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는 2022년부터 기본형 공익직불금 수령을 위한 17가지 준수사항을 전면 시행한다고 밝혔다. 공익직불제는 농업・농촌의 공익기능 증진과 농업인 소득안정을 위해 일정 자격을 갖춘 농업인에게 직불금을 지급하는 제도이다. 농업인이 공익직불금을 받기 위해서는 법령에 따른 준수사항을 이행해야 한다. 기본형 공익직불금을 받으려는 농업인이 지켜야 할 17가지 준수사항 중 14가지는 제도 도입 첫해인 2020년부터 시행되었다. 다만 ①영농폐기물 적정 처리, ②마을공동체 활동 참여, ③영농일지 작성 준수사항은 현장 여건을 고려하여 2년의 계도기간을 거쳐 올해부터 본격 시행된다. <2022년 본격 시행 준수사항 주요내용> 준수사항 실천의무 미이행 시 조치 ①영농폐기물 적정관리 영농폐기물을 농지에 방치하거나 소각, 매립하지 않도록 관리 기본직불금 5% 감액 ②마을공동체 활동 참여 농지소재지 마을에서 공동활동 참여 기본직불금 5% 감액 ③영농일지 작성과 보관 영농
농림축산식품부는 24일부터 2021년산 쌀 20만 톤에 대한 시장격리 매입 절차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2021년산 쌀 시장 안정을 위해 지난해 12월 28일 초과생산량 27만 톤 중 20만 톤을 우선 시장격리하기로 결정한 데 따른 것이다. 농식품부는 지역별 산지유통업체 재고 파악, 정부양곡창고 여석 확인, 양곡수급안정위원회를 통한 현장 의견수렴(1월 18일) 등 절차를 거쳐 시장격리 방안을 확정하고 1월 24일 세부 매입계획을 공고했다. 이번 시장격리 매입대상은 농가, 농협, 민간 산지유통업체(RPC)가 보유하고 있는 2021년산 벼이며, 도별 공개경쟁입찰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특히, 이번 시장격리에서는 농가 보유 물량을 우선 매입할 계획이며, 시장격리 참여를 희망하는 농가는 해당 시·군 내 지역 농협과 협의하고 지역 농협을 통해 입찰에 참여할 수 있다. 지역별 시장격리곡 매입 물량은 지역별 쌀 재고와 전년 대비 산지쌀값 하락 정도 등을 반영하여 도별로 배분한다. 농식품부는 입찰 준비과정을 거쳐 2월 8일에 입찰을 실시하고 매입 검사 후 인수를 완료할 계획이다. 아울러 농식품부는 2022년산 쌀 수급 안정을 위해 지방자치단체 협의를 거쳐 벼 재배
전라남도가 어르신 행복과 코로나 맞춤형 시책으로 주목받는 체험활동 건강꾸러미 공급 사업이 농업경영체의 신소득 사업으로 자리매김하도록 판촉을 강화한다. 전남도가 올해 목표한 농업경영체의 체험활동 건강꾸러미 판매액은 30억 원이다. 이를 위해 도내 어르신, 장애인, 아동 등 복지시설의 10만 명을 대상으로 구입비 25억 원을 지원한다. 개인당 평균 지원금액은 3만 5천 원이다. 코로나19 장기화와 미세먼지, 여름철 폭염, 장마, 겨울철 한파 등으로 실외활동이 어려운 어르신 등 취약계층의 건강 증진은 물론 농업경영체의 경영난을 해소하는데 큰 보탬이 될 전망이다. 공급 상품은 일상생활에서 활용 가치가 높은 콩나물 및 반려식물 키우기, 천연염색 마스크 만들기 등 80여 종이다. 지원을 바라는 복지시설은 시군 농업부서에 신청서를 제출한 후, 체험활동 희망일 5일 전까지 전남도가 운영하는 농수축산물 온라인 쇼핑몰 ‘남도장터'에서 구입하면 된다. 이와 함께 건강꾸러미 판매 확대를 위해 전국 17개 시도 사회복지시설과 교육청 등을 대상으로 판촉 활동을 강화한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의 각종 공모사업을 통해 사업비도 추가로 확보할 방침이다. 전남도 관계자는 “지난해 전국 최초
