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알리신 성분을 함유한 식품이 면역력, 감기를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입소문을 타면서 대표 작물인 겨울대파 가격이 들썩이고 있다. 대파는 ‘동의보감’에서도 총백탕이라 해서 파의 뿌리가 붙어 있는 흰 부분과 생강을 넣고 달여 감기에 걸린 임산부나 아이들이 먹도록 권했고, ‘본초강목’에 의하면 초기 감기에 대파를 달여 복용하면, 몸을 따뜻하게 하여 땀을 내게 하고 폐기능을 활성화시키며 항균작용을 하는 것으로 적고 있다. 특히 신안 겨울대파는 모래와 갯벌 땅에서 해풍을 맞고 자라 연백부가 길고 굵어 전국 최고 품질을 자랑하고, 미네랄과 게르마늄이 풍부하며, 재배면적이 1500ha에 달해 신안군 소득작물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지금 제철인 대파는 양념으로 사용 뿐만아니라 김치, 장아찌, 대파즙으로 가공하여 먹을 수 있고, 또 대파를 직접 불에 구워 먹으면 달큰한 대파 맛을 볼 수 있어 별미이다. 신안군은 뿌리부터 버릴게 없는 건강먹거리 대파를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가공품으로 탈바꿈하기 위해 노력을 하고 있다. 신세대 주부들이 손쉽게 조리할 수 있는 대파 맛장, 국물팩, 엑기스, 어린이 간식으로 활용 할 수 있는 대파어묵, 과자류 까지 10여종의 대파
김제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신미란)는 지난 11일 방역 최일선 ‘거점소독시설 및 통제소독초소’ 7개소를 방문하여 소독초소 소독 실시 상황과 소독시설의 정상 작동 여부 등 방역상황을 점검하고 추운 날씨에 현장에서 고생하는 근무자를 격려하였다. 김제시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구제역 등 악성 가축전염병 예방을 위하여 작년 9월부터 현재까지 거점소독초소 3곳, 통제소독초소 4곳을 운영 중이다. 신미란 농업기술센터 소장은“지난 해 9월부터 지금까지 휴일과 설연휴도 반납하고 축산농가, 수의사, 방역관계자 모두가 ASF, AI, 구제역 차단 방역에 노고가 많았을 것”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으며, “한시라도 방심하면 언제든지 악성 가축전염병이 발생할 수 있다”며, “마지막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축산차량 소독을 철저히 하고 축산농가 지도 홍보에도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공주시(김정섭 시장)가 여성농업인의 복지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여성농업인 행복카드 지원 사업을 올해 확대 실시한다. 10일 시에 따르면, 올해부터 지원대상이 기존 만 20세 이상 73세 미만에서 만 20세 이상 75세 이하로 확대돼 전년보다 약 600명 이상이 늘어난 4700여 명이 혜택을 볼 것으로 전망했다. 지원 대상은 주민등록상 충남에 거주하며 세대원 농지 소유면적이 5ha미만인 여성농업인으로, 1인당 연 20만원(자부담 3만원 포함)을 세대당 1명에 한해 지원한다. 국적을 취득하지 않은 여성 결혼이민자는 상기 지원조건에 해당될 경우 가족관계등록부상 농업인의 배우자임이 확인되면 지원 가능하다. 신청인 본인이 문화누리카드 등 유사한 복지서비스 수혜를 받고 있거나, 본인의 직장에서 복지서비스 수혜를 받는 경우(공무원, 공공기관 근로자)에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행복카드는 충전식으로, 의료분야 및 사행성 업종 등을 제외한 미용원과 사진관, 서점, 수영장, 안경점, 목욕탕, 농협 하나로마트 등 전국에서 사용 가능하다. 시는 카드발급 대기시간 지연 등 민원인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카드 발급처를 NH농협은행 공주시지부‧공주대지점‧공주시청출장소 등 3곳으로
김제시농업기술센터 소장 신미란은 최근 농업인들의 사용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소형지게차, 굴착기, 로더 등 3종의 소형건설기계 조종교육 과정 신청 접수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농촌의 고령화와 노동력 부족으로 소형농기계 사용이 빈번한데 비하여 운전미숙 등 각종 크고 작은 사고의 발생에 따라 조종교육이 절실히 필요하여 실시하는 것으로 농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접수 기간은 2월 10일부터 14일까지 5일간으로 해당 읍면동사무소 산업담당에 관련 서류와 함께 신청하면 된다. 교육 일정은 3월 둘째주부터 넷째주까지 주당 20명씩 3기로 편성하여 진행할 예정이며, 신청 농업인이 많을 경우 실습장소 및 장비의 부족으로 모든 신청농가에 대하여 교육을 실시할 수 없다고 하였다. 