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농업기술센터(소장 한종권)는 군내 축산농가가 자체적으로 처리하는 퇴비나 액비가 오는 3월 25일 시행예정인 ‘가축분뇨의 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의 규정에 맞는지 확인할 수 있도록 부숙도 무료검사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퇴비 부숙도 검사 의무화는 가축 분뇨를 적정하게 처리함으로써 환경오염이나 악취 발생을 막고 지속가능한 농업기반 구축과 분뇨 퇴비화를 촉진하기 위한 규정이다. 개정 법률에 따르면, 배출시설 기준 허가대상 축산농가의 경우 연간 2회, 신고대상 축산농가의 경우 연간 1회 의무적으로 퇴비 부숙도 검사를 받아야 하며, 검사 결과를 3년간 보관해야 한다. 부숙도 기준을 위반했을 때는 200만 원 이하, 관리대장을 작성하지 않거나 보관하지 않을 경우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 처분을 받을 수 있다. 이 때문에 농가들은 퇴비 부숙도 기준에 맞는 깔짚 관리부터 퇴비사를 이용한 적정 생산, 검사에 적합한 시료채취 방법 등을 사전에 알아두는 것이 바람직하다. 농업기술센터는 법 시행에 앞서 군내 축산농가가 신청한 238건에 대한 검사 서비스를 3월 5일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아직 신청하지 못한 농가에 대해서도 추후 접수 과정을 거쳐 검사에
정읍시농업기술센터가 2020년도 농촌진흥사업 73개 사업 80억 7180만 원을 확정했다. 구체적으로 식량작물에 벼 밀묘 소식재배 기술 시범 등 20개 사업 42억 1050만 원, 소득작목에 원예작물 재배용 스마트 관개시스템 등 20개사업 10억 1990만원, 농촌사회에 지역특색농업발굴 소득화사업 등 33개 사업 28억 4140만 원이다. 관련해 농기센터는 지난 12일 제2청사 대강당에서 ‘2020 농촌지도시범사업 심의·선정’을 위해 정읍시농업산학협동심의회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는 위원장인 농업기술센터 이완옥 소장을 비롯해 정읍시의회 김재오, 고경윤 위원과 농업인 단체장, 농과계 대학교수, 연구기관 전문가 등 20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2020년 농촌지도 시범사업 식량작물, 소득작목, 농촌사회 분과별 심의를 진행하고 총 73개 사업, 80억 7180만 원에 대한 사업대상자를 확정했다. 이완옥 소장은 “현재 농촌은 농업인구의 고령화와 감소 등 어려움이 있다”며 “앞으로 청년창업농 육성, 인공지능과 사물인터넷 기술 도입 등 농업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활로를 찾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업기술센터는 지난해 12월 27일부터 지난달 29일까지 읍면사무소와
밀양시가 2월 27일부터 11월 13일까지 2020년 농업기계 순회수리교육을 실시한다. 농업기계 순회수리교육은 본격적인 영농철이 오기 전 농업인의 안전의식 고취와 수리 불편해소를 위해 실시하는 것으로, 농업인들이 많이 사용하는 경운기, 관리기, 예취기 등 소형 농업기계를 중심으로 실시한다. 농기계수리센터에서 거리가 먼 오지마을을 중심으로 132개 마을을 대상으로 추진할 계획이며, 농기계의 올바른 사용법과 안전사고 예방 및 간단한 정비기술 교육과 함께 농업기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장치 부착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농업기계 오일교환과 1대당 3만원 이하의 부품에 대해서는 무상 지원하며, 초과금액은 농가에서 부담한다. 