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농업기술센터(소장 신미란)에서는 26일 2020년 김제시 농촌진흥시범사업 대상자를 선정하여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들어갔다. 이번 대상자 선정은 코로나19 확산의 영향으로 심의회를 개최하지 못하고 서면심사로 대체되어 진행되었다. 영농현장에 필요한 신기술 및 작목을 확대 보급하여 농가 소득증대로 이어질수 있도록 지도할 예정이다. 올해 추진되는 농촌진흥 시범사업은 농촌자원활용 치유농장 육성등 38개 사업에 39억원으로 이번에 대상자가 결정된 시범사업은 미래농업인 육성을 위한 청년농업인 지원, 농촌자원을 활용한 부가가치 향상을 위한 농촌체험 및 농산물 가공, 생산비 절감기술 및 신품종 보급을 통한 김제 농산물의 경쟁력 향상, 고품질 생산기술 보급등 다양한 분야에 투자될 계획이다. 신미란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김제 먹거리의 고품질화 및 안전성 향상을 통해 농산물 부가가치를 높이고 다시찾는 농촌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올해 추진되는 사업을 통한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군산시4-H본부와 군산시4-H연합회가 지역 우수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산시4-H본부와 군산시4-H연합회는 27일, 학교4-H회 활동이 우수한 관내 7개 학교 11명 학생에게 장학금 22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앞서 군산시4-H본부는 당초 24일로 예정됐던 2020년 연시총회 및 장학금수여식을 ‘코로나 19’감염증 확산 여파로 한 차례 취소했으며 장학금 및 장학증서를 개별 수령하고 장학생 대표 2명에게만 군산시4-H본부회장이 직접 수여토록 결정한 바 있다. 이번 장학금은 지역사회의 미래를 이끌어갈 유능한 4-H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으며 지(智)·덕(德)·노(勞)·체(體)의 4-H이념을 실천화하고 활동에 적극 참여한 학생을 대상으로 선정되었다. 성낙도 군산시4-H본부회장은 “지역인재 육성이 지역사회의 원동력이라고 생각하며 미래를 이끌어갈 우리 아이들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지원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시4-H본부는 청년4-H회와 학교4-H회에 지속적인 후원과 지원을 통해 농심함양 및 영농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으며 정기적인 봉사활동 지원과 지역사회 사랑나눔 실천으로 타 학습단체와 차별화를 두고 있다.
공주시(시장 김정섭)가 미래 성장 가능성을 갖춘 신규 강소농 농업경영체 25명을 오는 28일까지 모집한다. 신청대상은 전업농 미만 중소규모의 가족농이나 경영개선 실천의지가 있는 1인 경영체, 2013년부터 2019년까지 강소농 기본교육 미수료자 및 지난해 기본교육 수료자 그리고 농업경영체 등록이 안 된 농가도 신청 가능하다. 새로 선정되는 강소농 경영체에게는 경영개선 역량 향상을 위한 교육과 경영목표 설정을 위한 진단, 전문기술 등 맞춤형 컨설팅과 자율모임체 활동 지원, 각종 농업기술 정보 등이 제공된다. 신규 강소농 경영체는 3월초 예정인 기본교육 6시간(1일)과 4월 중 실시될 심화교육 14시간(2일) 교육을 의무적으로 이수해야 하며, 희망자에 한해 후속교육 및 현장컨설팅, 정보화교육 등을 실시한다. 신청은 공주시 농업기술센터에 직접 방문 접수하면 되며, 자세한 사항은 공주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또는 농촌진흥과 역량개발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류승용 농촌진흥과장은 “작지만 강한 농업인인 강소농이 1인 기업의 대표주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요즘 양질의 교육을 통해 경쟁력을 갖추고 자신의 상품과 브랜드에 대한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
