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시장 이항진)는 농협조합장들과의 간담회에서 농협과 협력하여 2021년부터 여주시 전체 벼 재배 면적에 GAP인증 단지를 추진하기로 했다. 이는 여주시 주력작목인 쌀의 브랜드 이미지를 더욱 향상시키고, 벼 재배시 GAP (농산물우수관리) 실천으로 안전한 여주쌀을 소비자에게 공급하기 위함이다. 위 사업과 관련하여 여주시는 “벼 GAP인증 사업”을 금년에 약3,800ha를 추진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약6,670ha으로 여주시 벼 재배 전체면적으로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여주관내 수도작 재배농가(여주시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과 계약재배체결)를 대상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는 약34억원(1ha기준 50만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항진 여주시장은 “금번 사업은 여주시가 농업인들이 말하는 현장의 목소리를 행정에 적극 반영함으로써 향후 농업인들의 안정적인 벼농사를 하는 것은 물론 논이 환경보전에 주는 공익적 가치를 지속적으로 지켜내는 것과 함께 고품질의 명품 여주쌀을 생산하여 쌀 품질 향상과 브랜드이미지 제고 및 소비자들에게 대한 신뢰도를 한 단계 더 향상시키는 발판이 될 것이다.”라고 했다. 아울러 유필선 여주시의회 의장은 “GAP단지의 전면적 확
담양군이 경영 규모는 작지만 경쟁력 있는 농업인을 양성하기 위해 신규 강소농(强小農) 경영체를 다음 달 18일까지 모집한다. 강소농 지원사업은 농가경영 개선 교육을 통해 경영체들의 자율 및 자립적 역량을 강화하고, 작지만 미래성장 가능성이 큰 농업 경영체를 육성하는 사업이다. 사업대상은 영농 초기단계 귀농인 및 기존 강소농 교육 이수자 중 보수교육을 원하는 자이며 선착순으로 30명을 모집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농업경영개선 역량강화 교육, 맞춤형 컨설팅, 자율모임체 활동 지원, 농업기술 정보 제공 등의 농업 경쟁력 향상 교육을 받을 수 있다. 교육은 오는 3월 23일부터 시작하여 11월까지 진행된다. 기본교육, 심화교육, 후속교육 순으로 진행되며 기본교육은 경영체 표준역량진단 및 강소농 육성 프로그램의 이해에 대한 내용을, 심화교육은 장단기 목표 설정방법 및 경영개선 실천노트 작성방법에 대한 내용을, 후속교육은 실행보고서 점검을 통한 피드백 및 자율모임체 운영에 대한 내용을 다루게 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으로 우리군 강소농의 역량이 한층 발전되고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힘을 얻었으면 좋겠다”며 “향후 마케팅 및 브랜드화를 위한 지원사업을
눈 내리는 영하의 날씨 속에 복숭아꽃이 피어 봄이 성큼 다가왔음을 알려주고 있다. 청주시 오송읍 한상열 씨는 지난 1월 초부터 복숭아 비닐하우스에 가온을 시작해 18일 현재 복숭아가 분홍 꽃망울을 터뜨려 오는 주말 만개할 전망이다. 고품질 복숭아 생산을 위해 개화기인 요즘 수정률을 높이기 위해 수정벌을 사용하고 있는데 한 씨는 붓을 이용한 인공수분을 위해 쉴 새 없이 작업에 열중하고 있다. 이곳 시설재배 복숭아는 노지에 비해 병해충의 피해가 없고 적절한 온습도 관리로 착색과 모양이 좋고 당도도 평균 14Brix(노지 11Brix)로 높아 소비자들로부터 보기 좋고 맛 좋은 복숭아로 인기를 끌고 있다. 올해로 12년째 하우스 복숭아를 재배하고 있는 이 농가는 3300㎡에서 1억 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최근 가격 호조로 복숭아 재배 면적이 전국적으로 크게 늘면서 가격 하락의 우려가 높은 상황”이라며 “하우스 복숭아 조기 재배를 안정적인 농업 소득원으로 정착시키기 위해 기술을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박홍재)은 남해안 지역 아열대 과수 산업 육성의 일환으로 석류 산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자체 개발한 신품종 보급에 박차를 가한다. 