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낭충봉아부패병(토종벌유충썩음병)에 저항성 있는 새로운 토종벌 개발을 마치고, 올해 신기술보급시범사업을 통해 전국 7개 사업장에서 증식한 신품종 토종벌을 농가에 보급하고 있다. 낭충봉아부패병은 토종벌 유충에 발생하는 바이러스성 전염병으로 2009년 첫 발생 이후 2년 만에 전국 토종벌의 75%가 폐사되는 피해를 가져왔다. 신품종 토종벌은 2017∼2018년 2년간 전국 9개 지역에서 현장실증시험과 지역적응시험을 거쳐 낭충봉아부패병 저항성과 벌꿀 채밀량이 우수함을 확인했다. 또한, 시험결과에 따르면 저항성 신품종은 유충 체내에 바이러스가 잠복하더라도 질병의 발병 및 일반 토종벌에 전염을 유발하지 않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올해 경기, 강원, 충북, 전북, 전남, 경북, 경남 등 전국 7개 지역 신기술보급시범사업장에 원종을 분양했다. 일반 벌과 섞이는 것을 막기 위해 육종농가들이 보길도, 욕지도 등 격리된 섬에서 신품종 토종벌을 증식할 수 있도록 지원해 9월부터 일반 토종벌 농가에 보급을 시작했다. 최근 경기 일부 지역에서 나타난 의심증상은 현장 확인 결과 낭충봉아부패병의 전형적 발현 양상은 아닌 것으로 보이나 농가 안전사육
충남 청양군 청양콩연구회(회장 조성국)가 농작업 안전관리 실천부문에서 우수연구회로 선정돼 농촌진흥청장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청양콩연구회는 26일 농촌진흥청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2019 농촌자원사업 종합평가회’를 통해 농작업의 위험요소를 사전 분석해 농업인 안전을 지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날 대회에 충남대표 자격으로 참가한 청양콩연구회는 청양군농업기술센터(소장 강상규)의 작목별 안전관리 실천사업을 통해 ▲콩 작업의 위험요소 분석 ▲농작업 안전 컨설팅 ▲농약중독, 농기계 사고예방 안전교육 ▲농작업 보호구, 안전장비 보급 등을 추진했다. 그 결과 회원들의 안전의식과 관리수준은 3배 이상 향상됐고 농작업 위험성도 4단계(위험)에서 1단계(안전)로 크게 줄었다. 특히 콩 작목에 필요한 장비를 개선하면서 작업 능률을 5~10배 단축했으며, 농작업 기록부 작성과 농작업 보호구 착용 습관화로 농약중독 및 작업 피로를 현저하게 감소시켰다. 조성국 회장은 “청양은 가요 ‘칠갑산’을 통해 콩밭 매는 아낙네의 고장으로 전국적 인지도를 갖고 있다”면서 “그 명성에 걸맞게 안전한 농작업 환경 속에서 전국 최고의 명품 콩을 생산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농업기술센
김제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병철)에서는 농업·농촌 자원을 활용한 농촌 치유·체험관광 활성화를 위한 농장별 특색있는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서 치유·체험 패키지 상품개발 코칭활동을 2019. 11. 25일 김제시농촌관광연구회에서 휘게팜, 금태양장꽃맛카페 농장 2곳을 방문해서 실시했다. 농업인 문제의 대안으로 국민의 스트레스를 치료하는 역할로 새롭게 조명받고 있는 상황이며 농촌이 활력화를 되찾기위해서도 농촌관광 활성화는 꼭 필요한 시점이며 이런 이유로 치유농업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김제시는 치유프로그램 운영에 기본으로 갖춰져야 할 맑은물, 청정한 산등 자연자원이 부족하여 치유농업을 통한 치유관광 상품화를 시도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농장별 자원, 전문 솜씨를 활용한 치유·체험농장을 육성하고 있다. 이번 치유·체험 패키지 상품개발 코칭 활동을 실시한 휘게팜, 금태양장꽃맛카페 농장은 농업자원과 전문역량을 활용 치유와 연결한 운영자의 마인드가 뚜렷한 치유·체험 농장이라 할 수 있다. 휘게팜은 일상에서 지친 인근 도시민이 주말 잠깐 잠깐 가족과 같이 나들이하여 체험과 힐링을 할 수 있는 농촌속 도심 치유 쉼터 공간을 조성했다. 휘게팜의 시원스럽게 펼쳐진 정원, 열대식