정읍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완옥)는 국내육성 품종으로 고품질의 고구마 생산을 위해 바이러스 없는 조직배양 묘 보급에 나섰다. 공급품종은‘진율미’,‘호감미’,‘풍원미’,‘단자미’ 등 총 4종이다. 지난 21일 종자업에 등록된 지역 내 6개 농가를 대상으로 순화묘 5,500여 주를 공급 완료했고, 추후 4~5월 일반농가를 대상으로 씨고구마 생산용 우량 종순을 보급할 예정이다. 일반적으로 고구마는 자가 채종 종자를 계속 사용할 경우 바이러스에 감염돼 생산성과 품질이 크게 떨어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무병묘 고구마를 재배하면 수확량이 20~30% 이상 늘고 품질도 좋아지는 효과가 있어 반드시 3~4년 주기로 종서 갱신을 해야 한다. 올해 처음 도입한 고당도 기능성 자색고구마로 육종된‘단자미’는 타 자색고구마처럼 가공용으로도 쓰일 수 있지만 식미가 우수해 일반 유통도 가능하다고 알려져 있다. ‘진율미’는 식미가 우수한 밤고구마로 조기재배도 가능한 품종으로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센터관계자는“종자의 연용은 바이러스 재감염으로 인해 수량감소와 상품성 하락으로 직결된다”며“이번 조직배양 묘 공급으로 농가의 무균 종서 갱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청주시농업기술센터가 육성하는‘청주시쌀연구회(회장 박용래)’에서 영농 준비기를 맞아 26일 농업폐기물로 인한 오염을 방지하고 깨끗한 농촌 환경 조성과 농업인의 의욕고취를 위해 대대적인 영농 폐기물 수거활동을 벌였다. 깨끗한 농촌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청주시쌀연구회는 미평동을 비롯한 4개동의 농촌마을을 순회하며 농촌에서 사용하고 버려진 농약 빈병, 농약봉지, 폐비닐, 폐 영농자재 등을 수거했다. 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농촌에서 사용 후 방치되는 농약 빈병과 농약 봉지, 비닐 등으로 인해 발생하는 토양 및 수질 오염을 막고, 농업인의 환경보전 의식을 높이는데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수거한 영농 폐기물은 20여 t으로 환경공단에 판매하여 모임 기금으로 조성 할 예정이다. 이들은 지난해에도 영농폐기물 수거운동을 벌여 농약빈병, 영농 폐비닐 등 20여 t의 폐기물을 수거했다. 청주시농업기술센터는 청주시쌀연구회를 통해 영농폐기물 수거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여 “깨끗한 농촌 만들기”에 앞장서 나갈 계획이다.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26일 씨고구마 파종시기에 앞서 재배 농가가 실천할 수 있는 ‘올바른 고구마 묘 기르기’ 방법을 소개했다. 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씨고구마를 묻은 후 1차 채묘까지 최아비닐냉상 50일, 비닐하우스 전열온상에서는 30일 정도 소요되는 것을 감안해 보통기 재배 시 3월 중순에 씨고구마를 묻는다. 씨고구마를 묻기 전에는 47∼48℃의 물에 40분간 담그거나 침투성 살균제를 이용해 내부에 침입한 병균을 소독해야 한다. 고구마 싹을 잘 틔우기 위해서는 묘상 온도를 25~30℃로 유지하고, 싹이 자랄 때는 20~25℃로 관리해야 하며 햇빛과 수분을 충분히 공급해야 한다. 싹이 너무 배게 자라면 묘가 약해질 수 있어 싹이 10㎝ 이상 자랐을 경우, 기온이 높은 한낮에는 비닐을 벗겨주는 것이 좋다. 또 묘의 잎이 연한 녹색을 띄는 등 비료 부족 현상이 보이거나 묘를 채취한 후 재생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요소 1%액을 묘상 1㎡당 4~6ℓ씩 주면 도움이 된다. 도 농업기술원 강영식 연구사는 “씨고구마를 묻을 때 고구마 줄기가 달려있던 부분인 머리 쪽에서 싹이 많이 나므로 머리 쪽을 한쪽 방향으로 묻어야 싹이 고르게 자라 순자르기 작업을 할 때 좋다”고 조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박홍재)은 최근 65세 이상 고령인구 증가 및 전남도의 초고령사회 진입에 대응하기 위해 지역업체와 손잡고 고령친화식품 개발을 추진, 산업화를 눈앞에 두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도 농업기술원은 인구구조 변화와 고령친화식품시장 급성장에 대응하여 도내 이유식 전문업체인 ㈜청담은과 함께 중소벤처기업부 지원을 받아 지난 2018년부터 고령친화식품 개발을 추진해왔다. 농업기술원은 곡류 연화 및 콩 이소플라본 흡수율 증대기술을 개발하고, ㈜청담은 유동식 생산기술의 노하우를 접목하여 맛, 영양을 고려한 레시피 완성 및 산업화 역할을 나누어 맡았다. 2년의 연구 끝에 개발된 제품은 관능평가 전문기관에 위탁하여 전문가 63명을 대상으로 관능평가를 실시하였으며 그 결과 종합기호도 최저 5.05(고령친화식품 3단계), 최고 7.03(2단계)으로 모두 5점 이상으로 사업화가능성을 확인하였으며 목넘김 및 부드러움 항목에서도 6점 이상의 점수를 획득하였다. 또한 지난 해 10월에는 aT센터의 대한민국식품대전 식품트렌드관에 고령친화식품 선두주자로 전시되기도 하였으며, 시식행사를 통해 도시소비자들에게 개발제품을 선보이기도 하였다. 이러한 전문가 및 도시소비자들 대
