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김성일)은 청년농업인들에게 스마트 농업 확산을 위해 스마트팜 경영실습농장을 임대해 일정 기간 영농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도 농기원은 청년 임대농, 시군농업기술센터, 유관기관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스마트팜 경영실습농장에서 양액기 조작 등 시연회를 개최하였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시연회는 온실 내부 복합 환경제어와 양액기 조작 등을 시운전 해보고, 창업보육 과정에 참여한 전남대학교 이정현 교수와 경영실습 청년농업인들은 양액 조성표 작성 및 딸기 정식 등 현장 실습을 병행했다. 또한 청년농업인 스마트팜 경영실습 임대 온실은 비닐하우스(10-단동-6형)형태 총1,535㎡ 규모 3개동으로 조성되어 딸기와 엽채류 재배에 나섰다. 스마트 경영실습온실은 작물이 생육할 수 있는 최적 조건을 유지하도록 온실 내 온․습도, 빛, CO2 수준 등 환경을 제어하고 외부 기상장비를 설치하여 일사량, 강우 등 외부 환경정보를 모니터링하고, 영양분 공급, 난방기 가동, 측창개폐 등 자동원격 환경관리를 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고 있다. 아울러 이번에 선정된 청년들은 농림축산식품부 스마트팜 청년창업 보육과정을 통해 선정되어 전남대학교에서 2개월의 이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PLS-Positive List System) 전면 시행에 따른 안전농산물 생산 공급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농촌진흥청 농산물안전성분석센터 운영사업에 최종 선정돼 2년(2020~2021년)간 사업비 30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신안군에 농산물 안전성분석센터가 설치되면 320여 잔류농약 사전분석으로 신안군 농축산물에 대한 안전성 확보와 농가 불안감이 해소되고 농산물 판매 활성화로 주민 소득증대가 기대된다. PLS란? 잔류허용기준이 설정된 농약 이외 등록되지 않은 농약은 원칙적으로 사용을 금지하는 제도로 해당 작물에 미등록 농약을 사용하였을 경우에 대해서는 농약잔류량 0.01mg/kg을 일률적으로 적용하는 제도로 농산물의 안전성을 강화한 제도다. 농산물안전성분석센터 사업은 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PLS) 시행에 따른 농업인 보호와 푸드플랜 정책 안전성 업무를 수행하기 위해 추진중에 있으며 올 상반기 전국 35개 시군의 신청을 받아 2차례 평가를 거쳐 최종 10개 시군이 선정됐다.
순창군 농업기술센터(이하 기술센터)는 본격적인 가을 영농철을 맞이해 적기에 농기계 수리가 가능토록 마을 방문 순회수리를 오는 11월 말까지 진행하고 있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기술센터는 오지마을 어르신들을 위해 마을 곳곳을 방문하여 지난 3월부터 7월까지 39회에 걸쳐 순회수리와 자가 정비교육을 진행했으며, 최근 구림 율리마을부터 하반기 순회수리에 들어갔다. 특히 2만원 이하의 소모성 부품에 대해서는 순회수리 운영조례에 의거 무상으로 지원해 농기계 정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오지마을 어르신들에게 큰 도움을 주고 있다. 또한 농가에 임대농기계 사용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기술센터 본소에서 토요일도 근무에 들어가며 농기계 임대를 진행하고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 설태송 소장은 “앞으로도 주민 수혜가 많은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고령화에 따른 농기계 이용률 제고로 영농편의 제공 및 농가소득 증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추석을 맞이해 벌초객과 군민을 대상으로 ‘추석맞이 벌초용 예초기 특별 점검·정비 및 안전사용교육’을 진행해 230대의 무상점검 및 소규모 부품을 무상수리 등을 진행해 이용객들의 높은 만족감을 샀다.
