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김성일)은 미국 LA 라디오서울 본사에서 전남농업기술원과 해남군, 라디오서울, M-GRAIN, 땅끝황토친환경영농조합법인간에 해남산 친환경가바쌀과 전남 농특산물 미국 수출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약체결로 해남산 친환경가바쌀을 연간 50톤(2억원 상당) 이상 수출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였고, 쌀 이외에도 전남산 농특산물이 지속적으로 수출될 수 있도록 교민과 현지인들을 대상으로 홍보 등의 사업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한편 전남농기원은 지난해에 ‘식량작물 수출생산단지 조성’ 사업 등을 통해 미국, 러시아, 캐나다 등에 174톤 5억 원의 쌀을 수출하는 성과를 이루었고, 올해에는 해남산 ‘친환경가바쌀’을 비롯해서, 장성에서 생산하는 ‘조명1호쌀’ 등 350여톤을 미국, 중국, 몽골 등에 수출할 계획이다. 전남농업기술원 김희열 기술보급과장은 ‘가격 변동폭이 커 안정적인 소득창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벼 재배 농업인들을 위해 생산비 절감기술 보급과 함께, 해외 수출시장 확대 등을 통해 안정적인 소득을 올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전국 최대의 키위 산지인 보성군은 최근 보성키위의 국제 경쟁력을 높이고 소비자가 믿고 찾을 수 있는 명품 보성키위 육성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고 밝혔다. 키위 최대 주산지 보성군의 키위 재배 면적은 229ha로 전국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보성군은 금년 3월부터 시설 현대화 및 농업인 전문교육 추진해 전문성을 높이고, 10월에는 국제 농업 박람회에 참가해 보성키위의 날 행사를 운영해 대한민국을 넘어 보성키위의 세계화의 계기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장기적으로 최고품질 브랜드 개발 및 관련기관과의 연계사업을 발굴해 보성 키위 농업의 저변을 넓히고, 법인 단일화로 엄격한 품질관리를 가능케 하는 등 최고품질의 보성키위를 육성하기 위해 다각도로 접근하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명품 키위 육성을 위한 보성군의 노력은 2012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농촌진흥청과 보성키위 경쟁력 향상 기반조성 사업을 진행해 2년 동안 10억여 원을 투자해 최고품질 키위단지를 조성하면서 국내산 키위 품질향상에 큰 기여를 했다. 또한, 매년 농업기술센터에서 키위 결실안정을 위해 꽃가루 활력검사 서비스를 재배 농가에 제공함으로 안정적 재배환경을 조성했으며, 이를 기반으
당진시농업기술센터는 농업인들의 농작업 재해예방과 안전사고 예방능력 향상을 위해 당진시 고대면 용두2리 마을주민 30여 명을 대상으로 농업활동 안전생활 예방 생활화 시범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15일 밝혔다. 센터는 올해 초 용두2리 마을을 시범사업 대상지로 선정한 이후 사전설명회와 안전교육, 안전장비 시연회를 진행해 농업인들이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 특히 시는 안전장비 시연회 이후 용두2리 마을에 적합한 안전장비를 선정하고 지난달 28일 공구보관함과 고추수확의자, 개인안전보호구 등 8종의 장비를 마을에 보급했다. 또한 이번 시범사업에는 김웅 교수가 컨설턴트로 참여해 농작업의 위험요인을 진단하고 위험 요인에 대한 안전조치 방법을 전파했으며, 센터는 여름철 농작업 안전 및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교육도 함께 진행해 농업인이 스스로 농작업 안전을 실천할 수 있도록 했다. 안화식 용두2리 마을이장은 “소농이 대부분인 우리 마을에는 안전장비를 갖추고 농작업을 하는 농가가 거의 없었다”며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지원받은 장비로 마을 주민들과 함께 안전한 영농활동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생활개선 임실군연합회(회장 성문자) 회원 40명은 12일 아름답고 깨끗한 거리 조성을 위해 옥정호 순환도로에서 대대적인 제초작업과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이번 제초작업은 전국 아름다운 길 100선에 선정된 드라이브길 중 지방도 749호선으로 운암 입석마을에서 하운암 옥정호 순환도로까지 총 12km 구간을 실시했다. 