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시장 엄태준)는 국립식량과학원, 농업기술실용화재단, 농협중앙회이천시지부와 9일 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임금님표 이천쌀의 국내육성품종 조기정착을 위한 관계기관 업무협약과 해들·알찬미 명품쌀 생산 재배기술교육 및 2020년 사업계획 홍보, 시식행사 등 평가회를 가졌다. 이번 협약은 이천시, 농촌진흥청, 농협과 함께 ‘수요자 참여형 품종 개발 연구’로 개발된 품종인 해들·알찬미품종의 종자생산, 재배, 수매, 유통, 홍보에 이르기까지 유기적인 업무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평가회는 `해들·알찬미 품종특성의 이해와 고품질재배기술’의 내용으로 국립식량과학원 중부작물부 정응기연구관의 강의와 정현숙 식량작물팀장의 2020년 품종대체사업 추진계획 설명과 김근기셰프의 알찬미로 만든 초밥, 가래떡 등 시식행사를 가졌다. 이천시는 올해 고품질 해들미 생산단지 사업을 추진한 3개 농협(신둔농협, 호법농협, 마장농협)과 이천남부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에서 계약재배한 131ha에서 생산된 550톤의 쌀을 양재하나로클럽 양재점과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등에서 성공리에 판매했다. 2020년 해들·알찬미 종자채종포 30ha, 해들 명품쌀생산단지 800ha, 알찬미 시범생산단
2011년 시작한 감귤 교잡육종 성과가 지난 2018년 11월에 만감류 ‘가을향’ 품종보호출원에 이어 새로운 2품종이 개발되어 품종 다양화와 국산 품종 보급에 숨통이 트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정대천)은 미래 고부가가치 종자산업 육성 및 외국 품종 사용에 따른 로열티 부담 경감을 위해 당도가 높은 제주형 신품종 만감류 2품종을 2019년 12월과 2020년 3월에 품종보호출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출원예정인 2품종은 성숙기가 12월과 1월로 같은 시기에 출하되는 황금향과 레드향에 비해 당도가 높으 면 황금향에 비해 껍질 벗기기가 쉬운 장점을 가지고 있다. 2019년 12월 출원예정인 제교Ci015(계통명)는 황금향에 세토미 꽃가루를 교배하여 육성한 품종으로 과실모양은 납작하고 수세는 강하며 수확기는 12월로 당도가 14。Brix, 산함량 1% 이하로 과즙이 많고 식감이 좋아 당도가 12。Brix인 황금향을 대체할 품종으로 기대되고 있다. 단점으로는 배꼽이 형성되기 때문에 배꼽 발생한 열매를 중심으로 적과를 철저히 해야 한다. 2020년 3월에 출원예정인 제교Ci016(계통명)는 황금향에 레드향의 꽃가루를 교배하여 육성
충남 공주에서 제2의 인생을 시작한 귀농‧귀촌인들이 올 한해 왕성한 재능기부 활동으로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10일 공주시(시장 김정섭)에 따르면, 공주시귀농인협의회를 중심으로 올 초부터 관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도배‧장판 교체 등 주거환경개선은 물론 꽃길 조성과 천연염색, 소외계층 위문공연 등 다양한 재능기부 활동을 펼쳐왔다고 밝혔다. 또한, 매년 연탄 나눔 행사와 공주시한마음장학회(재) 장학기금 기탁 등 사회공헌 활동과 함께 귀농귀촌인 네트워크 구축 및 귀농귀촌 홍보 활동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이광훈 공주시귀농인협의회장은 “주위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다보면 지역사회와 하나가 된 것 같아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의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류승용 농촌진흥과장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관심을 갖고 적극적인 봉사활동을 펼쳐 준 공주시귀농인협의회 회원들에게 감사하다”며, “귀농귀촌인 유치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일원으로 더불어 살아 갈 수 있도록 돕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읍시가 추진 중인 농기계 임대사업이 농업인들에게 인기다. 