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시장 박준배)는 귀농귀촌인 유치를 위해 귀농귀촌 활성화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귀농인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농가주택수리, 소형농기계 및 시설하우스 등 농업 경영에 필요한 시설 지원사업을 추진하며 4월 17일까지 신청 접수를 받고 있다. 귀농인의 영농정착을 위해 농가당 500만원 한도 내에서 50%를 보조해주는 소형농기계 지원사업, 농가당 1,000만원 한도 내에서 50%를 보조해주는 농가주택 수리비, 시설 하우스, 저온저장고, 관정 등의 지원사업으로 2억원(시비 1억원, 자부담 1억원)을 투입하고 있다. 이중 소형농기계 지원사업은 매년 신청 수가 늘고 있다. 특히 건조기와 저온저장고(10㎡ 이하) 지원사업은 소규모 농사를 짓는 귀농인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사업신청 당시 만65세 이하 세대주로 귀농한지 5년 이내 농어촌 지역으로 이주한 귀농인이 해당되며, 우리시 외 도시지역 1년 이상 거주했어야 하며, 귀농 영농교육 100시간 이상을 들어야 신청자격이 주어진다. 김제시 농업기술센터 농촌지원과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우리시 지역경제가 어렵지만 귀농귀촌을 통해 더 많은 인구 유입을 유도하여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귀농인 영농정착 지원사업을 차근차
공주시(시장 김정섭)는 코로나19로 인한 농업인의 영농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농기계 임대료를 한시적으로 감면하기로 했다. 7일 시에 따르면, 코로나19 사태로 지역경기 침체 및 농번기 인력난으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농촌 현실을 감안해 4월부터 7월까지 4개월간 농기계 임대료를 50% 감면하기로 했다. 현재 임대사업소에 83종 575대의 농기계를 보유하고 있는 시는 이번 임대료 감면으로 2600여만 원의 농업인 부담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본격적인 농번기를 맞아 일손부족 해소와 적기 영농추진을 위해 이달부터 농기계임대사업소 운영시간을 1시간 앞당겨 오전 8시부터 시작하고, 토요일에도 대여 서비스를 정상 운영한다. 이은복 기술보급과장은 “농기계 임대료 감면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게 다소나마 소득보전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했다”며 “농민들의 고통을 조금이나마 덜고 공주시 농촌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성시농업기술센터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집합교육이 중단됨에 따라 농업인 교육 수요 대응을 위해 농업인 학습꾸러미 사업을 실시한다. 현재 녹색농업대학 및 귀농귀촌 교육이 무기한 연기된 상황으로, 시는 녹색농업대학 신소득작목학과 및 농식품가공마케팅학과 교육생을 대상으로 학습꾸러미를 발송하여 자가 학습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귀농귀촌예정자 및 교육을 원하는 안성시민에게 귀농귀촌 교육꾸러미를 배송하여 교육 수요를 충족시킬 계획이다. 이종일 농업지원과장은 “코로나19에 대응하여 안성시농업기술센터는 농업인 학습꾸러미 사업을 기획했다”며 “앞으로 수요가 높아지는 만큼 더 많은 교육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교육 꾸러미 발송은 4월 28일부터 실시되며, 귀농귀촌 교육 꾸러미 대상자 모집은 오는 20일부터 실시한다.
장흥군(군수 정종순)은 본격적인 농번기를 맞아 주말에도 농업기계 임대사업을 정상 운영한다고 밝혔다. 장흥군 농업기계 임대사업소는 꾸준한 기종 확보를 통해 총 78기종 195대의 농업기계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3월 말 기준 320건의 농업기계 임대 실적을 올리고 있다. 농번기철 임대농업기계 사용이 급증함에 따라 주말을 이용하여 농업기계를 사용하고자 하는 농업인은 최소 작업 1일전에 예약을 마쳐야 기계를 배정 받을 수 있다. 처음 이용하는 농업인은 읍․면 농협에서 농업인 재해 안전공제보험에 가입 후 보험증권과 농지원부 그리고 신분증을 지참하여 임대사업소에 방문 후 회원가입을 할 수 있다. 회원가입을 마친 기존 회원은 전화 한 통화로 쉽게 예약할 수 있다. 장흥군은 2019년 농업기계임대사업 평가 결과 우수시군으로 선정됐다. 올해 국비 공모사업인 노후농기계대체 지원사업을 통해 약 2억원의 예산을 확보하여 노후 장비 13종 15대를 교체, 한층 업그레이드된 임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현재 남부권 농업인의 이용 편의를 위해 관산읍에 7월 준공을 목표로 남부 농업기계임대사업소 건축을 추진 중에 있다.