정읍시가 단풍미인쇼핑몰의 농특산품으로 전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나섰다. 이의 일환으로, 시는 지난 21일부터 3일간 대구광역시 EXCO 전시장에서 열린 ‘K-Food EXPO 대구 국제식품 산업전’에 참가했다. ‘K-Food EXPO 대구 국제식품 산업전’은 대표적인 국제 박람회로 식품산업 최신 정보, 식품 산업체의 국내·외 판로 확보 등 최상의 마케팅 기회를 제공하는 장이다. 이번 전시회에는 미래 먹거리 산업의 방향을 제시하고 수출과 내수 상담, 식품 세미나 등도 함께 진행됐다. 시는 전시회에서 단풍미인쇼핑몰 12개 업체의 귀리 찹살떡, 쿠키, 쌀, 한과, 도라지 등 32개 상품을 전시했다. 더불어, 전국의 방문객에게 단풍미인쇼핑몰 리플렛과 휴대폰 그립 등 홍보용품을 제공하며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펼쳐 1천 800여만 원의 판매 수익을 올렸다. 특히 자생차 시음 행사와 꿀, 누룽지 시식 행사는 전시장을 찾은 세계인에게 뛰어난 맛과 우수한 품질로 호응을 얻었다. 단풍미인쇼핑몰 협의회 조영숙 회장은 “단풍미인쇼핑몰을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박람회 등에 참여해 농특산품 판로를 개척하겠다”고 말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단풍미인쇼핑몰 상품관 운영과
동부농업기술센터는 올해 10월말 기준 자체 배양한 농업미생물 4종(바실러스, 광합성균, 효모, 유산균)을 10,815농가에 62톤 무상 공급하였다.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동부농업기술센터(소장 김성배)는 9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농업미생물을 공급 받아 사용한 124농가를 대상으로 설문조사 결과 작물의 생육촉진 89.5%, 토양환경개선 87.9%, 경영비절감 75.8% 효과 등 농가 만족도가 높았다고 밝혔다. 농업미생물 사용 농가의 연령대는 60대가 36.3%로 가장 많고 50대 27.4%, 40대 16.9%, 70대 16.2%, 30대 3.2% 순이었다. 월 평균 살포횟수는 2회 55.6%, 1회 25%, 3회 10.5%, 4회 8.9%로 대부분 농가는 월 2회 농업미생물 공급을 원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는데 규칙적인 사용이 효과를 높이는데 도움이 된다고 답했다. 농업미생물 살포 시 기대효과로는 토양환경개선 38.8%, 작물생육촉진 26.3%, 항균물질분비 15.2%, 품질향상 10.3%, 연작장해해소 4.9%, 경영비절감 2.9%, 수량증대 1.6%로 조사되었다. 농업미생물을 사용하는 주 농작물로는 감귤 34.8%로 가장 높았고 만감류 2
태안군 귀농귀촌 정착협의회(회장 김종영)가 김치를 직접 담가 어려운 이웃과 함께 나눠 훈훈한 감동을 선사했다. 군에 따르면 지난 26일과 27일 이틀 동안 태안군 귀농귀촌 정착협의회 회원 20여 명이 소원면에 모여 김치 400여 포기를 담가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했다. 김종영 태안군 귀농귀촌 정착협의회장은 “김장철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과 따뜻한 정을 나누고자 김장 나눔 봉사를 실시하게 됐다”며 “귀농·귀촌인들이 먼저 지역민에게 다가가 함께하려는 의지를 보여줌으로써 편견과 갈등을 극복하고 모두가 화합하는 지역사회 만들기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주시(김정섭)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전국 농기계 임대사업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우수 임대사업소로 선정됐다. 26일 시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농기계 임대사업소를 운영하는 전국 141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밭농업 기계화 촉진, 정책 적합도, 정책참여 등을 평가하고 수요자 만족도와 운영 성과 등 4개 항목 14개 지표를 평가했다. 평가 결과 공주시는 매년 활용도가 증가하고 있는 임대 농기계의 안전사용을 위해 임대 전 의무교육을 이수하는 한편 트랙터, 관리기 등 엔진부착형 임대 농기계 경우는 별도 교육을 실시하는 등 안전성과 수요자 만족도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이번 우수기관 선정으로 확보한 사업비 2억 원 전액을 노후 농기계 대체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노후 농기계를 교체하고 농업인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통해 농민이 원하는 농기계를 추가 구입, 임대할 계획이다. 한편, 공주시농업기술센터는 센터 본소와 남부지소에 임대사업장을 갖추고 농기계 88종 594대를 확보, 운영하며 농업인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김대환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노후 농기계 교체 및 신규 농업기계 구입 등 농업인들의 경영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농기계 임대사업을 보다 확