시는 본소, 북부, 서남권 총 3개 권역의 농기계 임대사업소에 16명의 직원을 배치하고, 136종 1132대의 농기계를 활용해 임대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이달까지 1만 186농가를 대상으로 1만 1340대를 임대해 총 2억 1600만 원의 수익을 냈다. 전년 대비 임대 건수가 24.2% 증가하는 등 농업인이 경영비 절감을 위해 농기계 임대사업소를 꾸준히 찾고 있다고 전했다. 또, 시는 밭 농업 기계화율을 높이기 위해 콩과 양파 등 10개 작목의 주산지를 중심으로 일관 기계화에 필요한 농기계 장기 임대를 실시하고 있다. 더불어, 시는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농업인에 작업 기술 교육 등을 실시하고, 지난 11월부터는 격주 수요일마다 ‘농기계 정비와 안전 역량 강화 연찬회의 날’을 가지고 있다. 농기계지원팀 직원의 현장 역량 강화를 통해 농기계 임대시 발생하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겠다는 의지다. 연찬회 날은 현장에서 필요한 실전 농업기계 정비 전문기술 습득 교육과 민원응대 친절교육 등으로 진행된다. 연찬회 날은 내년 2월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시 농기센터 담당자는 “지속적인 농업기계 정비기술
김제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병철)에서는 올해 32개의 품목별농업인연구회 1,146명을 조직한 바 있다. 같은 품목을 재배하고 있는 농가들끼리 정보교환과 재배 기술력 향상을 위해 모임체를 육성하여 자발적 활동을 하고 있는데, 농업기술센터에서는 해마다 전문교육과 선진지 견학, 워크숍 등에 예산을 지원하여 농업인들의 소득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지난 9일, 김제복분자연구회 회원들은 해마다 고사되는 복분자의 문제해결과 판로처 확보를 위해 농한기를 이용하여 단기 교육과정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고창군농업기술센터 최혜란 농촌지도사가 강사로 나섰다. 교육내용은 복분자 주요 병해충의 발생 빈도와 가지 말라 죽는 고사주 원인분석, 생활사, 방제요령 등에 대한 주제로 진행되었다. 특히 농약허용물질목록 관리제도(Positive List System, PLS)시행에 따른 등록 농약 현황과 사용법에 대한 교육도 병행했다. 김제시복분자연구회는 40여명으로 조직되어 있으며 금년도에 수확한 물량중 15톤 정도를 전남 보해식품에 납품하여 1억 7천 만원의 조수입을 창출했다. 이광수 농촌지원과장은『김제 명품 복분자의 안전생산과 품질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전문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며 재배 농가의
생활개선영암군연합회(회장 권영심)는 지난 6일 영암군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전동평 영암군수를 비롯한 생활개선회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 생활개선 영암군연합회 연말총회 및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연말총회는 군 연합회 및 11개 읍면 생활개선회 회원까지 모두 한자리에 모여 2019년 행사를 뒤돌아보고 마무리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권영심 영암군회장의 인사말과 전동평 군수, 조정기 의장의 축사, 격려사에 이어, 신미란 강사를 초청하여 여성농업인의 피부관리와 메이크업이란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 생활개선 영암군 연합회는 여성 선도 농업 단체로써 어려운 농업 현실을 극복하기 위해 솔선수범하는 긍정적인 자세로 많은 행사를 이끌었다. 대표적으로 읍면단위 과제교육, 한마음대회, 왕인문화 축제 참여, 자연정화활동, 머리 염색 봉사활동, 국화축제 봉사활동, 떡국떡 봉사활동 등을 하였으며 이날 연말총회를 통해 마무리하는 자리를 마련하였다. 권영심 군연합회장은 “금년 한해 동안 수고해주신 임원진을 비롯한 회원 모두에게 감사드리며, 내년에도 더욱더 발전된 단체가 되도록 앞장서겠다”라며 포부를 밝혔다.