김제시농업기술센터 이광수 농촌지원과장은 “농업인의 농기계 구입에 따른 농가부채를 경감하고, 영농편의 제공 및 적기 기계화 영농을 위해 임대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이번 조종교육으로 소형건설기계 조종교육을 희망하는 농업인에게 큰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고”밝혔다.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정대천)은 2월 28일까지 농가 경영개선 실천 교육을 통한 작지만 강한 농업 ‘강소농 육성’ 교육생 6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강소농 육성은 농업경영체의 자율·자립적 역량을 강화하고 맞춤형 컨설팅 지원을 통한 작은 영농규모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지속적인 교육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농업경영 전문가로 육성하여 기술·경영수준을 향상시키고 경영비는 낮추어 연간 소득 20%를 높이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 신청대상은 미래 성장가능성을 갖추고 경영목표 달성을 위해 노력하는 자율신청 농업경영체로서 전업농 미만 중소규모 가족농 또는 청년농업인 영농정착지원자로 경영목표 설정을 위한 기술·경영상태 진단, 경영기록장 작성, 교육, 컨설팅 등 경영개선 실천의지가 있어야 한다. 특히 신청자는 강소농 육성 기본교육을 이수해야 2020년 강소농으로 확정이 되며 이후 개인별 진단·분석을 통해 단계별 농가경영개선 실천교육, 맞춤형 컨설팅 및 자율모임체 활동 지원, 강소농대전 참가 등의 홍보활동 기회를 제공 받게 된다. 2020년 강소농 경영개선 실천교육은 신규 강소농 및 기 이수자 중 보수교육을 원하는 자 대상으로 기본교육, 심화교육, 후속교육, 역량강화 교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박홍재)은 2020년 전남 농식품 수출 2,500억 달성 지원을 위해 수출분야 연구·보급사업 추진 업무협의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를 위해 농식품 수출활성화에 역점을 두고 특화작목 발굴, 생산단지 조성, 가공식품 개발 및 시장개척 지원에 총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올해 수출 확대를 위해 “지역 단위 마케팅 보드 육성”, “온라인 농식품 입점지원” 등의 새로운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한편 농업기술원에서 중점적으로 지원하고 있는 수출작목으로는 딸기, 유자, 키위, 녹차, 수국, 아스파라거스 등이다. 이 자리에 참석한 수출물류전문가인 동명대학교 조규성 교수는 “연구결과로 개발된 고품질 농식품의 판로개척도 중요하지만, 고객이 느끼는 상품 가치에는 배송되어 손에 받아든 상태의 상품 가치이기 때문에, 농식품 수출분야에서는 수확 후 관리 및 물류 등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홍재 전남농업기술원장은 “농식품 수출확대를 위한 연구·보급 사업을 확대해가고 수출농업 TF팀을 운영하여 현장애로기술에 적극 나서겠다” 고 말했다.
정읍시농업기술센터는 지역의 전문 농업경영인 양성을 목표로 농업 분야에 대한 이론체계와 과학영농 실천능력을 교육하는 ‘정읍단풍미인대학’ 교육생을 오는 21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올해 단풍미인대학 교육과정별 모집인원은 친환경유기농업과 20명, 감재배과 20명, e-비지니스과 20명, 농산물가공과 20명으로 총 4개 과정 80명이다. 교육 신청은 오는 21일까지 가까운 읍·면사무소와 동주민센터, 농업기술센터 기술지원과로 방문하면 된다. 모집된 교육생은 3월 개강식을 시작으로 오는 11월까지 각 과정별로 20회 이상 전문교육을 받게 된다. 지역농업의 특화발전에 필요한 장기 기술교육을 통해 합리적인 농장경영과 지식기반 사회에 적합한 핵심 농업 인재를 양성한다는 취지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와 기술지원과 인력개발팀로 문의하면된다. 한편, 올해로 13년째 운영 중인 단풍미인대학은 ‘단풍미인’ 브랜드를 전국 명품브랜드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지역농업을 주도적으로 이끌어 갈 친환경·고품질 농산물을 안정생산하고 마케팅하는 등의 능력을 갖춘 핵심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기술센터가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프로젝트다.
