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이 지난 7일 군청 브리핑룸에서 농업기술센터 정례브리핑을 갖고, 올해 병해충 방제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2020년 방제사업 계획을 밝혔다. 군은 올해 23억여 원의 예산을 들여 총 1만 2,910㏊ 4,392농가에 2회에 걸쳐 벼 병해충 항공방제 지원사업을 펼쳤다. ‘벼 병해충 항공방제 지원사업’을 통해 고령화로 인한 방제 어려움을 해소하는 한편 방제효율성을 높였으며, 사람이 직접 방제했을 때보다 10배 가량의 노동력 절감효과를 보여 농가소득을 높이는데도 기여했다고 군은 밝혔다. 군은 올해 사업의 개선책 등을 마련해 ‘2020년 벼 병해충 항공방제 지원사업’을 내실있고 효과적으로 추진키로 하고, 항공방제방송 철저로 의도하지 않은 비산에 따른 농작물 피해를 예방하는 한편, 방제기간 및 일정을 조정해 최대한 많은 농가에 효율적으로 방제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2020년 벼 병해충 항공방제 지원사업’은 내년 2~3월 항공방제 희망농가를 신청접수하고 5~6월 항공방제 수탁자 선정 및 방제일을 결정한 후, 7~8월에 본격적인 항공방제를 추진한다. 한편 군은 돌발해충 방제지원에도 적극 나선다. 군은 작물의 줄기 또는 잎에 달라붙어 즙액을 빨아먹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정대천)은 9일 서귀포농업기술센터에서 도4-H본부, 도4-H연합회, 학교4-H회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8회 제주특별자치도4-H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시상식에는 도 김성언 정무부지사, 도의회 조훈배 농수축경제위원회부위원장, 제주일보 부영주 부사장, 농업인단체협의회 강수길 회장 및 농업관련 기관·단체장이 참석해 시상과 축하 인사를 전했다. 이날 4-H 발전에 공로가 큰 우수회원 12명에게 도지사, 도의회의장, 도교육감 표창을 수여했다. 또한 도4-H본부(회장 김명훈)에서는 우수 학생4-H회원 4명에게 120만 원의 장학금이 전달됐다. 올해 영예의 대상은 △4-H봉사 고귀한(서귀포시4-H연합회) △모범4-H회 꿩지빌레4-H회(신엄중학교) △모범4-H회원(청년) 김한나(제주시4-H연합회) △모범4-H회원(학생) 현경탁(한림공업고등학교) △모범4-H지도자 김경희 지도교사(삼성여자고등학교)가 수상했다. 모범4-H회 대상 꿩지빌레4-H회(신엄중학교)는 청소년의 달 행사, 진로탐색 활동, 농심 배양, 건전한 청소년 인격 함양 등 학교 생활속에서 지덕노체 4-H이념을 실천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모범4-H회원(청년)
양승보 (62세․청양군 운곡면 신대리) 충남프리지어연구회장이 제24회 농업인의 날을 맞아 농업·농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11일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수상한다고 청양군이 8일 밝혔다. 양 회장은 지난 2010년 화훼 불모지였던 청양에서 처음으로 프리지어 재배를 시작했다. 특히 토양소독과 작물 재배순서 재배치로 프리지어 이모작에 성공했으며, 재배면적을 꾸준히 늘려 프리지어 단일품목 전국 최대 생산규모(7260㎡)를 자랑하는, 자타공인 최고 권위자로 불리고 있다. 2012년 프리지어 일본 수출에 성공한 양 회장은 계속해서 고품질 화훼 생산기술 연구에 매진해 2017년 백합 수출, 2019년 국화 수출을 이루는 등 화훼산업 경쟁력 강화와 수출시장 개척의 선구자로 활동했다. 양 회장은 또 생산농가 조직화와 재배기술 고도화를 선도하면서 청양화훼수출작목반 회장, 농촌진흥청 기술협력국 수출농업지원과 현장 명예연구관, 충남도 농업기술원 신품종 심의평가 위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양 회장은 “앞으로도 신기술, 신품종 개발을 계속해 더욱 아름답고 화려한 꽃으로 국내외 소비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완주군이 친환경 농업체계를 지원하고 있다. 8일 완주군은 지속 가능한 친환경농업을 육성하기 위해 친환경농자재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원항목은 토양개량제 변경·추가, 유기질비료로 내달 4일까지 접수받는다. 토양개량제 지원사업은 3년 1주기 사업으로 2020년도부터 2022년도의 공급물량에 대해서는 지난 5월10일까지 신청을 받았다. 이번 토양개량제 변경 및 추가 신청은 2020년도에 공급물량으로 선정된 내용에 변경이 없을 경우 해당되지 않지만, 경작지 정보의 변경이 있을 경우 농업경영체 정보를 변경한 후 신청이 가능하다. 지난 신청기간 이후 신규로 농업경영체 등록한 농가도 추가신청이 가능하다. 또한 올해부터 시행된 토양개량제 공동살포를 희망하는 농가의 신청도 함께 받고 있다. 2020년도 공급예정인 농가는 공동살포를 희망할 경우 희망살포 비료 종류·면적·물량·시기를 적은 공동살포 동의서를 작성해 신청할 수 있다. 유기질비료를 희망하는 농가는 희망하는 비료의 종류, 공급시기, 공급업체와 공급물량 등을 작성해 신청가능하다. 귀농 등으로 사업신청 시기에 농업경영체에 등록되어 있지 않는 경우에도 내년도 공급시점에 농업경영체 등록된 농가의 경우 증빙서류와 함께 신청하면