작업에 참여한 회원들은 주변도로 잡초를 제거하고 환경정화 활동을 하며, 쾌적하고 아름다운 환경 조성에 구슬땀을 흘렀다. 성문자 회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도로변 잡초 제거에 한마음으로 구슬땀을 흘려준 회원들에게 진심으로 고맙다”며 전했다.이어 “지역을 찾는 관광객에게 더 많은 볼거리와 쾌적한 경관 제공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현장을 찾아 회원들을 격려한 심민 군수는 “옥정호 주변은 빼어난 경관으로 가족단위나 연인들이 찾아오는 관광지로 으뜸이라며, 관광객들에게 편안한 휴식 공간과 볼거리를 제공해 다시 찾고 싶은 관광 1번지 임실이 되도록 조성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담양군(군수 최형식)은 11일 농업기술센터 농업인정보화교육장에서 ICT 기술 활용 고품질 안전 축산물 생산을 위한 한우리 시스템 활용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한우리 시스템 활용교육에는 젖소 사육농가, 축산관련 담당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해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손지용연구사의 지도로 한우리 시스템을 이용한 HACCP, 개체관리, 번식관리, 도체등급 관리 등을 진행했다. ‘한우리 시스템’은 가축사육부터 출하 뒤까지 한 번에 관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이력정보, 축산물등급판정정보, 혈통정보 등을 간편하게 볼 수 있고 고품질 안전 축산물 생산을 위한 농장기록관리를 농가가 쉽게 이해하고 스스로 관리할 수 있도록 하는 농장관리 프로그램이다. 이병창 농업기술센터소장은 “한우리 시스템을 활용하면 가축 사육과 관련된 통합적인 정보를 얻고, 보다 정확하게 분석할 수 있어 젖소 생산성 향상 등 농가 소득증대가 기대된다고 강조하면서 축산물 안전성 확보와 축산농가의 경영능력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교육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보은군농업기술센터(소장:김용우)는 지난 7월 11일부터 12일까지 단양, 대명리조트에서 생활개선보은군연합회 임원 45명을 대상으로 리더십 배양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교육은 소통, 화합을 통해 보은군을 이끌어 갈 여성 리더를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자기관리 및 스트레스 해소, 회의 진행기법, 세상을 내편으로 만드는 매직 커뮤니케이션, ‘꿈이 있는 리더가 아름답다’를 주제로 한 특강 등이 이루어졌다. 또한, 단양 만천하 스카이워크, 온달관광지 탐방 등 리더로서의 스킬을 함양하기 위한 교육도 병행했다. 이번 교육은 생활개선회 임원들이 자신의 내면을 돌아보는 자기성찰과 소통을 통해 나로부터 모든 변화가 시작됨을 인지하고 느끼는 자기변화 및 회의진행법을 통한 회의진행에 대한 자신감 향상 등 ‘행복한 보은군’을 만드는 주체가‘나’임을 인식하게 하고 여성리더로서의 자긍심을 높이는 내용으로 진행되었다. 농업기술센터 김용우소장은 “어려운 농업 여건 속에서도 농촌 생활개선을 위해 앞장서 온 임원들이 자랑스럽다. 앞으로도 안전하고 품질좋은 농산물을 생산해 농업의 어려운 난관을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고, 농촌 활력화에 선도적 역할을 담당하여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박영옥
태안군이 농촌 여성들을 대상으로 ‘생활개선 기술전달 연찬회’를 실시해 관심을 끌었다. 생활개선 기술전달 연찬회는 여성들의 합리적인 생활방식 실천과 지역사회 내 혁신적 지도자로서의 역할 모색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번 기술전달 연찬회는 지난 4일부터 12일까지 각 읍·면 생활개선회원 32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공기정화와 관련한 각종 식물 △식물의 정화 원리 및 관리법 △건조이끼·자갈·고무나무 등을 활용한 작은 공기정화 정원 만들기 실습교육 등이 진행됐다. 