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군수 전동평)은 농업경영비 절감과 밭작물 농업기계화율 제고를 위해 추진 중인 농기계임대사업소의 3분기 임대실적을 분석한 결과 39억원의 농가 경영비절감에 기여했다고 밝혔다. 농기계임대사업의 3분기 누적실적은 5,183대(전년4,936대)로 4,377명의 농업인이 7,186일을 사용하여 농업경영비 약39억원이 절감되는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 운영실적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주요 임대기종인 승용예초기의 이용회수가 전년과 비슷하였고, 벼 중간물떼기 시기에 사용되는 배토기를 추가 확보하여 대폭 실적이 상향되었으나, 태풍의 영향으로 9월의 임대실적이 주춤한 경향을 보였다. 최근 3년간 임대실적을 보면 여름철 농업인들이 자주 사용하는 임대 기종으로는 승용예초기, 관리기, 배토기, 파종기인 것으로 나타났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매년 농기계 임대실적 증대와 내실있는 운영으로 금년 전국 141개 시군 농기계임대사업소 평가 결과 상위 A그룹에 해당하는 성과를 거둬 상사업비로 2억원을 확보하였고, 2년 연속 괘거를 이루고 있다”며, “이번에 확보한 예산으로 노후농기계를 교체하여 농기계 고장으로 발생하는 민원을 최소화하는 등 임대농기계 사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김성일) 곤충잠업연구소는 곤충에 대한 영양학적 가치와 곤충산업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2019 국제농업박람회 기간 중 국제농정홍보관에 곤충산업 전시코너를 운영하고 있다. 곤충 전시관에는 미국, 멕시코, 태국, 중국, 일본 등 세계각국에서 곤충을 이용해 만든 과자, 음료를 비롯한 식용제품과 반려견과 조류, 어류의 먹이로 활용되는 사료제품 등을 선보이고 있다. 또한 매일 곤충이 들어가 있는 제품을 이용한 체험행사를 선보이는데, 입욕제 만들기, 떡볶이 시식, 미숫가루 시식과 굼벵이를 이용한 곤충달리기 대회, 곤충목걸이 만들기 등 요일별로 다른 체험이 이루어진다. 체험비는 1,000원으로 수익금은 전액 자선단체에 기부할 예정이다. 곤충잠업연구소 김도익팀장은 “이번 전시 홍보를 통해 곤충에 대한 친근감과 곤충산업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고 다양한 체험거리로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곤충사육 농가 소득향상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주시(시장 김정섭)는 지난 18일 작목별 맞춤형 안전관리 실천사업 일환으로 정안면 북계리 시설토마토 재배농민들에게 안전장비를 지원했다. 시에 따르면, 작목별 맞춤형 안전관리 실천 사업은 작목별 작업 단계를 고려한 위험요소를 분석하고 개선해 농·작업으로 인한 재해를 예방하고 농업인의 안전관리 실천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사업이다. 시는 사업 컨설팅을 담당한 나사렛대학교 재활공학과 손병창 교수와 함께 시설 토마토 재배현장에서의 단계별 위험요소를 분석해 선정된 농약보관함과 방제복, 농기구 정리대 등 약 20종의 안전장비를 작목반원 15명에게 보급했다. 김만구 북계1구 작목반장은 “농작업 위험을 감소시키고 안전성 향상 효과가 큰 장비 등이 보급돼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불안전 작업 관행 개선을 위한 안전대책을 수립해 자주적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은복 기술보급과장은 “농업인의 안전의식을 향상시켜 자발적으로 안전한 농·작업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앞으로도 꾸준한 관심과 지원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공주시(시장 김정섭)는 관내 강소농 및 희망 농업인 30명을 대상으로 유튜브 콘텐츠 제작 및 활용교육을 실시한다. 오는 28일부터 11월 11일까지 매주 2차례씩 총 5회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2명의 전문가가 초청돼 동영상 플랫폼 구축 및 콘텐츠 제작 등의 실무 교육 중심으로 이뤄진다. 