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농업기술원이 6월 16일과 17일 이틀 간 시·군 농업기술센터 농산물 가공 담당자 25명을 대상으로 ‘농산물 가공기술 표준화 직무능력 향상 교육’을 진행했다. ] 이 교육은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농산물 가공 관련 균일화·표준화 기술을 직접 체험하게 함으로써 담당 인력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 내용은 ▲최신 농식품 소비 경향과 가공식품 사업화 전략 ▲농식품 개발 및 상품화 과정 ▲농업기술원 개발 농식품 가공 연구 개발 기술 설명회 ▲농산물종합가공센터 효율적 운영 방안 등이다. 이영수 경기도농업기술원 농촌자원과장은 “이번 교육이 농산물 가공업무 담당자의 역량 강화와 소규모 농업인 가공 제품의 품질 향상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농산물 가공사업 활성화를 위해 고양, 가평, 용인 등 12개 시·군에 농산물종합가공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여기서는 농촌진흥청과 경기도농업기술원, 시군농업기술센터의 연구 개발 기술과 지역별 우수 농산물을 접목해 음료류, 잼류, 분말류, 반찬류 등 여러 가공제품을 생산하며 농업인 소득 향상에 도움을 주고 있다.
강원도농업기술원(원장 최종태)은 슬로푸드문화원과 연계 도시 소비자 모집 홍보로 12명을 선정하여, 6월 14일 “생물 다양성”을 주제로 강원 식재료 활용 식농(食農)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유기농 토마토 농장「영월 그래도팜」에서는 토양의 중요성과 형형색색 다채로운 색과 향을 지닌 ‘다양한 품종의 에어룸토마토’ 테이스팅 및 요리 체험을 통해 다양성을 경험한다. 「영월 산속의 친구」에서는 13만평 산야에서 채취한 산나물과 직접 담근 장, 효소로 차려진 강원나물밥 한상 차림에 대한 주인장의 철학에 대해 들어본다. 해발 700m에 위치한「평창 연화농원」에서는 토종 과일 ‘다래’의 역사, 종 다양성, 요리이용 등 청년농업인의 농업철학과 가치관을들어보는 시간을 갖는다. 최종태 강원도농업기술원장은 “지역 식재료 및 자원을 활용한 강원 권역별 식농(食農)체험 프로그램을 관광 상품화하여 농가소득 증대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공직생활 은퇴 후 자연과 함께 호흡할 반려 식물인 ‘다육이’를 키웠다. 고향인 고흥군 풍향면에 정착해 0.33ha 다육농장에서 1,000여 종의 ‘다육이’로 농촌융복합산업(6차산업)화된 농장을 일구고 있는 강소농업인이 주목받고 있다. 우기장 대표는 현대 물질문명이 주는 여러 가지 환경인 미세먼지, 전자파, 스트레스, 고령화사회 등을 생각하며 이를 풀어줄 것은 자연이며 자연에서 그 해법을 찾고자 반려 식물인 ‘다육이’와 함께하는 삶을 살아가고 있다. 처음 다육이를 접하면서 어려움도 적지 않았으나 고흥군농업기술센터의 강소농 육성 최고과정 교육 등을 통해 소득향상을 위한 농산물 판매 전략을 마련했다. 이어 다육이 재배에 따른 기술력 확보를 위해 토양배합 제조 기술, 다육이 번식을 위한 종자번식, 삽목번식(인공분지법, 경삽, 엽삽 등), 조직배양과 나아가 다육이를 이용한 식용분야 R&D, 야생화를 이용한 꽃차 제조 분야까지 영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우 대표가 운영하는 농장은 고흥군 남쪽에 접해있어 주민들의 생활이나 교통이 해양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으며 기후는 여름철 고온 다습하고 겨울에는 온난 건조한 난대성 기후 특성을 갖고 있다. 또 연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박홍재)은 국내 양파 종자시장의 자급률을 높이고 로열티 절감을 위해 ‘양파 국산품종 현장평가회’를 함평군 해보면에서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평가회에는 농협중앙회 전남지역본부와 농촌진흥청 파속채소연구소, 농가, 관련 산업체 등 60여 명이 참석해 양파 국내 육성 품종 특성 및 시장성 평가를 병행해 실시했다. 