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군수 김돈곤)이 맞춤형 종합컨설팅 제공으로 사료 가격 상승 등 경제적 어려움에 부닥친 축산농가의 기술경쟁력을 높이는 돌파구로 찾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청양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30일 한우농가 60여 명을 대상으로 경영, 개량, 번식, 사양관리, 가축질병, 조사료 분야에 대한 한우 맞춤형 종합컨설팅 교육을 진행했다. 맞춤형 종합컨설팅은 분야별 최고 전문가로 구성된 컨설턴트가 경영구조개선, 사양 및 질병관리 등 기술개선 컨설팅으로 축산농가의 애로사항을 해결하는 교육으로 올해로 9년 차를 맞고 있으며 청양군 축산농가의 많은 호응을 받고 있다. 앞으로 군은 현장기술지원이 필요한 농가는 현지방문을 통한 전문컨설팅도 진행해 당면한 애로기술을 해결할 방침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맞춤형 컨설팅 교육은 축산물 수입증가, 사료비 상승, 구제역·AI 등 악성 가축전염병의 빈번한 발생, 수급 불균형에 따른 축산물 가격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의 기술경쟁력을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무주군은 지난 30일 안성면 장기리 한 농가에서 수박 중 ‧ 소형과(果) 대량생산을 위한 수직재배기술 현장평가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평가회는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이 주최하고 전라북도농업기술원이 주관한 것으로 무주군을 비롯한 인근 시 · 군의 수박재배 농가와 수직재배기술을 개발한 전락북도 농업기술원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가했다. 참석자들은 서서 작업을 하는 방식으로 노동 강도를 낮추고, 재배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해 대량생산과 4줄 재배가 가능한 수직재배기술 적용 결과를 공유했다.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권기범 연구관은 “수직재배기술은 포기넓이를 조절해 소형과와 중형과 생산이 모두 가능하다”라며 “맞춤형 재배를 할 수 있어 포복재배보다 수량이 10a당 2.6~2.9배 증가해 경제성이 뛰어나다”라고 말했다. 수직재배기술을 적용했던 이종덕 씨는 “생산량도 증가를 했지만 측지제거, 수박돌리기 등의 작업을 일어서서 하니까 노동 시간이 단축되고 피로도도 현저하게 저하되는 걸 느낀다”라고 전했다. 무주군 농업기술센터 황재창 소득작목 팀장은 “기존에 해오던 포복재배는 2줄 재배만 가능할 뿐만 아니라 농가의 고령화와 노동력 부족 등을 극복하기엔 한계가 있었다”라며 “국립원예특
화순군(군수 구충곤)이 지역의 미래 농업과 지역발전을 이끌어 갈 청년 농업인 양성을 위해 학습단체인 4-H회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4-H운동은 농업ㆍ환경ㆍ생명의 가치를 창출하고 농업과 농촌사회를 이끌어갈 전문 농업인으로서 역량과 자질을 키우는 청년 교육 운동이다. 화순에서는 화순군 4-H연합회(회장 김민영)가 4-H운동을 펼치고 있다. 화순군 4-H연합회는 학교4-H회(4개교 68명), 영농4-H회(64명), 4-H본부(18명) 등 6 개회 회원 150명을 구성됐다. 학교4-H회는 4-H 기본교육과 천연염색 체험, 과수 가꾸기, 국화 기르기 등 다양한 과제 활동과 도 단위 과제발표 경진대회 참여를 통해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영농4-H회는 과제학습과 현장 견학을 통해 선진 영농기술을 배우고 역량을 키우고 있다. 2018년도에는 전남 청년4-H 경진대회 참석해 드론 활용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받기도 했다. 화순군 농업기술센터는 올해 예산 1억2500만 원을 들여 4-H운동 활성화를 지원하고 있다. 대표적인 사업이 맞춤형 과제지원 사업과 청년 농업인 정착지원 사업이다. 청년4-H회 맞춤형 과제지원 사업을 통해 가공시설 구축해 부가가치가 높은 농산물 가
