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는 2021년 기본형 공익직불금을 11월 5일부터 지급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시행 2년 차를 맞이한 공익직불제는 농업‧농촌의 공익기능 증진과 농업인의 소득 안정을 위해 일정 자격을 갖추고 준수사항을 이행하는 농업인에게 직불금을 지급하는 제도이다. 농식품부는 자격요건이 검증된 112만 3천 농가‧농업인(108.3만ha)에게 기본형 공익직불금으로 총 2조 2,263억 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농가 단위로 지급되는 소농직불금은 5,410억원(45.1만 호), 농업인(법인 포함) 단위로 지급되는 면적직불금은 1조 6,853억 원(67.2만 명)을 지급한다. 농식품부는 올해 초 통합검증시스템을 구축하고, 신청‧접수 단계부터 부적합 농지는 신청하지 않도록 미리 안내함으로써 부정수급 가능성을 사전에 방지하였다. 또한, 신청‧접수 이후에도 농자재 구매 이력, 거주지 정보 등을 연계해 점검 대상을 선정하고, 실경작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확인하였다. 농식품부는 직불금 신청자를 대상으로 농지의 형상과 기능 유지 등 준수사항에 대한 이행점검을 추진하였다. 농지를 적정하게 유지‧관리하지 못하거나 농약 안전 사용 기준을 지키지 않는 등 위반이 확인된 경우 각 준수사항별로
농림축산식품부는 우수한 종묘를 농업인에게 효율적으로 증식·보급할 수 있는 공급체계를 조성하기 위해 추진 중인 ‘종자산업기반구축사업’의 2022년사업대상자로 10개 시·군 및 농업생산자단체를 선정했다. 올해는 경북 의성(채소종자), 전남(차나무), 경기 여주(특수미), 광주(화훼종묘), 경북 청송(사과묘목), 전남 해남(고구마), 전남 나주(배나무), 경북 영천(마늘종구), 강원 정선(씨감자), 충북 음성(수박육묘) 등 10개 사업자가 2022년 신규사업자로 최종 확정됐다. ‘종자산업기반구축사업’은 품질, 수량, 시장성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인 종자 및 종묘를 농업인에게 효율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체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09년 7개소를 시작으로 ‘21년까지 총 135개소를 선정한 바 있다. 본 사업을 통해 딸기 묘 생산량의 경우 ‘16년 297만 주에서 ’20년 403만 주로 1.4배 증가하는 등 국내 품종 육성 및 보급 확대 효과가 있었다. ‘22년 신규사업 대상자에게는 우수 종묘 증식·보급 기반 구축에 1~2년간 총사업비 기준 최소 3억 원에서 최대 50억 원이 지원된다. 선정된 사업자는 균일한 무병종자(묘) 생산을 위한 조직배양설비, 채소류·화훼류 등
나주배원예농협(조합장 이동희)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2022년 종자산업 기반 구축사업에 선정되어 총사업비 3억원을 확보했다. 배 재배면적이 최대를 기록했던 2000년대 26,000ha에서 지금은 9,700ha로 줄었다. 나주배면적도 2,700ha에서 1,800ha로 30% 이상 감소했다. 외국산 수입과일의 증가와 전체의 85%가 넘는 “신고”품종 위주의 재배로 배 소비가 위축된 결과이다. “신고”품종은 일본에서 도입된 품종으로 외관이 미려하고 수확량이 많은데다 장기 저장이 가능한 장점이 있으나 서리에 약해 착과불량이 반복되고 있어 장기적인 대책은 냉해에 강하고 수분수역할도 할 수 있는 신품종확대가 유일한 해법이다. 나주배원예농협에서는 나주시와 함께 신품종보급에 심혈을 기우리고 있다. 대표적인 품종이 “신화”와 “창조”품종이다. 추석에 무리하게 신고품종을 출하할게 아니라 9월상중순에 숙기에 도달하고 품질도 우수한 신품종으로 추석을 보내고 추석이후부터 이듬해 햇 배가 나오기까지는 신고품종을 유통하자는 것이다. 국내에서 육성한 신품종 중에서 소비자의 반응이 좋은 신화품종을 2015년 첫 보급한 이래 2021년까지 창조, 화산, 원황, 황금배등 155ha에 식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춘진 사장은 3일 경기도 평택시(시장 정장선)를 찾아 지구 온난화 방지를 위한 저탄소 식생활 ‘코리아 그린푸드 데이’ 캠페인 협업과 외식업체 대상 ‘코리아 그린푸드 데이’ 동참을 위한 다각도의 지원방안 모색 등 ESG경영 실천에 대해 폭넓게 논의했다. 