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시장 엄태준)는 최근 과수재배농업들에게 과수 검역병인 화상병 예찰 및 사전방제에 심혈을 기울여줄 것을 당부했다. 과수 화상병은 검역법상의 금지병해로 이 병의 발생유무에 따라 수입이나 수출시 통관이 금지되기도 하는 중요한 병인데 주로 사과, 배 등 장미과 식물에서 발생하며 감염됐을 경우 잎, 꽃, 가지, 줄기, 과실 등이 마치 불에 탄 것처럼 붉은 갈색 또는 검정색으로 변색하며 고사하는 증상을 보인다. 화상병의 주요 감염경로는 전정가위 등의 농작업 도구, 매개충, 비바람에 의해 전파되는데 사전 예찰에 의한 조기 발견과 발생과원에 대해서는 매몰방제 조치 등 확산방지 노력이 매우 중요하며 기주식물인 사과, 배, 자두, 살구 등을 재배하는 과원에서는 농작업 도구를 사전, 사후에 반듯이 살균하고 정기적인 약제 방제를 실시하는 기본수칙을 잘 지켜야 한다. 화상병 발생지역의 약제방제는 동계방제(3~4월), 개화기 1차 방제(만개 후 10일), 개화기 2차 방제(만개 후 15일) 등 연 3회 방제가 필수적이다. 화상병의 발생이 확진된 과원에서는 즉시 매몰 및 폐원조치가 이루어지며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발생과원에서 반경 2km내 예찰구역을 특별 설정하여 주기적인 예찰
구기자의 본산 청양군(군수 김돈곤)에서 여름구기자 수확이 한창이다. 재배농가들은 한낮 폭염을 피해 아침저녁으로 산림청 지리적표시제 제11호이면서 5년 연속 국가 브랜드 대상에 빛나는 청양구기자 수확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전국 생산량의 70%를 차지하고 있는 청양구기자는 8월 들어 본격 수확에 들어가 12월 초까지 계속된다. 여름 수확 후 그 가지에 다시 열린 구기자를 초겨울까지 수확하는 것이다. 여름에 수확하는 구기자를 여름구기자, 가을부터 초겨울까지 수확한 구기자를 가을구기자라고 부른다. 여름구기자의 색택은 가을 구기자에 미치지 못하나 성분 면에서는 연구소 분석결과 가을 구기자보다 성분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청양구기자는 열매, 순, 뿌리인 지골피 등 버릴 것이 없으며 베타인, 루틴, 베타 시토스테롤, 제아잔틴이성분을 함유해 간기능 개선, 동맥경화, 자양강장, 항암, 성인병, 고혈압예방, 눈기능 강화등 다양한 효능이 있다 청양지역에서는 건구기자, 알구기자, 구기자 분말, 구기자 환, 구기자 구증포, 구기자차, 구기자 술, 음료, 한과, 구기자 빵 등 다양한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일반가정에서 쉽게 구기자를 복용하는 방법은 알구기자를 갈아 마시거나 건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김성일)은 농림축산식품부와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 “농식품 수출비즈니스 전략 모델 구축사업”에서 유자제품 수출확대를 위한 연구개발비(R&D) 15억원을 확보하여 연구개발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이 연구프로젝트는 지역 명품 유자를 재배단계에서부터 체계적인 관리로 상품을 기획하여, 수출까지 아우르는 비즈니스모델을 개발하기 위한 것으로 오는 2021년까지 전남대학교 산학협력단, 지앤비, 보해양조, 한국콜마, 황금유자, JHE글로벌 등 7개 기관과 공동으로 추진한다. 농업기술원은 유자의 재배기술을 확립하고, 대학 및 기업의 연구소에서는 유자추출물을 이용한 신제품을 개발하여, 도내 제조기업과 수출기업에서 해외시장을 개척하는 비즈니스모델을 개발하는 것으로 수출용 유자제품 고급화를 통한 해외시장 개척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전남도 유자 재배면적은 808ha로 전국대비 87%를 점유하고 있다. 그 중 고흥군에서 544ha를 재배하는 지역 대표 특산물이다. 전남농업기술원 자원경영과 김덕현 팀장은 “전남지역 명품 농산물 유자를 활용한 수출비즈니스모델 기술개발로 수출시장을 개척하여 유자재배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여주시농업기술센터는 오는 8월 8일부터 29일까지 총 5회에 걸쳐 작물별 농업인 당면실용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지역의 주요작물에 대한 교육 수요조사를 사전에 실시해 작물별 전문강사를 초빙해 읍면동을 찾아가 실시한다. 