군산시(시장 강임준)가 농촌체험관광의 다양한 발전을 위해 전문가(팜파티 플레너)를 양성한다. 군산시농업기술센터는 농촌체험관광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발굴과 체험 전문가를 양성하고자 농촌체험 팜파티플래너 양성 교육과정을 개설하고 29일부터 오는 8월5일까지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팜파티’란 농장을 뜻하는 팜과 파티가 결합된 것으로 농장주가 도시 소비자를 초청해 직접 생산한 농산물로 만든 다양한 음식, 농촌체험, 공연, 농산물 직거래 홍보 판매를 하는 프로그램으로 ‘팜파티플래너’는 이를 기획하고 준비하여 일체의 과정을 진행하는 전문가를 말한다.군산시 팜파티플래너 양성교육은 오는 8월 22부터 10월 26일까지 기간 중 7회32시간(이론 8시간, 실습 24시간) 운영할 계획이며, 농가에서 팜파티를 실제로 운영해보는 현장실습도 2일간 진행될 예정이다.교육과정은 문화 콘텐츠로서의 농업의 가치와 팜파티 스타일링 기획, 마케팅 이론교육과 SNS포토존 제작, 플로리스트 기초, 테이블세팅 등 스타일링 실습교육, 팜파티 실전 현장 실습 세부분으로 나뉘어서 편성되었다. 팜파티의 전반적인 내용을 이해하고 프로그램 기획부터 현장 준비와 운영 관리 능력을 배양할 수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김성일)은 지역전략작목 산학연협력사업 추진성과 점검 및 유기적인 협력체계 강화를 위해 대학교수, 관계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간평가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지역전략작목 산학연협력사업은 대학 등 연구기관에서 개발한 새 기술을 활용하여 생산자가 영농현장에서 겪고 있는 애로기술에 대해 종합컨설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전남도에서 육성하는 작목은 토마토, 한우, 오리, 쌀이며, 대학교수, 선도농업인, 농업 관련 산업체 등 159명의 기술전문위원이 영농현장에서 종합컨설팅을 추진하고 있다. 전남대학교 이정현 교수가 단장을 맡고 있는 토마토산학연협력단은 토마토 생산량을 전년대비 7% 향상을 목표로 ICT 융복합 기술 현장 컨설팅을 지원하고 있으며, 토마토 부가가치 향상과 소비자 신뢰를 구축하기 위하여 판촉·홍보, 요리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한우산학연협력단은 농식품 부산물과 유용미생물을 활용한 발효사료 제조 기술을 적용하여 한우농가의 사료비 28%를 절감하고, 유기한우 인증 확대를 위해 유기한우 생산과 유통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또한, 오리산학연협력단에서는 오리사 악취저감을 위한 복합생균제 개발품 농가보급 및 유용곤충
공주시(시장 김정섭)가 학교 내 공터나 자투리공간을 활용한 텃밭을 조성해 학생들에게 농업체험 및 진로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학교4-H공동체 농심체험장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다양한 농촌 체험학습을 통한 농업 진로 지도교육 프로그램으로 미래 농업을 이끌어갈 청소년들의 농심 함양을 위해 마련됐다. 올해 사업을 추진 중인 곳은 경천중과 공주정보고, 정안중, 공주중 등 4개교로, 이들 학교 학생 120명은 오는 10월까지 원예 활동전문가와 함께 텃밭 가꾸는 요령과 작물별 특징 및 재배법을 배우면서 자신들이 직접 텃밭을 계획하고 가꾸게 된다. 조성한 텃밭에는 현재 상추‧쑥갓‧시금치 등 잎채소인 엽경채류, 토마토‧고추‧호박 등 열매식물인 과채류, 애플민트‧로즈마리 등 허브류 등 다양한 채소류가 재배되고 있다. 학생들은 앞으로 재배한 수확물을 이용해 건강 간식을 만들어 텃밭 파티를 개최하고, 연말에는 지역사랑 나눔 김장나누기 봉사활동도 추진할 계획이다. 공주 정보고 최승철(2학년) 학생은 “공기정화식물 키우기 스트링아트 체험 등 다양한 체험과 식물재배에 대한 배움이 스트레스 해소에도 도움이 되었다”며 즐거워했다.
