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를 극복하기 위해 일선에서 고생하는 군산시 보건소 직원 등을 향한 농업법인의 응원 물결이 끊이지 않고 있다. 군산시는 회현면 소재 하늘땅영농조합법인의 “사람사랑 누룽지” 6박스와 나포면 소재 웃담요쿠르트의 “웃담” 4박스 등 2백여만원의 물품을 농업축산과를 통해 17일 군산시 보건소에 전달했다. 하늘땅영농조합법인 이길로 대표 및 웃담요구르트 최민호 대표는 “공직자의 헌신적인 노력과 수많은 작은 영웅들의 힘으로 코로나 위기에 슬기롭게 대처해 나가고 있다.”며 “군산시민 모두가 한마음으로 코로나 19를 조속히 종식하여 지역경제가 빨리 회복되기를 간절히 바란다.”라고 말했다. 양현민 농업축산과장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고생하는 직원들을 향한 농업법인의 따뜻한 마음과 격려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생활개선이천시연합회(회장 김종숙)는 20일 회원들이 직접 제작한 면마스크 400장을 보건소에 기탁했다. 이 마스크는 코로나19로 마스크 구입에 어려움이 많은 취약계층에 지급 될 예정이다. 생활개선회는 지난 17일부터 10여명의 회원들이 제작에 참여 하면서 재능기부를 실천하였고, 이천시장(엄태준)은 19일 농업기술센터를 방문하여 코로나19 극복에 앞장서고 있는 회원들을 격려해 주었다. 이천시생활개선회는 550여명의 회원들이 농촌사회 활력을 주도하는 농촌여성리더 육성을 목표로 여성후계세대 육성을 위한 역량강화 교육,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자원봉사활동, 건전한 농촌가정 육성 등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
청주시농업기술센터가 올해 평균 기온이 평년보다 2℃ 정도 높아 고추 생육 및 수량에 치명적인 칼라병(TSWV)을 전염시키는 꽃노랑총채벌레가 지난해 보다 일찍 육묘상에서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어 고추재배 농가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칼라병은 꽃노랑총채벌레가 옮기는 바이러스 병의 일종으로 이병 시 잎이 오그라들고 새순이 말라 죽으며, 과실에 얼룩무늬가 생기고 기형이 되어 상품성이 떨어져 큰 피해를 유발하는 병이다. 총채벌레는 하우스 내부나 주변 잡초와 토양 잔재물에서 월동하다가 육묘 중인 고추 모종에 붙어 즙액을 흡즙할 때 바이러스를 전염시켜 칼라병을 일으킨다.고추 육묘기는 1년 농사의 성패를 결정하는 중요한 기간이고, 육묘때는 식물체가 바이러스 등 병에 견딜 힘이 부족하여 칼라병 발생시 피해가 가장 큰 시기이다. 그러나 육묘상에서 총채벌레를 관찰하기는 쉽지 않기 때문에 총채벌레 예찰을 위해서는 잎 뒷면을 잘 관찰해야 하며, 흰 종이 위에 고춧잎을 털어 노란색을 띤 유충이나 성충이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총채벌레를 방제하기 위해서는 계통과 작용기작이 다른 2가지 이상 전용 약제를 번갈아서 뿌려주고 육묘장 주변 잡초를 제거하는 등 청결한 환경으로 관리하는 것이 중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코로나19로 인한 외식자제, 학교 식자재 감소 등 감자 판로가 막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원도 감자재배농가를 대신하여‘감자 팔아주기 운동’에 농촌진흥공무원 가족들의 적극적인 참여에 김경규 농촌진흥청장과의 전화를 통하여“농업인들이 큰 힘을 얻었다.”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특히, 저장 감자로 4월 이후 판매를 못하면 폐기되어야 하는 현실로 재배농가의 시름과 걱정은 점점 과중되었고 도움의 손길 하나 하나가 소중했던 시점에 농진청 가족들이 3천만원 상당의 60톤 감자 구매 소식에 굉장히 놀랐고 농가의 주름을 펴주는 희망찬 소식에 기쁨을 감출 수 없었다고 전했다. 아울러 강원도농업기술원(최종태 원장) 직원들도‘강원감자 팔아 주기 운동’과 재배농가‘감자선별 일손돕기’에 직원들의 자발적봉사가 이어졌고 농업인학습단체를 통한 드론방역, 마스크 제작 등 적극적인 참여로“농촌진흥 가족들의 마음에 보답하고 코로나19 위기 극복에 강원도가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최종태 농업기술원장은 말했다.
