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농업기술센터(소장 박승용)는 전략작목으로 육성하고 있는 엔비사과의 품질향상과 농가 소득증대를 목적으로 고품질 과수안정생산 기술보급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고품질 과수안정생산 기술보급 교육은 전체 엔비사과 재배농가 88명을 대상으로 집합교육 10회, 현장교육 7회에 걸쳐 주요 시기별로 연중 진행되는 교육이다. 이달부터 2~3년차 엔비사과 전정교육과 2020년도 예정지 조성 사업자 컨설팅을 실시하고 있다. 이 교육은 농가별 맞춤형 진행을 위해 2~3년차 엔비농가 68명을 지역별로 그룹화 해 4일 동안 11회에 걸쳐 엔비사과 과원을 순회하며 실시한다. 농업기술센터 최기식 특화작목팀장과 ST아시아 정기정 지사장이 강사로 나서 엔비사과 정지전정, 과수화상병 예방과 약제방제 요령 등의 이론 교육과 함께 현장 중심의 실습을 진행중이다. 이어, 지난해 엔비사과 재배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올해 대처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며 영농 현장의 문제점과 애로사항 등에 대한 컨설팅도 병행한다. 군에 따르면 5월에는 2차 적정 착과량 및 병해충 진단과 방제교육을, 9월에는 3차 후기 과원관리와 착색기 관리교육을, 10월에는 4차 수확기 판단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농가
음성군 농업기술센터는 21일 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2020년 음성군 산학협동심의회를 열고 올해 분야별 시범사업으로 53개 사업 90개소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심의회는 농업 유관기관, 농업인단체, 대학교수 등 20여명의 위원들이 참석해 올해 농업기술센터에서 추진할 2020년도 주요업무보고와 시범사업 추진농가, 농업인 단체 선정 등 농촌지도 사업 추진에 필요한 주요 내용을 심의·의결했다. 지난 1월 16일부터 31일까지 53개 사업 124개소를 접수받았으며, 사업 담당자가 현지방문, 면담을 통한 신청자격 적합여부와 신청서 기재내용 일치여부 등 확인을 거쳐 산학협동심의회에 상정해 총 53개 사업 90개소가 시범사업으로 선정됐다. 선정된 주요 사업은 △인력육성분야에 귀농창업 활성화 지원 외 5개 사업 △농촌자원분야에 진로체험 프로그램 운영지원 외 10개 사업 △작물환경분야에 드론을 활용한 노동력 절감 벼 재배단지 육성 외 6개 사업 △소득기술분야에 GAP 실천단지 육성시범 외 18개 사업 △축산경영분야에 적소 착유 세정수 정화처리 시스템 기술시범 외 9개 사업 등이다. 농업기술센터는 이들 사업에 총 20억 1,500만원을 투입할 계획이며, 사업은 3월부터
태안군이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화훼농가를 위해 ‘플라워 오피스’, ‘1테이블 1플라워’ 등 꽃 소비 촉진 운동에 나섰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0일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걷은 사비로 호접란・루피너스・페라고늄 등 9종의 화분 195분(100여만 원 상당)을 구입해 사무실에 비치하는 ‘플라워 오피스’ 행사를 실시했다. 이와 함께 군 농정과는 ‘1테이블 1플라워’ 시책을 펼쳐 호접난 30분을 구매하는 한편, 군청 직원을 대상으로 생일・기념일 등에 꽃다발・꽃바구니를 선물하는 분위기 조성에 적극 나섰으며, 군 자원봉사센터도 화훼농가로부터 꽃을 구입, 직접 꽃다발을 만들어 매주 반찬봉사를 펼치고 있는 한부모가정 60가구에 전달하며 꽃 소비 운동에 힘을 더했다. 