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농업기술센터는 2020년에 재배할 벼 보급종 종자를 12월 17일까지 농업기술센터, 읍·면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접수를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에 신청받는 벼 보급종은 국립종자원에서 생산된 우량 품종으로 추청 35,580kg, 삼광 30,000kg, 운광 880kg, 오대 3,000kg, 하이아미 11,020kg 등 총 5개 품종 80,480kg이며, 각 읍·면별 벼 보급종 공급량은 논 벼 재배면적 비율과 3개년 보급종 공급 비율을 적용해 배정한다. 종자 가격은 내년 1월 중에 결정될 예정이고 내년 1월 10일부터 3월 31일까지 해당 지역농협을 통해 신청 농업인에게 공급할 예정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품종의 순도를 유지하기 위해 3~4년 주기로 정부 보급종으로 갱신해 주기 바라며 벼 보급종자 신청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신청 시 소독종자 또는 미소독 종자를 필히 구분하여 기한 내 신청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당진시는 농업회사법인 ㈜해담비농원(대표 권부연)과 함께 지난 11월 29일부터 이달 1일까지 3일 간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린 월드식품박람회에 참가해 ‘참좋다 비트야 비트’주스를 선보였다. ‘참좋다 비트야 비트’ 주스는 당진시농업기술센터가 2019 농업인 소규모 창업기술 지원 시범사업을 통해 ㈜해담비농원과 함께 개발한 HACCP 인증과 비트 본연의 맛과 영양을 살린 주스다. 특히 이 주스는 타 제품과의 차별화를 위해 대부분의 주스생산방식인 열수추출이 아닌 비트생과를 통째로 갈아 착즙해 2번의 짧은 살균과 후살균, 그리고 냉각 공정을 통해 비트 본연의 맛과 영양을 최대한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해담비농원 권부연 대표와 이해영 이사는 그동안 비트를 꾸준히 재배해왔으나 번번이 판매 부진에 시달렸고 이에 가공으로 눈을 돌려 착즙과 분말, 건조차 등을 시험해오다 이번 사업을 계기로 비트주스 개발에 성공했다. 이러한 노력과 더불어 대중들에게 비트의 효능이 알려지면서 구입 문의가 꾸준히 들어오고 있던 차에 이번 월드식품박람회에 참가하면서 5곳의 업체와 납품계약도 성사시켜 앞으로의 행보가 더욱 기대된다. 권부연 대표는 “제가 생산하는 비트뿐만 아니라 우리지역의 모든 비트
지난 28일 정읍예명문화원(대표 박형숙) 주관으로 정주고 재학생 200여 명을 대상으로 전통 관례(성년례)를 거행했다. 이번 전통 성년례는 예비 성년자인 학생들에게 성년으로서 책임감과 의무감을 일깨우고 우리 전통문화에 대한 가치를 깨닫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진행됐다. 성년례는 인생을 살아가는데 누구나 거치게 되는 관혼상제 가운데 첫 번째 통과의례다. 청소년이 성인이 됨을 축하하고 성인으로서 자격을 인정함과 동시에 사회 구성원으로서 본격적인 역할과 책무를 부여하자는 의미가 담겨있다. 이날 성년례에서는 성년선언과 남학생에게 관(冠)을 씌워주고 여학생에게는 비녀를 꽂아주어 어른과 동일한 복식을 갖추는 의식 절차를 진행했다. 또, 덕담과 교훈을 전하고 학생들은 사회 구성원으로서 어른의 도리를 다할 것을 다짐하는 계기를 만들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전통적인 방법으로 성년을 맞이할 수 있어 뜻깊고 인상 깊었다”며“성년례 행사를 통해 앞으로 성인에게 필요한 마음가짐을 배웠다”고 말했다. 유진섭 시장은“예비 성인으로서 책임감과 자부심을 갖고 젊은 패기와 열정으로 우리 사회에 꼭 필요한 진정한 성인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정읍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정엽)는 29일 정읍 수출 배 생산 농가 30여 명을 대상으로 집중 컨설팅 교육을 가졌다. 