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이 주관하는 ‘2019 대한민국 최고농업기술명인’에 이천시복숭아연구회 이재권 기술고문이 선정되었다. 대한민국 최고농업기술명인은 매년 농촌진흥청에서 식량, 채소, 과수, 화훼·특작, 축산 총 5개 분야별로 최고수준의 농업기술을 보유 및 활용하여 지역 농업·농촌 발전에 기여한 농업인을 선발하는 것으로 이는 농업인에게 최고의 영예이다. 과수(복숭아)분야의 명인으로 선정된 이재권 명인은 30년간 복숭아를 재배하면서 터득한「도장지 활용 전정법」을 이용하여 고품질 복숭아를 평균보다 1.5배 수확했다. 뿐만 아니라 주변 농업인들에게도 도장지 활용 기술을 아낌없이 전파하여 농업인들의 소득증대에 이바지했다. 이천 지역의 복숭아 주요품종인 미백도와 천중도백도 출하기 사이에 발생하는 공백기에 출하 가능한 복숭아 신품종 ‘재정백도’를 이천시와 함께 품종보호권 등록(제4632호)을 했다. ‘과일의 선별과 포장을 위한 작업대’를 특허출원(제10-1261546호)한 후, 인근 농가로 보급하여 복숭아 재배에 있어서 투입노동시간이 긴 복숭아 선별작업의 효율성을 향상시킨 공로 등이 인정되어 2019 대한민국 최고농업기술명인으로 선정되었다. 또한 복숭아 재배(1차산업)는 물론 가공품
순창군 귀농귀촌종합지원센터(센터장 양환욱)는 지난 19일 농한기 귀농인에게 순창 참두릅 영농교육을 진행했다. 순창 참두릅이 전국적으로 높은 인기를 누리는 만큼 귀농인들 또한 교육에 높은 열의를 보였다. 이날 교육에는 80여명의 귀농인들이 교육을 신청했으며, 오랜 참두릅 재배경험과 기술을 바탕으로 판매와 유통을 담당하고 있는 순창농협 이우철 유등지소장이 강의를 진행해 실제 재배부터 유통까지 전 과정에 걸쳐 상세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순창 참두릅은 순창군 지역에 오랜 기간 자생되어온 품종으로 재배되어 왔기에, 특히 맛과 향미 그리고 기후적응성이 매우 좋아 전국 소비자들에게 최고의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또한, 재배기술, 토양조건, 조기재배기술과 농협공선회를 통한 유통망 등 유통채널도 잘 갖추어져 있다. 교육을 주관한 양환욱 센터장은 “순창으로 귀농하여 소득향상을 위하여 혼심을 다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소득 작목 교육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교육에 참석한 군 농업기술센터 설태송 소장은 “순창군의 참두릅이야말로 맛과 향이 여타 지역보다 뛰어나기 때문에 전국의 시장점유율이 80%에 육박하고 있다”라며 “소비자들의 많이 찾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영암군(군수 전동평)는 2019년도 전라남도 농업기술원이 주관하는 농촌진흥사업 종합평가에서 청년창업농육성 분야 우수시군으로 선정되어 18일 전라남도 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전라남도 농업기술원은 전남21개 시·군 농업기술센터를 대상으로 정부합동평가 지표 실적, 농촌진흥청 평가실적, 분야별 자체평가 등 15가지 평가지표를 대상으로 1년 동안 추진한 농촌진흥사업을 평가했다. 영암군은 맞춤형 기술정보 지원, 지역특화 작목 육성, 농업전문인력양성, 농촌자원개발, 농촌청년사업가 양성사업, 어께동무컨설팅 농가 경영 개선사업, 청년 4-H회원 맞춤형 과제사업 등 청년창업농육성 분야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2017년 중앙단위 우수농업기술센터 선정, 2018년 도단위 평가 우수상에 이어 3년 연속 기관 표창 수상의 쾌거를 이루었다. 영암군 농업기술센터 박종삼소장은 “이번 성과는 전 직원이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해 나온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이를 계기로 현장에서 농업인들과 함께 소통하며 돈이 되는 농업, 살고 싶은 농촌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내실 있는 농촌진흥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 이라고 말했다.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김성일) 축산연구소는 희소한우인 칡소 산업화를 위해 송아지 생산용 동결정액을 공급하고, 전수조사와 현장 기술지원으로 사육 기반조성에 매진하고 있다. 