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농업기술원 스마트농업추진단 전원 16명이 빅데이터 전문가 1급 자격증을 취득해 화제가 되고 있다. 22일 도 농기원에 따르면 스마트농업추진단원 16명이 4차 산업혁명의 핵심 분야인 빅데이터 분석능력 향상을 위해 한국직업능력개발원에서 주관하는 빅데이터 전문가 1급 자격증 취득에 도전하여 전원이 합격하는 쾌거를 이루어냈다. 빅데이터 전문가 자격증이란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분석해 필요한 정보만 골라 데이터를 활용하기 위해 시행하는 국가자격증이다. 도 농기원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춰 지난 2017년부터 시설채소 정밀 환경관리로 수량 증대를 위한 농업빅데이터 수집․분석 업무를 추진하고 있으며, 온실 내·외부의 온․습도, 1주일 작물의 생장 길이 등 약 60개 항목의 빅데이터를 수집․분석하고 있다. 또한 스마트농업추진단은 농가별로 수집한 빅데이터 분석 결과를 농가에게 제공하여 수량증대를 위한 환경관리 방안 등을 컨설팅 할 계획이다. 전남농업기술원 김성일 원장은“농업빅데이터 분석은 농업생산성 향상의 중요한 열쇠”라고 하며,“4차산업을 촉진하는 빅데이터 전문가 양성 및 관련사업을 적극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담양군이 미래 자원으로서의 중요한 가치를 지닌 곤충의 활용을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담양군농업기술센터(소장 이병창)는 지난 22일 농업기술센터 소회의실과 담양곤충체험학습장에서 2019년 곤충자원연구회 지역특화품목 신기술 실용화 현장 컨설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현장컨설팅에는 곤충 사육농가, 축산관련 담당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 전남농업기술원 기술보급과 기옥재 축산기술팀장이 변화하는 곤충사육제도와 꽃벵이 이용 상품화 요령이라는 주제로 신기술 실용화 현장 컨설팅을 진행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축산법 시행규칙 위임 고시인 가축으로 정하는 기타 동물(농림축산식품부고시 제2019-36호, 2019.7.25.)을 개정, 곤충산업의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유통 또는 판매 가능한 곤충 중 장수풍뎅이, 누에, 호박벌, 넓적 사슴벌레, 여치 등 14종을 가축으로 포함했다. 이번 법 개정으로 곤충을 사육하는 농가는 축산농가가 되어 정부의 각종 지원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이를 통해 곤충산업은 보다 더 활기를 띌 것으로 보인다. 이병창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이번 고시 개정으로 미래 대체 식량으로 주목받는 곤충의 사육이 축산업으로 명확해졌다”
청주시농업기술센터가 22일 농업기술센터 세미나실에서 농업기술센터소장, 과장, 팀장 및 전 직원이 참석해 2020년도 농촌지도 신규사업발굴보고회를 개최했다. 신규사업발굴보고회는 도시와 농촌의 균형발전, FTA 대응, 기후변화대응, 젊은 농업인 육성 등 농업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대체작목, 새 기술 실증시험, 농업인 서비스 개선, 농업의 6차 산업화 등 2020년도 신규 사업에 대한 발굴 보고회로 개최했다.이에 앞서 신규 사업 발굴을 위한 벤치마킹과 선진지를 답사했고 농촌진흥청 외 연구기관의 연구결과를 면밀히 검토해 지역 적용이 가능한 새로운 영농기술 등 총 133여개의 신규과제를 발굴했다. 이번에 발굴된 대표적인 신규 사업은 청년농업인 영농 안정화 시범, 신기술 현장 적용 사업, 기상 이변과 기후변화에 대응한 다양한 사업 및 식용곤충 실용화 사업, 6차 산업 농산물가공사업과, 제1회 청주시 도시농업 박람회와 관련된 사업 등이 발굴됐다. 농업기술센터는 빠른 시일 내로 농촌지도자, 생활개선회, 농업경영인, 쌀전업농, 여성농업인, 4-H본부 등 6개 단체회장님과 신규 사업에 대한 설명과 의견등을 청취한 뒤 신규과제에 대한 추진방향, 문제점 및 개선방안