전국적 확산 추세에 있는 코로나19가 영농기술 지도방식까지 바꾸고 있다. 19일 청양군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명품청양고추 등 지역 농특산물 재배기술 전파와 관련 가장 효율이 높은 현장지도 대신 언론홍보와 SNS, 전화 등 비대면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이는 코로나19 생활수칙 중 가장 중요한 ‘사회적 거리’를 확보하기 위해 불가피한 대응조치다. 현재 농업기술센터는 노지고추 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밑거름 사용법 전파에 주력하고 있다. 명품고추 생산을 위해서는 토양검정 결과 발급받은 시비 처방전을 바탕으로 일반 토양의 경우 정식 25일 전 10a(300평)에 완숙퇴비 3000kg, 석회 100~200kg을 고르게 주고, 화학비료는 정식 일주일 전 요소 24kg, 용성인비 56kg, 염화가리 15kg, 붕소 2kg을 골고루 뿌려 알맞은 생육환경을 만들어야 한다. 육묘상 병해충은 진딧물․총채벌레 약제를 1~2회 살포함으로써 바이러스 발생을 최소화할 수 있다. 주의할 점은 농약 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PLS)가 모든 농산물에 적용되므로 등록된 약제를 사용해야 한다. 정식 일주일 전부터는 포장조건에 적응할 수 있도록 육묘상의 온도를 서서히 낮추고 햇빛을 많이 받도록 관리하는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18일 본격적인 구기자 생육기를 맞아 비배 관리 및 병해충 사전 방제를 재배 농가에 당부했다. 구기자는 새로운 가지에서 열매가 많이 열리는 특성상 전년도 가지는 모두 제거하고, 새 가지를 받아야 하므로 아직 가지를 제거하지 않은 농가는 신속하게 제거해야 한다. 봄철 밑거름과 퇴비는 구기자 뿌리 주변 10㎝ 바깥의 골 사이에 뿌리고, 주변 흙을 이용해 묻어줘야 효과가 좋다. 또 화수·청강·청수 등 신품종은 혹응애에 강해 발생이 적으나 재래종과 같이 혹응애에 약한 품종은 적용약제를 새순이 피기 전·후 1~2회 줄기와 포장 주변에 살포해야 피해를 줄일 수 있다. 도 농업기술원 구기자연구소 관계자는 “따뜻한 겨울 날씨로 인해 봄철 해충 피해가 커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사전에 철저히 방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고흥군(군수 송귀근)은 3월 18일 볍씨소독 연시회를 개최하고, 햅쌀 시장 선점과 노동력 분산을 위한 조기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벼 종자소독, 파종, 육묘기술 지도 활동에 나섰다. 키다리병, 벼 잎선충, 도열병 등 볍씨를 통해 전염되는 병해충 발생을 사전 예방하기 위해 벼농사의 첫 단계인 소금물가리기 및 올바른 볍씨소독 방법과 볍씨 파종요령 등을 지도하고 있다. 충실한 볍씨를 골라 일반재배 시 볍씨소독 적용약제 선택해 희석배수 준수 후 30도에서 24~48시간 침지 소독 하고, 친환경 재배 시 온탕침법(60도 10분 침지)과 친환경 자재를 이용한 체계처리 후 세척, 침종, 최아 파종하면 키다리 병 등 각종 종자전염 병해충을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다. 한편 ‘볍씨소독 및 육묘관리’ 현장기술 활동을 하고 있는 군 관계자는 “볍씨소독 이후에도 적정 파종량을 지키고, 고온육묘를 지양하는 등 육묘관리 또한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생활개선안성시연합회는 지난 19일, 여성용품 100개를 만들어 한국생활개선경기도연합회에 기부했다. 생활개선안성시연합회는 아프리카 코피아 연구원을 통해 아프리카 소녀들이 여성용품 부족으로 생리기간이 되면 학교에 갈 수 없을 정도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전해 듣고 ‘아프리카 소녀들에게 여성용품 보내기 행사’에 경기도 각 시군 생활개선회와 함께 동참했다. 한국생활개선경기도연합회는 각 경기도 시군 생활개선연합회에서 기부하는 여성용품을 모아 아프리카로 보낼 예정이다. 생활개선안성시연합회 이순우 회장은 “생활개선회원들이 기부와 나눔을 실천함으로써 정을 나눌 수 있는 지역사회 훈풍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생활개선안성시연합회는 12개 읍면동과 11개 분과로 이루어진 농촌지역의 여성리더로서 활동하면서 폐비닐수거, 아이스팩 수거, 헌옷수거 및 마을 환경교육을 선도하고 지역사회를 위해 목욕봉사, 식사봉사 등 매년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생활개선청양군연합회(회장 강영남)가 18일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직접 만든 사랑의 손소독제 1000개를 10개 읍면에 직접 전달했다. 이날 회원 10여명은 인군 시군에서 확진자가 나오는 등 코로나19 지역감염 사례가 확산함에 따라 적극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판단, 손소독제 나눔활동을 가졌다. 강영남 회장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손소독제를 직접 만들어 전달하게 됐다”며 “함께 힘내서 위기를 극복하면 좋겠다”고 밝혔다.
마스크 매점매석 금지, 마스크 5부제 등의 정책으로도 마스크 수급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가운데 생활개선안성시연합회가 천마스크를 만들어 기부하는 활동에 동참했다. 안성시 생활소품분과 생활개선회에서 천마스크 기부 활동을 한데 이어 이번엔 한국생활개선경기도연합회를 중심으로 각 시군 생활개선연합회에서 천마스크를 제작하여 기부하는 행사를 추진했다. 행사에 참여하는 생활개선안성시연합회에서는 부직포 필터를 갈아 끼울 수 있도록 800개의 천마스크를 만들어 마스크와 함께 교체형 필터 3개씩까지 포장해 400개는 한국생활개선경기도연합회에, 나머지 400개는 안성시에 기부하여 마스크 수급이 긴급하게 필요한 곳에 제공할 예정이다. 이순우 생활개선안성시연합회장은 “코로나19의 조기 종식을 위해 많은 봉사자들과 관련 종사자들이 애쓰고 있는 가운데 생활개선회원들의 기부가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기부행사를 가진 생활개선안성시연합회는 안성시농업기술센터에서 운영하고 있는 여성농업인단체로 어르신 목욕봉사 및 점심식사봉사, 환경 운동 등의 활동을 매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