도 농업기술원은 지난 90년대 말부터 국내에서 유일하게 석류 품종의 국산화 연구를 수행하여 ‘단미홍’, 신미홍‘ 2가지 품종을 자체 개발했다. 이번에 농가에 시범 재배될‘단미홍’품종은 국산 1호 단석류로서 과중은 약 260g, 당도는 14브릭스에 이르고, 신맛이 획기적으로 낮아 석류의 대중화에 앞장설 것으로 보인다. 또 다른 품종인‘신미홍’은 역시 국내 1호 신석류로 선발되었는데, 노지에서도 과중은 250g 수준이며, 결실이 우수하여 다수확 품종으로 인기를 끌 것으로 여겨진다. 이들 두 품종은 금년 2월 중하순에 고흥군과 해남군농업기술센터의 시범포와 석류 재배농가 등 5개소에서 시범 재배를 실시하게 되는데, 향후 이들 시범포는 농민들의 현장 교육장과 연구 포장으로도 활용되게 된다. 한편, 전남의 석류 산업은 84ha 230여 농가에서 재배하고 있으며, 그 중 고흥군이 전국의 64%를 차지하는 주산지이다. 통계마다 차이는 있으나 석류 농가의 10a 당 생산성은 1.2톤이고, 소득은 7.6백만 원으로 상당한 고소
순창군 농업기술센터가 오는 3월부터 10월까지 `자격증 취득 교육비 지원사업`을 통해 드론과 소형 중장비 자격증 취득을 희망하는 관내 농업인의 교육비를 지원한다. 이는 농업인 스스로 소형 중장비를 활용하는 사례가 늘어남에 따라 이에 따른 사고발생으로 자격증 미보유로 보험을 적용받지 못하는 사례를 방지하고자 마련했다. 교육분야는 크게 농업용 드론과 소형 중장비 교육 2가지로 진행되며, 농업용 드론 교육은 오는 3월부터 10월내 개별적으로 드론 교육 업체 수강 후 자격증 취득을 완료하면 교육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3t 미만 농업용 굴삭기와 지게차 관련 교육을 진행하는 소형 중장비 교육은 교육 위탁업체를 선정해 오는 3월과 4월내 일괄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며, 전체 교육비의 50%를 지원한다. 교육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소형 중장비 교육은 오는 21일까지, 농업용 드론 교육은 28일까지 주소지 소재 읍면 농업인 상담소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농업기술센터 설태송 소장은 “현재 자격증이 없으면 소형 굴삭기를 임대하지 않고 있어 많은 농업인들이 이번 기회에 자격을 취득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고비용인 드론 자격증 취득비 지원으로 농업인의 교육비 부담도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인해 학교 졸업식, 입학식 등 행사들의 취소로 꽃 수요가 감소되어 화훼농가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부여군 농업기술센터가 관련 농가를 돕기 위해 나섰다. 부여군농업기술센터는 이런 상황을 맞아 화훼농가에 조금이나마 어려움을 덜어주고자 지난 11일 농업기술센터 자체적으로 꽃을 구입하는 꽃 소비 촉진운동을 전개하였다. 부여군농업기술센터 정대영 소장은 “하루빨리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문제가 해결되어 화훼 농가를 비롯한 농업인들의 소득이 하루빨리 안정화되기를 바란다”며 “우리 모두가 작은 관심을 가져 이 난국을 슬기롭게 극복해나갔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충남 청양군농업기술센터(소장 한종권)가 올해 미래역량 등 6대 분야 39개 농업신기술 보급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농업기술센터는 13일 세미나실에서 2020년 신기술 보급사업의 시작을 알리는 농업산학협동심의회를 열고 추진사업을 확정했다. 