이어 천안시 서북구 소재 국내 최대 배 수출단지인 천안배원예농협(조합장 박성규)을 방문하여 미국 배 수출현장을 점검하고 신선배 수출시장 개척을 위한 애로사항 및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김사장은 “지난 7월 코로나19로 인한 글로벌 물류대란에 국적 선사인 HMM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신선배 최대 수출국가인 미국 서안노선에 농수산식품 전용 선복을 운영하여 수출길 확보와 농어민 소득 증대에 기여했다”며, “앞으로도 다방면의 수출 지원을 통해 농수산식품 수출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농협(회장 이성희) 경제지주는 농약전문가 육성을 위해「식물보호전문가과정」교육콘텐츠를 개발하고 11월부터 전국 농협 농약담당자를 대상으로 온라인 교육을 실시한다. 농협은 코로나19로 집합교육이 어려운 상황에서 편리하고 효과적인 교육을 제공하고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도록 지난 4개월동안 콘텐츠를 개발해왔다. 이번에 실시하는「식물보호전문가과정」은 농업인과 접점에 있는 농약담당자가 꼭 알아야 할 전문지식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농약학 ▲농림해충학 ▲식물병리학 ▲잡초방제학에 관한 이론과 실무위주의 강의를 제공한다. 또한 국가공인자격증인 ‘식물보호산업기사’ 취득을 위한 교육자료로도 활용이 가능하다. 농협경제지주 정승일 자재부장은 “이번 교육은 농업인의 적기·적량 방제 및 농약안전사용을 유도해 농업생산비 절감과 안전 농산물 생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농약전문가 육성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국과수농협연합회는 "정부가 내년도 국가 전체 예산을 역대 ‘초슈퍼예산안’으로 대폭 확대하는 상황에서 아이들한테 건강한 먹거리를 주는 것에 대해서는 전혀 예산편성을 안하고 ‘과일 간식 지원사업비’전액 삭감이라는 것은 받아들일 수 없는 졸속행정이라고 밖에 볼 수 없다"며 성명서를 발표했다. 우리나라 어린이와 청소년의 비만율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이러한 비만은 식생활에서 그 원인을 찾을 수 있다. 어질적부터 익숙해진 서구식 식습관과 인스턴트 음식, 육식 습관으로 인하여 발생한 아동비만은 당뇨, 고혈압 등 성인병에서 주로 나타나는 질환의 조기 발현으로 어린이, 청소년들의 여러 가지 건강한 일상을 방해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에서는 어린이와 청소년의 비만율이 지속 증가함에 따라 어린이의 식습관을 개선하고 균형 잡힌 식생활을 통한 건강증진을 도모하고자 초등돌봄교실을 대상으로 과일 간식을 지원하고 있다. 문재인 정부가 약속한 농정 틀의 근본 전환을 위한 특단의 대책으로 국민의 안전한 먹거리 보장과 국내 농산물 수요 확대 방안으로 2017년부터 과일 간식 지원사업을 도입하여 4년간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이 사업이 2022년 사업비 전액 삭감이라는 어처구니없는 예산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어업인에게 친환경농어업에 필요한 자재 비용을 지원할 수 있도록「친환경농어업 육성 및 유기식품 등의 관리ㆍ지원에 관한 법률(‘21.4.13. 개정)과 시행령(‘21.11.2. 공포)을 개정하였다고 밝혔다. 농어가의 환경 친화형 자재 사용을 활성화하여 농어촌의 환경보전에 기여하고자 「친환경농어업법」(‘21.4.13. 개정)이 개정됨에 따라 후속 조치로 동 법 시행령을 개정한 것이다. 이번 시행령 개정으로 농식품부는 농업인에게 친환경 자재 비용을 지원하는 ’유기농업자재 지원 사업‘ 대상을 ’22년부터 일반농가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22년도 정부 예산안에 동 사업 예산을 ’21년 31억 원(국비 기준)에서 69억 원으로 2배 이상 증액 반영하였다. 