밀양시 관계자는 찾아가는 농업 현장 서비스를 통해 농업인의 불편을 해소하고 적기영농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며, ”농업기계 순회수리 및 현장이용기술 교육으로 안전사고 예방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박홍재)은 오는 2월 10일까지‘농식품 판매 전문가 양성과정’교육생을 모집한다. 농식품 판매 전문가 양성과정은 글로벌 농식품 소비 트렌드 변화에 대응한 농가의 판매기술 향상과 해외 온라인 판매 및 동영상 제작기술 습득을 통해 농장 홍보 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본 과정은 2월 18일부터 5월 12일까지 총 20회에 걸쳐 진행되며, 무역실무와 동영상제작, 해외 전자상거래 입점 판매 교육 등으로 구성되었다. 지원 자격은 전남 거주 농업인으로 수출경험이 있으면서 SNS를 이용하는 경영체, 농업기술원에서 실시한 마케팅 교육 이수자(1순위)와 희망하는 경영체)이다. 신청 방법은 전남농업기술원 누리집에서 교육 희망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 지역 시군농업기술센터에 2월 10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청양군농업기술센터(소장 한종권)가 명품 청양고추 생산의 첫 단추로 다목적 육묘장에 농가공급용 우량 고추종자 100만 주를 파종했다고 11일 밝혔다. 올해 파종한 고추종자는 매운맛과 역병에 강한 품종으로 칼라킹, 칼라탄, PR케이스타, 빅스타, 청양고추 등이다. 청양농기센터는 지난달 28일부터 파종을 시작했으며, 생산되는 고추모종은 지난해 11월 신청을 마친 2100여 농가에 공급할 예정이다. 고추모종은 4월말 공급 예정으로 하루에 2개 읍면씩 5일간 순차적으로 각 마을회관까지 배달된다. 신청자는 공급 당일 마을회관에 나와 인수만 하면 된다. 청양농기센터 관계자는 “겨울철 기상변화가 심해 모종을 기르는 데 어려움이 있지만, 정성을 다해 공급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보은군은 이번 겨울철 이상고온과 잦은 강우로 인해 농작물 피해 우려가 증가함에 따라 농가의 세심한 주의를 당부했다. 기상청 자료에 의하면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월말까지 보은군의 평균기온은 1.5℃로 전년대비 2.3℃ 높았으며, 강수량은 99.0mm로 전년보다 60.1mm 많았다. 겨울철 이상고온과 잦은 강수는 월동 병해충의 생존율을 증가시킴은 물론 병해충의 발생 시기를 앞당겨 농작물에 영향을 줄 수 있어 병해충 방제를 평년보다 서둘러야 하며, 예찰 및 방제작업을 철저히 해야 한다. 또한 농작물이 웃자라 갑작스런 한파에 동해피해를 입을 가능성이 높으며 습해 피해를 방지하기 위한 철저한 관리가 요구된다. 맥류는 배수가 불량한 곳은 배수로를 열어주고, 마늘과 양파는 과습 피해가 나타날 시 비닐 멀칭을 일부 걷고 배수로를 정비하면 피해를 줄일 수 있다. 또한, 과수의 동해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나무 밑동을 볏짚 등 보온자재로 감싸주고, 동해피해가 우려되는 포장에서는 가지치기를 늦추어 실시하면 피해 방지에 도움이 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겨울철 이상기온으로 농작물 피해가 우려되니 농작물 월동관리 요령을 적극 실천해 피해를 최소화 할 것을 당부했다.