고흥군(군수 송귀근)은 농촌교육농장(NS-에듀팜) 품질인증 컨설팅을 2019년 9월 24일부터 2020년 6월까지 총 15회 추진하다고 밝혔다. 본 교육은 농업자원을 활용하여 학교 교과 과정과 연계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는 농장을 체계적으로 육성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그리고, 기존 품질인증을 받은 농장 중 재인증을 희망하는 농장과 신규 인증을 계획하고 있는 농장 13농가를 대상으로 농업기술센터 강의실 및 농촌교육농장 현장 등에서 이론과 실습을 함께 병행하여 진행된다. 아울러, 학교 교과 과정과 연계된 교육활동 프로그램을 통해 농업․농촌이 가지고 있는 교육적 가치를 활용, 교육농장 내실화와 대상 농가들의 역량강화와 현장 감각을 키우는데 중점을 두고 추진된다. 특히, ▲마인드맵 및 교육 매뉴얼 작성 ▲체험지도 계획서와 시나리오 작성 ▲활동지 기획 및 운영실습 등 이론 교육과 전문가의 농가별 현장 맞춤형 컨설팅으로 품질인증 취득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지속적인 교육 추진으로 농촌체험학습 수요에 대응하고 교육차원의 정기적인 체험활동이 가능한 교육농장 육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담양군이 지난 24일 농촌진흥청과 함께 2019 정부혁신 과제 중 하나인 농업인의 미세먼지 건강영향에 관한 연구를 위해 한양대, 대구가톨릭대와 함께 담양군농업기술센터에서 농업인 건강검진을 진행했다. 최근 우리나라의 미세먼지가 관찰되는 날이 늘면서 장시간 야외 작업으로 일반인보다 미세먼지에 노출되는 시간이 긴 농업인에 대한 연구와 환경 개선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날 건강검진에서는 농업인대학생을 대상으로 진드기, 바퀴벌레, 곰팡이 등에 따른 알레르기 증상, 혈중 면역기계지표, 폐활량 등에 대한 검사가 이뤄졌다. 담양군은 급변하는 농업환경에 슬기롭게 대처하기 위해 농업인대학을 운영하고 있다. 농업인의 영농애로 해소와 농업에 첨단과학기술을 농업에 접목하고자 11월까지 약 100시간에 걸쳐 진행하는 이번 교육에는 60여 명의 농업인이 교육에 참여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결과에 대한 내용을 토대로 미래 농업인의 안전한 작업을 위한 정책 개발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며 “앞으로도 우리 지역 농업인이 안심하고, 안전하게 농업에 종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담양군은 관내 2,000명의 농업인을 대상으로 농작업재
보은군 농업기술센터가 친환경 유기농업 인력 양성을 위해 운영하는 농업인대학 친환경과정 교육생 23명이 유기농업기능사 자격시험에 최종 합격했다. 유기농업 기능사는 2005년 신설된 국가기술자격증으로 유기농산물 재배 및 생산, 토양관리, 유기농자재 활용 등에 관한 시험이며, 최근 친환경농산물 소비가 늘어남에 따라 자격증 취득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올해 2월말부터 친환경과정 교육생 27명은 자격시험을 대비하여 20회에 걸쳐 유기농업 관련 이론 및 실습교육을 집중적으로 받았다. 이번 시험에 합격한 이순이(산외면, 57세)씨는 “유기농업에 대한 이해의 폭이 넓어졌고, 자격증 취득으로 친환경농업인의 한사람으로써 자부심이 커졌다”고 말했다. 김용우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전문 유기농업 인력 양성에 첫발을 내딛었고, 앞으로도 친환경농업의 확산과 발전을 위해 농업기술센터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당진시농업기술센터는 26일부터 총8회에 걸쳐 당진지역 토종작물을 조사하기 위한 현장실습 교육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전국씨앗도서관협의회 박영재 대표를 강사로 초빙해 당진지역 토종종자의 중요성과 토종종자 발굴 및 조사방법 등에 대해 교육한다. 센터에 따르면 토종종자는 오랜 기간 동안 지역의 기후와 풍토에 맞게 적응해 온 토종 작물로, 생물다양성과 농업유전자원으로의 가치가 높을 뿐만 아니라 다양한 기능성과 독특한 맛을 갖고 있어 오래된 미래작물로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그럼에도 국내 곡물 자급률은 23%에 머물고 있고, 특히 외국 종묘회사에 종자수급을 의존하고 있는 국내실정을 감안하면 한국 농업의 독립과 지속가능한 농업을 위해서는 지역토종 종자의 실태조사와 수집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에 센터는 이번 교육 이후 수료생들과 함께 당진지역에 자생하는 토종작물에 대한 발굴과 조사에 본격 돌입할 계획이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교육을 통해 지역민들이 토종종자에 많은 관심을 가져 주시길 바란다”며 “2020년에는 토종씨앗도서관을 운영해 토종작물 재배의 저변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당진시농업기술센터는 2013년 전국 최초로 종자은행을 설치해
