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축산단체(농가)들이 축산업에 대한 신뢰 회복과 이미지 쇄신을 위 한 “깨끗한 축사 조성을 위한 축산농가 결의문 ”을 발표했다. 최근 가축질병 발생과 축산농가의 가축분뇨 민원발생 등 축산업에 대한 신뢰 하락과 이미지 훼손이 심각하게 우려되고 있다. 이에 보은군 축산 농가들이 지난 23일 보은군청 대회의실에서 결의문을 발표하고 자정 노력과 함께 개혁 의지를 다졌다. 이날 발표한 결의문에는 국민에게 안전한 축산물을 공급하는 본연의 역할 뿐만 아니라 철저한 가축분뇨와 냄새 관리, 환경 친화적 동물복지 시행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보은군축산단체협의회 유인순 회장은 “축산업에 대한 보은군민의 부정적 인식을 지우고 긍정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도록 생산자들이 스스로 철저한 방역과 깨끗한 축산환경 조성을 통해 안전한 축산물 공급에 노력하자"고 말했다.
안성시농업기술센터는 2월 12일 오후 2시부터 농업기술센터 비봉관에서 ‘2020년 상반기 GAP교육’을 실시한다. GAP는 농산물의 생산에서 판매단계까지 안전한 농식품 관리체계를 구축하여 소비자에게 안전한 농산물을 공급하기 위한 제도이며, 2년마다 1회씩 기본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교육은 당일 현장접수로 진행되며, 안성시농업기술센터 2층 비봉관에서 오후 2시부터 4시 35분까지 진행한다. 이종일 농업지원과장은 “안성시 농산물의 안전성을 보장하는 GAP인증제도 교육을 통해 소비자들이 믿고 먹을 수 있는 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도록 돕겠다”며 “농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많은 참여 바란다”고 전했다.
청주시가 가축분뇨 퇴비 부숙도 제도 시행에 대비해 28일 오전 9시(상당․흥덕), 오후 2시(서원․청원) 두 차례에 걸쳐 청주시 농업기술센터 청심관에서 관내 축산농가(1000호)를 대상으로 퇴비 부숙도 시행 교육을 개최한다. 이번 교육은 축산환경관리원의 전문 강사를 초빙해 부숙도 기준 시행에 따른 축산농가 준수사항, 퇴비화 기술, 시료제출 방법, 퇴․액비 관리대장 작성 등을 교육하며, 축산 현장에서의 부숙 상태 인지를 위해 퇴비 육안판별 실습도 병행해 실시한다. 퇴비 부숙도 제도는‘가축분뇨의 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오는 3월 25일부터 가축분 퇴비를 농경지에 살포 시 부숙도 기준을 준수하도록 의무화 하는 제도로서, 가축사육시설의 면적을 기준으로 1,500㎡ 이하일 경우 부숙 중기, 이상일 경우 부숙 후기․완료 단계의 적용을 받으며 검사주기는 신고규모 연 1회, 허가규모는 연 2회이다. 시 관계자는“이번 교육을 통해 퇴비 부숙도 기준 시행에 따른 농가 혼란을 최소화하고 양질의 가축분 퇴비를 생산할 수 있도록 농가 교육 및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무주군은 도시민과 예비 귀농 · 귀촌인의 무주군 유입을 위해 사업비 1억 2천만 원을 투입해 도시민 농촌유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사업은 (사)무주군귀농귀촌협의회를 통해 추진할 예정으로 △지역민과 귀농 · 귀촌인이 함께 어울리며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귀농귀촌인 한마음 대회를 비롯해 △어울림 장터, △박람회 참가, △예비 귀농 · 귀촌인 학습, △선진지 견학 등 9개 세부 사업으로 진행된다. 