칡소는 일제 강점기 한우 수탈과 황갈색(누렁소) 품종 위주 사육정책에 따라 개체수가 급감 하였으나 최근 축산 연구기관 및 농가의 증식과 복원 노력으로 개체수가 점차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전남 도내 사육규모는 13농가에서 350두(전국 322농가, 3,906두)에 불과하며 대부분 소규모로 사육하고 있어 산업화를 위해서는 우선적으로 사육두수를 늘려야 한다. 이에 축산연구소는 지난 2014년부터 칡소 사육농가의 송아지 생산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자체 개발한 동결정액 생산기술을 활용해 지속적으로 농가에 정액을 공급해 오고 있다. 또한 2015년부터 혈통유지를 위한 칡소 정보를 관리시스템에 등록하고 유전자 특성조사와 사육농가에서 발생하는 사육기술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한 기술을 지원하는 등 개체수 증식에 힘쓰고 있다. 아울러 칡소고기는 황색소고기에 비해 특유의 감칠맛이 나고 희소가치가 높아 전남의 소득 축종으로 육성하기 위한 연구도 병행 진행하고 있다. 정광욱 축산연구소장은 “칡소 사육기반 확대를
용인시는 18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읍․면 생활개선회원 100여명을 대상으로 능력개발교육을 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에선 다양한 재능과 전문성을 겸비한 개선회 회원들 중 3명이 강사로 나서 생생한 경험을 바탕으로 회원들을 이끌었다. 전명옥 회원은 로컬푸드 생산․유통 과정에서 겪은 실패담과 성공 과정을 재미있게 풀어냈고, 황병옥 회원은 정리수납자격 취득 경험을 바탕으로 ‘정리&수납으로 미니멀 라이프’ 실천 방법을 알기 쉽게 설명했다. 이어 용인시 생활개선연합회 박선주 부회장이 화훼 농장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식물을 키우는 방법, 나와 어울리는 식물 고르기 등을 강의했다. 시 관계자는 “강사로 나서는 회원들은 열정이 가득한 강의를 준비하면서 역량을 키우고 강의를 듣는 회원들도 새로운 도전을 하는 동기를 갖도록 이번 교육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성문농장 농업회사법인 유한회사(대표 유춘희)는 지난 17일 여주시 농업기술센터(소장 김덕수)에서 직접 수확한 사과로 만든 '사과즙 100박스'전달식을 가졌다. ‘사과즙 100박스’는 130만원 상당의 사과즙으로 여주시 지역아동센터 12개소에서 돌봄을 받고 있는 아동 등 소외 이웃들에게 간식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기탁자 유춘희 대표는 “올해 여주시에서 주관한 농특산물 직거래장터에 참여하여 농가소득 향상에 큰 도움을 받아 여주시에 환원의 뜻으로 사과즙을 전달하게 되었다.”며 이웃돕기 행사의 참여 취지를 밝혔다. 농업기술센터 김덕수 소장은 “성문농장의 따뜻한 나눔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소외 이웃에 유용하게 제공될 수 있도록 잘 전달하겠다.”며, “앞으로도 여주시 농업인으로 농특산물 장터에 적극 참여하여 농산물 판로개척과 홍보에 노력해 달라.”고 전했다. 성문농장은 강천면 걸은리에서 1999년에 과수원 개간하여 현재까지 사과, 복숭아를 생산하고 있으며 항산화 EM농법과 자연농업을 이용한 친환경농장으로 운영하고 있다. 또한, 농산물을 활용한 과일즙, 배도라지청 등 가공식품을 생산하는 등 여주시 농산물 활용 가공식품 개발을 위해 노력하는 농업인이다.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김성일)은 경영기록장 기록농가 확산과 어깨동무컨설팅 활성화를 위해 ‘2019년 우수 경영기록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경진대회는 농가들의 경영기록 확산을 위해 농산물 소득조사와 어깨동무컨설팅에 참여하고 있는 농가 중 우수한 농가를 선발 시상하여 자부심을 높이고, 그 동안 경영기록장 기장과 농산물 소득조사에 참여하지 않은 농가에게는 앞으로 농산물 소득조사와 어깨동무컨설팅에 참여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실시하였다. 금번 경진대회에 참여한 농가는 시군농업기술센터에서 45호가 1차 선발을 거쳐 농업기술원에 접수되었으며, 그 중 농산물소득조사 기장농가 22호, 자유기장농가 23호였다. 농산물소득조사 기장농가 22호는 꾸준한 기장으로 매일 작업 일지까지 완벽하게 기록되어, 최종 소득분석까지 이뤄져 심사위원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또한 자유기장농가들의 기록장은 3년간의 영농을 한눈에 비교 할 수 있도록 엑셀을 활용한 경영기록 및 분석, 생산이력을 상세하게 적은 경영기록, 자서전을 능가하는 일기형식의 기록장 등 다양한 형태로 창의성을 뽐냈다. 이날 경진대회에서 소득조사농가 기장부분에서는 고흥 강경원, 정희영 대표가 꾸준한
