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시장 김정섭)는 공주에서 재배된 양란 ‘심비디움’이 이달부터 내년 3월까지 호주와 미국, 중동국가 등 해외 수출길에 올랐다고 6일 밝혔다. 시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공주 해평농장(대표 양승호)에서 재배되고 있는 국산 양란 심비디움 절화가 올해 초 호주와 중동에 샘플 수출한 결과 검역기준을 통과하면서 올해 생산된 1만 본이 본격적으로 수출된다. 국산 심비디움은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에서 개발돼 현재 해평농장에서 시범 재배되고 있는 신품종이다. 이에 앞서 양 대표는 지난해 2월 네덜란드에 국내 최초로 국산 심비디움을 수출해 화란(알스미어 경매장)에서 고가품 반열에 등록되기도 했다. 양 대표는 중국 정부의 부정부패 근절 및 과소비 억제차원에서 화훼 관납을 금지하면서 대중국 수출에 어려움을 겪자 연중 화훼 소비가 많은 호주와 네덜란드 등으로 수출 다변화를 시도했다. 특히, 분화용에서 절화로 수출상품에 변화를 꾀한 점도 성공 요인으로 꼽힌다. 이와 함께 해평농장에서는 현재 국내에서 육종한 양란 신품종 30여종이 시험재배 중으로, 현장적응이 잘되고 상품성이 있는 품종의 재배 매뉴얼을 제공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이은복 기술보급과장은 “화훼 수출시장의 변화
농식품부와 교육부는 농어촌인성학교를 공동 지정·관리하기로 업무 협약(2012.11)을 체결하고, 2018년까지 7차에 걸쳐 121개 농어촌인성학교를 지정하였다. 작년도 농어촌인성학교 방문객은 16만3천여명으로 매년 약 16%의 증가율을 보이는 호응을 얻고 있다. 2019년 농어촌인성학교 지정을 위한 공모에는 13개 마을·권역이 신청하였으며, 1차 서류평가, 2차 현장평가, 3차 종합평가를 통해 3개 마을·권역이 최종 선정되었다. 농어촌인성학교로 지정되기 위해서는 일정규모 이상의 운영시설과 인성교육 프로그램(3건 이상), 농어촌체험, 인성교육 및 체험 지도인력을 보유하여야 하며, 안전‧위생관리, 교육‧홍보마케팅 능력 등 인성학교 운영에 필요한 기준을 충족하여야 한다. 올해 선정된 경기 양평 여물리마을은 체험휴양마을 운영 경험과 지역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 운영, 주민과의 연계 협력 등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전북 정읍 황토현권역은 체험, 봉사, 자연교육을 기본목표로 농산물재배수확, 전통문화체험 등을 통한 방과 후 학교 운영 계획이, 경남 산청 지리산덕천강권역은 우수한 자연환경과 인근 학교와의 연계 프로그램, 공동체 회복이라는 목표 등이 좋은 평가를
안성시는 지난 9일부터 13일까지 5일간 안성시농업기술센터 비봉관에서 진행한 ‘2020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을 성황리에 끝마쳤다.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은 영농 새기술, 경영 및 유통 등 농촌 융복합사업을 뒷받침하여 농업인 소득 증대를 목적으로 실시됐다. 이번 실용교육은 농산물품질관리, 농산물 가공마케팅, 콩, 벼농사, 배, 포도, 한우, 도시농업, 고추, 양파 교육 등 총 10개의 농업과정으로 진행됐다. 특히, 새해농업인 실용교육 중 배, 포도의 경우 계획인원 대비 200%, 축산 교육은 130%의 참석률을 보일 정도로 교육에 대한 열의가 뜨거웠다. 교육에 참여한 한 교육생은 “새로 영농을 계획하고 있는 작목을 미리 배울 수 있었다”며 “각 분야별 전문가에게 직접 질의응답 할 수 있는 시간이 좋았다”고 말했다. 심준기 안성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업인 분들의 뜨거운 교육열을 느낄 수 있었다”면서 “이번 교육이 농업인 소득 증대의 토대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