무주군농업기술센터 농업지원과 귀농 · 귀촌팀 강혜경 팀장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민과 귀농 · 귀촌인이 서로 간에 거리감을 좁히고 예비 · 귀농귀촌인들에게는 무주를 알리며 이주를 유도하는 계기가 만들어질 것으로 기대를 한다”라고 밝혔다. 귀농인 김 모 씨(52세)는 “귀농을 앞두고서 뭘 어떻게 준비하고, 어디로 가야할 지 암담할 때 도움을 받았던 프로그램”이라며 “도시민 농촌유치 프로그램을 통해 무주에서 제2의 인생을 시작하는 분들이 많아지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무주군에 따르면 2019년 한 해 동안에만 694세대 820명이 전입을 했으며, 무주군은 귀농 · 귀촌인 유입을 위해 도시민 농촌 유치지원과 귀농귀촌 활성화 사업, 농가주택 수리, 집
순창군이 퇴비 부숙도 검사 의무화 시행에 따라 축산농가 가축분 퇴비 부숙도 검사를 무료로 지원하고 있다. 가축분뇨의 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 개정으로 축산농가의 퇴비 부숙도 정기검사 의무화가 올해 3월 25일부터 시행된다. 부숙도란 퇴비의 원료가 퇴비화 과정을 거쳐 식물과 토양에 안정적인 반응을 나타내는 것을 말한다. 축산농가는 축종 및 축사규모가 가축분뇨 배출시설 허가대상에 해당되는 경우는 6개월에 1번, 신고대상에 해당되는 농가는 1년에 1번 퇴비 부숙도 검사를 반드시 실시하여야 하며, 부숙도 검사결과를 3년간 보관해야 한다. 해당농가가 퇴비를 배출하기 위해서는 가축분뇨 배출시설의 규모가 1,500m2 이상이면 부숙후기 및 부숙완료, 1,500m2 미만이면 부숙중기 이상의 기준을 반드시 충족시켜야 한다. 이에 따라 퇴비 부숙도 검사 의무화 제도의 조기정착을 위해 검사를 무료로 진행해 축산농가의 경제적 비용 절감은 물론 군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축산농가의 혼란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퇴비 부숙도 검사를 의뢰하는 농가는 가축분뇨배출시설허가증 또는 가축분뇨배출시설설치신고증명서를 구비하여 잘 부숙시킨 퇴비를 500g정도 채취한 뒤 순창군 농업기술센터 내 친환경농
충남 청양군(군수 김돈곤)이 오는 30일부터 2월 5일까지 10개 읍면 2700여 군민을 대상으로 농업인실용교육을 갖는다고 23일 밝혔다. 올해 교육은 청양읍과 남양면에서 시작한다. 오전 시간에는 벼, 고추 등 주산작목 중심의 영농기술 교육과 푸드플랜 참여 확산을 위한 정책설명으로 진행된다. 오후 시간에는 구기자, 표고, 양봉 등 읍면별 특색작목 기술교육으로 소득증대를 도모한다. 또 2월 중에는 푸드플랜 기획생산농가 중점교육, 청년농업인·여성농업인 역량강화교육, 농약허용물질관리제도(PLS) 및 농산물우수관리제도(GAP) 친환경인증교육 등 다양한 계층과 분야의 농업인을 위한 집합교육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번 교육은 강의기법 연찬을 마친 농업기술센터 소속 지도사의 강의에 선도농업인들의 우수사례 발표가 더해지면서 더욱 알찬 교육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읍면순회 일정은 ▲30일 청양읍(문화체육센터), 남양면(남양면사무소) ▲31일 정산면(행복마을터), 목면(목면사무소) ▲2월 3일 운곡면(운곡면사무소), 대치면(대치면사무소) ▲4일 화성면(화성면 복지회관), 비봉면(비봉면사무소) ▲5일 청남면(청남면사무소), 장평면(장평면사무소)이다.