특히, 진입장벽은 낮으나 실패도 많은 유튜브 시장을 분석하고, 독자적인 콘텐츠 제작을 통한 성공적인 마케팅 방안도 모색하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류승용 농촌진흥과장은 “급변하는 미디어와 그에 따른 마케팅 환경에 기민하게 대응하기 위해서는 비즈니스 모델 제시와 최적의 플랫폼 구축이 요구되는 상황”이라며, “지역 강소농과 농업인들이 이번 교육을 통해 혁신농업인으로 거듭나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군산시는 지난 17일 전북도 공모사업인 체재형 가족실습농장 조성사업에 최종 선정돼 내년부터 사업 추진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체재형 가족실습농장은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이 가족과 함께 체류형 주택에 최대 2년까지 머물며 주변의 농지정보 및 정착여건을 살피고, 텃밭을 가꾸면서 농작물 재배기술과 영농교육 등을 받을 수 있다 총 15억의 사업비를 들여 대야면 보덕리 일원에 주택 10호, 공동창고, 세대별 실습농장등을 갖춘 맞춤형 공간으로 , 이르면 2020년 하반기부터 입주자를 모집한다. 체재형 가족실습농장 조성을 통해 그동안 예비 귀농·귀촌인들의 가장 큰 애로사항인 거주 공간과 교육 제공을 통해 농촌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했다. 군산시는 체재형가족실습농장 조성 이외에도 귀농인 농가주택 수리비 지원등 신규사업등을 발굴하고 추후 귀농인의 집 추가조성 등을 통하여 계속적인 정주여건개선을 통한 귀농귀촌인을 희망하는 도시민들을 적극 유치할 계획이다. 김병래 군산시농업기술센터소장은 “군산시 인구유입과 농촌과소화 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귀농귀촌정책사업을 발굴하고 귀농․귀촌인들이 군산시에 잘 정착할 수 있도록 정주여건개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서귀포농업기술센터(소장 신양수)는 21일 농업인교육관에서 서귀포시향토음식연구회(회장 정경애) 회원 60명이 직접 만든 향토음식 평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서귀포시향토음식연구회는 로컬 푸드 홍보 및 소비 확산을 위한 제주 향토음식 레시피를 개발·보급해 오고 있다. 지난해에는 구전되어 내려오고 있는 서귀포시 지역 향토음식 자료화와 레시피 보급을 위한 ‘빙떡에 솔라니’ 자료집을 발간해 향토음식 창업아이템으로 무료로 제공한 바 있다. 올해에도 매월 1회 정기적인 교육과 정보교류 등 회원 역량 강화를 추진하고 감귤꽃길걷기, 감물축제 등 행사장에서 도민 및 관광객을 대상으로 상외빵, 빙떡, 하귤음료 등 제주 향토음식 홍보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평가회는 ‘나에게 힘이 되어준 음식’ 주제로 가족, 친지, 이웃들과 따뜻한 마음과 정을 나누었던 모둠 물김치, 잡곡 미역밥, 우렁콩조림 등 35종의 음식을 전시하고 음식에 담긴 스토리 설명과 함께 레시피를 공유할 예정이다. 향후 제주감귤박람회가 열리는 11월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농업생태원에서는 관람객 1,000명 대상으로 감귤의 영양적 가치와 활용법 소개와 감귤찹쌀떡, 감귤강정 등 시식 및 체
농업기술원이 제주 지역 양봉농가들을 대상으로 현장에서 부딪히는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결방안을 제시하는 등 양봉 산업 활성화에 적극 나선다.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원장 정대천)은 오는 22일 오전 10시부터 농업기술원 대강당에서 도내 양봉농가 및 교육희망자 등 200명을 대상으로 고품질 양봉생산 관리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양봉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다양한 전문기술을 알려줌으로써 농가소득 향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양봉 현장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꿀벌 사양관리, 질병치료, 질병예방 등 수요자 맞춤형 내용에 초점을 맞추고 진행할 예정이다. 농림축산검역본부 조윤상 연구관이 기생충성, 세균성, 진균성, 바이러스 전염병 등 꿀벌 질병별 예방 및 관리와 위생적인 사양관리를 통한 피해를 줄이는 방법에 대해 교육을 진행하고,오후에는 전 당진시양봉협회 조규천 회장이 월별로 알아보는 꿀벌 키우기와 질병치료 사례 위주의 강의를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도내 양봉농가 뿐만 아니라 양봉에 관심 있는 도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교육일정 등 자세한 내용은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송효선 인력교육팀장은 “이번 교육이 도내 양봉
