발한다. ‘쓴메밀 추출물’을 투여한 실험용 마우스의 혈중 아세트알데히드 농도는 증류수 투여 대비 약 80% 감소되었으며, 혈중 알코올 농도 또한 약 60% 감소되었다. 또한, 성인남녀 40명을 대상으로 음주 전 쓴메밀 추출물을
고품질의 ‘절화수국’을 수확해도 수명이 짧으면 농가 소득으로 연결되지 못해 수국 농가들의 애로사항이 컸다. 바로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전남농업기술원이 신선도 유지 기술을 개발하여 국내 육성 품종의 수출 확대가 기대되고 있다.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박홍재)은 화훼수출 효자로 떠오른 절화수국의 수확 후 최대 애로사항인 신선도 유지를 위한 기술을 개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신선도 유지 저장온도 기술은 관행적으로 절화수국을 물대롱에 꽂은 채 박스에 넣어 4℃에 저장하는 것보다 7~10℃로 저장하는 것이 수명 연장 효과는 비슷하면서도 운송 중 박스 내외부 온습도 편차로 인한 물대롱의 결로 발생이 적어 품질 유지에 더 효과적인 것으로 확인됐다. 그린화훼영농조합법인 김양석 대표는 “절화 후 품질관리 기술이 확립되면 유통기간 연장으로 인한 수출경쟁력 강화와 수출국 다변화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전남농업기술원 원예연구소 박민영 연구사는 “절화수국의 품질향상을 위한 수확 후 관리기술 개발과 수출 확대 보급을 통해 화훼시장의 산업화를 선도적으로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도 농업기술원은 지난 2014년 절화수국 품종 개발에 나서 2019년도부
강원도농업기술원이 고추냉이 우량종묘 4만본을 희망농가에 보급 한다. 올해 처음 뿌리줄기(근경) 생산을 위한 ‘대왕종’을 보급을 앞두고 있어 스마트 팜 재배를 시작하는 농가들에게 큰 환영을 얻고 있다. 지난해 각 시군 수요조사를 통해 생산한 고추냉이 종묘 4만 본은 11월까지 순차적으로 보급한다는 방침이다. 박천규 연구사에 따르면 "고랭지 지역특화품목인 ‘고추냉이’의 안정적 재배기술 보급으로 농가경영 안정화를 도모하는데 산채연구소는 최선을 다하고 있다. 앞으로도 고품질 상품 생산과 효율적 출하 등 현장 컨설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고추냉이 산업 발전을 위한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고추냉이는 시설재배 위주로 재배되고 있으며, 그동안 고추냉이 잎 생산을 위한 ‘달마종’ 품종을 생산·보급해 왔다.
건강한 일상회복, 다시 시작하는 농촌체험이 시작되어 학생들에게 즐거운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곳이 바로 강원도 농업기술원이 운영하는 「느릿느릿 복작복작」체험학습관이다. 강원도농업기술원(원장 임상현)은 건강한 일상회복의 본격적인 시작에 맞춰 10월20일(목) 농업기술원잔디광장에서「느릿느릿 복작복작」체험학습관을 운영했다. 이곳에서는 도내 농촌교육농장 및 치유농장에서 운영되고 있다. 또한 프로그램 소개자료와 농장 상품을 전시하고, 즐거운 농원, 최고자연 등 5개 농장주가 직접 농촌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날 유치원 및 초등학생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요 프로그램은 반려식물 키우기, 복숭아 방향제 만들기, 허브룸스프레이 만들기, 블루베리 묘목심기, 곤충채집 활동으로 체험했다. 김수환 강원도 농업기술원 생활자원과장은 “체험학습관 운영을 통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체험기회를 제공하고, 도내 농촌교육농장·치유농장 프로그램 홍보로 농촌체험이 활성화 되기를 기대한다.” 고 했다.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한 제18회 선인장페스티벌이 6만 8천여명 관람했고. 17일 막을 내렸다. 대형 벽면 조형물, 희귀 선인장․다육식물, 경기도 품종개발 성과, 그림전 등 다양한 볼거리로 호평 얻었다. 온라인에서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우리 선인장 품종의 수출 성과와 선인장페스티벌 전시관, 유튜버와 함께하는 소비자 소통 이벤트가 많은 인기를 끌었다. 전시장에선 선인장 다육식물 대형 벽면 조형물, 아름다운 추억을 남길 수 있는 힐링쉼터, 선인장다육식물연구소 개발품종을 전시했다. 전시식물의 정보를 QR코드로 제공해 관람객들이 편리하게 이용했다. 특히 더불어 선인장 다육식물 그림전과 민화전 전시, 선인장 다육식물 화분심기 체험행사, 판매장 운영 등 관람객 직접 참여행사들의 인기가 높았다. 김석철 경기도농업기술원장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동시에 개최하는 새로운 시도를 보여 호평을 받았다”며 “선인장 다육식물의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여 도시민에게는 즐거움을 농업인들에게는 지속적인 시장 확대와 소득향상의 효과가 나타나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전남농업기술원기원(원장 박홍재)이 지역특화작목 양파를 이용하여 ‘카라멜 소스’를 개발, 요리에 천연 풍미를 더했다는 소비자 테스트 호평을 받았다. 양파는 주요 식재료일 뿐 아니라 면역에 우수한 쿼세틴 성분 등 플라보노이드계 화합물을 약 60∼1,000㎎/㎏ 함유하고 있어 항균, 항바이러스, 항염, 항산화 활성 등에 효과가 높은 양념채소이다. 그러나 수확 직후 대부분 원물로 유통·소비되고 있고 가공제품도 즙, 진액, 청국장, 소금, 음료 등 단순 가공해 판매하고 있어 부가가치가 낮은 실정이다. 이에 도 농업기술원은 국산 양파의 강점을 살리고, 다양한 소비처 확보를 위해 편이성을 높인 여러가지 소재와 가공제품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소비자가 선호하는 양파 가공제품을 개발하기 위해 지난 2월에 농촌진흥청과 소비자 패널 200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했고, 5년간 소비자 장바구니 DB를 통한 최신 가공제품 소비 추세를 분석한 결과 소스류 제품과 샐러드드레싱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도농업기술원 친환경농업연구소 이선경 연구사는 "이번에 선보인 양파 카라멜 소스는 해바라기유와 양배추를 첨가해 카라멜화 시킨 것으로 양파 특유의 가열 불쾌취는 낮추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