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군수 구충곤)은 여름철 농작물 관리 기술 자료를 제작·배부하고 현장 지도에 행정력을 쏟고 있다. 고품질 농산물을 생산하기 위해 농작물의 생육 중·후반기인 고온다습한 여름철 농작물 관리가 중요하다. 철저한 병해충 방제, 폭염·태풍 등 자연재해에 대비해야 한다. 이에 따라 군은 농산물을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도록 여름철 농작물 관리 기술 자료 3000부를 제작해 농업인상담소와 읍·면사무소에서 배부하고 있다. 또, 폐지된 ‘여름철 현장 영농기술 교육’을 대신해 농작물 관리 상황 등을 점검하고 기술 지원을 위한 현장 지도를 집중적으로 펼친다. 군은 철저한 농작물 관리를 당부하며 농작물 관리 기술 자료를 배포해 주요 농작물의 관리 요령을 홍보하고 있다. 벼는 중간물떼기(출수 전 30일까지 완료)를 통해 논에 실금이 가도록 말리면 벼 쓰러짐 방지, 헛새끼 억제, 유해 물질 제거로 벼를 건강하게 키울 수 있다. 이삭거름은 이삭패기 25일 전(7월 18일~25일 무렵)에 N-K비료 10~12kg/10a를 준다. 주는 시기가 빠르면 도복에 약해지고 만들어진 벼알을 다 채우지 못해 쭉정이가 많아진다. 잎 색이 진한 논, 낮은 온도가 지속되거나 장마가 계속될 때는 이삭
영암군은 지난 11일 농업기술센터에서 토마토농가 20여명을 대상으로 「지역특화품목 신기술 실용화 현장컨설팅」을 운영했다. 「지역특화품목 신기술 실용화 현장컨설팅」은 재배 작목이 동일한 농가들을 대상으로 작목별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금년 새롭게 도입한 교육방식으로 품목별 전문가를 현장으로 초빙하여 토양관리, 재배생리, 병해충 등에 대해 묻고 답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지는 교육이다. 이날 교육에는 토마토분야 전문가 2명을 초빙하여 토마토 하우스에서 작물상태를 보면서 컨설팅을 추진하였다. 특히, 고온기 물관리, 시비관리, 온도관리, 생리장해발생시 대책 등을 묻고 답해주었다. 교육에 참석한 정석산 농가는 “현재 재배되고 있는 토마토 상태를 진단받아 많은 도움을 받았다”며, “수경재배에 사용되는 배지에 대한 고민을 해결 하는 시간이 되었다”고 전했다. 농업기술센터 교육담당자는 “ 7월 지역특화품목 신기술 실용화 현장컨설팅교육은 토마토를 시작으로 20일에는 감분야, 25일에는 샤인머스켓에 대한 전문가를 초빙하여 컨설팅을 진행한다”고 전하며 관심있는 농가들이 교육에 참여해줄 것을 당부했다.
안성시농업기술센터가 지난 9일 청년농업인 안성맞춤 농업인재 양성교육 2기 과정으로 세무·회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청년농업인 맞춤형 교육 3과정 중 두 번째 과정으로 세무사와 회계사를 강사로 초빙하여 상속세 및 절세 관련 강의를 진행했다. 이날 청년농업인들의 교육 만족도가 매우 높았으며 수료율이 80%가 넘을 정도로 큰 호응을 얻었다. 이종일 농업지원과장은 “이번 교육은 수업 중 교육생들이 많은 질문을 하며 큰 호응이 있었다”며 “앞으로도 농업인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는 강의를 진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경상남도농업기술원(원장 이상대)에 근무하는 노치원 수의학박사가 지난 7월 6일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열린 제2회 세계칭찬의 날 대한민국 공직부문 칭찬 대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칭찬운동세계화본부(대표총재 김영진, 전 장관)와 칭찬박사협회(회장 김기현)가 주관했으며 ‘칭찬박사가 대한민국 희망이다’라는 슬로건으로 평소 ‘미소로 인사하고 대화로 칭찬’을 실천해온 사람을 선정해 올바른 칭찬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노치원 수의학 박사는 조직 내 소통활성화를 위한 칭찬문화 도정발전 제안과 함께 축산농가 등을 대상으로 칭찬 전문리더교육을 통하여 시장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유능한 농업인 육성과 농장헌법 제작 보급 운동을 펼쳐오고 있다. 경남농업기술원 기술보급과 노치원 박사는 “칭찬은 자신을 기쁘게 하고 상대방을 행복하게 하는 공동승리를 안겨준다며 뜻깊은 상을 받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하고 “앞으로 칭찬운동을 통하여 도민을 위한 공동의 이익을 창출하는 사회적 가치 실현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김성일)은 대형 유리온실과 비닐하우스에 스마트팜을 적용한 멜론 양액재배가 늘어나면서 농가들이 어려워하는 스마트 양액관리 연구개발에 나섰다. 전남지역 멜론재배 면적은 344ha로 충남(522ha)에 이어 전국 2위를 차지하고 있는 소득작물로 최근에는 고흥에 유치한 스마트팜 혁신밸리 조성 지역의 주요작목인 딸기, 토마토와 더불어 주요 생산 품목으로 선정됐지만 아직까지 양액재배 기술개발 및 보급사업은 미진한 실정이다. 현재 많은 농가에서 토경재배를 하고 있는데 장기간 토양에서 재배하게 되면 덩굴쪼김병 등 각종 병‧해충이 발생하게 된다. 또한 일부 수경재배 농가들도 양액관리 경험 부족으로 당도 등 품질 차이가 발생하고 있다. 따라서 재배농가에서는 외부기상변화 및 생육단계에 따라 정밀한 양‧수분 관리가 가능한 수경재배로 연작장해를 극복하고 생산성 및 품질 향상이 가능한 규격화된 재배기술을 요구하고 있다. 