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이 실시 중인 농기계 순회수리교육이 농업인의 큰 호응 속에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군은 지난 3월 태안읍 반곡1리를 시작으로 이달 19일까지 ‘2019년 상반기 농업기계 순회수리교육’을 실시한 결과 53개 마을 총 640명의 농업인이 혜택을 받았다고 밝혔다. 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농기계 순회수리교육은 농업기술센터 관계자가 마을을 순회하면서 경운기, 관리기, 예초기, 분무기 등 소형기종 위주로 실시하는 수리교육으로 오는 11월까지 관내 농촌지역 마을에서 실시된다. 군은 이번 교육을 위해 5톤 탑차에 전기용접기 및 발전기 등 100여 종의 장비 및 공구를 갖추고 농가가 많이 활용하는 1,200여 종의 농기계 부품을 확보, 총 1,112대의 농기계를 수리·정비했다. 또한 2만 원 미만의 부품은 무료로 공급하고 그 외의 부품들도 실비만 부담케 해 농업인들의 부담을 최소화했으며, 그 결과 농업인들에게 약 1,600만 원 상당의 수리비 및 부품 비용절감 혜택을 제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단순 이동식 수리에서 한 발 더 나아가 농업인이 직접 수리와 정비를 해보는 실습교육을 실시하고 핵심부분에 대한 수리 및 정비는 농업인과 농기계 담당 직원이 함께
정읍시농업기술센터가 작지만 강한 농업 ‘강소농(强小農)’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기술센터는 경영개선 의지가 높은 중소규모의 가족농을 대상으로 경영개선과 기술향상을 위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그 결과 2011년도부터 지난해까지 849명의 강소농가를 육성했다. 올해 기술센터는 지난 2월부터 기본과정과 심화과정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5월부터는 2개 과정을 수료한 강소농가 25명을 대상으로 후속과정 교육도 실시하고 있다. 교육은 의사소통기술과 농업의 기초, 경영장부 활용, 온라인 홍보 등 강소농가의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춰 진행된다. 내달부터는 글쓰기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연말에는 회원들이 직접 써낸 자신만의 강소농 이야기도 책으로 만들 예정이다. 이외에도 강소농가 현장견학과 강소농 대전 등에 참여해 강소농가의 역량 강화를 꾀한다는 방침이다. 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업 규모는 작지만 경쟁력 있는 농업인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관련해 기술센터는 25일 강소농 25명을 대상으로 소비자에게 끌리는 상표 만들기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에서는 김민식 대표(더하다디자인)가 강소농을 대상으로 끌리는 상표에 숨겨진 비밀과 상표 만들기 방법을 성공사례
청양군농업기술센터(소장 강상규)가 도시민 맞춤형 치유프로그램 ‘청양 치유 팜투어(farm tour)’를 본격 운영한다. 21일과 22일 이틀 동안 청양군 일원에서 진행된 농장체험에는 서울․경기권에서 웅진씽크빅 직원 30여명이 함께 했으며, 참여자들은 1박2일 동안 용꿈꾸는마을, 칠갑산그린헬스, 리꼬베리농장을 찾아 지친 심신을 재충전했다. 지난 2018년부터 시작된 청양팜투어는 당일코스, 1박2일 코스, 팜파티 등으로 운영되며 청양의 문화와 관광, 음식, 체험, 건강이 연계된 농촌체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단순체험에서 벗어나 맞춤형 치유프로그램을 도입, ‘한 박자 쉬고 청양’이란 슬로건으로 운영한다. 청양팜투어는 농촌에 ‘상처를 어루만지는 치유공간’이라는 새로운 가치를 부여하면서 참여자에게 다양한 체험을 제공하고 있다. 스트레스 측정, 청양10경 감상 치유, 친환경 음식 치유 등이 도시민의 심신을 보듬는 것이다. 이밖에 ▲블루베리 수확체험 ▲출렁다리 견학 ▲고추장 음식체험 ▲초식돼지 체험 ▲우산성 숲 체험 등으로 도시민의 번아웃 된 마음에 활력을 선사한다. 농업기술센터는 치유팜투어 과정을 스토리가 있는 영상으로 제작해 유튜브나 블로그 등 SNS