안성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달 27일 안성시 초등학교 4-H회 경진대회 시상식을 실시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4-H활동사진, 4-H체험수기, 농업미술 총 3부문으로 진행되었으며, 한 달 동안 경진대회 예선과 본선을 거쳐 부문별 2점, 총 6점의 우수작품을 선발했다. 4-H활동사진 부문에는 광덕초등학교 6학년 조항범, 금광초등학교 6학년 김은서 학생이 수상하였고, 4-H체험수기부문은 동신초등학교 6학년 김지현, 용머리초등학교 3학년 이형석 학생이 선정되었으며, 농업미술 부문은 동신초등학교 6학년 천효원, 용머리초등학교 3학년 김선혜 학생이 수상했다. 심준기 소장은 “미래농업의 인재들에게 농업의 우수성을 알리고자 학교 4-H회 경진대회를 기획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4-H관련 프로그램을 통해 꾸준히 학교4-H회를 육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5일, 김제종자생명산업특구의 중심인 민간육종연구단지 내 종자산업진흥센터에서 ‘2019 지역특구 시상식 및 성과교류회’가 개최됐다. 이 자리에서 김제시(시장 박준배) 종자생명산업특구가 2019 최우수상을 수상, 시상식에서 대통령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행사는 중소벤처기업부(지역특구과)에서 주관하여 김학도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을 비롯해 올해 우수특구로 선정된 12개 지자체장, 지역특구 관계자 등 180여명이 참석하여 우수특구 및 유공자를 격려‧포상하고, 특구운영 우수사례 확산 및 활성화를 위한 ‘정책교류의 장’으로 마련되어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평가는 전국 197개 특구에 대해 2018년도 추진전략과 실적·성과 등에 대한 서면평가(1차, 4월)와 현지심사(2차, 6월), 외부전문가의 합동평가(3차, 8월)의 결과로 12개 우수특구를 정하고 그중 김제종자생명산업특구를 최우수특구로 선정했다. 김제시는 2011년 4월 정부사업인 민간육종연구단지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54.2㏊ 면적에 민간육종연구단지를 조성한 후 종자산업을 지역발전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고자 2016년 4월 1일 특구지정을 받아 2020년까지 705억원을 투입하여 종자생명산업 연구기능강화,
이천시(엄태준 시장)는 11월 28일 이천시농업기술센터에서 농가소규모식품가공사업 심의회를 개최하고 8인의 심의위원을 위촉했다. 농업인의 식품가공사업을 육성하고 지원하여 농가소득향상에 기여하기 위하여 구성된농가소규모 식품가공사업 심의회는 2019년 3월에 준공되어 운영중인 이천시농산물종합가공센터와 소규모 농가 가공사업장에서 생산한 가공품의 품질을 철저히 관리, 지도하여 식품 안전성을 확보하고 지역농산물의 수요를 확대하는데 역할을 하고자 한다. 이천시는 지역농산물의 가공을 통한 부가가치 향상 및 농외소득 확충을 위하여 이천시농산물종합가공센터 운영과 동시에, 농가 소규모 식품가공 심의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경쟁력 있는 농가소규모 식품가공사업장 육성을 위해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이번 심의회와 관련해 문호길 이천시농산물종합가공센터 소장은“값싼 수입 농산물 및 수입가공식품 홍수로 무한경쟁으로 내몰리고 있는 농업 현실 속에서 농가소규모 식품가공사업장 육성을 통해 새로운 소득원을 확보하고 안정적인 농가 소득 확충을 위해 농산물가공과 관련하여 지속적인 노력을 하겠다.”라고 말했다.