국립종자원은 육묘업 등록을 위해 필수적으로 이수해야 하는 「육묘업 신규 등록자 과정」 운영계획을 밝혔다. 「종자산업법」에 따라 육묘업을 하려는 경우에는 전문인력 양성기관(경북대․국립종자원․서울대․원광대)에서 실시하는 교육을 16시간 이상 이수하고, 육묘업 시설 기준을 갖추어 해당 지자체에 등록하여야 한다. 「육묘업 신규 등록자 과정」은 육묘산업의 이해, 묘 생육조절 기술, 육묘장 시설 및 자동화시스템 등 8과목으로 구성되어 식량작물, 화훼작물, 채소작물 등 분야별 육묘에 대해 교육을 한다. 서울대 1회(2월), 원광대 2회(3월, 7월), 경북대 1회(10월), 국립종자원 2회(5월, 12월)로 총 6회 진행될 예정이다. 해당 교육은 적극 행정의 하나로 코로나19로 인해 집합교육이 불가한 점을 고려하여 `20년부터 농림축산식품부 적극행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한시적으로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운영한다. 교육 신청 방법 및 기타 일정에 관해서는 국립종자원 국제종자생명교육센터 누리집(hrd.seed.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1회차 교육은 오는 2월 17일(목)부터 2월 18일(금)까지 서울대에서 실시간 온라인 교육으로 진행되며, 해당 교육의 참여를 희망하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21일 폐쌀포대를 재활용하여 제작한 업사이클링 파우치백의 판매수익금 전액을 국제구호단체 러브씨드(대표 김훈)에 기부했다. 이번에 전달한 기부금은 코로나로 인해 경제활동을 하지 못해 하루 한 끼 식사조차 해결하기 힘든 케냐 원주민들에게 옥수수가루, 콩 등 식량을 제공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공사는 우리쌀 5만톤의 해외 식량원조 과정에서 불가피하게 생기는 폐쌀포대를 100% 재활용하여 업사이클링 파우치백을 제작했으며, 지난 12월 한 달 동안 네이버 해피빈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판매했다. 크라우드 펀딩은 준비한 수량 300개가 조기에 전량 판매되며 인기리에 종료되었고, 약 480만원 수익금 전액을 이번에 기부하게 되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춘진 사장은 “이번 폐쌀포대 업사이클링은 자원 재활용의 가치와 함께 폐쌀포대 소각 폐기 시 발생하는 온실가스를 크게 줄일 수 있었다”며, “이번 지원금이 케냐 원주민의 식량 구호에 도움이 되길 희망하며, 앞으로도 지구촌과 더불어 사는 상생의 가치를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박철웅, 이하 실용화재단’)은 그린바이오 및 스마트 농업 등 첨단기술분야 혁신 스타트업의 기업가치를 제고시켜 투자유치를 지원할 전문 창업기획자(이하 ‘액셀러레이터’) 2곳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사업신청은 2월 9일(수)까지 전자우편을 통해 접수가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농식품창업정보망 사업공고를 참조하면 된다. 특히, 이번 모집에는 그린바이오 및 스마트 농업 분야 스타트업에 집중 투자를 기획할 액셀러레이터에게 가점이 주어진다고 실용화재단 관계자는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계란 껍데기 표시정보(난각표시)를 계란 이력번호로 운영하는 등 현장의 부담을 덜고, 국민의 알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시행규칙을 1월 25일부터 개정․시행한다고 밝혔다. 주요 개정 내용은 다음과 같다. 계란 유통업자가 계란 포장지에 별도로 표시하는 계란 이력번호를 계란 껍데기 표시정보로 일원화한다. 기존에는 축산물 이력추적을 통한 안전성 확보를 위한 「축산물이력법」에 따라 계란유통업자로 하여금 계란이력정보(총 12자리, 축종코드(1자리)+발급일자(4자리)+계란이력번호의무표시자(3자리)+일련번호(4자리))를 포장지에 표시하도록 하였으며, 축산물의 위생 관리를 위한 「축산물위생관리법」에 따라 계란 정보(총 10자리, 산란일자(4자리)+농장번호(5자리)+사육환경(1자리))를 계란 껍데기에 함께 표시하도록 하였다. 이번 개정으로 계란 이력번호를 계란 껍데기 표시정보로 변경, 번호체계를 일원화하여 계란 유통업자가 별도로 포장지에 이력번호를 표시하지 않아도 판매가 가능하도록 규제를 완화, 현장 업무 부담을 줄이는 한편 산란일자, 농장번호, 사육환경 등 계란 표시정보를 강조하여 소비자 혼란을 방지하였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즉석조리식품에 대한 2021년 세분시장 보고서를 발간하였다. 