여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용기)에서는 2월 21일(금)까지 여주시 여성농업인 전문능력 함양과 농촌생활 활력증진을 위한 2020년도 상반기 생활기술전문교육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번 생활기술전문교육에서는 홈 베이킹, 여주명품떡, 고구마 웰빙 디저트, 화훼장식기능사반, 가죽공예반 등의 5개 과정이며, 수업은 3월부터 5월 말까지 각 과정별 5~10회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교육과정은 여주쌀을 이용한 여주명품떡 과정, 여주고구마를 이용한 고구마 웰빙 디저트 과정을 개설했다. 집에서 쉽게 만들 수 있는 홈베이킹 과정, 화훼장식기능사 자격증을 취득하여 여주시 농업인들의 전문능력 향상을 위한 화훼장식기능사반을 운영한다. 수강을 희망하는 여주시 여성농업인 및 여주시민은 여주시농업기술센터 2층 생활자원팀에 방문하여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군산시 장미동 근대역사박물관 옆 군산원협로컬푸드 직매장이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오는 14일 개장해 운영에 들어간다. 군산원협 로컬푸드직매장은 우리 지역에서 생산되는 신선하고 안전한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해 생산자와 소비자의 상생을 도모하고 지역중심 유통 체계를 만들자는 취지에서 시작했다. 시민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고 근대문화를 찾는 군산 관광객의 관심이 구매로 이어져 생산농가와 소비자 모두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아 왔다. 군산시는 현재 이용객들에게 질 높은 직매장 공간을 제공할 수 있도록 약 5억원의 예산을 들여 편익시설 확장 등 시설물 정비사업을 추진했다. 쾌적하고 편리한 시설 개선으로 더욱더 많은 소비자들이 직매장을 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로컬푸드의 지역생산 농산물 이미지 확대와 지역기반 전문 로컬푸드를 강조하고, 시민들에게 명칭으로 인한 혼동을 없애기 위해 군산원협 박물관로컬푸드직매장에서 새로이 군산원협 로컬푸드직매장이라는 명칭으로 변경했으며 운영시간은 평일과 휴일 오전 8시30분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된다. 김창환 농업기술센터소장은“방문객들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한 서비스 시설 확충을 통해 좋은 직매장 환경을 만들어가는데 최선을
최근 알리신 성분을 함유한 식품이 면역력, 감기를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입소문을 타면서 대표 작물인 겨울대파 가격이 들썩이고 있다. 대파는 ‘동의보감’에서도 총백탕이라 해서 파의 뿌리가 붙어 있는 흰 부분과 생강을 넣고 달여 감기에 걸린 임산부나 아이들이 먹도록 권했고, ‘본초강목’에 의하면 초기 감기에 대파를 달여 복용하면, 몸을 따뜻하게 하여 땀을 내게 하고 폐기능을 활성화시키며 항균작용을 하는 것으로 적고 있다. 특히 신안 겨울대파는 모래와 갯벌 땅에서 해풍을 맞고 자라 연백부가 길고 굵어 전국 최고 품질을 자랑하고, 미네랄과 게르마늄이 풍부하며, 재배면적이 1500ha에 달해 신안군 소득작물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지금 제철인 대파는 양념으로 사용 뿐만아니라 김치, 장아찌, 대파즙으로 가공하여 먹을 수 있고, 또 대파를 직접 불에 구워 먹으면 달큰한 대파 맛을 볼 수 있어 별미이다. 신안군은 뿌리부터 버릴게 없는 건강먹거리 대파를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가공품으로 탈바꿈하기 위해 노력을 하고 있다. 신세대 주부들이 손쉽게 조리할 수 있는 대파 맛장, 국물팩, 엑기스, 어린이 간식으로 활용 할 수 있는 대파어묵, 과자류 까지 10여종의 대파
김제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신미란)는 지난 11일 방역 최일선 ‘거점소독시설 및 통제소독초소’ 7개소를 방문하여 소독초소 소독 실시 상황과 소독시설의 정상 작동 여부 등 방역상황을 점검하고 추운 날씨에 현장에서 고생하는 근무자를 격려하였다. 김제시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구제역 등 악성 가축전염병 예방을 위하여 작년 9월부터 현재까지 거점소독초소 3곳, 통제소독초소 4곳을 운영 중이다. 신미란 농업기술센터 소장은“지난 해 9월부터 지금까지 휴일과 설연휴도 반납하고 축산농가, 수의사, 방역관계자 모두가 ASF, AI, 구제역 차단 방역에 노고가 많았을 것”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으며, “한시라도 방심하면 언제든지 악성 가축전염병이 발생할 수 있다”며, “마지막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축산차량 소독을 철저히 하고 축산농가 지도 홍보에도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