교육 내용은 8일 금사면(농협)애호박 토양 및 양분관리, 22일 강천면(면사무소) 고품질 땅콩재배교육 ,능서면(복지회관), 흥천면(복지회관), 점동면(농협)은 각각 13일, 27일, 29일 고품질 고추 재배기술교육이다. 교육은 각 3시간으로 이루어지며 각 작목의 전문가인 농촌진흥청 강사와 주산지 농업기술센터 전문가를 초빙해 이뤄진다. 교육을 수강하고 싶은 교육생은 각 읍면 상담소나 교육농기계팀으로 연락하고 교육에 참석하면 된다. 농업기술센터 김덕수 소장은 “작물별 실용교육은 수요자 요청에 따라 이루어지는 맞춤형 교육으로 지역에 꼭 필요한 작목교육인만큼 농업인의 호응도가 높아 앞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고령 농업인과 여성농업인의 지속적인 증가에 따른 고추재배농가 농작업 환경개선 편이장비 고추수확운반차 지원사업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전남 신안군은 금년 1월에 대상자를 선정하고 484농가에 총 562대를 보급하였다. 신안군에 따르면 압해읍의 최모씨는 “장시간 쪼그려 앉거나 허리에 무리가 가는 자세로 고추를 수확하느라 작업이 끝나고 나서는 통증이 심해서 고통스러웠는데 고추수확운반차가 보급되어 편하게 작업을 할 수 있게 되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농업인과 소통하면서 농가의 애로사항을 파악하여 앞으로도 더 많은 편이장비 보급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농업인의 건강과 안전을 도모하고, 더 나아가 살 만한 신안이 되도록 일선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영암군은 8월 20일까지 귀농인 및 재촌 비농업인이 안정적으로 농업․농촌에 정착할 수 있도록 농업창업 및 주거공간 준비를 지원하기 위한 2019년 하반기 귀농 농업창업 및 주택구입지원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 신청 대상은 사업신청년도 기준 만65세 이하(1953. 1. 1. 이후 출생자)인 세대주로 농촌지역 전입일로부터 만 5년이 경과하지 않고, 가족과 함께 실제 거주하면서 농업에 종사하고 있거나 계획중이며, 전입일을 기준으로 이주 직전에 1년 이상 지속적으로 농촌 외의 지역에서 거주한 귀농인과 농촌지역에 거주하면서 최근 5년이내 농업에 종사하지 않고, 사업신청일 현재 농촌지역에 주민등록이 1년이상 되어있는 재촌 비농업인으로 100시간이상의 귀농ㆍ영농 교육 이수실적이 있어야 한다. 대출한도는 농업창업자금은 300백만원, 주택 구입·신축 및 증·개축 자금은 75백만원 한도 이내에서 대상자의 사업실적과 대출취급기관의 대상자에 대한 신용도 및 담보평가 등 대출심사 결과에 의해 결정된다. 대출금리는 연 2%(또는 변동금리 선택 가능)로 5년 거치 10년 원금균등 분할상환으로 지원한다. 사업을 희망하는 귀농인은 관련서류를 갖춰 거주지 읍·면사무소 산업팀에 제출하면 된다
음성군농업기술센터(소장 전만동)는 국제화·개방화에 대응할 수 있는 전문농업인 CEO양성과 농업기술·유통·마케팅 등 폭넓은 교육으로 지역리더를 육성하기 위한 ‘2020년도 전문농업인 최고경영자과정’ 교육생을 이달 23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충북농업기술원과 시군농업기술센터, 충북대·건국대의 위탁협약체결에 의해 추진되는 전문농업인 최고경영자과정은 도내 농업인을 대상으로 체계적이고 전문화된 농업인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지원 자격은 공고일 기준 주민등록상 음성군에 3년 이상 영농에 종사한 자 또는 농업인대학 수료자이다. 단, 최근 5년 이내 본 교육 이수자는 접수가 불가하다. 모집분야는 충북대학교 3개 학과(농산물가공이용, 양봉과학, 스마트농업경영)와 건국대학교 2개 학과(녹색관광개발, 스마트농업기술)로 음성군에서는 각각 7명과 4명을 모집한다. 총 교육비는 275만원이고 교육생 자부담은 50만원이며, 225만원은 도비와 시군비로 지원된다. 접수는 음성군농업기술센터 인력육성팀(043-871-2314)으로 하면 되고 신청한 농업인은 내년 1월에 해당 대학에서 서류·면접 심사를 거쳐 최종합격 여부를 통지 받는다. 최종합격자는 2020년 3월부터 2021