농식품부는 식품업계에 가치 있는 시장정보를 제공함으로써 경쟁력을 강화하고, 식품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고자 2010년부터 매년 가공식품 세분시장 현황조사를 추진해오고 있다. 이번 보고서에는 즉석조리식품의 생산 및 출하, 수출, 유통 및 판매 현황, 국내외 시장 동향 및 전망, 소비 경향 등에 대한 정보를 담고 있다. 2020년 출하액 기준 즉석조리식품의 국내 시장 규모는 2조 118억 원으로 전년 대비 18.7%, ’16년 대비 145.3% 증가하였다. 즉석조리식품 시장 규모는 꾸준히 성장하고 있으며, 그 요인은 편의점 확대, 품질향상, 코로나19로 인한 집밥 수요 증가, 가정 내 에어프라이어 보급률 증가 등의 영향으로 분석된다. 즉석조리식품의 소비 경향 및 시장 전망 등을 파악하기 위하여 온라인 소비자 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대다수가 즉석밥(82.8%), 카레/짜장/덮밥소스류(77.4%), 국/탕 찌개류(75.6%)를 구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들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간편조리세트(밀키트) 또한 63.6%의 높은 구입 경험률을 보
02월 04일까지 15일간 접수 한국과수농협연합회는 코로나19로 인한 과수 인력 부족을 해결하고 과수 생산 농가 현장 업무 등 관련 기술 전수, 교육하는 업무를 수행하는『제2회 과원관리사(사과)』민간자격증 시험을 시행한다. 올해 2회째로 시행되는 ‘과원관리사’ 민간자격증은 과수 관련 전문 지식을 가지고 과수 생산단계별 전정, 적과 병해충방제, 수확 후 관리 등의 방법을 숙지하고 그에 따라 과원에서 발생하는 각종 상황에 대한 전문 컨설턴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이번 ‘과원관리사’ 민간자격증 필기시험은 02월 26일(토) 경북 상주시 일원에서 시행될 예정이다. 시험 접수 기간은 01월 21일(금)부터 02월 04일(금)까지 15일간으로, 한국과수농협연합회 홈페이지를 통해 원서 접수가 가능하며 응시 자격의 제한은 두지 않았다. 검정 과목은 필기와 실기로 나뉘며, 필기는 50분간 이루어지고 정지·전정, 적화·적과 병해충방제, 수확 후 관리에 관한 문제를 100점 만점에 60점 이상 받아야 합격할 수 있다. 한편, 실기는 1차 필기시험에 합격하여 응시한 사람으로 60분간 이루어지며 전정, 적과, 병해충방제, 수확 후 관리에 관한 과제를 A, B,
산림조합중앙회 임업인종합연수원(원장 사공정한)은 최근 ‘2021년도 산림청 전문 교육기관 공모사업 성과평가’ 결과 ‘언택트 직거래 유통·마케팅 기초 교육과정’에 대해 최우수 등급인 S등급을 받았다. 언택트 직거래 유통·마케팅 기초 교육과정은 지난해 산림청 주관·한국임업진흥원 주최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운영돼 왔다. 교육은 온라인 임산물 직거래 플랫폼 개설 및 자체 브랜드 개발 방안 등의 내용으로 구성됐다. 이는 코로나19 감염세가 장기화되는 상황에서 연령대가 높은 임업인들이 비대면으로 임산물을 거래할 수 있도록 지원하자는 취지에서 준비됐다. 이에 대해 임업진흥원은 지난 14일 공모사업 대상 교육운영·관리·성과 및 환류 등 7개 지표를 평가한 결과 임업인종합연수원의 언택트 직거래 유통·마케팅 기초 교육과정이 S등급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사공정한 임업인종합연수원장은 “앞으로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산주와 임업인을 위해 우수하고 다양한 교육과정을 개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산림청은 올해 36개 전문교육기관을 대상으로 100개 이상의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임업인종합연수원은 언택트 직거래 유통·마케팅 기초 교육과정이 좋은 평가를 받은 만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