전남도는 양파 종자 자급률이 23%로 낮아 수입 품종을 대체할 수 있는 국산 품종 육성과 특성 평가를 추진 중이다. 이번 평가회장에는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문파이브’ ▲전남도의 ‘아리아리랑’, ‘금송이’ ▲경남도의 ‘오레가’ ▲농협종묘의 ‘으뜸마루’ ▲대농씨드의 ‘거북선’ 등 신품종이 전시됐다. 또한 대비품종으로 농가에서 주로 재배되고 있는 일본 품종인 ‘카타마루’에 대한 특성 평가를 함께 진행했다. 도 농업기술원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평가회를 통해 양파의 종자에서부터 재배, 유통까지 유관 산업체와 기관이 함께 참여해 국내 육성 품종도 수입품종과 비슷한 수준에 올랐다며 대체가 일부 가능할 것으로 평가받았다. 이어 향후 국내 양파 산업 활성화를 위해 민·산·관이 함께 기술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전남농업기술원 원예연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원장 허종민)은 공익직불제 지원을 위해 비료사용 기준이 없는 5종의 소면적 작물에 대한 비료사용기준 설정 연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공익직불제는 2020년 5월부터 시행되고 있는데, 농업 활동을 통해 환경 보전, 농촌 유지 등 공익적 기능을 증진하도록 농업인에게 보조금을 지원하는 제도이다. 공익직불금 수령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비료사용 처방에 따라 비료를 사용하고, 이행점검 시 토양 화학성 기준을 넘지 않도록 비료 관리를 해야 한다. 현재까지 146 작물은 비료사용 기준이 설정되어 있어 「비료사용 처방서」 발급이 가능하지만, 기준 미설정 작물은 유사작물 처방 등 임시적으로 제공되고 있는 설정이다. 이에 따라 농업기술원은 우선 섬쑥부쟁이, 레몬, 망고, 브로콜리 그리고 유채나물 5개 작물에 대한 비료사용기준 설정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주요 내용은 5개 작물 재배 농가의 토양 화학성, 생산량과 비료사용량 실태를 조사한 후 포장시험을 통해 비료사용 기준을 설정할 계획이다. 지난해 섬쑥부쟁이와 레몬 농가에 대한 재배토양을 검정한 결과 유효인산과 교환성칼륨 함량이 모두 적정범위보다 높게 나타나고 있어 적정 비료사용기준 마련이 시급히 필요한 것
강원도농업기술원(최종태 원장)은 5월 27일 10시 본원에서 강원대학교(춘천캠퍼스)4-H회원을 대상으로 농업 현장견학 및 체험활동 추진과 관련하여 농업분야 이해와 취·창업 역량을 강화하고자 양성교육을 실시한다. 강원대학교4-H회는 탄소중립 실천에 앞장서기 위해 일상생활에서 일회용품을 줄이고 머그컵을 사용하고자 직접 컵 만들기 체험에 참여하고, 우리 쌀 소비 촉진과 홍보를 위해 쌀 활용 컵 케익 만들기 등 농업을 이해하고 가치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진다. 강원도농업기술원 박병석 지원기획과장은“대학4-H회원들의 수요를 반영한 교육은 물론 농촌봉사, 스마트 팜 견학 등 다양한 활동으로 4-H회를 홍보·육성하며 농업분야 미래인재 양성에 힘쓰겠다.”고 하였다.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박홍재)은 25일 지역특화작목인 유자를 활용해 샐러드 드레싱 소스 개발에 본격 나섰다고 밝혔다.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유자의 가공 형태는 대부분 유자청을 담거나 생과를 착즙한 원액을 식품의 중간소재나 음료제품 등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현재 수출하고 있는 가공품으로는 유자차, 착즙액이 6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유자차와 착즙액 제조 과정에서 연간 1,800톤 이상에 달하는 막대한 양의 유자씨의 산업폐기물이 발생되고 있다. 