농촌진흥청과 정읍시농업기술센터가 추진하고 정읍단풍미인조합공동사업법인 협력으로 진행된 이번 교육은 집중적인 컨설팅을 통해 수출국에서 요구하는 과실을 생산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이날 교육을 맡은 전남대학교 조정안 교수는 정지·전정 등 겨울철 과원 관리를 통한 품질향상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 또,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저장유통과 임병선 연구관은 수확 후 품질관리를 위한 저온 저장고 관리에 대해 현장컨설팅을 진행했다. 농장에서 수확 후 관리 요령과 입고 후 저장요령, 생산 농가와 유통업체의 신선도 유지 정보를 공유하는 등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읍배연구회 박건중회장은 “정읍 배 수출 활성화를 위한 재배농가 역량 강화는 수량과 품질을 향상시킬 뿐 아니라 정읍 농산물 이미지 제고와 내수시장 안정에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정읍 배의 재배 규모는 32농가 38ha로 현재까지 베트남과 대만에 149톤을 수출 완료했으며, 내년 1월까지 175톤 수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여주시(시장 이항진)에서는 지난 11월 27일 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이항진 시장, 농업 관련 기관장 및 단체장, 농업인대학 총동문회 임원, 졸업생 가족 등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8기 여주21C농업인대학 졸업식을 가졌다. 여주21C농업인대학은 3월 7일 개강해 11월 27일까지 9개월간 전문 강사진으로 과정별 특성에 따라 이론과 실습, 현장학습교육을 추진했다. 이날 졸업식에서 생활개선회 난타팀의 식전공연과 풍선아트 재능기부로 더욱 인상깊은 졸업식을 선사했다. 발효식품과 장은정 씨가 농촌진흥청장상을 수상하고, e-마케팅과 지운집 씨, 신천교 씨, 기초농업과 김섭근 씨, 발효식품과 서동수씨가 공로상을 받는 등 5개 분야 32명이 수상했다. 여주21C농업인대학 총장인 이항진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1년 동안 열심히 학업에 전념하신 여러분들의 졸업을 진심으로 축하 한다”라고 격려하고 “그 동안 농업인대학에서 체계적으로 배우고 익힌 것을 농업현장에 접목하여 여주농업이 세계로 나가는데 주역이 되어 줄 것”을 당부했다.
군산시농업기술센터가 지난달 27일 농업분야 업무 공유와 협업체계 구축을 위한 농업분야 공무원 업무 연찬회를 개최했다. 이번 업무 연찬에서 80여명의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추진성과 및 농업분야 보조금 지원사업의 도출된 문제점 개선책 토론과 함께 2020년 중점 추진사업에 대해 상호공유와 협업을 통해 추진하기로 했다. 또 현안사업에 대한 부서 간 이해의 폭을 넓히고 민선7기 농업 비전과 부합하도록 내년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내년도 신규사업 발표에 이어 농민상담소 활성화 방안과, 행정사무감사 및 시정연설 내용에 따른 향후 계획 등 최근 농업기술센터 안팎의 이슈에 대하여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김병래 농업기술센터소장은“공무원의 업무에 대한 역량과 열정이 중요하므로 업무의 전문적인 영역을 살펴 역량을 모아 농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의 디딤돌을 놓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논산시(시장 황명선)는 논산수박연구회영농조합법인 이정구 회장이 JGAP 단체인증 취득 및 일본 수출판로 개척 공로를 인정받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전했다. 이정구 논산수박연구회영농조합법인 회장은 지난 2018년 농업기술 명인으로 선발된 것은 물론 최근 이마트 출하량 증대를 통해 법인을 이마트 주요 협력사로 성장시키는 등 우리지역 농업기술 발전에 혁혁한 공을 세우고 있다. 또, 새로운 고소득 판로를 개척한 주요 사례로 손꼽히는 일본 GAP인증 및 수출 성사에 있어서도 그의 노력이 빛을 발했다. 이정구 회장은 “이번 일본 수출 건은 논산시의 지원과 회원들의 결속으로 만들어진 값진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해외판로 개척에 앞장서 우리 수박의 우수성을 알리고 농가 소득 증대를 도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음성군은 지난 1년간 추진한 농촌지도사업에 대해 평가하고 성과를 공유 시간을 가졌다. 