공주시(시장 김정섭)는 올해 스마트팜 관련 시범사업에 4억 8천만 원을 투입하는 등 고부가가치 창출을 통한 소득증대에 주력하고 있다. 시는 올해 농촌진흥청이 주관한 스마트팜 시범사업에 소득 작목 육성사업과 스마트팜 시설원예 실용기술보급 시범사업, ICT융합 시설딸기 열회수형 온습도 환경제어시스템 시범사업 등 3개 사업이 선정돼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우선, 소득 작목 육성사업 공모사업에 선정된 계룡면 토마토재배단지(대표 김명광 외 5명)의 경우 국비 4억 원을 지원받아 핸드폰을 활용한 원격제어시스템 설치와 거터베드 활용한 양액시스템과 겨울철 난방 환경제어 시스템, 공기순환팬(히터) 등을 설치했다. 토마토재배단지는 이 같은 최적의 농작물 생육 환경을 조성하면서 올해 2천만 원(기준 : 1년 1기작/10a) 가량의 매출을 기록, 인근 농가 대비 20~30% 향상된 소득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핸드폰 등으로 농작물 재배환경을 원격 관리해 농작물 재배시설의 온도·습도·햇빛량·이산화탄소 등을 최적의 상태로 유지하는 스마트팜 시설원예 실용기술 보급 시범사업을 실시해 농업생산성과 효율성, 품질향상에 큰 보탬이 되고 있다. 이은복 기술보급과장은 “스마트팜 시범사업
보성군은 관내 토양을 대상으로 토양검정을 무료로 실시하고 있다. 보성군 농업기술센터는 지금까지 2,035점의 토양을 분석하여 제공했다. 토양검정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대상 농지 4~5곳에서 500g정도 토양을 채취하여 농업기술센터 내 종합분석실(1층)에 제출하면 2주내에 토양 시비처방서를 받아볼 수 있다. 보성군의 2019년도 검정계획은 3,600점(친환경농산물인증 및 GAP인증 1,700점, 농업인 의뢰분 600점, 정책지원 및 자체검정 1,300점)이다. 토양검정은 작물이 자라는데 영향을 주는 토양의 산도(pH), 전기전도도(EC), 유기물, 유효인산, 치환성 양이온 함량 등을 분석하여 이 결과를 토대로 작물에 적합한 비료사용처방서를 발급해 주는 서비스이다. 토양검정을 통해 토양의 양분상태를 과학적으로 정밀하게 파악하여 작물에 필요한 질소, 인산, 칼리, 퇴비, 석회 사용량을 알려줌으로써 토양에 부족한 양분을 경제적으로 시비할 수 있고, 건강한 토양환경 조성 및 고품질 안전 농산물 생산을 돕는다. 보성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고품질 저비용 농산물 생산을 위해 토양검정은 필수”라며 “앞으로도 무료 토양검정서비스를 적극 홍보해 경영비 절감과 안정적인
임실군이 민선 7기 공약사업의 일환으로 무인헬기를 이용한 벼 병해충 공동방제를 본격화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작년보다 면적을 크게 늘려, 전 읍면으로 확대하여 인력난으로 고충을 겪고 있는 농가들의 부담을 덜어주고, 고품질 쌀 생산에 주력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에 나선다. 25일 군에 따르면 농촌 인력의 노령화, 부녀화에 따른 농가 인력부족 해소와 효과적인 벼 병해충 방제를 위해 무인헬기를 이용한 벼 병해충 후기 공동방제를 29일부터 내달 2일까지 임실읍 등 12개 전 읍면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올해 무인헬기 공동방제는 1차와 2차로 나누어 실시되며, 1차적으로는 임실읍 등 12개 전읍면 전역에서 추진된다. 1차 공동방제면적은 2,377ha로 임실읍 258, 청웅 160, 운암 37, 신평 50, 성수 190, 오수 558, 신덕 163, 삼계 425, 관촌 95, 강진 13, 덕치 36, 지사 392ha이며 무인헬기 16대와 농업용 드론 10대가 투입된다. 방제대상 병해충은 벼 수량 감소에 직접 영향을 주는 이삭도열병과 깨씨무늬병, 잎집무늬마름병, 이화명충, 혹명나방, 노린재, 멸구류 등이며, 본답후기 병해충을 종합적으로 방제하게 된다. 이 사업은 농협과
무주군은 지난 23일 무주국민체육센터에서 제13회 무주군 농업인학습단체 한마음대회가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단체 및 회원 간에 화합을 도모하고 역량을 키워 자립기반을 구축한다는 취지에서 개최된 것으로, “소통하고 화합하는 법”을 주제로 한 두빛나래 신장철 대표의 특강을 시작으로 기념식과 한마음행사(체육경기, 장기자랑) 등이 진행돼 성황을 이뤘다. 기념식에는 황인홍 군수와 무주군의회 유송열 의장, 황의탁 도의원을 비롯한 생활개선회(회장 강신정), 농촌지도자회(회장 임용식), 4-H본부(회장 최왕진), 청년농업인 4-H본부(회장 최주영) 회원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는 생활개선회 김순득 적상면지회장(58세)과 청년농업인 4-H회 김선우 남부회장, 4-H본부 김춘영 무풍지회 부회장, 농촌지도자회 오갑석 설천지회 총무가 농업인 학습단체와 무주농업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무주군수 표창을 받았다. 황인홍 군수는 “우리 군의 목표는 돈 버는 농업을 하는 것”이라며 “오늘 이 자리에서 얻은 힘으로 열심히 농사짓고 아이디어도 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군에서는 농사짓는 여러분의 자존심을 지키기 위해, 또 농업인으로서 여러분의 삶이 얼마나 멋지고 값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