공주시(시장 김정섭)는 지난 7일 농업회관에서 농촌체험휴양마을 및 체험농장 운영자 역량강화를 위한 농촌체험지도사 인증 교육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 농촌체험 운영자 16명을 대상으로 이뤄진 이번 교육은 ‘도시와 농어촌 간의 교류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인증된 것으로 농촌체험의 이론과 실습교육을 통해 농촌관광 활성화를 주도할 역량 있는 전문 지도사를 육성하기 위해 총 15회에 걸쳐 진행됐다. 특히 농촌체험마을 및 체험농장 활성화를 도모하고 농업농촌 가치 확산이라는 큰 목표 하에 △농촌 체험 프로그램 기획운영 △응급처치 일반과정 △프리젠테이션 체험진행 실습 △체험도구 개발 사례 및 실습 등이 중점 실시됐다. 더욱이 프로그램 운영방법과 지도사의 역할과 자세 등에 대한 실습 교육을 추진하는 등 단순 지식이 아닌 실무 중심의 기술을 습득할 수 있어 농촌체험프로그램을 추진해온 이들에게도 새로운 출발점이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대환 공주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수료생들이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정보 공유 및 체험프로그램의 질적 향상과 더불어 체험객들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내년에는 농촌체험지도사와 일손이 부족한 농촌체험장을 연계할 수 있는 지
보은군농업기술센터(소장 김용우)는 6일 장안면 봉비리 마을회관에서 생활개선회원 19명을 대상으로 2019년 농업활동 안전사고 예방 생활화 사업 평가회를 개최했다. ‘농업활동 안전사고 예방 생활화 사업’은 전문가컨설팅으로 사업자들이 능동적으로 참여하여 농작업 위해환경을 자가진단 체크하고, 그 근본 원인에 대한 개선을 통해 농업인의 재해경감과 안전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작업장의 미끄럼을 개선하기 위한 미끄럼방지 매트, 야간작업 및 작물 선별 시 사용하는 이동식 조명, 과수 선별작업장 바닥 개선, 농기구정리함 및 안전보호구 보급 등 사소하지만 농작업 환경에 실질적으로 필요한 요소들을 제공해줘 사업자(농가) 만족도 평가에서 5점만점에 4.3점의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본 사업의 컨설팅을 담당한 계명대학교 이용태 교수의 전문분석에 의하면 농작업 관리항목 중 농작업장 환경 안전관리 지수가 76점에서 212점으로 약 173% 향상되었으며, 보호구 착용 및 관리 지수가 33점에서 92점으로 133% 향상되어 전체적으로 농업 활동 위험요인 수준이 사업 전보다 월등히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여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덕수)에서 육성하는 생활개선회(회장 이란우)는 “생활개선회 재능활용 지역돌봄 사업”일환으로 추진하는 난타 및 풍선아트 등 전문인 양성과정을 운영해왔다. 지난 4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한 이번 난타 및 풍선아트 교육은 난타 20회, 풍선아트 30회에 걸쳐 진행했다. 농사일로 바쁜 중에도 약 60여명의 회원들은 배움의 열정과 행복으로 매우 높은 참여율로 수료했다. 또, 배움에만 그친 것이 아니라 그 배움을 이웃과 함께 나누어 뜻깊은 자리도 이어갔다. 장애인 시설, 경로당 등 소외계층 및 참외축제, 어린이행사 등 다양한 지역행사에 참여한 회원들은 수업에서 배운 스마일 인형, 강아지, 나비, 꽃 등을 함께 만들어 냈다. 교육과 봉사에 참여한 한 수강생은 “작은 나눔이 소외된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어 정말 보람됐고, 함께 만들어가는 행복을 나눌 수 있었던 귀한 시간이었다”며 참여 소감을 전했다. 김덕수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앞으로도 농촌여성의 능력을 개발함과 동시에 지역사회 연계를 통해 나눔의 기쁨을 느낄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지속적으로 개발·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농촌여성의 재능기부를 통해 농촌생활 활력을 유도하는 단체로서
