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장익희)가 강소농 경영체 및 농업인을 대상으로 농촌체험지도사 자격증반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본 과정은 민간전문자격으로 40시간 교육이수와 평가를 통해 자격을 취득할 수 있어 농업인들의 많은 관심 속에 개강하게 됐다. 교육 내용은 체험프로그램기획, 농촌관광의 이해와 관광자원 찾기, 내 농장에 맞는 체험계획 설립 등 체험상품 개발과 운영방법에 대한 이론과 실습교육으로 농업인들의 실질적인 역량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대한적십자사 응급처치법인 심폐소생술 일반과정을 거쳐 최종 평가가 이뤄진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 전문강사 지원과 체계적인 학습과정을 통해 수강생 전원이 전문자격을 취득할 수 있도록 교육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업기술센터는 올해 국가자격인 식품가공기능사와 농산물품질관리사 2개 과정 등 총 3개의 자격증반을 운영하며, 농업인 역량강화에 앞장서고 있다.
음성군농업기술센터는 7일~8일 이틀간 ‘2019년도 제12기 음성농업대학’ 수강생 71명(복숭아, 약용작물)을 대상으로 교육생 간의 화합 및 전문농업경영인 양성을 위한 수료연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수료연수에서 복숭아 교육생들은 경북 경산시에 위치한 복숭아 선도농가(대표 조국행)를 방문해 최신 재배기술을 익히고 문화탐방을 할 예정이며, 약용작물 교육생들은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인삼특작부를 견학하고 충북 제천시에 위치한 감초와 황기 선진농가를 방문해 약용작물에 대한 다양한 재배법을 배울 예정이다.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3월부터 시작한 농업대학은 총 23회 교육을 진행했고 오는 14일에 종합시험을 앞두고 있다. 수강생들은 그동안 고된 농사일과 수업을 병행하며 배움의 열의로 달려온 만큼 끝까지 참석해 좋은 결실을 맺을 것이라는 희망 속에 잠시 바쁜 일상을 내려놓고 좀 더 넓은 세상을 느끼고 견문을 넓히기 위해 수료연수를 추진한다. 음성농업대학은 복숭아 및 약용작물 과정을 통해 재배기술과 현장애로사항 해결능력 등 이론과 현장교육을 병행하면서, 수강생에게 필요한 기술을 습득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약용작물 과정은 여러 약용작물 중 음성군 기후에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정대천)은 9월 27일부터 28일까지 2일간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제주특별자치도4-H연합회(회장 곽정토)와 공동으로 개최한 2019 도4-H회원 한마음 야영교육이 성황리에 열렸다고 밝혔다. 야영교육은 4-H회의 청소년의 달, 경진대회와 함께 3대 교육 프로그램으로 청소년들의 수련활동을 통한 농촌사랑과 호연지기 함양을 위해 격년 주기로 개최해 오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영농・학생 4-H회원, 역대회장 및 본부 지도자, 지도교사, 글로벌 4-H회원 등 6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미래 제주를 이끌어 갈 청소년들의 협동생활로 지도력과 자긍심을 기르는 의식행사, 협력활동, 역량강화, 봉사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하였다. 첫날 봉화식 행사에는 한국4-H본부 고문삼 회장, 도4-H본부 김명훈 회장, 글로벌4-H네트워크 에릭 요한슨 의장, 학교4-H지도교사협의회 정수철 회장, 도농업인단체 강수길 회장을 비롯한 농업인단체장 등 내빈이 참석해 회원들을 격려해 주었으며 사우스카니발의 축하공연의 열렸다. 27일에는 개영식을 시작으로 라영환 강사를 초청해 ‘역사 속에서 찾은 청년의 꿈과 비전’ 특강, 동백 핸드크림 등 제주농산물을 이용한 과제