여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 육성하는 능서면 생활개선회(회장 김선자)에서는 지난 8월 20일 능서면농업인상담소에서 34여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생활개선회 과제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과제교육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다양한 요리에 활용할 수 있는 맛있는 맛간장을 만들고, 오곡나루축제 참가 등 3분기 활동계획도 협의했다. 여성농업인 50여명이 활동하고 있는 능서면 생활개선회는 회원들의 역량강화와 정보교류를 위해 매월 다양한 과제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따뜻한 손길이 필요한 지역 곳곳에 찾아가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교육을 주관한 김선자 회장은 “그동안 무더위 속에서 가정일과 농사일을 병행하느 회원님들의 고생이 많았다. 오늘 만든 맛간장으로 가족들과 행복한 추석명절 보내시기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과 봉사활동으로 능서면 생활개선회가 더욱 발전되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영암군(군수 전동평)은 사계절 국민 양념채소로 애용되고 있는 시설풋고추를 지역특화작목으로 집중육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설풋고추는 멜론, 수박 등과 더불어 영암군의 대표 시설과채류이다. 영암 시설풋고추는 60여 농가 40ha가 재배하고 있고, 청양계 풋고추가 주류를 이루고 있다. 또한 풋고추 작목반이 구성되어 공선출하를 함으로써 품질관리가 엄격히 이루어지고 있으며, 전국 도매시장에서도 영암 풋고추를 최고로 인정하고 있다. 재배작형은 시설하우스에 7월에 정식하여 난방을 하지 않고 다음해 1월까지 수확하는 억제재배 작형이다. 군에서는 고품질 풋고추 생산을 위하여 전라남도농업기술원에서 시행중인 1시군 1특화작목육성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2019년부터 고품질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주요 추진사업으로는 적기적량 관수 스마트관개시스템 설치, 고온기 수정률 향상 시설하우스 쿨네트·차광도포제 사업, 수확기 연장 기능성 다겹보온커튼사업 설치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영암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풋고추 안정적 생산을 위한 최근 개발된 기술이 적기에 현장에 보급될 수 있도록 역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고흥군(군수 송귀근)은 친환경 고품질 농산물 안정생산을 위해 오는 8월 30일 농업기술센터 대교육장에서 관내 농업인을 대상으로 유용미생물 활용기술 교육을 실시한다. 농업용 유용미생물은 토양 내 유해균 밀도를 낮추고 토양환경과 작물 생육을 개선하는 등 농산물 안정생산에 효과적으로 사용 할 수 있고, 축산용 유용미생물은 가축 면역력 증강 및 소화율 향상, 장내 유익균의 활성화를 통한 생산성 향상과 축산 악취제거 등의 환경개선에도 도움이 된다. 군 관계자는 “축산용 미생물 4종(유산균, 효모, 고초균, 광합성균)과 작물용 복합미생물을 농업기술센터에서 배양하여 연간 160여톤을 공급하고 있으며, 미생물을 효과적이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미생물 교육을 이수한 농업인에게만 미생물을 공급하고 있다”면서 “유용미생물 사용을 희망하는 농가는 미생물 활용교육에 꼭 참석해 줄 것”을 당부했다.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23일 동면 대포2리 류기승 씨가 천운농협과 계약재배로 생산한 조생종 벼를 처음으로 수확했다고 밝혔다. 이날 류기승 씨가 수확한 벼는 도열병과 쓰러짐에 강한 조생 다수성 찰벼인 청백찰로, 지난 4월 모내기한 후 넉 달여 만에 수확했다. 올해 화순 지역의 조생종 벼 재배 면적은 43ha다. 천운농협과 계약재배로 남면과 동면 일원(33ha)에서 재배·생산한 벼는 오는 27일 벼 수매를 시작한다. 군이 기술보급에 힘쓰고 있는 조생종 벼 조기 재배는 농가의 경영 효율성 제고에 효과가 있다. 수확 시기를 앞당겨 태풍과 병해충 등으로부터 피해를 줄일 수 있고, 조생종과 중만생종 벼를 적절히 분산 재배해 농작업 시기 등을 적절하게 분배할 수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벼 조기 재배 기술보급과 더불어 비료 절감형 벼 재배기술, 무논점파 재배법, 소식 재배기술 등을 보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쌀 생산비 절감, 생력화 재배기술 보급으로 농가 소득 증대에 더욱더 힘쓰겠다”고 말했다.