논산시(시장 황명선)는 토마토연구회원 여섯 농가와 외부 위탁처 온새미 농업회사법인(광석면 소재)이 J-GAP 단체인증을 취득했다고 전했다. 시는 ‘대일본 수출전용 원예농산물 수출단지 조성 시범 사업’을 통해 토마토 수출경쟁력 향상을 위한 국비를 유치하고, 농가별 토마토 품질 제고 및 수출판로확보에 앞장서왔다. 내년 초부터 본격적으로 J-GAP인증 토마토를 일본 시장에 수출할 예정이다. 시는 이로써 아시아에서 까다롭기로 유명한 J-GAP인증을 인삼, 수박에 이어 토마토까지 받게 되면서, 농산물 일본 수출의 교두보를 확보하게 됐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내수시장 포화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수출이 절실한 실정”이라며, “소비국의 신뢰를 쌓고 수출 우위를 점하기 위해서는 국제수준 품질 인증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J-GAP 인증을 추진한 김준태 토마토연구회장은 “J-GAP인증은 안전한 농산물을 공급함으로써 국내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의 품질을 인정받아 국내외 경쟁력을 제고하고, 농가소득으로 증대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담양군(군수 최형식)이 지난 4일 화순에서 열린 ‘2019 귀농어·귀촌 어울림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차지했다. 담양군은 올해 다양하고 체계적인 귀농귀촌 정책을 펼쳐 귀농귀촌인 2,055명을 유치했으며, 민선7기 공약사항인 귀농귀촌상담센터를 운영, 현장 상담과 실습 위주의 귀농교육을 진행한 점을 인정받아 전남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한 귀농귀촌 업무종합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또한 이날 유공자 시상에는 담양군귀농귀촌협의회에서 지도자로서 성실히 협의회를 이끌어가며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낸 배인기 회장이 그동안의 공로를 인정받아 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한편, 군은 이날 행사에서 죽향 딸기, 아로니아 가공 제품, 천연 벌꿀, 당조고추, 오이, 송화버섯 등 귀농인이 직접 생산한 농산물을 전시해 타 시·군 관계자들과 참가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병창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앞으로 2024년까지 5개년 종합발전계획을 세우고 다양한 신규 사업을 발굴하는 등 공격적인 귀농귀촌 정책을 추진해 귀농인이 찾고 살고 싶은 담양을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태안군은 지난 6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군 관계자를 비롯, 지역 축산단체와 축산농가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축산기술 시범사업 종합평가회’를 가졌다. 이번 평가회는 △2019년 축산기술 보급 시범사업 성과와 발전방향 △시범사업 우수농가 사례발표 △친환경 축산관리실과 농업 미생물 배양실 운영실적 및 개선방향 △2020년 환경축산 분야 업무추진 계획 설명 순으로 진행됐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3년 연속사업인 ‘우량암소 활용 고품질 한우 생산시스템 구축 시범사업’을 통해 43%라는 높은 수태율로 태안 한우 개량에 앞장섰으며, ‘무인로봇 활용 섬유질자가배합사료 급여 시스템 시범사업’과 ‘축산 ICT(정보통신기술) 활용 사양관리 기술적용 시범사업’ 추진으로 축산 스마트팜 구축에 힘썼다. 또한 올해 공모사업에 선정된 ‘목장형 유가공 체험농장 육성’ 시범사업은 태안군 최초의 낙농 6차 산업 농장 육성으로, 사업이 정착되면 축산업 부가가치 향상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군은 내년 3월 25일부터 시행되는 퇴·액비 부숙도 검사 의무화에 대비해 검정추진 절차 및 퇴·액비 관리대장과 관련한 사항 등을 농가에 널리 알리는 한편, 초유은행 운영
이천시(엄태준 시장)는 11월 29일 연구개발분야 종합평가회를 이천시농업기술센터 연구개발과 회의실에서 관내 농업인 및 시범사업 참여자 6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하였다. 이번 평가회는 연구개발사업 및 기술보급사업, 기술지도사업에 대해 다각도에서 분석하여 향후 효과적인 농업연구 및 농촌지도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개최되었으며 과수연구분야, 농기계분야, 농산가공분야에 대한 금년도 추진결과 및 2020년도 각 분야별 사업추진계획을 보고하는 순서로 진행되었다. 과수연구 분야는 총 10개(22개소)의 과수 신기술보급사업이 추진되었고 주요 성과로는 과수 국내육성품종의 확대보급 달성 및 이상기후 대응 재해예방 시스템 구축을 통해 과수 안정생산이 가능하였다. 또한 복숭아 신품종 선발 교배육종 및 복숭아 무봉지재배 가능성 연구에 대한 결과보고와 함께 2020년도 새롭게 추진되는 6개 시범사업에 대한 설명도 이루어졌다. 또한 농기계임대분야는 농기계이용률 제고를 통한 생력화를 실현하고자 추진된 농기계임대사업 운영실적과 농기계 안전사용 교육에 대한 결과보고 및 이천시 북부지역 농업인들의 농기계 임대 편의성 제고를 위한 북부분소 운영방안 논의도 이루어졌다. 농산가공분야는 시범사업 총 6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