농식품부는 ‘13년부터 친환경인증 농가의 경영비 부담 완화를 위해 유기농업자재 구입비용 일부를 보조해 주는 동 사업을 추진 중이다. 지금까지의 동 사업 지원대상은 친환경인증 농가에 한정되어 있었으며, 농업의 환경부담을 줄이고 친환경인증 농가의 환경의식을 높이는데 기여하기 위해 지원대상으로 선정된 친환경인증 농가는 시․군 농업기술센터 등을 통해 비료사용 처방서를 받아야 했다. ‘22년도 ’유기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중국 내륙시장의 한국 농식품 진출 확대를 위하여 지난 28일부터 31일까지 ‘2021 충칭 K-Food Fair’를 열었다. 온·오프라인으로 개최된 수출상담회는 중국 내 유력 식품바이어 62개사와 국내 수출업체 30개사가 참여하여 418건, 총 4,036만달러(약 476억원) 규모의 수출상담과 함께 360만 달러(약 43억원)의 MOU가 체결되는 성과를 거뒀다. 상담은 온라인으로 진행되었지만, 오프라인 행사장에서 바이어가 직접 제품을 보고 맛보며 상담을 진행하는 등 코로나19로 인한 물리적 거리를 좁힌 것이 주효했다. 이와 동시에 충칭 시내 대형 야외광장에서 소비자체험 행사를 진행하여, 샤인머스캣·인삼·막걸리 등 대표적 한국 농식품을 비롯하여 중국 시장에 처음 진출하는 HMR 죽·식물성 대체육 등 신규 유망상품의 시연과 시식을 진행하여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특히, 올해 본격적으로 중국시장에 진출한 파프리카는 샐러드·무쌈말이 등 파프리카를 활용한 생식 레시피로 소비자의 관심을 끌었으며, 매운맛을 즐기는 충칭지역 특성에 맞춰 김치·떡볶이·라면 등 한국의 매운맛을 선보인 테마 부스도 큰 인기를 끌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식품제조·가공업 영업등록을 하지 않은 양촌식품(충남 논산시 소재)에서 제조·판매한 감식초(유형: 발효식초) 제품을 판매중단하고 회수 조치했다. 회수 대상은 유통기한이 2021년 12월 31일에서 2024년 6월 10일 이내에 있는 제품이다. 식약처는 해당 제품을 신속히 회수하도록 조치하였으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섭취를 중단하고 구입처에 반품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식품 관련 불법 행위를 목격한 경우 불량식품 신고전화(1399)로 신고하여 줄 것을 요청했다. 제조업체 (소재지) 제품명 (식품유형) 내용량 유통기한 생산량 양촌식품 (충남 논산시) 감식초 (발효식초) 900 ml 2021.12.31에서 2024.6.10 이내인 제품 376.2 kg
대산농촌재단(이사장 김기영)은 2021년 10월 27일(수) 오후 3시 서울 종로구 광화문교보빌딩 컨벤션홀에서 제30회 대산농촌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제30회 대산농촌상 시상식에서 농촌발전 부문 이도훈 씨(괴산먹거리연대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 농업경영 부문 이백연 씨(전 산들바다유기농업영농조합법인 이사)가 수상의 영광을 안아 각각 상패와 상금 5000만 원을 부상으로 받았다. 또한 농업공직 부문은 농촌진흥청 사과연구소 농업연구관 권순일 씨가 수상해 상패와 상금 2000만 원을 받았다. 농촌발전 부문 수상자 이도훈 씨는 “괴산 지역에서 함께 협동조합 운동을 해온 농민, 활동가들이 큰 힘이 되어주었다”며 “이 상이 삶의 목표를 이루는 과정의 연속이라고 생각하고 가던 길을 멈추지 않겠다”라는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 씨는 유기농업 기술 보급과 전파로 지역의 유기농업 확산을 이끌고 농민 협력으로 농업과 지역 먹거리 선순환 체계를 구축한 공을 세웠다. 농업경영 부문 수상자 이백연 씨는 “40여 년을 울고 웃으면서 함께 꿈을 꿔온 전국의 선후배, 동지에게 감사하다”는 인사에 이어 “유기농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꿋꿋이 믿음을 준 소비자들을 정말 존경하고, 사랑한다”는 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