교육에 참석한 한 회원은 “막연하게 식물이 공기정화에 도움이 된다고 알고 있었지만, 식물마다 그 역할이 다르고 관리하는 방법도 다양하다는 것을 배웠다” 며 “교육 내용을 실생활에서 실천하고 적용할 수 있어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 여성농업인의 역할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고 일상생활에 필요한 생활기술 등을 농촌여성들에게 보급하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담양군(군수 최형식)이 지난 11일부터 1박2일간 담양군청소년수련원(수북면 소재)에서 관내 거주 귀농귀촌인 80명을 대상으로 ‘귀농귀촌인 리더십 함양 및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지역사회 일원으로서 귀농‧귀촌인의 경영마인드 및 리더십, 마케팅 역량강화 교육과정을 통해 지역리더십을 함양하고, 귀농․귀촌인 간의 협업과 지역민과의 화합을 화합 통한 네트워크 구축을 하고자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귀농귀촌 마인드 함양, 담양군 귀농귀촌의 방향, 지역민과의 갈등관리, 귀농인 성공사례 발표와 귀농귀촌인 재능기부, 소통과 융합 리더십교육, 마케팅 교육 등으로 진행됐다. 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행복한 제2의 인생을 설계할 고장으로 담양군을 선택한 귀(貴)한 귀농․귀촌인이 서로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고, 지역민과의 상생협력을 통해 ‘우리’로 소통하는 역량강화의 장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화순군(군수 구충곤)의 농기계 임대 건수가 늘면서 농촌의 일손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농가 경영비 절감에 이바지하고 있다. 9일 화순군에 따르면, 2019년 상반기 농기계 임대 실적이 2509회로 지난해 같은 기간 2092회와 비교해 20% 증가했다. 지난 2017년 7월부터 시작한 임대 농기계 현장배송 서비스는 화물 차량이 없는 농민부터 영농 취약계층인 고령 농가, 여성 농업인, 귀농인에게 만족도가 높다. 실제 올 상반기 농기계 현장배송 서비스 이용 횟수는 225회로 크게 늘었다. 지난해 155회와 비교해 증가율이 45%에 달한다. 임대사업은 농작업 기계화율 제고, 부족한 농촌 일손 해소, 농가의 값비싼 농기계 구매 부담 감소에 효과가 큰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 농기계 임대사업 효과를 평가한 ‘임대사업 운영 가이드 자료’에 따르면, 콩 등 8개 주요 작물을 재배에 임대 농기계를 이용한 경우 임작업료 절감률은 52%, 작업 시간 감소율은 90%로 나타났다. 화순군은 높은 만족도와 효과를 고려해 적극적으로 농기계 임대사업을 펼쳐왔다. 군은 올해 초 ‘2018년 농업기계임대사업 운영 전국 우수기관’에 선정돼 ‘노후 농기계 대체 사업’ 예산 2억 원을 확보해 밭작물
한국생활개선공주시연합회(회장 최정희) 미미봉사단은 지난 11일 공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 쌀빵을 직접 만들어 한울지역아동센터에 전달했다. 우리쌀빵반 학습동아리인 미미봉사단 회원 10명은 정성스럽게 만든 쌀빵 40여개를 지역 장애 아동에게 직접 전달하며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위한 사랑 나눔을 몸소 실천했다. 이성순 미미봉사단장은 “회원들이 정성으로 만든 음식이 아동들에게 자그마한 행복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지역사회 발전과 주민 화합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은복 기술보급과장은 “농업기술센터를 통해 배운 제빵 기술로 이웃사랑을 실천할 수 있게 도움을 줘 감사드린다”고 말하고, “시에서도 우리 쌀 소비 촉진을 위한 다양한 교육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생활개선회란 농촌여성의 지위 및 권익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선도적인 역할을 하는 농촌여성학습단체로 공주시는 11개 읍면동 403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우리쌀빵반과 향토음식반, 하모니카반 등 3개의 학습동아리가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