군 관계자는 “최근 화훼류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각종 꽃 소비 촉진 운동을 펼치고 있다”며 “앞으로도 꽃 소비 확대를 위해 다양한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정대천)은 2026년까지 최근 경기침체와 소비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제1 소득원인 제주감귤 재도약을 위해 고품질이면서 숙기가 다양하고 기능성이 높은 감귤 등 4품종을 육성하고 보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1996년부터 2017년까지 감귤 돌연변이 찾기 사업을 통해 ‘상도조생’, ‘써니트’, ‘인자조생’ 등 3품종을 품종보호등록 완료했고 2018년에 감귤 교잡 육종 시작 8년 만에 11~12월 출하용 만감류 ‘가을향’ 개발을 시작으로 2019년에 ‘달코미’, 2020년 1월 31일에 ‘설향’을 품종보호출원 했다. ‘가을향’은 11월에 수확하는 고품질 만감류로 당도가 13°Bx 이상이며 껍질 벗기기가 쉽다. ‘달코미’는 12월 수확하는 만감류로 당도가 14°Bx 이상 산함량 1% 이하로 과즙이 많고 식감이 좋아 황금향을 대체할 품종으로 기대되고 있다. 1월 31일 품종보호출원한 ‘설향’은 황금향에 레드향의 꽃가루를 교배하여 육성한 품종으로 황금향 보다 약간 길쭉한 모양이며 꼭지나 배꼽이 없고 수확기는 1월로 당도는 15°Bx 이상, 산함량 1% 이하로 과즙이 많고 식감이 좋으며 특히 열과 발생이 없어 레드향을 대체할 품종으
신안군은 지역농업발전을 선도할 전문농업경영인 양성을 위한 제12기 슬로시티농업대학 딸기과정 신입생을 3월 6일까지 추가 모집한다고 밝혔다. 제12기 슬로시티농업대학은 3개 과정(마케팅․유통, 친환경농업, 딸기)에 총 80명을 대상으로 3월부터 12월까지 1년 동안 운영되며, 주 1회, 총 20회에 걸쳐 교육이 진행된다. 마케팅‧유통 과정은 농산물 판로확보를 위한 마케팅 활용교육과 기존 블로그 운영농가 컨설팅 교육을 병행하여 운영되며, 친환경농업과정은 작물별 토양관리, 병해충 잡초방제, 미생물자재 활용법과 제조 실습교육 등 현장밀착형 교육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금번 농업대학에 첫 신설된 딸기과정은 고품질 딸기 생산을 목표로 기본이론부터 현장교육까지 체계적으로 진행되며, 특히, 팔금면에 조성된 경영실습임대농장에서 직접 재배 실습교육을 편성해 농업대학 수료 후 교육생이 바로 현장에 적용할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12기 슬로시티농업대학 신입생 추가 모집은 새로 신설된 딸기과정과 친환 경농업과정을 포함한 37명을 모집할 계획이다. 농업대학 신청자격은 신안군에 주소지를 두고 실제 거주하면서 영농에 종사하고 있는 농업인으로 농업기술센터 읍․면 지소장의 추천을
전남 순천에서 생산된 완숙토마토가 첫 수출길에 올랐다. 전남농업기술원과 순천시는 농식품 수출 확대를 위해 말레이시아 시장을 개척하여 완숙토마토를 첫 수출하게 됐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수출은 전남도내 농식품 수출 전문업체인 농업회사법인 ㈜창대에프엔비를 통해 오는 4월까지 매주 2회 480kg씩 말레이시아 소비자들에게 선보인다. 이번에 수출한 완숙토마토는 순천시 승주읍 일원에서 재배됐으며, 저장성과 신선함이 유지돼 말레이시아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도 농업기술원은 수출확대를 위해 바이어 초청 수출 상담회, 지역특화 품목발굴, 수출농산물 품질향상 및 애로기술 해결을 위한『찾아가는 수출현장 종합컨설팅』등을 주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전남농업기술원 김덕현 팀장은 “이번 수출을 계기로 순천지역 토마토가 지속적으로 말레이시아에 수출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다른 국가로 확대하기 위한 시장개척 및 마케팅 확동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당진시는 지난 14일 농업기술센터 소강의실에서 청년창업농 영농정착 지원사업에 대한 서면심사를 개최했다. 지난해 12월 23일부터 올해 1월 22일까지 농림사업정보시스템를 통해 총 22명이 신청했으며, 사업지침 및 서면평가 기준에 의거해 15명을 선정하게 된다. 추천 선발된 대상자는 도의 면접평가를 거쳐 최종 10명이 선발될 예정이다. 신청자격은 만18세 이상 ~ 만 40세 미만, 독립경력 3년 이하(예정자포함)이며, 병역필 또는 병역면제자로 당진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 거주하는 사람이다. 