무주군은 6일부터 12월 9일까지 매주 월요일과 수요일 10회에 걸쳐 무주군 농산물을 활용한 여성농업인 요리실습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식문화에 대한 이해의 장을 마련하고 무주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여 농촌사회 활력을 도모한다는 취지에서 무주읍 농민의 집 조리 실습실에서 진행되고 있다. 교육 첫 날인 지난 6일에는 리얼 딸기우유와 딸기 스쿼시를 만드는 시간을 가졌으며 11일에는 호두정과와 호두유미죽, 13일에는 산나물 솥밥과 고기구이, 산나물 무침, 18일에는 고수사과 겉절이와 고수 밀전, 20일에는 섭산삼병, 표고버섯 깐풍기, 25일에는 복숭아 · 머루양갱, 머루드레싱 샐러드, 27일에는 밀푀유나베, 백김치 샐러드, 12월 2일에는 다슬기 아욱국, 다슬기전, 4일에는 인삼 샐러드와 인삼 부각, 9일에는 멸치 무조림과 무 피클을 만들 예정이다. 무주군농업기술센터 농업지원과 하현진 강소농육성 팀장은 “이번 교육은 호두와 산나물 등 우리고장에서 나는 농산물로 다양한 음식을 만들어 볼 수 있는 기회라는 점에서 기대가 크다”라며 “건강한 식문화 확산과 여성농업인들의 역량강화를 위한 기반이 될 수 있도록 교육진행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제주를 황금빛으로 물들일 제주인들의 축제 ‘2019 제주감귤박람회’가 8일 서귀포농업기술센터 일원에서 화려한 막이 올랐다. 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사)제주국제감귤박람회조직위원회(위원장 양병식)가 주관하는 ‘2019 제주감귤박람회’는 ‘감귤산업 50년, 미래감귤 50년, 제주감귤 100년의 가치’를 슬로건으로 8일부터 오는 12일까지 5일간 서귀포농업기술센터 일원에서 진행된다. 이날 개막식에는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 고용호 도의회 농수축위원장, 양윤경 서귀포시장 등 내빈과 고문삼 한국농업인단체협의회 상임대표, 변대근 농협중앙회 제주지역본부장, 강수길 제주도농업인단체협의회장을 비롯한 농업인 관계자 및 도민, 관광객 1,000여 명이 참석했다.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환영사를 통해 “감귤은 지난 50년간 제주 역사를 지탱해 온 힘이었다”며 “오늘의 제주 감귤이 있기까지는 감귤농가 뿐만 아니라 제주의 많은 기업과 학계 및 도민들의 애정과 사랑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말했다.이어 “이제 미래 감귤산업 50년을 대비해야 한다”며 “농가 고령화에 따른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농업 자동화, 감귤 품종 개발 등 생산 체계를 젊게 육성하는 혁신의 노력을 가속해야
공주시 농업기술센터(소장 김대환)는 지난 4일 시 농업기술센터에서 공주대학교 산학협력단과 공동연구과제 수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 농업기술센터는 ‘2019 국립대학 육성사업’ 일환으로 진행된 ‘대학과 지자체 간 공동연구과제 개발사업’에 선정되면서 총 사업비 4천만 원을 확보한 상태로 이번 협약으로 유기적 협력을 통한 시너지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공동연구과제의 수행을 위한 상호 교류 △지역발전을 위한 공동연구과제 발굴 및 사업수행 △농촌융복합산업 추진을 위한 세미나 및 컨설팅 지원 △정부R&D과제 공동 수주 및 상호 컨설팅 지원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양 기관은 △공주알밤한우의 브랜드 확장 및 시장개척 △한우 비 선호 부위의 효과적인 활용 방안 △공주알밤한우 숯불구이 축제 운영 연구 △공주알밤한우의 전용사료개발에 관한 경제적 가치 연구 등을 공동연구과제로 정하고, 오는 2020년까지 협력 사업을 수행할 예정이다. 김대환 소장은 “공주대는 우리시의 소중한 자원이며 자랑이다. 농업발전과 부가가치 향상을 위한 과제도출 및 활성화에 소중한 지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임경호 공주대 산학협력단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