청양군농업기술센터(소장 강상규)가 24일 평균기온 저하와 태풍 피해로 벼 수확량이 다소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청양센터는 이날 군내 각 마을이장, 벼농사연구회원 등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벼 밀묘소식 재배 확대 보급을 위한 종합평가회’를 열고, 올해 벼농사 신기술 보급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작황을 분석했다. 분석에 따르면, 청양군 올해 벼 생산량은 평균기온이 0.4℃ 떨어진데다 일조량이 부족하고 13호 태풍 링링의 영향으로 500kg/10a 초반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청양센터는 이날 자연재해를 극복하면서 소득증대를 도모하는 재배법으로 밀묘소식 권장, 먹노린재나 돌발해충 적기방제, 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PLS) 실천을 강조했다. 밀묘소식은 볍씨를 육묘상자 1개당 250~300g 파종해 15~20일 육묘한 후 주당 3~5본씩 3.3㎡에 50주 정도를 심는 방법이다. 밀묘소식 재배법을 활용하면 10a당 모판 수를 10개 내외로 줄일 수 있어 기존 20~30개에 비해 노동력과 생산비를 70%가량 절감할 수 있다. 김돈곤 군수는 “수확기 두 번의 태풍이 지나갔으나 농업인들의 적극적인 대처로 피해를 줄일 수 있었다”며 “벼농사 역시 신기술이 요구되는 만큼 평
보성군은 24일 농업기술센터에서 농업인 및 관련공무원 등 90여명과 함께 고품질 쌀 안정생산을 위한 2019년 벼농사 종합 평가회를 가졌다. 이번 평가회는 벼농사 후기 마무리 관리 요령을 안내하고, 관내 시범사업장, 전남농업기술원 시험포장 현장학습을 통해 품종별 작황 비교평가와 학습 등으로 이루어졌다. 또한, 2019년 시범사업으로 추진한 소식재배 화판 및 실물모형을 평가회장에 전시해 참여 농가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매년 농업기술센터에서 이뤄지는 ‘벼농사 종합평가회’는 벼농사 분야 시범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평가하여 미흡한 부분의 보완대책 및 개선사항을 발굴하고, 신기술을 도입․보급하고자 실시되고 있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평가회에서 “올해는 태풍과 잦은 강우로 인하여 벼 작황이 작년보다 좋지 못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소비자가 신뢰하는 고품질 농산물을 생산함으로써 보성 농특산물이 제값을 받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보성군 농업기술센터는 저비용 고소득 농산물 생산과 농산물 품질 향상을 통한 농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다양한 기술을 보급하고 적극적인 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벼농사 새기술 시범사업으로 20개소 241ha에 32
전국에서 최초로 종자은행을 운영 중인 당진시가 24일 해담벼를 시작으로 10월 말까지 벼 종자 채종답에서 재배 중인 삼광벼와 새일미 벼를 수확한다. 시에 따르면 당진시농업기술센터는 정부 보급종 벼 부족으로 인한 농업인들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당진시 고대면 슬항리 석문간척지 일원 15.6㏊ 논에 채종포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 채종포 벼 생산량은 약 100여 톤으로 예상되며, 이는 당진지역 논 면적 1만9000여 ㏊에 필요한 벼 종자 950톤을 대체하고도 남는 수준이다. 향후 센터는 생육상태의 균일성과 쓰러짐 여부, 이종종자, 이형주 등 잡수나 특정 병의 발생상황을 조사하는 등 포장검사를 통과한 우수 종자를 선별해 농가에 보급한다. 올해 수확한 채종포산 벼의 농가 공급은 건조와 저장, 정선, 포장과정을 거쳐 2020년 2월 말부터 4월 중순 사이에 이뤄질 예정이다. 센터 관계자는 “수확에 앞서 순도 높은 벼 생산을 위해 병해충 방제와 혼종 방지에 노력해 왔다”며 “철저한 품질 관리로 지역 농업인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종자 보급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