사업은 3년간 월 80~100만원의 영농정착지원금을 지원해 영농초기 소득이 불안정한 청년 창업농의 안정정착을 유도하며 또한, 기술·경영 교육과 컨설팅, 농지은행 매입비축 농지임대 및 농지 매매를 연계 지원해 건실한 경영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추진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청년 창업농 영농정착 지원사업를 통해 젊고 유능한 인재의 농업 분야 진출을 촉진하고 선순환 체계를 구축해 농가 경영주의 고령화 추세완화 등 농업 인력구조에 개선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여주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이용기)에서 운영 중인 고구마 바이러스 무병묘 센터에서는 고구마의 품질 향상과 농가 소득증대를 위해 고구마 바이러스 무병묘를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할 뿐만 아니라, 우수한 국내 고구마 품종을 보급하기 위하여 외래품종인 ‘베니하루카’를 대체할 수 있는 ‘증미’등 국내 육성 품종을 집중 보급하고 있다. 여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는 2017년부터 고구마 바이러스 무병묘를 보급하기 시작하여 622,724주를 공급했다. 조직배양묘는 건강한 고구마의 생장점을 채취해 배양한 묘로 일반묘보다 30% 이상 수량이 높고, 색택과 균일도가 일정해 고품질 여주고구마의 명성을 만들어 오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여주시농업기술센터 이소라 농촌지도사는 “2020년에도 농가의 부담을 줄이고 고구마 명품화를 통한 여주고구마 산업 부가가치 제고에 보탬이 될 무병묘 공급을 앞으로도 적극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고구마 묘 신청은 여주시 농업인에 한해 신청이 가능하며, 증식 관련 교육을 받은 농가가 직접 신청서를 작성·제출하여야 한다.
당진시는 2020년 새기술 시범사업 대상자 선정 및 농업기술대학 입학생 선발 심의를 위해 농업산학협동심의회를 17일 당진시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개최된 산학협동심의회는 투명하고 공정한 시범사업 선정을 위해 농업관련 유관기관, 농업인단체, 대학교수 등으로 구성된 위원들이 참석해 금년도 시범사업 추진 농가 및 농업인 단체 선정과 농업기술대학 입학생을 선발하는 등 농촌지도사업추진에 필요한 주요사항을 심의 의결했다. 새기술 시범사업은 1월 6일부터 한 달간 공고 및 접수를 한 결과 84종, 174명이 신청했으며 심의를 통해 최종 84개 사업, 151명의 대상자를 선정했다. 또한 올해 농업기술대학 입학생 총 130명도 선발했다. 농업기술센터는 시책구상 과정을 거쳐 농업 현장에서 필요한 실용 기술 위주로 3농 혁신의 실천이 되는 시범사업을 대거 발굴했으며, 올해 신기술 도입과 ICT 기술투입, 친환경 농업 실현 등 시범요인을 투입한다. 센터 관계자는 “투명하고 공정한 사업 추진과 실질적인 농업 발전 방향 모색을 위해 농업산학협동심의회를 개최했다.”면서 “새롭게 추진하게 될 새기술시범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적극적인 자세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세·고령농 농작업 대행 사업은 농기계 작업이 어려운 고령농과 영세농을 대상으로 영농 초기단계인 농작업을 대신해 주는 사업으로, 현장에 직접 찾아가 밭갈이, 비닐피복, 파종 작업을 지원해 적기 영농을 내실 있게 추진할 수 있도록 도와 농업인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사업 대상자는 2,000㎡ 이하를 경작하는 70세 이상인 고령농, 65세 이상 홀로되신 여성농업인과 초보 귀농·귀촌인(논산시 이주 3년 이내), 농업활력증진을 위해 텃밭을 조성하고자하는 관내 도시농업 참여자이다. 사업 희망 농가는 농업기술센터 농업기계팀으로 신청하면 되며, 향후 농경지 확인을 거쳐 작업 일정을 상의해 원하는 날짜에 농작업 지원을 받게 된다. 농작업 대행료는 농기계 임대료와 운송에 소요되는 비용만 부담하면 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영세, 고령화 농가의 농작업 지원을 통해 농가의 경영비와 부담을 덜어주고, 영농작업이 적기에 효율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