최근 지자체마다 기후변화에 대응한 새로운 아열대 작목이 도입되고 있지만 시설비와 난방비의 비중이 높아 노지나 무가온 하우스에서 재배가 가능한 작목전환이 절실한 시점이다. 이에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김성일)은 새로운 아열대 과수로 떠오르고 있는 양매(베이베리) 보급을 위해 농업기술센터 과수 담당자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소비자 트렌드 및 기후변화에 따른 아열대 과일의 수입과 함께 재배를 희망하는 농가가 늘어남에 따라 새로운 소득작목으로 부상하고 있는 양매를 보급하고자 자리를 마련하였다. 양매는 소귀나무과의 상록 교목으로 주로 중국, 일본, 대만, 필리핀, 우리나라 제주도 등이 원산지이다. 열매 크기는 7g 정도 이고 당도 14.4°Bx, 산도 1.2%의 새콤달콤한 과일로 검붉은 색이 매력적이다. 수확기는 6월 하순∼7월 상순이며 숙취나 소화불량, 다이어트에도 효과가 있으며, 피로회복, 고혈압·심혈관 질환 예방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이 날 설명회에서는 양매 뿐 아니라 전남 남부지역에서 소득화가 가능한 올리브, 구아바에 대한 소개도 함께했다. 설명회에 참석한 시·군 과수 담당자들은 양매는 새콤달콤하
장수군 장수군농기계사업단이 농림축산식품부 주관으로 실시한 전국 지차체 농기계임대사업 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 임대사업소로 선정됐다. 24일 장수군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부 주관으로 실시된 전국 지자체 농기계 임대사업소 평가에서 전국 141개 시·군 469개소 임대사업소 중 장수군이 상위 10개 최우수 농기계 임대사업소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를 통해 군은 2007년도부터 농기계 임대사업을 시작해 현재 6개의 지역에 임대사업장을 운영하며 농업인의 편의를 위해 3월부터 11월까지 휴일근무를 통한 농작업의 불편 해소와 대형 농기계의 배달서비스, 농업인의 편의를 위한 임대 및 작업 대행, 농기계안전사고 예방 교육 등 농업인의 영농편의 제공을 인정받았다. 군은 농기계 임대사업 평가에서 최우수 농기계 임대사업소로 선정됨에 따라 노후농기계 대체사업비 3억원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지원금은 노후화된 임대농기계를 교체하고 임대농기계 수리비용에 사용되며 농농업인의 농기계 임대 활용이 용이해질 전망이다. 김성수 소장은 “농기계 임대사업은 농가의 농기계 구입부담 절감과 노동력 절감에 효과가 있어 농가의 호응이 높은 사업이다”며 “앞으로도 농업인에게 인정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제
군산지역 여성농업인들이 지역농산물로 제조한 ‘마더소스’가 눈길을 끌고 있다. 군산시(시장 강임준)농업기술센터는 농식품창업 아카데미 과정으로 소스&드레싱반을 운영하며 귀농인·중소농 여성농업인들로 구성된 농업인 공동체를 조직하고, 지역 신선농산물을 이용한 제품 상품화를 기획, 제조기술 표준화 과정, 시식평가회를 거쳐 소스/드레싱 제품을 자체 개발했다고 23일 밝혔다. 농부가 생산한 안전한 농산물과 엄마의 정성으로 만든 아이들과 가족을 위한 건강한 제품이라는 스토리를 담은“마더소스”브랜드로 군산에서 생산되는 미니사과와 땅콩, 양파, 마늘을 원료로 한 소스․ 드레싱 제품 4종을 출시해 로컬푸드 매장에 선보였다. 지난 2014년에 귀농해 여성농업인 공동체에 참여하고 있는 양옥(성산면)씨는 한입에 쏙 들어가는 미니사과를 재배해 로컬푸드와 도시소비자 직거래 판매로 고정 판매처를 확보해왔으며, 미니사과 소스 제품 출시를 계기로 기존 6,600㎡에서 16,530㎡로 재배면적을 확대 할 계획으로 군산시농산물가공지원센터를 통해 안정적으로 농촌에 정착한 우수 귀농사례가 되고 있다. 함께 출시된 땅콩, 마늘, 양파소스도 젊은 밀레니언세대 입맛을 겨냥한 상품으로 학교급