태안군농업기술센터가 이달 26일까지 제15기 태안농업대학 교육생을 모집한다. ‘태안농업대학’은 농업 분야에 대한 전문적인 이론의 체계화로 지식기반 사회에 적합한 농업인재를 육성해 농산물의 고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지역 농업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설립됐다. 이번 제15기 태안농업대학은 ‘농업 최고경영자(CEO)과정’ 40명을 모집하며, 3월부터 11월까지 100시간 이상의 이론과 실습을 통한 현장맞춤형 교육으로 진행된다. 세부교육내용으로 △농업 CEO 리더십 및 경영관리 능력향상 △비즈니스 전략 수립 △농산물 유통 및 마케팅 △현장 견학 등의 교육이 실시될 예정이다. 응시자격은 태안군에 주소를 둔 농업인 및 농업관련 업무 종사자이며, 태안군농업기술센터 인력육성팀을 직접 방문해 입학지원서를 제출하면 된다. 군은 출석률 70% 이상인 자에 대해 태안농업대학 수료증을 수여하며 수료자는 농촌지도 시범사업 등 각종 시책사업에 대한 대상자 선정 시 가산점을 받게 된다. 군 관계자는 “체계적인 교육프로그램 운영으로 농업전문인력을 육성해 미래농업리더로 양성할 계획”이라며 “이번 태안농업대학 교육생 모집에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군산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창환)에서는 최근 기상과 보리 생육상황을 분석한 결과 겨울잠에서 깨어나는 맥류 생육재생기를 전년과 평년보다 6일 빠른 2월 9일로 판단됨에 따라 웃거름 적정 시용, 제초제 처리 등 재배관리 중요성을 강조했다. 생육재생기란 보리가 안전한 월동을 위하여 겨울철에 생장을 일시적으로 중지하고, 늦겨울에서 이른 봄에 기온상승과 더불어 다시 생육을 시작하는 시기로 봄철 웃거름을 주는 때의 기준이 된다. 생육재생기 판단 요령은 2월초에 절단해 둔 보리잎이 1cm이상 다시 자랐거나 식물체를 뽑았을 때 연한 우윳빛의 새로운 뿌리가 2mm정도 자랐을 때 판단한다. 군산시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1월 평균기온이 3.1℃로 전년보다 2.8℃, 평년보다 3.3℃ 높고, 강수량이 전년대비 63.9mm 많은 등 이례적인 따뜻한 겨울기상이 생육재생기가 전년보다 6일 빨라진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보리 등 맥류는 생육재생기 판단일부터 10일 이내에 웃거름을 줘야 효과적이며 보리 수확량을 늘리기 위해서는 철저한 시비관리가 필요하다. 밀·겉보리·쌀보리의 경우 10a당 요소비료 10kg을 시용해도 되지만 15일 간격으로 5kg을 나누어 살포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며 습기가 많
당진시농업기술센터(소장 윤재윤)는 지난 6일 농업기술센터와 과수원에서 당진 해나루 사과의 품질 향상을 위해 정지·전정 및 과수 화상병·가지검은마름병 예방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농업인들이 사과꽃 분화율을 쉽게 판정할 수 있도록 핵심 이론만 모아 교육했으며, 사과 재배현장에서 각 개체마다 적합한 정지·전정 작업을 직접 실습해 봄으로써 농업인의 영농 기술 향상에 큰 도움이 됐다. 또한, 화상병과 가지검은마름병에 대해 농업인 맞춤 매뉴얼을 배부하고 예찰과 예방위주의 교육을 추진했다. 화상병은 감염시 폐원해야 하는 국가관리 과수병으로 시는 화상병 없는 청정지역을 만들기 위해 철저한 예방 활동과 공동방제 등에 대해 농업인과 적극 협력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당진 사과는 80년 넘게 재배돼 맛과 품질을 전국에서 인정받아 각종 선물용으로 인기가 높다. 특히, 사과 가공사업을 추진해 국민들이 좋아하는 100% 해나루 사과주스와 동결건조 사과칩 생산·판매로 소비자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센터 관계자는 “갑자기 불어닥친 한파에도 불구하고 고품질 해나루 사과 재배 기술을 배우기 위한 농업인들의 열기로 추위를 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품종개량과 다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