음성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1월 28일 센터 대회의실에서 시범사업 농가 및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농촌지도사업 종합평가회’를 진행했다. 농업기술센터는 올해 지역 내 63개소에 총사업비 21억원을 들여 나물콩 생력⋅다수확 기술보급 단지조성, 마늘⋅양파 전 과정 기계화 신기술 시범 등 50개에 달하는 기술보급사업을 추진했다. 이번 종합평가회를 통해 식량작물분야와 소득기술분야로 나눠 지난 1년간 진행해온 시범사업 총평과 세부사업별 추진성과를 공유했다. 또 분야별로 우수 기술보급 시범사업 농가를 방문해 콩 수확콤바인 시연, 이상기상 대응 환경제어시스템 등 보급된 신기술 현장 교육도 실시했다. 아울러, 잔류농약 허용기준 강화와 4차 산업혁명 대응을 위해 작물보호제 연구소와 드론교육원에 방문해 최신 농업이슈에 대한 교육도 받으며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평가회 자리는 시범사업 참여 농가의 다양한 의견을 들을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고 앞으로도 새로운 기술 도입과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소득 증대에 도움이 되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
순창군이 지난 25일 농업기술센터 소회의실에서 `2019년 강소농 정밀 경영 진단 컨설팅 사업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강소농 정밀 경영진단 컨설팅`은 2019년 강소농 교육 수강자 중 3명을 선발해 지난 9월부터 11월까지 농가별 브랜드 개발 및 박스디자인, 명함, 스티커 제작 지원 등 농작물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컨설팅을 진행했다. 이와 함께 농가의 경영진단, 농업재무관리 등 농가별 재무상태에 대해서도 1:1 맞춤형 코칭도 이뤄졌다. 이날 최종 결과보고회는 컨설팅을 통한 농가 진단결과와 처방을 종합적으로 설명하는 자리로, 강소농가들의 경쟁력을 키워 농가소득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이와 관련 지난 20일부터 4일간 코엑스에서 열린 2019년 강소농 대전에도 컨설팅 참여농가들이 참여해 전국의 강소농들과 만나며 자신들만의 강점을 다시 한 번 되새기는 계기가 됐다. 순창군 농업기술센터 설태송 소장은 “이번 강소농 컨설팅을 통해 순창군의 작지만 경쟁력 있는 농가들이 지속적으로 늘어났으면 한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방면에 걸쳐 강소농 육성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순창군이 장류 원료인 순창 콩, 고추 품종을 개발에 힘을 쏟고 있는 가운데 최근 서울대 이석하 원장외 3명 등 총 20여명이 참석해 순창 콩 개발을 위한 간담회가 열렸다. 현재 군은 장류 고장 순창의 명맥을 지키기 위한 품종 개발에 나서며 지난 2018년에 서울대 MOU를 체결하고, 오는 2022년까지 순창콩 품종 등록을 목표로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그 결과 올해 지역적응성 및 품종 보전 시험을 통해 타 품종에 비해 수량이 많게 나왔고, 관능평가 결과에서 색과 맛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간담회에 참가한 박수남씨(53세, 남)는 현재 진행중인 품종개발에 긍정적 반응을 보이며 “올 태풍에도 콩의 색과 크기, 수량이 크게 뒤쳐지지 않아서 순창군 지역에 맞는 재배기술만 정립되면 고품질의 기계 수확형 품종으로서 매우 우수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군 농업기술센터 설태송 소장은 “내년에는 적성면이나 동계면 등 평야지에도 관악5호와 신품종을 추가하여 순창군 지역적응시험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히며, “지속적인 노력으로 전국에서 으뜸가는 순창 콩을 개발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군은 메주콩 개발이 완료되면 연이어 녹두, 팥 품종 개발에도 박차를 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