당진시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농촌 일손부족과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에 대한 지원 대책으로 4월 6일부터 6월까지 3개월간 농기계 임대사용료 50% 감면과 유용미생물 무상공급을 추진한다. 농기계 임대사업은 트랙터 외 66종에 대해 본소 53종 453대, 남부지소 37종 279대, 북부지소 36종 248대 등 총 980대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상반기 농기계 임대사용료 수입은 약 4,800만원으로 올해 50% 감면을 실시하면 농가 가계에 2,400여만 원의 절감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해 동남아 및 중국인 노동자 입국 제한 영향으로 농촌일손이 부족해 인건비 상승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 부담을 덜어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시는 친환경농업에 사용하는 유용미생물을 6일부터 무상으로 공급한다고 밝혔다. 농업기술센터에서는 EM균 외 5종의 유용미생물을 생산·공급하고 있으며 EM균은 리터당 100원, 기타 균은 200원에 판매해왔다. 이에 대해 한시적으로 한 농가에 주당 EM균 40리터를 무상으로 공급할 계획이며 초과분에 대해서는 유상 공급한다. 농업용 유용미생물은 토양유기물을 분해해 토양비옥도를 증
순창군이 흑염소 사육농가의 경영비 절감을 위해 군 자체사업으로 건초구입비를 지원한다. 이번 지원사업은 흑염소 거래가격은 급락하고 사료가격이 급등하여 농가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흑염소 사육농가를 돕기 위해 군이 자체적으로 사업비를 확보해 추진한다. 최근 몇 년사이 흑염소 가격이 1kg당 12,000원에 거래되는 것이 8,000원으로 거래되며 농가들을 울상짓게 하고 있다. 이에 군은 지난해부터 관련 예산을 확보해, 농가에 보조율 50%로 ‘흑염소 건초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1월 관내 흑염소 사육농가를 대상으로 지원 신청을 받은 결과, 총 40여 농가가 신청하여 자격조건이 적합한 대상자를 선정해 4월 중 보조금을 교부할 계획이며, 흑염소 사육두수와 비례해 지원액에 차등을 두고 지원할 방침이다. 군은 사료와 건초 등 먹이비용이 전체 축사 경영비에 대부분을 차지하는 만큼 이번 지원사업이 농가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정주 농축산과장은 “흑염소 농가의 거래가격이 하락하며 경영여건이 개선되지 못하고 있어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다”면서 “행정도 다각적인 면에서 지원방안을 강구해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음성군 농업기술센터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중지했던 “출발! 현장으로 찾아가는 서비스” 농업기계 순회수리 교육을 4월 6일 음성읍 평곡4리를 시작으로 총 50개 마을을 대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농업기계 순회수리 교육은 영농현장에서 다양하게 사용되는 농업기계를 사전에 점검·정비해 바쁜 농번기에 고장으로 인한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하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정비기반이 취약한 마을을 찾아가 고장 등의 이유로 활용하지 못하고 있는 농업기계 수리와 정비교육을 통해 기계화 영농 이용효율을 높이고 농가의 정비능력을 향상시켜 농업경영비 등을 절감하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또한, 농업기계 수리 시 1개의 부품단가 15000원 미만은 무상으로 지원하며, 교통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주행형 농업기계의 교통안전 교육과 LED경광등을 무상으로 부착해주고 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코로나19로 인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들이 이번 순회수리 교육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며, “아울러 농업기계 임대료를 오는 7월 말까지 농번기에 한시적으로 50%까지 인하하니 많은 이용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춘곤증은 피로감, 졸음, 식욕부진, 소화불량, 현기증 등을 특징으로 하는 신체의 일시적인 환경부적응증이다. 