보성군은 지난 26일 농촌진흥청에서 개최되는 2019 농촌자원사업 종합평가회에서 ‘2019년 농촌자원사업 우수 기관상’을 수상했다. 보성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3년 동안 26억 원을 투입하여 지역특산물을 가공하여 상품을 만들 수 있는 농산물 가공 지원 센터 신축을 비롯해, 농식품 가공창업 지원, 농작업 환경개선 및 안전관리 사업 등을 추진했다. 또한, 여성농업인 능력개발 교육, 향토음식 및 전통식문화 전문가 육성 및 농식품 가공전문 인력 육성과 농식품 상품화로 연간 7천만 원의 매출과 일자리 12명을 창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온‧오프라인 홍보, SNS 서포터즈 육성 또한 농촌자원사업 지속성 확보와 성과확산 및 파급효과 부분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보성군 관계자는 “농촌자원분야 기술보급으로 농업인 소득증대뿐만 아니라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여 더욱 살기 좋은 보성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2019 농촌자원사업 우수기관 경진은 지역 자원을 활용해 농촌자원 분야 기술보급하고 농가소득 및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우수사례를 발굴하여 국가균형발전 및 사회적 가치창출 성과확산을 하고자 매년 개최된다.
밀양시는 26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농촌지도시범사업 추진 농업인과 품목별농업인연구회원, 농업인단체대표 등 150여 명이 참석해 2019 농촌지도사업 종합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번 평가회는 경남 육성 딸기 신품종 금실 확대보급 시범사업 등 농업 신기술 보급분야 47개 사업에 대하여 성과를 평가하고, 신규농업인현장실습교육, 농작업안전 등 분야별 시범농가의 사례발표 등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또한, 4-H부활의 횃불을 들어올리다 홍보관, 우리 쌀빵 홍보시식회, 6차산업 가공사업장에서 생산된 속빨간사과즙, 사과수제맥주, 밀양부편, 간편시래기를 활용한 간편밥 시식회도 마련해 밀양농업의 현재와 미래를 알아볼 수 있도록 했다. 박일호 시장은 “농업환경과 소비트랜드가 급변하는 시대에 농업인에게 실제로 필요한 사업이 무엇인지를 끊임없이 고민해 행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라고 말했다.
김제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병철)는 청년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정착 및 청년농간의 교류기회 확대를 위해 지난 21일~22일 2일간 김제 농업기술센터 및 부안 NH농협생명연수원에서 김제시 청년농업인 ‘18~’19년도 선정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역량강화 워크숍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김제시 우수청년농업인 3개소(김기현-굼벵이, 어정아-토마토, 송하은-버섯)를 선정하여 견학에 이어 타시군 청년농장 우수사례인 부안군 포레도 체험농장을 방문하여 두시군간 청년농과의 정보교류 및 역량강화를 도모하였다. 견학 일정 이후 박준배 김제시장과 청년농업인의 간담회를 통해 영농우수사례 및 활동 발표와 더불어 영농애로사항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이날 박준배 김제시장은 청년농들에게“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지역 농업 · 농촌 미래를 책임지고 있는 청년농업인들이 중심이 되어 김제시 농업 발전을 위해 중추적인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격려하였다. 청년농업인 영농정착지원사업은 영농초기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만18세 이상 만40세 미만의 독립경영 3년 이하의 농업인으로, 대상자로 선발되면 월 최대 100만 원씩 최장 3년 간 자금이 지원하는 사업으로 ‘18~’19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