공주시(시장 김정섭)는 지난 23일 농산물 가공 창업교육 기초과정에 대한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번 농산물가공 창업교육 기초과정은 농산물 가공에 관심 있는 농업인 32명을 대상으로 지난 7월 5일부터 8월 23일까지 매주 금요일 총 32시간에 걸쳐 농산물 가공 역량개발을 위한 이론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수료식에는 교육생 총 32명 중 출석률 80% 이상을 달성한 31명이 수료증을 받았으며, 이들은 앞으로 농산물가공창업교육 심화과정을 신청할 수 있는 자격이 부여되고 심화과정까지 수료하면 농산물가공지원센터를 이용할 수 있다. 이번 기초과정은 농업인 스스로 농산물 가공제품 콘셉트 개발부터 사업 인허가, 제품생산, 유통판매까지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작성해 보는 등 창업실무교육 중심으로 이뤄져 교육생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박진우 수료생은 “이번 교육으로 다양한 농산물 가공기술을 익히고 농산물가공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며, “창업을 하려면 까다로운 법적절차와 막연하기만 했던 농산물 가공사업 절차에 대해 실무적인 내용을 배우다 보니 자신감이 생겼다”고 말했다. 이은복 기술보급과장은 “농산물 가공창업을 희망하는 농업인들에게 농산물 가공에 대한 기초능
경기도농업기술원은 오는 23일~24일 농업기술원과 동탄센트럴파크에서 여름철 인기과일인 포도·복숭아 품평회 및 소비촉진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국산 과일의 생산 증진과 다양한 이벤트 및 시식체험 등을 통한 경기과일의 홍보와 소비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23일 품평회는 경기도농업기술원에서 경기도 포도·복숭아 연구회원이 출품한 100여점의 우수과일을 대상으로 계측심사 및 달관심사를 통하여 실시됐다. 소비촉진행사는 24일 동탄센트럴파크에서 ▲품평회 수상작품 및 이색품종, 다양한 가공제품 전시 ▲복숭아젤리 만들기 체험 ▲포도염색 손수건 만들기 체험 ▲뱅쇼 시식 ▲복숭아 당도 & 무게 맞추기 ▲포도 알세기 ▲포도알 받기 게임 ▲과일컵 이용 꽃꽂이 등 무료 체험도 있었다. 또, 과일 푸드트럭에서 포도, 복숭아 이용 생과일 쥬스 및 소포장(1~2kg)을 저렴하게 구매했다. 김석철 농업기술원장은 “최근 소비가 감소하고 있는 국산과일의 홍보 및 소비촉진에 많은 도움이 되는 행사”라며 “앞으로 경기도과수연구회의 집중육성을 통한 우수과일의 생산과 맛있는 경기과일의 소비촉진을 통하여 농가소득을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김성일)은 아열대과수인 패션프루트가 본격적으로 수확돼 소비자들에게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지구 온난화의 영향으로 최근 전남지역에도 아열대과수 재배 면적이 늘어나고 있는데, 패션프루트가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면서 고소득 작목으로 주목받고 있다. 패션프루트는 새콤달콤 등 백가지 향과 맛을 가지고 있어 백향과로 불리며, 과즙 100g당 10.4g의 식이섬유를 가지고 있어 소화기관을 건강하게 유지하고 변비를 예방할 수 있게 한다. 엽산 등 다양한 영양성분이 포함돼 있고 특히 비타민C, 베타카로틴, 마그네슘 ,아연 등도 풍부해서 노화방지와 면역력 향상에 탁월한 효능을 지니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전남농기원은 지난 2012년부터 패션프루트 무가온 재배기술 개발 및 현장실증 연구를 통해 전남지역에서 새로운 소득작목으로 정착되는데 앞장서 왔다. 전남지역 패션프루트 재배면적은 44농가 9.5ha(전국 192농가 39.54ha)에 걸쳐 재배하고 있다. 전남농업기술원 과수연구소 이소미 연구사는 “패션프루트를 사시사철 수확할 수 있는 하우스 관리 및 단경기 출하를 위한 수확 후 저장 기술 개발과 함께 맞춤형 현장 컨설팅으로 고소득 작물로 자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