비타민 B1과 C, 무기질이 많고 입맛을 돋우는 음식을 섭취하면 춘곤증을 멀리하는데 도움이 된다. 더덕= 더덕은 폐와 기관지를 촉촉하게 하고 가래를 없애주며 열을 내리고 독을 풀어주는 효능이 있다. 기침, 가래, 발열 등을 동반한 호흡기계 질환을 예방하거나 완화하는데 도움이 된다. 또한, 비타민 B1, B2, B6, C, 칼슘, 섬유질 등이 함유돼 있어 춘곤증을 쫓는데 제격이다. 쌉싸름한 맛을 내게 하는 사포닌 성분은 물에 잘 녹아 나오므로 더덕을 손질할 때는 물에 오래 담가두지 않아야 한다. 껍질을 벗긴 후 소금물에 10분간 담갔다 꺼내면 쓴맛은 줄이면서도 사포닌 성분을 지킬 수 있다. 고추장을 넣어 무침이나 구이로 요리한다. 쑥= 쑥은 성질이 따뜻해 몸 안에 들어온 한기를 없애고 통증을 줄여준다. 환절기 차가운 기운이 몸속에 들어와 생기는 감기, 소화불량, 식욕부진 등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비타민 A, B, C, 칼슘 등 영양소가 두루 들어있어 신진대사를 촉진하고 질병에 대한 면역력을 높일 수 있다. 쑥의 정유(기름) 성분인 시네올(cineo
영암군은 지역특화과수인 무화과의 고품질 안정생산을 위하여 본격적 현장 영농기술지원에 나서고 있다. 군에 따르면 영암군 무화과재배는 765농가 430ha에 이르고 있으며 올해는 평년에 비해 겨울철 날씨가 따듯하여 발아일이 4~5일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농가에서는 퇴비살포, 정지전정 등을 서둘러 마무리를 해야하며 동해방지를 위하여 씌운 볏짚이나 부직포는 꽃샘추위나 늦서리에 대비하여 영암군 마지막 서리 시기인 4월하순에 벗겨야 안전하다. 병해충관리는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총채벌레 위주로 발아기 이전인 4. 5.~4. 15. 사이에 마을별 일제공동방제날을 설정하여 초기방제를 하면 효과적이다. 특히, 병해충은 초기방제를 적기에 하면 어미벌레의 산란률이 급속히 줄어들어 피해를 줄일 수 있다. 영암군농업술센터 박종삼소장은 “무화과는 발아기 이전 초기관리가 한해농사를 좌우하기 때문에 적극방제에 나서주길 부탁한다”고 말했다.
기후온난화로 열대 과일들이 고소득 작목으로 각광을 받고 있는데 일조량이 풍부한 전남지역에서 커피를 재배하는 농가가 늘어나고 있다.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박홍재)은 아열대 작물인 커피나무 재배에서 가장 문제가 되는 동해를 회피하기 위한 겨울철 최소 온도관리 기술을 개발하였다고 3일 밝혔다. 요즈음 현대인들이 가장 많이 마시는 커피는 가공해서 만든 것으로 원료인 커피 열매는 우리나라에서는 지금까지 생산되지 않고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지난해 관세청에 따르면 커피 원두 수입량은 15만 9309톤으로, 전년(15만3030톤)보다 4.1% 증가하면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으며 그 양은 계속해서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와같이 커피 원료 수입이 빠른 속도로 늘어나면서 따뜻한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국산 커피 열매로 대체하고자 4~5년 전부터 전남 내륙과 해안지역을 중심으로 재배를 시작하여 이제는 전남지역에도 4.3ha 23농가에서 재배되고 있다. 커피나무의 생육적온은 15~24℃이며, -2℃ 이하에서 6시간 이상 노출되면 심각한 동해를 받게 되는데 국내 재배농가들은 커피나무 재배 관련 정보 부족으로 고온성 작물인 커피나무의 겨울철 온도관리 실패로 동해를 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