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농업기술센터는 다가오는 영농철을 맞아 농업기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농업인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재난연감 통계에 따르면 지난 2018년 전북지역 농기계 사고 발생 건수는 162건이다. 영농철이 시작되는 3월부터 6월까지의 사고가 66건으로 전체사고의 40%가 집중되어 주의가 필요하다. 사고원인은 운전 부주의와 안전수칙 불이행이 전체사고의 93%로 사소한 부주의가 주요 사고원인으로 파악됐다. 농기계 안전사고는 사소한 실수가 큰 인명피해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기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겨울철 장시간 사용하지 않던 농기계를 정비하지 않고 그대로 사용하면 냉각수, 엔진오일 부족으로 엔진파손이나 브레이크 작동 불량 등이 발생하여 큰 사고로 이어질수 있다. 따라서 보관된 농기계의 배선, 연료, 오일, 볼트 풀림 등을 먼저 점검하고 사용해야 한다. 점검한 농기계 사용 전에는 반사판 등 안전장치와 저속차량 표시등 등화 장치를 설치․점검해야 한다. 특히 농기계 야간주행 시에는 반드시 등화 장치를 점등해 상대 운전자의 눈에 쉽게 띌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도로를 주행하는 자동차 운전자들도 바쁜 영농철 사고에 노출되어 있는 농기계를 잘 이해하고 지방도로에서는 규
부여군농업기술센터(소장 정대영)는 3월 25일부터 시행되는 「가축분뇨의 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시행되는 「퇴비 부숙도 검사 의무화」에 앞서 부숙도 검사를 무료로 실시한다. 부여군은 전체 축산농가 1,919호 중 912농가가 부숙도 검사 대상에 해당이 되며, 「가축분뇨 관리와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25일부터 가축분뇨배출시설 신고대상 농가는 연 1회, 허가대상 농가는 6개월에 1회 의무적으로 가축퇴비의 부숙도 검사를 받아야 한다. 가축분뇨퇴비를 농경지에 살포시 축사면적 1,500㎡이상 농가는 부숙 후기, 축사면적 1,500㎡미만 농가는 중기 이상으로 부숙된 퇴비를 살포해야 하며 이를 위반할 경우 최대 2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부숙도 검사는 정해진 방법으로 채취한 시료를 밀폐된 봉투에 500g 정도 채취 후 24시간 내에 농업기술센터 친환경농업과학관 종합검정실로 접수하면 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본 제도 시행은 부숙도 기준 부적합 퇴비 사용 시에 환경오염을 야기할 수 있어 환경관리 차원에서 실시하는 제도이며 부여군 전체 축산농가가 부숙도 검사를 주기적으로 받아 지속가능한 농업을 위해서 힘써주셨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전했다. 또
충남 청양군농업기술센터(소장 한종권)가 코로나19 영향으로 꽃 소비가 위축돼 어려움을 겪는 화훼농가를 돕기 위해 사무실 책상에 꽃병 놓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현재 청양지역에서는 7농가가 3ha 규모의 화훼농업에 종사하고 그 중 4농가가 프리지어를 출하하고 있지만, 소비 침체와 가격 폭락이라는 이중고를 겪고 있다. 이 때문에 사무실 꽃병 놓기는 꽃 소비 촉진에 기여하면서 방문 민원인들에게 반가움을 주고 직원 근무환경 개선에도 도움을 주는 등 일석삼조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는 또 한 달에 하루 꽃 나눔의 날을 정해 의미 있는 꽃말을 가진 꽃을 선물하는 캠페인을 계획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졸업식, 입학식 등 많은 행사 일정이 취소되고 연기되면서 화훼농가가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각종 기념일에 꽃 보내기, 사무실 꽃병 놓기 등 꽃 소비운동을 추진해 화훼농가에 힘이 되겠다”고 밝혔다.