농업의 가치와 생명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도록 학교 텃밭을 운영하는 스쿨팜 사업이 학생들의 높은 참여 속에 진행되고 있다. 군산시농업기술센터는 봄부터 관내 8개 초등학교 내에 학교텃밭을 조성해 학생들이 직접 농작물을 재배하면서 영농체험을 할 수 있는 스쿨팜(School Farm)사업을 추진해 왔다고 21일 밝혔다. 스쿨팜(School Farm)은 학생들이 농업의 가치와 생명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도록 학교 텃밭을 운영하는 사업으로 군산시는 농협군산시지부(지부장 조인갑)와 협업해 지난 5월부터 11월까지 주1회 모내기부터 수확에 이르기까지 영농체험을 진행해 왔다. 이번 벼수확 체험행사는 결실의 계절을 맞아 농업 관련 퇴직자들로 구성된 농협 시니어사업단 선생님들의 관리, 지도 아래 지난 14일부터 24일까지 학교별로 진행되며, 지난 16일에는 군산수송초등학교 텃밭에서 벼베기, 전통탈곡 체험행사를 진행했다. 수확한 벼는 떡으로 만들어 각 학교에 전달할 계획이며 직접 수확한 쌀로 만든 떡을 먹으며 체험에 참가했던 학생들은 다시금 농업의 가치와 농사의 소중함을 느끼는 계기가 될 것이다. 스쿨팜 사업은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인성교육 및 가치관 형성에 도움이 된다
경상남도(농업기술원 화훼연구소)가 육성한 장미 품종의 농가 실증재배를 통한 현장생육과 시장성 평가를 통해 우수성을 검증받는 ‘2019년 경남 육성 장미 신품종 실증시험 현장평가회’가 21일 개최되었다. 김해지역 장미 재배농장 ‘로즈팜센터’와 ‘광양장미’에서 생산자, 종묘회사 등 관련전문가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남에서 육성한 수출용 스프레이 장미 ‘에그타르트’ 등 6품종에 대한 재배농가 현장평가회가 열렸다. 현장평가회에 참석한 많은 재배자들의 관심은 올해 말 기준 수출 100만불 달성이 기대되는 ‘햇살’을 비롯하여 지난해 말부터 수출시장에서 판매되기 시작한 ‘에그타르트’, 올해 처음 수출시장 출하를 앞두고 있는 ‘레리티’ 등 수출품종에 집중되었다. ‘에그타르트’는 병해충에 강하고 특히 수출과정의 컨테이너 수송 중 발생하는 잿빛곰팡이병에 강하여 수출품종으로 적합할 뿐만 아니라 국내시장에서도 시장평균가보다 2,000원 이상 높은 가격을 받는 인기 있는 품종이다. 금년도에 이미 5농가에 35,000주가 보급되었으며, 내년에도 보급 증가가 예상된다. 화색과 화형이 특이하고 생산성이 높은 ‘레리티’와 ‘레미니스’는 현장평가회가 끝나면 바로 일본시장 수출길에 올라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김성일)은 지역전략작목 산학연 협력 광역화사업 활성화와 우수성과 확산을 위해 2019 국제농업박람회장에서 전남 산학연 4개 협력단이 공동 홍보관을 운영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전남 산학연협력단은 대학과 행정기관, 산업체, 농업인 등과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지역전략작목을 발굴 육성하고 있으며, 전남에서는 쌀, 한우, 토마토, 오리 4개 협력단을 운영하고 있다. 전남농기원에서 운영하는 쌀협력단에서는 박람회 기간동안 쌀 가공품 개발업체인 농가어가, 구례삼촌 2개 업체가 참여하여 현미스낵, 곡물 후레이크, 쌀머핀, 쌀쿠키 등 쌀 가공제품 판매와 함께, 쌀 막걸리, 쌀눈죽, 쌀파스타 등 다양한 쌀 가공제품을 전시 홍보하고 있다. 전남대학교에서 추진하고 있는 오리산학연협력단은 그동안 오리 사육농가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연중 컨설팅을 추진하였고, 오리고기 소비확대를 위해 오리 요리법 15종을 개발하여 이번 농업박람회장에서는 오리고기 가공식품 시식과 체험행사 등 오리고기를 활용한 반려견 간식을 선보이고 판매하고 있다. 또한, 토마토산학연협력단에서는 다양한 컬러토마토를 전시하고 토마토 요리를 소개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