이날 확정된 사업은 ▲청년농업인 영농디딤돌 지원사업 등 미래역량분야 4개 사업 ▲치유체험 관광팜 조성 등 생활자원분야 6개 사업 ▲귀농인 아이디어 공모 등 귀농귀촌분야 9개 사업 ▲밭작물 안정생산단지 조성 등 작물환경분야 5개 사업 ▲시설원예 에너지절감 시범 등 소득작물분야 8개 사업, 특화기술 분야에 ▲구기자 안정생산 및 상품성 향상 시범 등 특화기술분야 7개 사업이다. 농업기술센터는 39개 사업에 예산 19억300만원을 투입해 미래 지역농업의 주역인 청년농업인 육성, 귀농귀촌인 안정정착 지원, 치유체험 관광농장 조성, 스마트농업 확대 등을 짜임새 있게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군정 주요시책인 푸드플랜 지원기관으로서 안전먹거리 생산의 전초기지가 될 기획생산농가를 효과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품목별․시기별 지도에 전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오는 23일까지 신청을 접수하고 사업별 심사기준과 현지 방문조
장수군이 지역농업발전을 선도할 전문농업경영인 양성을 위한 ‘제18기 장수군 농업인대학’에 참여할 신입생을 오는 26일까지 모집한다. 모집 분야는 ‘고품질사과’, ‘양봉’, ‘식용곤충’ 등 3개 과정으로, 모집 인원은 각 분야 40명씩 총 120명이다. 신청자격은 장수군에 거주하는 농업인 및 군민이라면 누구나 가능하며, 식용곤충반은 장수군이 농촌진흥청 곤충산업 전문인력 양성기관으로 지정됨에 따라 타 시군 거주자도 신청 가능하다. 다음 달에 개강 예정인 18기 장수군농업인 대학에서는 농번기를 제외한 매월 2~3회 이론교육과 현장견학, 실습을 병행한 교육이 진행 될 예정이다.
충남도 농업기술원 딸기연구소는 딸기 수경재배 시 저온기에 많이 발생하는 ‘팁번(Tip-burn)’ 주의를 당부했다. 팁번은 잎이 탄다는 의미로 잎의 끝이 말리고, 잎 끝이 검게 타면서 쪼그라드는 증상을 말한다. 팁번이 발생하면 꽃받침의 끝에서도 동일한 증상이 나타나 과실의 상품성이 떨어지게 된다. 팁번은 보통 새로 나오는 신엽과 화방에서 발생하며 심한 경우, 생장이 급격히 더뎌지고 꽃망울이 말라 과실이 생산되지 않는다. 발생 원인은 △배지 내 수분 부족 △과다한 질소 시용 △배지 내 온도 저하 △비닐하우스 내부의 낮은 습도 등으로 인한 식물체 내 칼슘·붕소 부족이다. 특히 겨울철에는 베드 내 배지의 온도가 토경재배 보다 낮아 뿌리의 활력이 떨어지고, 식물체의 수분 흡수율이 낮아져 팁번 발생이 잦다. 도 농업기술원 딸기연구소 유제혁 연구사는 “겨울철에 주로 발생하는 팁번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칼슘제를 추가로 시비하는 것보다 배지의 온도를 12~15℃로 높여 관리하고, 온실 내 습도가 낮아지지 않게 관리하는 게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이천시(시장 엄태준)는 농촌진흥청 농촌지도사업 시행지침에 의거 2020년 도시농업분야 시범사업 추진계획을 수립하여 이천시 및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 공고하였다. 이번 시범사업은 힐링교육텃밭, 옥상힐링텃밭 및 식물 활용 그린 스쿨·오피스 조성사업으로 다음달 3월 6일까지 농업기술센터 친환경원예팀으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자격은 2020년 2월 10일 기준으로 이천시에 주소를 둔 개인, 학교, 기관 등이며 사업별 자체 선정기준에 적합하여야 하며 타 지역 거주자나 체납자의 경우 선정에서 제외 된다. 시범사업 대상자 선정 절차는 3월 9일부터 3월 13일까지 현지조사 및 지원 자격 검증을 한 후 산학협동심의회를 거쳐야 하며, 사업대상자는 3월 23일에 확정될 예정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도농상생을 위한 도시농업의 정착과 최근 문제시 되고 있는 미세먼지 저감과 이천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하여 지속적인 현장점검과 컨설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