공주시(시장 김정섭)는 농산물 가공 상품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농산물 포장 디자인 스쿨’ 운영에 들어갔다. 2일 시에 따르면, 이번 과정은 농가 생산 가공 상품 개발 초기 단계부터 마케팅을 고려한 브랜드와 포장 디자인 교육을 통해 시장경쟁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것으로, 다음달 18일까지 매주 1회 농산물가공지원센터에서 운영된다. 교육대상은 농업기술센터가 운영하는 농산물가공 창업교육 기초·심화과정 수료자로, 농산물 가공 상품 포장디자인에 대한 이론교육과 컨설팅이 집중적으로 이뤄진다. 시는 이번 과정을 마무리한 뒤 도시 소비자들을 초대, 농산물 포장 디자인 시연회를 개최해 농산물가공지원센터 생산제품을 홍보하고 디자인을 평가하는 기회를 가질 예정이다. 한편, 이에 앞서 지난달에는 농산물 가공 상품의 포장 디자인에 대한 다양한 사례와 마케팅의 중요성에 대해 알아보고 농가가 직접 자기의 스토리가 담긴 BI(Brand Identity)와 디자인을 만들어 보는 교육이 실시돼 큰 호응을 얻었다. 이은복 기술보급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공주시 생산 농산물 가공제품이 소비자들에게 상품의 호감도와 이미지를 상승시켜 시장경쟁력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완주군이 청년 농업인들의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지원한다. 2일 완주군은 청년 농업인들의 창의적 아이디어 발굴을 위한 ‘2020년 청년 농업인 경쟁력 제고사업’ 신청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2020년 청년농업인 경쟁력 제고사업은 청년농업인들의 열정과 신기술이 결합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공모해 농업·농촌 발전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기 위한 사업이다. 선발은 서면심의 후 발표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되며 개소당 5000만원(국비45%, 군비45%, 자부담10%) 사업비가 지원된다. 자격은 만 18세 이상~40세 미만의 청년 농업인으로 2년 이상 영농에 종사한 병역필 또는 면제자면 가능하다. 품목이나 기술요인에 제한은 없으며 신기술, ICT 활용, 가공, 관광, 벤처·창업 등 5개 분야로 오는 30일까지 완주군농업기술센터에 사업신청서와 사업 계획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순창군이 운영중인 블루베리 분양농장이 올해도 풍작을 맞으며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올해 블루베리 분양농장 180호를 운영해 매주 600명이상이 순창을 방문해 블루베리 수확체험을 진행했으며, 지난 3일 수확을 종료했다. 블루베리 분양농장은 최근 수확이 막바지에 이르며 전국 각지에서 찾아온 방문객들로 주말에는 인산인해를 이뤘다. 올해 블루베리 수확량은 1분양농장은 50kg, 2분양농장 40kg, 3분양농장 30kg 등 각 농장별로 30kg 이상을 수확하는 등 높은 수확량을 보였다. 블루베리 1분양농장 농장주 광주광역시 박모씨는 “블루베리 분양농장에서 블루베리를 수확하여 이웃 및 친지와 정을 나누며, 순창 관내 주요 관광지 및 맛집을 찾아 다양한 체험을 즐기고 있다”고 전했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순창군 블루베리 분양농장을 매년 연초에 분양하는데, 해가 갈수록 관심이 높아져 올해는 신청개시 10분만에 분양농장 홈페이지 서버가 접속이 어려울 정도로 높은 인기를 누렸다”고 밝혔다. 이어 “추후에는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하여 지역경제 활성화 및 순창 관광자원을 더욱 홍보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