여주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이용기)에서는 심각 단계에 이른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농업인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농업기술센터에서 이루어지는 모든 교육과 행사를 잠정 중단한다고 밝혔다. 특히, 3월 5일로 예정되었던 여주21C농업인대학 입학식과 이후 매주 진행되는 교육일정, 3월 2일부터 추진 예정이었던 2020 생활기술전문교육, 그 밖에 품목별 전문교육 및 기타 행사를 잠정 중단하고 4월 이후로 연기 또는 취소하게 되었다. 이후 코로나19 감염 상황이 진정될 경우 교육 및 행사의 추진 일정 등은 농업기술센터 또는 읍·면·지구 농업인상담소로 문의하거나 여주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충남 청양군(군수 김돈곤)의 수요자 맞춤형 농업정책이 청년농업인 유입 증가와 농촌지역 인구감소문제 해결의 열쇠가 되고 있다. 26일 군에 따르면, 해마다 전체 예산의 23~25%를 농업분야에 투자하고 있는 군은 올해 고령화·저출산 문제 해소를 위해 ‘청년농업인 육성’을 중점과제로 선정하고, 지난해보다 63% 증액된 5억5300만원을 관련예산으로 편성했다. 특히 올해 초기 소득이 불안정한 청년농업인의 영농기반을 지원하기 위한 ‘영농디딤돌사업’을 시작, 대상자 5명에게 1개 사업(2000만원)의 80%를 보조할 계획이다. 이 사업을 통해 영농승계 청년층은 부모로부터의 독립경영을 앞당기고, 기반이 부족한 귀농 청년층은 부담 없이 영농 터전을 확보하는 등 도움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또 청년층 영농학습단체인 4-H회를 집중 육성, 고령화 완화와 노동력 확보 효과를 도모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충남도에서 가장 많은 18명의 신규 회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올리기도 했다. 군은 4-H 육성을 위해 2010년~2019년까지 10년간 영농정착지원사업을 시행해 31명의 성공적 정착을 도왔고, 올해에도 3명을 선정해 트랙터 구입비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4차 산업 관련
영암군은 3월2일부터 3월31일까지 관내 벼 일반재배 농업인을 대상으로 거주 읍·면사무소에서 2020년 벼 병해충 공동방제사업 신청·접수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대규모 면적 공동방제로 벼 병해충 사전 방제효과를 높여 병해충 피해를 최소화하고 노령화에 따른 농촌인력 부족을 해소하여 농가 경영비를 절감함으로써 농가소득을 증대시키고자 마련되었다. 사업대상은 0.1ha 이상 벼 재배농가 중 영암군에 실거주하며 영암군 농지를 일반재배로 실 경작하는 자로써 무인헬기, 유인헬기, 드론 등을 활용하여 7월20일 ~ 8월5일 까지 벼 기본방제기간에 1회(90,000원/ha)에 대한 방제비(약제비 제외)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단, 2019년 친환경인증 필지, 2020년 논 타작물 재배신청 필지, 0.1ha미만 벼 재배필지는 지원대상자에서 제외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사업신청 방법은 대상 농업인이 벼 병해충 공동방제사업 신청서를 작성하고 마을이장님께서 취합 후 읍·면사무소에 제출하면 된다. 영암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벼 병해충 공동방제사업 추진으로 영암군 관내 벼 재배 농업인에게 방제작업에 소요되는 노동력 및 경영비 일부를 절감시켜 농가소득을 증대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