지난 2월 22일부터 당진시4-H연합회(회장 박덕영) 회원으로 구성된 12명의 청년농업인들이 당진시 정미면(568ha), 고대면(707ha) 일대에 농촌고령화로 인한 일손부족 해결을 위해 토양개량제를 공동살포하고 있다. 청년농업인들은 지도를 펼쳐가며 100마력의 트랙터 4대와 1톤 살포기 4대를 이용해 매일 160톤의 토양개량제를 살포함으로써 지역 농업인들의 경영비 절감 및 노동력 부족 문제 해소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토양개량제는 규산질, 석회질, 패화석으로 논의 유효 규산 함량을 높일 뿐 아니라 밭의 산도를 개선해 농경지의 적정 상태를 유지·관리해주는 효과가 있다. 토양개량제 공동살포는 농가별 개별 살포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2월 15일부터 약 한 달간 진행되며, 공동살포비는 지역 농협을 통해 지원받는다. 이번 공동살포는 청년농업인들이 자발적으로 협심해 추진하는 것으로 ‘좋은 것을 더욱 좋게, 실천으로 배우자’는 4-H 이념을 되새기게 하고 있다. 이에 대해 박 회장은 “4-H회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줘서 감사하며, 부모님 같은 농업인들을 위해 도울 수 있어 일이 힘든 것도 모를 정도로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한편 당진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무엇
태안군이 지난 27일 군 농업기술센터 세미나실에서 올해 농촌지도 시범사업 대상자 선정 등을 위해 ‘2020 농업 산학협동 심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농업 산학협동심의회에서 심의한 시범사업은 △전문농업인 육성 △귀농귀촌 △생활자원 △식량작물 △소득작물 △화훼 △환경축산 등 7개 분야 58개 사업 252개소로 총 사업비는 41억 4천만 원이다. 세부 사업으로는 △우수연구회 활력화 지원 △지역창업농 성공정착 활성화 지원 △소비자 맞춤형 가공상품 개선 △벼 소식 이앙재배 시범사업 △기후변화 대비 틈새작목 재배방법 시범사업 △수출화훼류 노력절감형 스마트온실 조성 시범사업 △혹서기 육계사 냉음용수 급수시스템 활용기술 시범사업 등이다. 군은 지난해 12월 말부터 이달 14일까지 시범사업 신청을 받은 후 사업계획 및 현지 조사결과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투명하고 공정하게 대상자를 선정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기후 변화와 각종 FTA 체결 등으로 어려움에 처한 농업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각종 시범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 고품질 친환경 농산물 생산, 과학영농, 기후변화 대응 등에 역점을 둔 시범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천시농업기술센터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자 2020학년도 이천농업생명대학 및 대학원 개강을 다음 달 11일에서 18일로 일주일 연기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감염자수가 빠르게 증가하고 코로나19 위기 경보 단계가 ‘경계’에서 ‘심각’으로 격상된 데 따른 조처다. 앞서 신입생 선발과정에서도 이례적으로 면접평가를 제외하고 학업계획서로 평가하는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선제적 조치를 한 바 있다. 이천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천농업생명대학 학생들을 위하여 강의실에 손소독제 배치 및 마스크 착용의무 등 안전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2020학년도 이천농업생명대학 및 대학원 신입생은 3월 2일 이천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게시 및 개별연락으로 합격발표가 될 예정이다. 이천농업생명대학은 2008년부터 시작하여 현재까지 1,035명의 졸업생을 배출하였고 총동문회를 통해 농촌지역사회의 리더로 활동하고 있다.
