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로 일손 부족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을 위해 농기계 임대료 지원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농기계 임대료 지원은 코로나19로 해외 노동자 입국이 제한되면서 농번기 일손 부족 및 농가의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해 이달부터 오는 7월까지 임대료 50%를 지원한다. 현재 장수군에는 장수·산서·번암·장계·천천·계북 등 6개 읍·면에 농기계임대사업장이 운영 중이며 농기계 임대 수요는 지난해 동기간보다 약 15%가량 증가했다. 계남면 농기계임대 사업장은 올해 하반기에 개소해 본격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기계 임대는 농업인에게 많은 도움을 주는 사업으로 매년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농기계 임대료 감면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일손부족 등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용인시는 귀농한 예비 농업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귀농 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키로 하고 4월6일부터 17일까지 참가자 30명을 모집한다. 교육은 5월13일~6월19일 매주 수·금요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과 농업현장 등에서 5시간씩 12회에 걸쳐 진행된다. 주요 교육내용은 귀농 현황·정책, 토지구입과 세무, 농촌 융복합산업 트렌드 분석, 창업계획서 작성, 마케팅 전략 등 창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구성됐다. 우수 교육생 2명에게는 750만원의 창업 실행비도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자격은 시에 주소를 둔 신규 농업인으로 농촌인증기관에서 현장실습교육 등을 수료했거나, 우리시로 귀농한 지 5년 이내의 농업인 등이다. 지원자가 많은 경우 추첨을 통해 선발한다. 교육 희망자는 용인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서 모집 요강을 확인하고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후 관련 서류와 함께 농업기술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한국생활개선아산시연합회(회장 안혜순)는 4월 1일 코로나19 감염확산 방지를 위해 수제 면마스크 3000장을 아산시에 전달했다. 아산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경복)는 면마스크 원재료를 지원하고 한국생활개선아산시연합회는 3월 16일부터 27일까지 12일간에 걸쳐 회원 90여명이 참여한 수제 면마스크를 제작했다. 전달된 면마스크는 성인용 2000장, 어린이용 1000장으로 관내 취약계층들에게 쓰일 예정이다. 안혜순 회장은 “열악한 환경에 한땀 한땀 정성스런 손길로 최고급의 수제 면마스크를 성인용 2000매, 어린이용 1,000매를 만들어 조금이나마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 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생활개선아산시연합회는 지난 2월 초 우한교민이 경찰인재개발원에 격리 수용시에도 항염, 항균에 좋은 민들레, 어성초, 진피 등을 이용해 천연비누를 만들어 아산시재난안전대책본부에 전달하기도 했다. 생활개선회는 농업을 기반으로 지역발전에 기여하며 농업·환경·문화를 지키고 농촌사회 활력을 주도하는 농촌여성조직으로 농식품 생산·소비·유통의 주체로서 여성농업인 전문역량 강화 지역농산물·전통기술 전승 및 보전을 위한 향토문화 지킴이로 활동하고 있다.
청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성희)는 평년대비 다소 빨라진 개화기를 맞아 농업기술센터 내 과수 꽃가루은행을 지난 1일부터 활발히 운영하고 있다. 최근 봄철 이상 저온으로 인해 청주시 최저온도가 –5℃까지 떨어져 일찍 개화가 된 과수가 심한 꽃눈 피해를 입었다. 이에 따라 과수의 착과율이 떨어져 과실 생산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따른 착과율을 향상하고 고품질 과일생산을 이루기 위해 청주시는 꽃가루은행 이용을 당부하고 있다. 청주시농업기술센터는 과수농가의 편의제공을 위해 화분교배기와 석송자를 무상으로 임대 및 공급하고 있다. 한편 농업기술센터에서는“봄철 이상저온으로 인해 꽃눈 피해를 입은 농가들은 꽃가루은행을 이용해달라”라며“꽃가루은행 운영을 통해 청주시 과수농가들의 안정적인 결실을 도모하여 농업인들에게 실직적인 도움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코로나바이러스19의 여파로 민생경제가 어려운 가운데 농업경제에도 영향을 미치면서 농업인의 농가소득 감소로 이어지고 있다. 김제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신미란)는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소비위축, 농산물 가격하락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농민들의 부담을 덜어드리고자 작은 도움이라도 드리고 싶은 마음으로 농기계 임대료를 7월 말까지 한시적으로 50% 감면하기로 했다. 이번 농기계 임대료 감면은 관내의 모든 농업인이 대상이며 농기계임대사업소가 보유하고 있는 73종 766대 전 기종에 적용할 예정이다. 4월부터 7월까지 4개월 동안 한시적으로 운영되며 임대료 50% 감면으로 농업인들의 부담 경감에 직접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 이광수 농촌지원과장은 “ 임대료 감면을 통해 김제시 농가의 경영비 절감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라며, 코로나19의 확산이 농업인에게 미치는 영향을 지속적 모니터링을 하여, 향후 상황에 따라 추가 연장을 검토하고 있는 만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들이 농업에 전념하도록 지속적인 방안을 찾겠다”라고 말했다.