이에 전남농기원은 일사량에 따라 멜론의 생육단계별 적정 급액량을 구명하고, 과 비대기 이후 급액량을 조절하여 당도를 높일 수 있는 스마트 양액관리기술 개발에 나섰다. 전남농업기술원 손동모 원예연구소장은 “이번 연구를 통해 토경재배에서 문제가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김성일)은 여름철에 수확한 녹차의 고카테킨 추출물 기능성을 이용하여 체지방을 감소시키는 다이어트 녹차스틱분말 음료제품을 개발하였다고 11일 밝혔다. 전남농기원은 그동안 차 소비 활성화를 위해 우려마시는 번거러움을 덜고 차의 기능성에 다양한 맛을 가진 천연식물 자원을 혼합하여 간편하게 음용할 수 있는 건강기능성 음료를 개발하여 산업화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에 개발한 다이어트 녹차스틱분말 음료제품은 전남지역에서 생산된 유기농 여름녹차를 주원료로 하여 페퍼민트, 스테비아 등을 혼합하여 만든 제품으로 여름철 시원한 물에도 잘 녹고 간편하게 타서 마시기 좋은 스틱포장 분말제품을 선보이게 되었다. 특히, 제품에 사용한 녹차는 폴리페놀의 카테킨 성분이 가장 높은 여름철에 수확한 찻잎으로 추출과 농축, 건조과정을 거쳐 유효성분을 활용함으로써 부가가치 향상과 소비활성화가 기대된다. 아울러 이번에 개발한 녹차스틱분말 제품은 체지방 감소에 효능이 있는 카테킨 성분이 1g당 165mg/g 함유되어 있어 여름철 갈증해소와 다이어트에도 도움을 줄 수 있는 기능성 음료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녹차의 유용성분인 카테킨류의 건강기능성 연구결과 여름
경상남도농업기술원(원장 이상대)은 사과를 쪄서 말리는 증숙 단계를 포함하는 사과말랭이 제조방법과 이를 활용하여 분쇄된 말랭이를 이용한 가공식품 제조방법을 각각 특허등록 하였다고 밝혔다. 사과말랭이 제조방법은 껍질을 제거한 사과를 15~20분정도 증기로 찌는 증숙 단계를 거친 후 건조하는 방식으로, 기존 생과로 건조하는 경우보다 당도가 높고 색택, 풍미와 저장성이 우수하다. 특히 80℃에서 8~9시간 건조하는 경우 수분활성도가 0.53~0.57 범위로 6개월 이상 냉장보관이 가능하므로 저장성과 유통 기간을 증가시켰다. 건조된 사과말랭이는 간식으로 먹어도 좋고, 분쇄하여 떡이나 빵에 첨가하는 등 가공품에 사용되는 중간소재로 활용하여 다양하게 이용이 가능하다. 경남농업기술원 사과이용연구소 김윤숙 연구사는 “기술이전 추진과 6차 산업 활성화를 통해 지역의 사과소비를 촉진하여 부가가치를 창출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안성시 4-H연합회(회장 홍승권)가 지난 9일 사랑의 감자 25박스(205kg)을 안성시 사회복지협의회에 기부했다. 홍승권 회장은 “우리 연합회가 가장 잘 할 수 있는 농업을 통해 지역사회에 공헌 할 수 있는 활동을 꾸준히 진행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안성시 4-H연합회는 안성시농업기술센터의 지원을 받아 공동학습포 활동을 통해 농작물을 수확하여 장애인 단체 및 사회복지 단체에 매년 기부활동을 펼치고 있다.
영암군은 지난 10일 왕인농업대학생 40명을 대상으로 영암축협가축경매시장에서 한우 인공수정 실습교육을 추진했다. 이날교육은 한우심화과정 학생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가수정 실습을 위하여 영암축협의 협조를 받아 인공수정 전문가와 함께 실습용소를 이용하여 현장실습교육으로 이루어 졌다. 현장교육에 참여한 임태완 농가는“인공수정에 대한 기초적인 지식부터 실습소를 이용한 수정까지 체계적인 교육으로 자가수정에 대한 자신감이 생겼다”고 전했다. 농업기술센터 담당자는“이번교육은 우량송아지 생산과 체계적인 번식우 관리요령을 교육하여 소 사육농가들의 소득증대에 기여하고자 추진했다”며, “앞으로는 이론교육보다는 현장에서 농가들이 겪고 있는 문제점을 해결 할 수 있도록 현장실습 교육으로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장수군은 농기계 임대사업 활성화와 원거리 농업인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농기계사업단 계북면사업장을 본격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농기계사업단 계북면사업장은 농업용굴삭기와 하우스트랙터 등 38종 54대의 농기계를 보유하고 지난 8일부터 임대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게북면사업장 운영으로 관내 농업인의 농기계 이용에 편의성을 확보해 농작업 능률 향상과 농촌인력 감소에 따른 농촌일손 부족 해결, 농기계이용 효율을 증대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장수군 농기계사업단은 지난 2007년에 장수사업장를 시작으로 모두 6개 읍·면에 사업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계남면에 임대사업장이 설치될 예정이다. 또 농기계사업단은 총 96종 752대의 임대농기계를 보유하고 있으며, 2018년에 농기계 임대 및 작업대행 6546건, 올해 6월말까지 약 3800건의 임대 및 작업대행을 실시해 농업기계화와 농가소득에 기여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 농업인들의 안전을 위해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과 농기계 사용방법 등에 대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라며 “농기계 종합보험 가입도 지원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