군산시가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초소를 점검하며 청정지역 사수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군산시는 아프리카돼지열병 청정지역 사수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은 지난 9월 17일 파주시 소재 돼지농장에서 최초발생해 전북지역은 위험이 크지 않으나 잠복기 및 차량에 의한 전염 등의 위험이 한층 고조되고 있어 안심할 수 없는 단계다. 군산시는 지난달 28일부터 전국 최대규모의 돼지 사육지역인 충남과 경계지역인 금강하구둑(서천→군산)에 거점 방역초소 1개소를 추가로 설치해 2개소의 거점 방역초소에서 축산관련 차량에 대한 꼼꼼한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또 지난 1일 시민의 날 임에도 불구하고 윤동욱 군산시 부시장은 군산시농업기술센터내 가축방역상황실 및 동우 앞 거점소독초소, 금강하구둑 거점소독초소등 주요 방역관련지를 방문해 근무자들을 격려하고 방역활동에도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제18호 태풍“미탁”에 의한 안전사고 예방, 비와 바람 등을 핑계로 한 축산농가들의 안일한 방역태세, 방역초소근무자들의 근무태만 등 방역에 소홀하지 않도록 독려 했으며, 태풍 이후 비로 인해 쓸려 내려간 소독약 및 생석회 등에 대한 대책마련 등을
영암군(군수 전동평)은 지난 9월 27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시범단지 대표 및 이장단, 선도농가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량작물 전반에 걸친 성과와 문제점에 대한 개선방안을 마련하고자 “2019년 식량작물 종합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날 평가회는 금년 벼농사 작황 및 품종특성, 주요 병해충 발생상황 등 종합적인 평가와, 농업기술원 벼 시험연구포장, 국립종자원 전남지원 포장 현장평가를 통해 최근 농가의 관심사항인 신육성 벼 품종에 대해 비교하면서 고품질 쌀 재배기술에 대한 정보를 습득하여 농가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금년 시범사업으로 추진한 쌀 소식재배 기술시범 사업, 콩 친환경 재배기술 시범사업 등 주요 사업의 추진상황을 비교 평가하여 우수사례를 발굴 발전시키고 문제점에 대해서는 개선방안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금년 연이은 태풍으로 쓰러짐, 수발아, 변색미 등이 발생하여 수확량 감소와 미질저하가 우려된다”며 “쓰러진 포장 중 수확이 가능한 벼는 조기 수확하여 피해를 줄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공주시(시장 김정섭)는 공주 향토종자인 버들벼가 국제슬로푸드협회 ‘맛의 방주’에 등재되는 쾌거를 이뤘다. 시에 따르면, 시에서 육성하는 품목별 농업인 버들벼연구회(회장 황진웅)는 지난 28일 서울혁신파크 상상동에서 열린 2019 국제슬로푸드한국 축제한마당에서 국제슬로푸드한국협회로부터 ‘맛의 방주’ 등재 인증서를 전달 받았다고 밝혔다. ‘맛의 방주’ 사업은 국제슬로푸드협회가 글로벌화로 획일화된 음식의 생산과 소비, 문화를 경계하고 지역의 전통음식과 문화를 보전하기 위해 지난 1997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사업이다. 선정기준이 매우 까다로운 ‘맛의 방주’는 전 세계적으로 5057개, 국내에서는 100개의 품목만 등재되어 있다. 농업관련 고서인 임원경제지와 조선도품종일람 등에는 버들벼가 한반도에 잔존해 있는 오래된 품종으로 벼농사가 도입된 신석기 무렵부터 공주와 충청도 일부지역에서 재배되었고 ‘국내의 벼 품종 중 유래와 기원을 추측할 수 있는 벼 종자’라고 기록돼 있다. 보급종 벼보다 낱알이 작고 둥글며 쌀은 단단하고 찰기가 많아서 ‘밥을 지어 먹으면 달고 구수한 맛이 난다’는 버들벼는 현재 공주시 계룡면 유평리 버들미 마을과 계룡면 봉명리, 오곡동 일대 농업인들에
청양군농업기술센터(소장 강상규)가 수확기 농업인의 편익을 도모하기 위해 10~11월 두 달 동안 토요일에도 농기계임대사업소를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농기계임대사업소는 청양읍 본소와 정산면 동부지소 두 곳에서 운영되며, 64종 670대의 농기계를 보유하고 있다. 