공주시(시장 김정섭)가 올해부터 영농부산물 파쇄기 무상 임대사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매년 농작물 수확 후 남은 영농부산물을 습관적으로 소각하면서 화재로 이어지는 사례를 미연에 방지하고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추진된다. 이를 위해 시는 잔가지 파쇄기 6대와 목재 파쇄기 1대를 마을별로 일제 파쇄의 날을 지정해 파쇄기를 무료로 임대한다. 희망하는 마을은 이장 등 마을대표가 희망 날짜를 정해 해당 읍‧면‧동에 신청하면 접수 순서에 따라 차례로 지원할 예정이다. 이은복 기술보급과장은 “영농부산물 소각은 화재 위험성이 높으며 미세먼지 발생 요인으로 문제가 된다”며 “토양의 유기물 함량을 증가시키고 미래 농업 환경을 보전을 위해 영농부산물은 반드시 파쇄해 퇴비로 활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담양군(군수 최형식)이 농산물종합가공센터 건립에 따른 운영의 조기 정착과 소규모 가공창업 농업인들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국비 1억 원을 확보, ‘2020 농가형 가공 상품 마케팅 기술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에 추진하는 마케팅 기술지원 사업은 농가가 직접 생산한 뛰어난 가공 상품의 발굴 및 유통·판매 조직화로 소비시장에서의 유통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 농업경영체의 마케팅 역량을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추진 내용은 마케팅 관련 교육, 농가 애로사항 해결을 위한 전문가 컨설팅, 온‧오프라인 유통채널 판촉 지원 등이다. 신청 방법은 농업기술센터 농촌자원담당 또는 각 읍면 농업인상담소에 오는 3월 13일까지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사업기획에서부터 교육, 홍보, 판촉활동 등 사업추진 전 과정에 전문가를 참여시켜 소규모 가공농업인들의 문제점을 수집 분석하여 3월중 세부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며 “마케팅에 관심있는 기존 가공농업인들과 농산물종합가공센터 이용에 관심 있는 농업인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읍시 농업기술센터는 2020년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에서 주관하는 축산현장 실증시험 7과제 중 2과제가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실증시험은 돼지 고온기 스트레스 저감기술 투입을 통한 ‘생산비 절감 기술’과 드론을 활용한 조생종 ‘벼와 IRG(이탈리안 라이그라스) 작부체계 조사료 생산성 향상기술’이다. 축산 시험연구 결과 개발된 신기술 실용화 촉진과 확산을 통한 축산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올해 6월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돼지의 고온기 스트레스 저감기술 투입을 통한 ‘생산비 절감 기술’은 여름철 고온 스트레스로 인한 사료 섭취량 감소와 각종 질병 발생으로 인한 돼지의 생산성이 낮아지는 문제점을 개선하는 시험이다. 저단백질 사료 급여와 비테인 첨가를 통한 도체 특성 효율을 검정한다. 드론을 활용한 ‘조생종 벼와 IRG 작부체계 조사료 생산성 향상기술’은 이모작에 적합한 극조생종 이탈리안 라이그라스 품종인‘그린팜’ 재배기술이다. 첫 번째 적용 기술은 조생종 단기성 벼+IRG 작부체계 현장 실증이고 두 번째로 적용하는 기술은 드론을 이용한 IRG의 입모중 파종기술이다. 벼 품종과 IRG 생산 작부체계 구축으로 기호성이 높은 조사료 IRG
공주시(시장 김정섭)는 올해 농작물 생육시기가 예년에 비해 빨라질 것으로 예측되면서 농작물 병해충 관리에 적극 나서줄 것을 25일 당부했다. 시에 따르면, 올 1~2월 평균기온이 1.4℃로 전년 동월 영하 1.3℃에 비해 높은 것으로 나타나면서 농작물이 연약하게 웃자랄 염려가 있고 병해충 발생도 빨라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보리와 밀의 웃거름은 2월 중하순에 주고, 작황이 좋지 않은 포장은 2번에 나눠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새로운 뿌리가 나오기 시작한 마늘과 양파의 경우 한 달 간격으로 반드시 2회에 걸쳐 나눠줘야 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병해충 발생을 대비해 양파 노균병, 마늘 고자리파리 등의 발생상황을 예찰한 뒤 발생 초기 적극적인 방제로 피해를 줄여야 한다. 한편, 시는 올해 1억 원을 투입해 과수농가 454곳에 과수화상병과 돌발 병해충에 대한 방제 약제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은복 기술보급과장은 “최근 이상기후로 인한 돌발병해충 발생 빈도가 높아지고 있다”며 “정밀예찰과 방제를 통해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