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농업기술원(원장 김석철)은 도내 대표적인 청년농업인 단체인 경기도4-H연합회 연시총회를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화상회의시스템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화상회의시스템을 활용해 진행한 이번 연시총회에서는 새롭게 구성된 제58대 경기도4-H연합회 임원단의 인준서 수여식과 연간 활동계획을 협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하반기 제58회 4-H경진대회 개최를 통해 도민들에게 4-H를 알리고 과거 농촌의 핵심인력육성의 모태였던 4-H운동을 새로운 시대에 맞는 청년농업인 육성의 표준모델로 정착시키는데 중점을 두어 총회를 진행했다. 매년 4-H활동 실적이 우수한 회원 및 지도교사를 선발하여 시상하는 제20회 경기도4-H대상 시상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별도전수 하기로 결정했다. 윤종철 지도정책과장은 “차세대 청년농업인 4-H회원들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다양한 활동들을 적극 지원하고 지속가능한 농업·농촌을 위해 4-H청년농업인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도4-H연합회는 지난해 제48회 4-H중앙경진대회에서 전국 17개 도 및 특광역시 4-H연합회를 제치고 종합우승하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경기도농업기술원(원장 김석철)에서는 한국생활개선회 경기도연합회(회장 이화숙)가 코로나19로 인해 마스크를 구하기 힘든 취약계층을 위해 면 마스크를 제작·기부했다고 11일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하여 마스크 품귀현상이 빚자 생활개선회 회원들이 상대적으로 면역력이 약하고 마스크를 구하기 힘든 농촌지역 노인들을 대상으로 재활용이 가능한 면 마스크를 제작해 보급하고 있다. 보급하는 마스크는 면을 직접 제단해 만든 수제 마스크로 포천시 1,000개, 용인시 1,000개의 마스크를 각 해당 시청 및 취약계층에 교체용 필터 3개와 함께 전달하고 있다. 향후 여건이 되는 각 시군 생활개선회도 동참할 예정이다. 윤종철 지도정책과장은 “생활개선회 경기도연합회원들의 기부가 지역 취약계층에 큰 힘이 되고 코로나19의 조기종식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생활개선회 경기도연합회는 이번 면 마스크 기부 이외에도 지역의 취약계층(다문화 가정 및 여성, 노인 등)을 위한 교육, 봉사 및 재능기부 활동을 해오고 있으며, 여성농업인의 지위향상과 농가소득 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대표적인 단체이다.
경기도농업기술원(원장 김석철)은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과 공동으로 가지 유기재배 농가와 유기농업에 관심 있는 농업인을 위한 ‘가지 유기재배 매뉴얼’을 발간·보급했다고 10일 밝혔다. 경기도 여주시 가지 생산량은 전국 가지 취급물량 중 63%을 차지, 지역특화작물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나, 그동안 유기재배 매뉴얼이 없었다. 이에 경기도농업기술원에서는 2017년부터 유기농 가지 재배를 위한 토양 및 양분관리, 병해충관리에 대한 연구를 추진해 ‘가지 유기재배 매뉴얼’을 발간하게 되었다. 매뉴얼에서는 농가에서 주의해야 할 유기농업자재에 대해서도 자세히 다뤄 유기농업을 실천하거나 희망하는 농업인은 누구나 쉽게 활용할 수 있다. 이번에 개발한 매뉴얼 책자는 경기도 내 시군센터에 보급하였으며 관심 있는 농업인들은 누구나 농촌진흥청 농업기술포털 농사로에서 무료로 열람할 수 있다. 이영순 환경농업연구과장은 “앞으로 도내 주요작물에 대한 유기재배 매뉴얼을 점차 확대하여 친환경 공공급식 기반 구축 및 안정적인 친환경농산물 생산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순창군농업기술센터는 친환경농업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다양한 교육을 통한 친환경농산물 생산 전문가를 육성하기 위해 유기농업기능사 자격증 취득 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 유기농업기능사는 농업 분야에 관한 국가기술자격 제도로, 유기농업 분야의 입지선정, 작목선정 등을 기획하고, 윤작체계 및 자재의 선정, 토양비옥도 및 병해충방지, 시비방법선정 사료확보 등 생산, 축사 설계, 축사분뇨처리업무와 유기농산물 원료의 가공, 포장, 유통 직무를 수행한다. 