이에 농업기술원 과수연구소는 유자 과실의 30~35%를 차지하는 유자씨를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오일을 생산하고, 이를 이용한 샐러드 드레싱 소스를 개발 중에 있다. 연구팀이 지난해 유자씨 오일을 분석한 결과 불포화지방산을 70% 이상 함유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흔히 불포화지방산은 착한지방이라고 알려져 있으며 우리 몸에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혈액순환을 촉진시키는 역할을 한다. 전남농업기술원 과수연구소 이보배 연구사는 “유자씨는 가공업체들의 큰 애로사항이었는데 유자씨를 이용해 식품 개발뿐 아니라 다양한 제품개발을 통해 유자 산업을 활성화에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강원도4-H연합회(회장 최혁진)는 지난 5월 20일(금), 강원도농업기술원에서 청년4-H회원으로 구성된 “드론 품목네트워크” 항공방제 실무교육을 개최하였다. 이번 교육은 드론방제기술, 안전교육, 정비 등 농업현장에 바로 적용될 수 있는 실무위주로 진행 되었다. 특히 농업에서 드론을 활용한 방제는 신속하고 짧은 시간에 정밀한 방제를 할 수 있어 효과를 높이고, 농작업을 수월하게 해주는 좋은 수단이 된다. 강원도농업기술원 최종태 원장은 “드론을 비롯한 청년농업인들의 디지털 영농기술을 현장에 보급하고 소득화 하는데 최선을 다하여 지원할 것” 이라고 말했다.
완주군이 농업인을 대상으로 농작업 재해예방, 안전보건 교육을 진행해 안전을 도모하고 있다. 23일 완주군 농업기술센터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지역 내 농업인을 대상으로 농작업 재해예방 및 안전보건 교육의 일환으로 농약 안전사용 및 근골격계 질환 예방교육을 실시 중이라고 밝혔다. 지난 4월부터 완주군 품목별(복숭아, 감, 콩, 화훼 등) 연구회 농업인을 대상으로 교육이 진행되고 있다. 올바른 농약사용을 위한 농약중독 예방 교육과, 안전한 농작업을 위해 농약 방제복, 보안경 등을 함께 지급하고 있다. 군은 농업인을 대상으로 한 농작업 재해예방 및 안전보건 교육 활동을 활발하게 진행해 안전한 농작업 활동을 도모할 계획이다. 이규진 소장은 “올바른 농약사용 교육을 통해 농약으로 인한 재해가 줄어 들것으로 기대한다”며 “농업인들의 안전한 농업을 위하여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박홍재)은 기존의 경사지 차밭을 생산성이 높고 노동력을 절감할 수 있는 평지다원으로 조성하기 위해 자체 육성한 차나무 신품종 4만주를 5월 하순까지 농가에 보급한다고 19일 밝혔다. 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도내 재배되고 있는 차나무는 99%가 재래종이거나 일본종으로 생산성이 낮아 차 산업 경쟁력 향상에 저해 요인이 되고 있다. 특히 재래종은 싹트는 시기와 생육이 고르지 못해 기계 수확이 어렵고 식물체 간의 생육특성과 성분의 차이로 품질이 고르지 못해 대량생산과 유통이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 도 농업기술원은 자체 육성한 진녹·향녹·상녹 등 9개 품종을 민간 종묘업체에 품종보호권 통상실시를 하고, 지난해에 우량묘목을 대량증식해 보성, 강진, 영암 등 도내 주산단지에 15.3ha를 조성했다. 올해도 시군 농업기술센터를 통해 수요조사를 거쳐 보성, 강진, 광양 등 농가·기관에 참녹, 상녹 등 4개 품종으로 4만주(2ha)를 보급할 예정이다. 우량묘목은 시·군청이나 농업기술센터의 평지다원 조성 시범사업을 신청하거나 차산업연구소에 직접 신청하면 유상으로 공급받을 수 있다. 이번에 보급되는 묘목은 22개월간 육묘한 우량 묘목으로 보급 가격은 시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