농기계는 기종별로 최대 3일까지 빌릴 수 있으며, 사용료는 조례에 따라 농기계 구입가격의 2% 수준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국가유공자 및 국민기초생활법에 따른 수급권자는 50%의 사용료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농기계 임대는 농업기술센터 직접 방문이나 홈페이지 접수, 전화 예약이 가능하며, 임대 시 농업인이 조작요령과 작업방법, 안전교육을 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추가 임대농기계 확보와 농업인의 입장에서 더 편리하고 효율적인 운영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며 “영농 편리성을 증대하고 농기계 구입비용을 절감해 농업인이 행복한 청양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논산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장익희)는 지난 26일 논산농업대학 농식품가공학과, e-비즈니스학과, 딸기학과 학생 100여명과 함께 강경젓갈 축제장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강경 금강둔치를 시작으로 강경 근대역사 문화거리, 옥녀봉까지 깨끗한 거리를 조성하기 위해 2시간 가량 쓰레기, 빈병 및 플라스틱 등을 수거했다.환경정화 활동 후에는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 강경 근대 역사문화거리를 걸으며, 강경과 지역에 대한 이해도를 제고하고 애향심을 고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덕섭 총학생회장은 “학우들과 함께 이러한 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며, “오늘 행사를 시작으로 지역사회를 위한 활동을 계속해서 이어가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논산농업대학은 지난 3월에 개강해 10개월에 걸쳐 딸기, e-비즈니스, 농식품가공 관련 전문분야 학습과 현장중심 실습 교육을 병행해 지역사회 발전을 주도할 전문농업인을 양성하며,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하반기 농업대학 프로그램도 현장실습을 중심으로 진행해 실질적으로 농업경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지난 9월 9일부터 10월 25일까지 관내 주민을 대상으로 2020년도 농업인 교육 수요조사를 실시한다. 다양한 교육 수요자 의견 요구에 부합하는 교육과정을 개설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수요조사 결과는 내년도 교육 계획 수립시 반영하여 주민들이 원하는 맞춤형 교육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수요조사는 화순군 및 화순군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팝업창에 게시하여 실시하고 있으며 각 읍면 농업인상담소에서 직접 설문에 참여할수 있다. 또한 농업기술센터에서 실시되는 교육의 회원들도 수요조사에 참여 할 수 있다. 과학기술의 발달과 기후환경 등의 변화로 농업환경이 급속도로 변화되어가고 있는 상황에서 경쟁력 있는 농업을 위해서는 기존의 농업방식에서 벗어나 새로운 농업기술을 습득하고 체계적인 학습에 발맞춰 가기 위한 새로운 교육 과정 개설이 요구되고 있다. 수요조사 대상 교육과정은 농업인대학과정, 새해농업인 실용교육, 전문농업기술교육, 정보화교육 등이 있으며 기타 희망하는 교육은 의견을 작성하여 제출하면 된다. 화순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품목별, 시기별에 맞게 그리고 교육생들의 수준을 고려한 체계적인 교육을 계획하고 수요자가 원하는 교육을 운영하여 영
경상남도농업기술원 사과이용연구소는 사과 가공 부산물인 ‘사과 박’과 ‘시드러 박’을 활용한 화장품 소재를 개발하였다고 밝혔다. 사과 박(apple pomace)은 사과에서 즙을 짜내고 남은 찌꺼기로, 약 6,000톤/년이 가공 부산물 형태로 생산되고 있으나 재활용 기술 개발이 미흡하여 대부분 폐기되거나 일부 건조하여 가축사료로 소비되고 있는 실정이다. 시드러 박(cider lees)은 사과를 압착해서 즙을 내어 발효시켜 만든 술의 가라앉는 앙금으로, 최근 국내산 사과를 활용한 지역별 시드러 제품이 출시되고 있어 이에 따른 부산물인 앙금 생산량도 점차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사과 박은 사과에 들어있는 유용성분인 총페놀, 우르솔릭산 등을 포함하여 항산화, 항염증 등에 효과가 있으며, 시드러 박은 효모 세포벽 구성요소인 베타 글루칸 등을 포함하여 피부 보습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사과이용연구소 홍정진 연구사는 밝혔다. 도 농업기술원은 이번에 개발된 화장품 소재 중 사과 박은 화장품 중간소재 업체와 협의 후 기술 이전할 계획이며, 시드러 박은 지역 천연 화장품 업체인 ‘하늘호수’와 연계하여 바디케어 제품 등으로 개발하여 상품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