군산꽁당보리축제위원회(위원장 성낙도, 김용배)는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세계적 확산에 따라 시민과 관광객의 안전을 위해 오는 4월 30일 개최 예정이었던 ‘제15회 군산꽁당보리축제’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지난해 11만 명의 관광객이 방문한 군산 대표 농업축제인 군산꽁당보리축제는 지리적특산품인 군산보리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수려한 자연경관을 이용한 다양한 체험행사와 공연으로 시민과 관광객들의 만족도와 위상이 매년 높아지고 있어 이번 축제에 대한 시민들의 기대가 컸다. 그러나 최근 코로나19 발생과 감염 확산으로 국내는 물론 세계적으로 불안감과 위기의식이 확대되고 있어 지역사회로의 확산 방지와 관광객의 안전을 위해 축제 추진위원회는 지난 3월 26일 대책 회의를 열고 정상적으로 축제를 진행할 수 없다고 판단, 최종적으로 축제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군산꽁당보리축제 김용배 추진위원장은 “축제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했지만, 보리를 이용한 경관 축제의 특성상 개최 시기를 연기하는 것이 어렵고, 축제 진행 시 다양한 프로그램과 공연으로 인한 대민 접촉 또한 피하기 어렵기에 사회적 거리두기 등 국민적 노력에 동참하고 코로나19의 빠른 종식을 위해 불가
공주시(시장 김정섭)가 코로나19로 인한 지역경제 위기 극복을 위해 농산물 가공 상품에 대한 판로개척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공주시농산물가공지원센터에서 생산되는 농산물 가공 상품 6개를 충청남도 로컬푸드 파머스161을 시작으로 관내 우성 및 유구 농협 로컬푸드 직매장에 잇따라 선보였다. 또한, 공주시 농특산물 온라인 쇼핑몰인 고맛나루장터에서도 판매를 시작했으며, 코로나19로 인해 직거래에서 전자상거래로 변화하는 추세에 맞춰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도 조만간 개설할 계획이다. 이번에 입점한 가공 상품은 ▲살아있고마(오디잼) ▲씹히는고마(복숭아잼) ▲구수하고마(작두콩차) ▲향긋하고마(표고버섯차) ▲달곰하고마(쌀조청) ▲순수하고마(배주스) 등 지난해 백제문화제에서 첫선을 보여 큰 호응을 얻은 제품이다. 김대환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시는 공주시농산물가공지원센터에서 생산하는 가공 상품의 소비자 신뢰향상을 위해 HACCP인증 시설개선 사업비 1억 3천만 원을 투입, 안전한 농산물 생산 기반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농산물 가공시설을 갖추기 어렵고 식품제조기술을 습득하기 힘든 농업인을 대상으로 농식품 개발교육과 가공기술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박홍재)은 전남 강진에서 생산한 작두콩차 270박스(2천만 원 상당)를 중국에 수출하였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수출은 도 농업기술원이 2018년에 수출상품 발굴을 위한 바이어 초청 상담회를 통해 작두콩차를 선발했고, 중국 온라인몰인 알리바바 타오바오에 입점하여 라이브방송 등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전개한 결과다. 또한 2018년 중국 절강성 국제농업박람회에 참가하여 중국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시음회를 열어 큰 호응을 얻은바 있다. 도 농업기술원은 지난 2018년에 소량의 샘플을 중국에 보내 소비자들의 구매 선호도를 분석, 잘 팔릴 수 있도록 품질 고급화와 소포장으로 가격을 조정하여 금년에 첫 수출에 성공하였다. 이번 수출에 참가한 도깨비농장의 홍여신 대표는 2015년 서울에서 강진으로 귀농하여 지역 특화작목인 작두콩을 선택하여 재배하기 시작하였다. 아울러 작두콩 판매를 위해 농업기술원에서 진행하는 수출마케팅 교육 등을 이수하고 다양한 온라인 활동을 하며 농식품 박람회에 참여하였다. 이러한 성과로 홍 대표는 2019년 농촌진흥청에서 주최한 정보화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전남농업기술원 김덕현 농업정보팀장은 “해외 소비자들이 가공식
안성시농업기술센터는 고품질 안성마춤 농산물 생산과 2020년 풍년을 위하여 토양개량제 공급·살포에 힘쓰고 있다. 토양개량제는 화학비료, 농약으로 척박한 토양의 지력상승을 돕고, 유기물 분해와 미생물 번식을 촉진시켜 고품질 농산물 생산에 꼭 필요한 요소다. 이에 안성시는 3년 1주기로 토양개량제 지원사업을 통하여 규산질 2,924톤, 석회질 1,098톤, 패화석 59톤 등 총 4,081톤의 토양개량제를 농가에 보급하고 있다. 또한, 양성면 청년회 등은 고령으로 살포작업이 어려운 농업인들을 위하여, 작물을 심기 전 신속한 토양개량제 공급을 위한 마을별 살포시기를 파악하고, 토양개량제 적기살포를 위해 공동살포를 지원하고 있다. 안성시 농업기술센터 심준기 소장은 “고품질 농산물 생산에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은 토양라고 생각한다”며 “토양개량제 공급을 통하여 친환경, 고품질 안성마춤 농산물을 생산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음성군은 코로나19로 인한 농촌 일손 부족 및 인건비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농업기계 임대료 인하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기존 농업기계화 촉진법 시행규칙에서 정한 농업기계 임대료를 50%까지 인하하며, 감면기간은 4월 1일부터 7월 말까지 농번기에 한시적으로 시행된다. 농업기계 임대에 대한 자세한 안내사항은 음성군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되며, 사전에 임대한 농업인에게는 적용시점 기준으로 과오납 된 임대료의 차액을 반환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임대료 인하를 통해 농가부담을 줄이고 농업기계 이용률 제고에도 되움이 될 것이다”며,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농가를 돕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