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시장 김정섭)는 지난 13일 농업기술센터 생활과학관에서 관내학교 영양교사들을 대상으로 ‘우리 쌀 가공식품 활용 전문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공주 대표 농특산물 ‘고맛나루 쌀’의 우수성을 알리고 우리 쌀 중심 식생활교육에 대한 이론교육과 쌀 및 쌀 가공상품을 활용한 단체급식 메뉴실습교육으로 구성됐다. 또한 지역농산물을 가공해 상품을 생산하는 공주시농산물가공지원센터를 견학하고 생산된 상품을 시음하는 자리도 마련돼 안전하고 위생적인 농산물가공품에 대한 신뢰도를 향상시키는 시간을 가졌다. 김계리 석송초등학교 영양교사는 “고맛나루 쌀과 다양한 쌀 가공품을 활용해 누룽지피자, 쌀파스타, 새우쌀스프, 쌀영양바 등을 직접 만들어보니 아이들의 입맛에도 잘 맞아 급식메뉴에 활용하면 좋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농업기술센터는 쌀 중심 식생활교육이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우리 쌀 식품가공 기술교육 공통교재 ‘우리 쌀 바로알기’ 200부를 제작해 관내 초등학교에 배부했다.
해외시장과 국내시장을 동시 개척한 꼬꼬마양배추가 원예특작 신기술 보급사업 최우수상을 수상해 눈길을 끌고 있다. 군산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3일 국립원예특작과학원에서 실시된 “2019년도 원예특작 신기술보급사업 종합평가회”에서 “꼬꼬마 양배추 육성과 수출사례”가 전체 76개사업 530개소 중에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신기술보급사업평가에서 최고의 영예인 최우수상을 받은 군산 꼬꼬마양배추는 지난해 처음 재배해 일본과 대만에 수출을 했다. 이번해에는 면적을 2배인 16ha로 늘렸으며 수출은 140톤으로 3배이상 증가했으며 국내시장은 대형유통업체인 롯데마트에 150톤을 목표로 공급하고 있다.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기술지원과 이우일지도사는 “군산의 꼬꼬마양배추는 시작한지 불과 2년도 안된 짧은 기간에 해외수출과 국내시장개척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았으며 특히 해외수출에서 상품성을 인정받아 국내시장에 공급되는 보기 드문 사례” 라고 말했다. 문현조 기술보급과장은 “꼬꼬마양배추는 샐러드용 양배추 소비가 많은 일본과 다양한 볶음 요리가 발전한 대만시장을 목표로 지난해 재배를 시작해 2019년도 농촌진흥청 「수출유망품목」 선정, 농식품부 「미래클 케이푸드」육성 품목에
정읍시농업기술센터가 정읍 지황 명성 재현과 함께 정읍산 지황 이미지 개발을 위해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시는 약 2억여 원을 투입해 우수 품질·무병 종근 보급과 토양 지력 증진 등을 통한 노동력·경영비 절감을 꾀하고 있다. 더불어, 지난 1일부터 지황 영상 광고를 송출해 정읍산 지황을 홍보하고 이미지를 개발에 나섰다. 정읍은 지난 1992년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지황 주생산지로 지정된 바 있다. 당시 옹동지역 지황 재배면적은 45ha로 전국 생산량의 70% 차지했다. 이후 중국산 지황이 수입되면서 지황 생산 농가의 소득이 감소하고 연작 장해 등 어려움을 겪으며 재배면적이 줄어들었다. 최근 국내산 약재를 선호하는 수요에 따라 농촌진흥청은 지황 국산품종 개발에 매진해 국산품종 보급에 나서고 있다. 이에 시도 정읍산 지황 명성 재현에 나선 것이다. 현재 시 지황 재배면적은 32ha, 96개 농가이다. 시는 지난 2015년에는 지리적 단체표장을 등록했고, 토강·다강·고강 등 국내육성 신품종을 도입해 고품질 지황 재배를 위해 힘쓰고 있다. 기술센터 관계자는 “현대인의 경옥고, 공진단 등의 건강제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GAP 인증 등 고품질 정읍산