최근 각종 환경오염이 심해지며 면역력 강화가 화두로 떠오르면서 오가닉라이프와 차별화된 유기농산물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과 수요도가 증가함에 따라 관련 분야 산업시장도 커지면서 유기농업기능사가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교육은 전문강사를 초빙해 작물재배, 토양관리, 유기농업일반, 실습 (토양산도측정 등) 등 총 20회 과정으로 진행하여 오는 6~7월에 있을 자격증 시험에 대비할 예정이다. 신청은 유기농업에 관심 있는 영농인 등 순창군민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고, 모집인원은 20명으로 오는 13일까지 순창군농업기술센터 지도기획계나 읍면 농업인상담소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또한 방문이 어려운 군민을 위해로도 접수 가능하며,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박홍재)은 유기농 전문 화장품 제조업체인 ㈜에코먼트에 찻잎 추출물 이용 손세정제 산업화 기술을 무상 기술이전하여 “맑은생활 손세정제” 2종을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상품은 지난해 6월 농업기술원과 ㈜에코먼트가 차 추출물 이용성 확대를 위한 “손세정제 등 기능성 생활제품 산업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데 따른 결과다. ㈜에코먼트는 이번 코로나19 감염 확산에 따른 시장 수요를 반영하여 전남 보성산 유기농 찻잎 추출물을 원료로 하는 손세정제 2종 4만개 제조하여 시판하게 되었다.. 도 농업기술원은 그동안 차의 유용성분인 카테킨류의 최적 추출기술로 차 폴리페놀류인 카테킨의 강력한 항산화제, 항균제로서 효능을 활용하여 손세정제 등 기능성 생활제품 개발 등의 연구를 꾸준히 추진하고 있는데 이번 ㈜에코먼트와 업무협약을 통해 산업화에 성공하였다. 또한 기존에 음료로만 음용하던 차(茶)의 이용성 확대를 위해 다각적인 연구를 추진하고 있는데 특히, 여름 찻잎은 카테킨이 다량 함유되어 쓴맛이 강하고 거칠어 차로 음용하는 것보다는 화장품의 원료로 이용하면 부가가치를 100배 이상 증대시킬 수 있다고 하였다. 한편 이번에 상품을 출시한
순창군농업기술센터는 영농철을 맞아 온탕소독기를 이용한 벼 종자 소독법으로 키다리병 제로에 도전한다. 키다리병은 벼 종자가 발아하면서 분비하는 영양원을 이용해 쉽게 증식을 하고 지베렐린을 분비하여 정상보다 1.5배 이상 웃자라는 증상을 보인 후, 1~2주 이내에 위축되면서 말라 죽는 병이다. 못자리뿐만 아니라 본답에서도 발생해 농가들이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이로 인해 센터는 지난해 온탕소독기를 운영해 벼 종자 143톤을 소독했으며, 올해는 1억 3800만원을 투입해 온탕소독기 23대를 신규로 구입, 노후화된 소독기를 교체해 나갈 예정이다. 센터는 지난 9일 풍산면에 온탕소독기를 설치한데 이어 순차적으로 11개 읍면과 친환경단지에 온탕소독기를 설치해 벼 키다리병 집중 소독에 들어갈 계획이다. 온탕소독법은 벼 종자를 60℃ 고온에 10분간 침지소독 후 찬물로 식히고 싹 틔우기를 해 상자에 파종하는 방식이다. 종자 소독약을 이용한 키다리병 방제 방법에 비해 노동력과 시간이 많이 소비되지만 볍씨 내 도열병과 세균성 벼알마름병, 벼 잎선충 등 종자 전염병에 대한 소독 효과가 좋고 키다리병 방제에는 97% 이상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순창군 농업기술센터 설태송
고흥군(군수 송귀근)은 지난 6일 농업기술센터에서 농업유관기관 및 농업인단체와 선도농가 등 농업 관련 심의위원 18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도 농업기술보급 시범사업 대상자 선정을 위한 ‘고흥군농업산학협동심의회’를 개최했다. 올해 추진되는 시범사업은 첨단농업기술, 지역자원 발굴, 신소득 작물보급 육성으로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하고자 총사업비 19억 3,300만원을 투입하여 마늘 일관기계화 생산비 절감 시범 등 5개 분야 35개사업(54개소)을 추진한다. 