안성시농업기술센터는 오는 11일부터 2020년 1월 3일까지 안성맞춤 안성시민 화훼교육(자격증과정) 수강생 20명을 모집한다. 안성맞춤 안성시민 화훼교육은 도시민에게 농업 교육을 통해 농촌융복합산업을 뒷받침 할 인재를 양성하여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추진된다. 이번 교육은 화훼장식기능사 필기과정으로, 2020년 1월 7일부터 16일까지 8일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하루 5시간씩 40시간 과정으로 진행된다. 또한 화훼장식기능사 필기 합격자에 대해 실기교육이 지원된다. 이종일 농업지원과장은 “안성시 농업인 뿐 아니라 모든 시민을 위한 화훼교육을 진행하게 되었다”며 안성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올해 노지감귤 3차 관측 조사결과 예상생산량은 492천 톤(475천 톤~509천 톤) 내외로 예측됐다. 제주특별자치도 감귤관측조사위원회(위원장 한상헌)와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정대천)은 11월 26일 올해 산 노지감귤 생산량 3차 관측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 11월 12일부터 14일까지 도내 403개소 감귤원을 대상으로 수확량, 규격별 품질 등 조사한 결과 제주시 지역 140천 톤, 서귀포시 지역 352천 톤으로 올해산 노지감귤 예상량은 총 492천 톤(±3.5%)으로 예측했다. 올해 나무 당 평균 열매수는 873개로 최근 5개년 평균 775개에 비해 98개 많고, 전년보다 79개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열매 한 개 무게는 76.1g으로 전·평년 보다 각각 9.2g, 5.1g 가벼운 것으로 조사되어 극소과 비율은 전·평년 보다 9.7%, 9.6%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선과규격별 열매분포는 S 22.6%, 2S 18.8%, M 13.8%, L 10.0%, 2L 7.8% 순이며 비상품과는 극소과 및 극대과 비율은 27.0% 전·평년 보다 7.7%, 7.3% 증가했다. 30% 이상 흠이 있어 상품으로 출하해서는 안 될 중결점과율은 14.9%
음성군이 내년 1월 1일부터 농기계 사후관리 출장비용을 지원한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취임 당시, 농기계가 고장나 직접 수리 센터에 맡기거나 출장 수리를 할 경우 농업인들에게는 출장비용이 부담되는 현실을 알고 ‘농기계 사후관리 출장비용을 군 차원에서 지원하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전한 바 있다. 이에 군 농업기술센터는 농기계 수리 비용 과다로 인한 지역 농업 경쟁력 약화를 우려해 출장비용 일부 지원을 통해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 안전한 기계화 영농을 실현해 농업 경쟁력을 확보할 방안을 모색했다. 군은 지난 6월 ‘음성군 농기계 사후관리 출장비용 지원 조례’를 제정 공포했으며, 2020년 1월 1일부터 시행한다. 지원대상은 음성군에 주민등록과 경작농지를 두고 실제 경작하고 있으며, 조세특례법 제106조의2 제3항에 따라 신고된 농업기계의 실소유자에 해당되고 군에서 지정한 사후관리업자에게 고장을 이유로 농업기계 사후관리를 받아야 한다. 농기계 사후관리 등록 지정업체를 통해 소형, 중형, 대형, 부착작업기 등 농업현장에서 활용되는 모든 농기계에 대해 지원하며 고장난 농기계를 출장수리 요청한 비용 중 순수한 출장료 일부를 농업인에게 지원한다. 지원 금액은 1회 출장비
태안군이 한우 및 젖소 임신 조기진단 서비스를 시작해 축산농가에 큰 힘이 되고 있다. 군에 따르면 기존 소 임신 진단은 수정 후 60일이 지나야 가능했으며, 직장에 손을 넣어 배아 또는 태아를 직접 만져 진단하는 방법으로, 촉진(觸診)자의 숙련도에 따라 정확도가 달라지고 배아 상태의 송아지가 사망하거나 촉진자가 부상을 입을 위험도 있어 진단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군 농업기술센터는 소 임신 진단 키트를 도입해 수정 후 28일 이후에 태반에서 나오는 단백질인 피에이지(PAG)의 유무로 임신 초기에도 95%의 정확도로 진단할 수 있게 됐다. 소 임신 진단 서비스를 받고자 하는 축산 농가는 분만 후 60일, 수정 후 28일이 지난 임신이 예상되는 소의 혈액 2㎖를 채혈해, 군 농업기술센터 친환경축산관리실로 가져오면 임신 여부를 진단받을 수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임신 진단 키트로 소의 임신을 조기에 진단해, 분만에서 재임신까지의 기간을 줄여 가축의 경제 수명을 증가시키고 생산성을 향상해 축산농가의 수익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