전국 복숭아사랑동호회 총회가 지난 14일과 15일 예체문화관 등 무주군 일원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전국 복숭아 재배 농가들의 재배기술 및 정보를 공유하고 농업인들의 역량을 키워 복숭아 산업을 활성화시킨다는 취지에서 마련된 것으로, 무주군 복숭아연구회(회장 유종석)을 비롯한 전국 복숭아사랑동호회(회장 여운혁) 회원 5백여 명이 함께 했다. 참석자들은 14일 복숭아 병해충 관리에 대한 이론 강의(이대홍 경농연구원)를 듣고 병해충 방제 등에 관한 사례발표와 초(1~3년 차) · 중급(4~6년 차), 심화(7년 이상) 과정별 분임토의에 참여했다. 15일에는 농촌진흥청 김성종 박사로부터 “고품질 복숭아 생산을 위한 재배법 개선”에 관한 이론 강의를 듣고 설천면 농가에서 복숭아 전정교육도 받았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무주에서의 시간이 복숭아 산업의 발전을 주도하고 각 농가 소득을 키우는 기회가 되기를 바라고 무엇보다 복숭아농으로서 자긍심을 키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어려운 농업환경이지만 이번 총회의 결기와 농업인 여러분의 역량이 당당히 맞서 이겨낼 거라 믿는다”라고 말했다. 한편, 무주군에서는 현재 무주읍과 설천면 일대 160여 농가(120ha)에서 연간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김성일)과 고흥군(군수 송귀근)은 지난 13일 고흥군 도덕면 그린농원(대표 김정무)에서 황금향 생산비 절감 및 부가가치 향상 실용화사업 연시회를 공동으로 개최했다. 이번 연시회는「황금향」생산비절감 및 부가가치 향상 실용화 사업으로 시설 원격제어를 통한 편리한 생산과 자동화된 선별, 출하 조절이 가능한 저온저장고, 고객에게 균일한 품질의 제품을 제공할 수 있는 당도측정 등 재배에서 판매까지 고려된 모델을 소개했다. 고흥에서 만감류 재배는 30여 농가가 7ha의 시설하우스에서 약 50여톤을 생산하고 있는데, 만감류 재배농가에게 균일한 농산물로 규모화를 가능하게 하고, 출하시기 조절로 다양한 판로개척을 시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또한 이번 사업을 통해 황금향 시설재배에서 1kg당 생산비가 전년도 4,690원에서 2,950원으로 37.1% 절감되었고, 노동투입시간은 2,820시간에서 1,780시간으로 36.8% 절감되는 효과가 나타났다. 농가매출(0.7ha 기준)은 전년도에 비해 80% 증가한 9천만원으로 생산비 절감 및 부가가치 실용화 경영모델이 농가 수익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도 농업기술원에서 추진하는 생
당진시가 육성하는 농업인학습단체인 농촌지도자 당진시연합회는 지난 14일과 15일 이틀 간 인천시 남구 학익동에 위치한 선비공원에서 당진지역 농산물을 알리는 홍보․판촉전을 열었다. 홍보․판촉전은 학익동에 위치한 신동아 아파트 입주민들의 요청으로 매년 선비공원에서 열린다. 올해 행사에서 농촌지도자 당진시연합회원들은 당진시 대표 농산물 브랜드 해나루의 우수성을 알리고자 해나루 고구마와 사과, 배 등으로 이뤄진 시식코너를 운영하고 해나루쌀과 배, 야콘, 둥근마 등 10종의 다양한 농산물을 전시․판매했다. 또한 해나루 농산물 외에도 고춧가루와 들기름, 초석잠차 등 30여 종의 다양한 지역 농산물도 함께 판매해 다양한 농산물의 직거래 활성화를 모색했다. 당진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홍보․판촉행사는 도시 소비자와 지역 농업인을 연결해주는 수단으로 당진 농․특산물을 널리 알려 농가 소득에도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소비자는 우수한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좋은 행사”라고 말했다.