영암군은(군수 전동평) 지난 16일부터 다음달 19일까지 16회에 걸쳐 11개읍면 농업인 2,000여명을 대상으로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은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한 재배기술교육과 무화과, 대봉감과 같은 영암의 특화작목 육성을 위한 현장중심교육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최근 농기계사고 증가에 따른 농기계안전사용교육을 실시해 농기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는 교육도 포함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11개 읍면사무소, 복지회관, 농업기술센터에서 진행되며 누구나 참여가능하고 별도의 교육신청 없이 지정된 장소로 방문하여 교육에 참여하면 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1월~2월 농한기는 한 해 농사를 준비하는 가장 중요한 시기“라며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새로운 농업기술을 습득하고, 2020년 영농설계를 계획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청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성희)가 품목별 연구회로 운영 중인 청주시쌀가공연구회(회장 김영철)에서 21일 직접 농사짓고 생산해 도정 가공한 백미 100포(1000kg) 기탁을 통해 이웃사랑과 나눔의 정을 실천했다. 쌀가공연구회는 김영철 회장을 비롯한 청주시 관내 쌀가공업에 종사하고 있는 농업인 23명으로 구성돼 있으며‘삼시세끼 우리쌀밥! 몸튼튼! 농촌튼튼!’이라는 슬로건으로 우리쌀 소비 촉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영철 쌀가공연구회장은“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이 희망찬 새해와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내길 바라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나눔을 통해 행복한 청주시가 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청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성희)는 이날 기탁된 백미 100포(1000kg)를 청주시 4개 구청 및 장애인직업재활시설, 사회적기업 등에 전달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으로 전달해 주시길 바랬다. 청주시쌀가공연구회는 2015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6년째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랑의 쌀나누기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청주시농업기술센터가 국내육성 유망 신품종 보급과 신농법을 통한 노동력절감, 농업인단체 및 후계농업 인력 중점육성으로 영농 자립기반 구축, 작지만 강한 청주 농업인 육성과 노동력 절감 및 소득증대를 통해 부농의 꿈을 이룰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희망 농업인이나 단체의 신청을 받고 있다. 시는 특히 시범단지 조성 후 지난해 첫 출하를 시작해 인기가 많았던 일명 망고 포도로 알려진 샤인머스켓 포도 단지 조성, 청년농업인 영농정착을 위한 사업, 농촌노동력 부족 해소를 위한 밀묘농법과 기상이변 대응 시설원예 재배기술 및 ICT 활용 축사관리 등 신품종 실증재배와 새로운 농법, 농업인 아이디어를 반영한 사업 예산이 확보했다. 이외에도 농업현장에서 발생하는 문제점이나 애로사항을 직접 해결하고 고민해 볼 수 있는 맞춤형 공모사업 사업도 있고, 농산물 생산, 판매 뿐만 아니라 가공에도 관심이 많은 농업인들을 위해 가공시설 설치 및 리모델링, 가공장비 구입, 마케팅, 포장재 등도 지원 받을 수 있다. 사업 신청을 희망하는 농업인이나 단체는 주소지 읍·면·동 농업인상담소를 방문해 상담, 신청하면 된다.
고흥군(군수 송귀근)은 과수·원예농가의 농작업 중 발생하는 생리문제 해결과 여성·고령농업인 복지증진을 위해 시설하우스 및 과수 농가를 대상으로 친환경 간이화장실 설치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시설하우스 밀집지역이나 과수원은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는 마을이나 집 등이 멀리 떨어져 있어, 여성이나 고령농업인들이 영농활동에 많은 불편을 겪어 왔었다. 이에 따라 군에서는 시설하우스 집단재배 단지를 대상으로 작목회와 지역농가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지난해 시범적으로 24곳을 설치했다. 간이화장실 설치지원 사업은 농촌 수질환경 오염방지 및 생태 자연환경 보전은 물론 농가가 직접 수혜를 받을 수 있는 생활밀착형 사업으로 큰 호응을 얻어, 금년에는 25동을 추가 설치하고 과수, 원예 농가까지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특히, 화장실 특성상 악취발생이 적고 사용과 관리가 편리한 통일된 형태의 규격과 재질로 설치하기 위해 시공업체 공모를 거치고, 대상자 확정 이후 설치 후에는 위생관리 책임자를 지정 운영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설치된 간이 화장실의 청결을 유지하고 이용 상황을 지속 관리하여 불편함이 없도록 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생활밀착형 사업을 적극 발굴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