이에 따라 심의에 앞서 대상 농가를 선정하기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홍보활동을 전개하였고, 사업신청을 받아 서류검토와 대상지 현장조사를 꼼꼼히 실시하였으며, 이날 심의회를 통해 사업대상자를 선정하였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심의에서 확정된 사업들은 3월 중순부터 사전교육을 시작으로 시범요인에 따라 사업을 충실히 추진하고, 잘된부분은 확대 보급하고, 문제된 부분에 대해서는 보완책을 수립하여 지역농업의 발전 및 군민소득 3000시대 목표 달성과 농가소득 증대에 힘써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기도농업기술원(원장 김석철)이 지난 6일 국회기후변화포럼이 주최한 ‘2020 대한민국 녹색기후상’ 공공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경기도농기원은 농업분야 온실가스 저감을 위해 부단히 노력해왔다.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을 위해 화학비료 사용량 및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요소분해억제제 함유 복합비료 시비기술 개발 연구를 ㈜풍농과 공동으로 수행하여 2018년 특허등록한 게 대표적이다. 기술이전 받은 ㈜풍농에서는 제품을 출시해 첫해 1,500톤을 보급하였고, 3년차인 2019년에는 6,054톤을 보급하는 성과를 거뒀다. 개발한 비료는 질소 손실을 줄여주는 요소분해억제제 NBPT(N-(n-butyl) thriophosphoric triamide)를 복합비료에 최적량 함유시켜, 작물별 표준재배법에 의한 비료시비량 대비 18%~24%를 줄여도 동일한 생육과 수량을 보인다. 온실가스 배출량은 표준재배 대비 19%~20%를 줄일 수 있다. 김석철 경기도농업기술원장은 “기후변화에 민감한 농업현장에서부터 온실가스 배출을 낮추는 실천이 필요하고 이를 위해서는 기후스마트 기술에 대한 지속적 연구개발 및 보급이 필요하다”며 “이번 녹색기후상 수상으로 현장의 보급효과를 높이 평
청주시에서 생산되는 농산물 중 면역력을 높일 수 있는 딸기가 제철이다. 딸기는 새콤달콤한 맛과 함께 풍부한 영양소가 많아 남녀노소에 인기가 높다. 특히 딸기에는 비타민 C가 풍부해 하루 6~7알 정도 섭취하면 하루 비타민C 권장량을 충족할 수 있어 움이 된다. 시는 위기에 처한 딸기 농가도 돕고 면역력도 높이는 일석이조의 방법으로 딸기를 자주 섭취하는 것을 추천한다. 청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성희)는 “딸기에는 비타민C가 많이 들어있을 뿐만 아니라 특히 붉은색을 내는 리코펜은 면역력을 높이고 노화를 예방하는 데 좋다”라며“제철 맞은 딸기를 많이 드셔서 농민들도 돕고 건강도 챙기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청주시에서는 51ha의 면적에서 약 100여 농가가 딸기를 재배하고 있으며 농가별 직거래 판매장이나 농협 로컬푸드 매장, 도매시장 등을 통해 유통되고 있다.
태안군이 농번기를 맞아 ‘농작업 지원 사업’을 실시하며 농민들의 일손부족 해소에 나섰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이달 초 소원면 시목리와 태안읍 남문리의 감자 두둑성형 작업을 시작으로 ‘2020년도 농작업 지원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농작업 지원 사업’은 군이 보유 중인 트랙터・로터리・배토기 등 다양한 농기계를 활용, 전담 인력이 직접 농가를 찾아가 로터리・두둑성형・정지작업 등의 일손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우선지원 대상농가는 △소규모 고령농업인(만75세이상 농업인・경지면적 0.5㏊이하) △여성 혼자 영농에 종사하는 고령여성농업인(만65세이상・경지면적 0.5㏊이하) △영세농가(0.5㏊이하 농경지 보유농가) 등이다. 한편 군은 지난해 ‘농작업 지원 사업’을 통해 46.4㏊의 농경지에 416건의 농작업 지원을 실시하는 등 노동력 부족현상 해소에 적극 나서며 농민들의 호평을 받았다. 작업료는 3.3㎡당 100원이며, 지원을 원하는 농가는 작업 13일 전 태안군 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041-670-5086)에 전화예약 또는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농번기 농촌 일손 부족현상 해소를 위해 농작업 지원 사업을 비롯해, 영세농업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