농사에 지친 농업인들의 심신을 달래주고 사기를 진작하는 신안군이 농업인 가족의 화합과 단결을 염원하기 위한 '『2019신안군농업인한마음대회'를 13일 신안군민체육관에서 개최했다. 신안군(군수 박우량)에 따르면 농업인 1,000여명이 함께한 가운데 열린 농업인한마음대회에서는 주관단체인 한국생활개선신안군연합회(회장 김정하)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바쁜 농사철 틈틈이 준비한 합동풍물 공연인 ‘풍물 오케스트라’공연을 트롯트 가수와 콜라보 공연을 시작으로 힘찬 시작을 알렸다. 또한 21명의 우수 농업인이 농업발전의 공을 인정받아 표창을 받았으며, 농업인의 십시일반으로 마련된 560kg의 쌀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여 따뜻한 농업인의 마음을 전했다. 행사장 입구에서는 ‘사계절 웃음꽃 피는 신안!’이라는 대회 주제를 표현한 두 개의 포토존이 마련되어 행사를 기념하고 알리는 장을 마련뿐만 아니라, 사진을 찍어 SNS에 공유를 유도하여 전국홍보에도 나섰다. 식후 행사로 마련된 화합한마당에서는 참가자들의 장기자랑과 함께 치매를 예방하고, 신안군과 농업에 대한 정확한 지식을 알아보기 위해 ‘청춘골든벨’과 추수하고 남은 지풀을 이용한 새끼꼬기왕 등 이색운동회도 함께 진행하여
공주시(시장 김정섭)는 지난달 28일부터 11월 11일까지 총 5회에 걸쳐 강소농 및 희망 농업인 30명을 대상으로 유튜브 콘텐츠 제작 및 활용교육을 실시했다. 공주시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급변하는 마케팅 환경에 민첩하게 대응하기 위해서는 트렌드에 맞는 최적의 플랫폼 구축이 요구됨에 따라 독자적인 콘텐츠 제작을 통한 성공적인 마케팅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동영상 및 콘텐츠 제작 전문가 2명이 초청돼 동영상 플랫폼 구축 교육을 비롯해 콘텐츠 제작 교육 및 동영상 제작 등 실무 중심의 교육으로 진행돼 호응을 얻었다. 강소농 자율모임체 고마농부 박태석 회장은 “이번 교육은 컴퓨터나 스마트폰 활용에 익숙하지 못한 농업인들에게 너무나 절실하게 필요한 과정이었다”며, “내년에는 더욱 많은 분들이 유튜브 교육을 통해 소득을 높일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류승용 농촌진흥과장은 “현재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관심 갖는 유튜브 제작․활용교육에 대한 농업인들의 열의와 수요가 상당히 높은 것을 새삼 느낄 수 있었다”며, “내년에는 더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만들어 우리 농업인들의 홍보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공주시 귀농인협의회(회장 이광훈)는 지난 12일 관내 어려운 이웃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한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봉사 활동에는 이광훈 회장을 비롯해 회원 30명과 농업기술센터 농촌진흥과 직원들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생활이 어려운 가정을 직접 방문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연탄 600장을 전달했다. 이광훈 회장은 “주위 소외된 이웃들에게 온정을 베풀고, 배려와 나눔이 있는 지역공동체를 만들어가기 위해 이번 연탄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며, “앞으로도 주위 어려운 이웃들을 대상으로 사랑의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주시 귀농인협의회는 매년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거주시설 리모델링과 마을경관 개선활동, 공주시한마음장학회(재) 장학기금 기탁을 비롯해 귀농귀촌인 네트워크 구축, 귀농귀촌 홍보활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전라남도농업기술원 과수연구소는 유자즙 가공 시 발생되는 유자박을 이용하여 크런치를 개발했다고 11일 밝혔다. 국내 유자 가공품은 유자차, 유자과즙이 60% 이상 차지하며 최근에는 식품조리용 유자소스, 목욕, 미용품 등에 첨가되는 등 주로 단순 소재용으로 활용되고 있다. 유자즙 가공 시 발생되는 부산물인 유자박은 전체의 80~90%를 차지하고 있으며 활용처가 넓지 않아 사료 등으로 사용되거나 폐기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도 농업기술원 과수연구소는 유자박을 이용한 크런치 제품을 개발하여 지난 7일 해남군청에서 소비자 80여명을 대상으로 시식 및 선호도 조사를 실시하였다. 기존의 크런치는 유자분말을 첨가하여 제조 되고 있지만 이번 과수연구소에서 개발한 유자박 크런치는 유자과육이 씹히도록 만들어 유자향과 맛이 더해진 큰 장점이 있는 제품이다. 이번 선호도 조사에서 많은 소비자들은 크런치에 대해 “신선하고 풍미가 좋다”는 긍정적인 평가와 유자 부산물의 활용을 위해 더 많은 가공제품을 개발할 것을 당부하였다. 전남농업기술원 과수연구소 이보배 연구사는 “버려지는 유자박을 이용한 다양한 가공제품 개발로 유자 부산물 활용 극대화와 수출증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