무주군은 안성면 공정리 일원에 농촌생활 실용교육장을 조성하고 지난 18일 현판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사)무주군귀농귀촌협의회 회원들과 주민 등 40여 명이 참석해 농촌생활 실용교육장의 탄생을 자축했다. (사)무주군귀농귀촌협의회 김웅 회장은 "농촌생활 실용교육장은 농촌거주에 필요한 생활실용 교육을 위한 공간“이라며 ”안정적인 귀농 · 귀촌 · 귀산촌을 돕고 지역주민들과의 상생을 도모하는 프로그램들이 운영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무주군에 따르면 농촌생활 실용교육장(164㎡ 규모)은 도시민 유치와 귀농 · 귀촌인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마련됐으며 (사)무주군귀농귀촌협의회 회원(230여 명)과 지역주민들이 목공과 공예, 용접 등의 실용교육을 받는데 필요한 빔 프로젝터 등 교육 기자재를 갖추고 있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체재형 가족실습농장이 예비 귀농 · 귀촌인들을 위한 공간이라면 농촌생활 실용교육장은 이미 무주에 와 살고 있는 귀농 · 귀촌인들의 자립과 생활편의를 돕기 위해 만들어진 공간”이라며 “지역민들과 함께 하는 교육도 함께 진행해 무주라는 지역공동체를 활성화시키는 든든한 기반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무주군의 귀농
여주시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과장 박중하)에서는 2020년 농업기술보급 시범사업 을 오는 1월 3일부터 31일까지 신청 받는다고 밝혔다. 농업기술보급 시범사업은 농촌진흥청과 경기도농업기술원, 여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 개발된 신기술을 농업인들에게 보급하여 영농기반구축과 농가소득증대를 목적으로 하는 사업으로, 2020년도에 수도작, 밭작물, 채소, 과수, 축산, 곤충, 특용작물 등 51억 35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하여 53개사업 89개소를 선정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신청자격은 주민등록 주소지와 실제 거주지가 여주시로 되어 있는 농업경영체 등록 농업인, 영농조합법인, 농업인 단체로 누구나 가능하다.
태안군이 펼치고 있는 다양한 농기계 관련 사업이 농민들의 효자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군은 총 4곳의 농기계 임대사업장에서 7,311농가에 6,033대의 농기계를 임대해 농업인들의 농기계 구입 부담을 줄이고 적기 영농을 도왔다. 이와 함께 3월부터 11월까지 실시한 ‘찾아가는 농기계 순회수리교육’에서는 전기용접기·발전기 등 100여 종의 공구와 농가가 많이 활용하는 125종의 농기계 부품을 확보해 80개 마을을 찾아 1,567대의 농기계를 수리·정비했으며, 아울러 890명에게 자가 수리 정비 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군은 보유 중인 트랙터·로터리·배토기 등 다양한 농기계를 활용, 전담 인력이 직접 농가를 찾아가 로터리·두둑성형·정지작업 등을 지원하는 ‘농작업 직접 지원사업’을 펼쳐, 46.4ha의 농경지에 416건의 농작업지원을 실시해 농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기계 임대사업, 농기계 순회수리교육, 농작업 직접 지원 사업 등을 통해 영세농업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농업인들의 농기계 자가수리능력을 높이는 한편, 농촌 일손 부족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농업인들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누구나 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