공주시(시장 김정섭)는 최근 농업기술센터에서 농촌융복합산업(6차산업) 활성화를 위해 분야별 전문가를 모시고 농촌융복합사업 창업 및 육성을 희망하는 경영체와 만남의 날을 개최했다. 23일 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공주의 농업‧농촌 현실 이해도가 높고 맞춤형 지원이 가능한 전문가를 중심으로 구성된 자문단과 21C 소비트렌드에 맞는 6차 산업 발굴과 가공기술, 판매전략 등 전문가의 지원이 절실한 경영체를 위한 자리였다. 당초 경영체와 전문가 1:1로 심도 있는 상담을 위해 계획했던 인원보다 두배 가량 많은 23명이 참석하며 많은 관심과 큰 호응을 얻었으며, 시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농촌융복합분야 원스톱 서비스 창구’를 개설해 정기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한편, 농촌융복합산업이란 ‘농촌의 유·무형 자원(1차)을 활용한 제조·가공(2차) 산업과 체험·관광(3차) 등 서비스산업의 융복합을 통해 새로운 부가가치와 지역의 일자리를 창출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를 촉진하는 활동’을 의미한다. 김일환 농업정책과장은 “농촌의 특성과 가치, 도시의 수요와 자본을 융합하는 다양한 요구에 발맞추어 농촌융복합산업 확산과 경쟁력 있는 공주농업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
음성군 농업기술센터(소장 전만동)에서는 지난 7월 10일부터 8월 19일까지 매주 월, 수요일 총 12회에 걸쳐 농산물 활용 천연양념소스 제조사 자격증반 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전통식품론, 향신료학개론, 식품위생 및 안전, 식품관련법규 등 4회에 걸친 이론 과정과 우리 농산물을 활용한 기본소스, 된장소스, 간장소스 등을 직접 만들어보는 실습 과정을 7회에 걸쳐 진행한다. 교육 후에는 이론과 실습교육에 대한 자격검정시험이 진행되고 자격증은 민간자격으로 한국농경문화원에서 발급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천연양념에 대한 기본 지식을 습득하고 이를 활용한 다양한 음식을 만들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주 목적이다”라며 “교육을 받은 교육생들이 우리 농산물의 가치와 다양한 활용 방법을 널리 전수해 우리 농산물 소비 촉진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신안군은 농촌사회 활력을 주도하는 농촌여성의 잠재적 역량개발과 치유농업 조기 정착을 위해 치유농업 교육과정을 운영 중이다. 치유농업이란 농업‧농촌이 보유하고 있는 자원을 활용해 정신적, 육체적 건강을 위한 치유서비스를 제공하는 모든 농업활동을 의미하며, 앞으로 농업 산업화의 한 유형으로 새로운 소득창출의 기대가 되는 분야이다. 이번 교육은 농업기술센터에서 여성농업인 28명을 선발하여 총 10회 과정으로 치유농장 환경조성, 사회적 원예와 원예치료, 치유프로그램 이해 등을 진행하여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7월 24일에는 교육생들이 만든 힐링가든과 우산분수 정원을 신안노인전문요양원에 기증하는 뜻깊은 행사도 가졌다. 교육생 최윤실 대표는 “바쁜 농사철이지만 매회 결석이 없을 정도로 열의가 높고 새로운 농업분야를 접하고 배우게 되어 매우 행복하다”고 말했다. 한편, 신안군은 천혜의 자연환경에 아름다운 숲 조성, 다양한 꽃 축제 등 “사계절 꽃피는 1004섬 신안”을 만들고 있어 치유농업에 가장 알맞은 입지조건을 갖추고 있다. 앞으로 이러한 기반을 바탕으로 농업인에게 소득 창출의 기회를 제공하고 관광산업과도 연계할 수 있도록 전문가 양성과 프로그램을
여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덕수)에서는 여주시4-H연합회 야외교육을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1박2일 일정으로 여주중앙청소년수련원에서 실시했다. 여주시 관내 6개 중·고등학생, 학교지도교사, 영농4-H회원 100명이 참가해 4-H의 기본이념인 지, 덕, 노, 체의 정신을 계승하고 야외생활을 통해 심신단련 및 협동심을 배양했다. 이번 야외교육에서는 입소식 및 안전한 수련활동을 위한 안전교육, 협동게임, 환경정화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으며, 회원들 간의 단합을 위한 명랑운동회 시간도 가졌다. 여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 관계자는 "이번 야외교육을 통해 4-H 학생들이 교실을 벗어나 다양한 활동프로그램을 통해 문제해결능력과 협동심을 배양할 수 있는 자리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학교 과제활동 등 다양한 지원을 통해 청소년들이 농업에 대한 애착심을 가지고 건전하게 성장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