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가 오는 8일 오후 3시 농업기술센터 비봉관에서 가공창업 교육 수료자 및 농산물 가공창업에 관심을 갖고 있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농산물가공지원센터 운영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날 소통비즈니스연구소장을 초빙해 농산물가공 지원센터의 운영취지를 알려 수요자에 대한 이해증진 및 홍보를 통하여 농산물 가공산업의 힘찬 출발을 알린다. 이종일 농업지원과장은 “농산물가공 지원센터를 지역 농산물의 부가가치 향상과 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가공기술의 전진기지로 삼아 농업인의 가공창업 활성화 및 상품개발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안성시는 지역 농산물을 활용해 믿을 수 있는 가공품을 만들 수 있도록 농산물가공지원센터를 설치·운영하며 식품위생법, HACCP인증, 인허가 절차 등에 대한 이론 및 품목제조보고 작성, 건조가공, 착즙음료 가공, 설비관리 등 가공기술 습득을 위한 창업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완주군이 강소농 교육생을 대상으로 현장 교육·크로스코칭을 실시해 호응을 얻었다. 1일 완주군에 따르면 크로스 코칭(cross coaching)은 강소농 교육생과 전문가가 농가를 방문해 농장대표가 농장운영 상황과 해결하고자 하는 과제 등을 설명하면, 참여 농가들이 각자 느낀 점과 문제 해결방안 등을 토론형식으로 진행해 결과를 도출하는 교육방법이다. 완주군은 강소농 교육생 20명을 대상으로 지난 5월17일부터 6월말까지 총5회에 걸쳐 현장 교육·크로스코칭을 진행했다. 교육은 강소농 경영개선 기본교육과 심화교육을 받은 농가 중 참여를 희망하는 11명의 농장에서 이뤄져 보다 심층적인 의견교류를 나눴다. 곽효성 시골풍경농장(운주면) 대표는 “이번 강소농 크로스코칭 교육을 통해 내 농장의 경영상태 등을 파악하는 계기가 됐다”며 “나만의 강점과 부족한 점을 찾아 경영개선 방안을 모색하는데 많은 도움이 된 것 같다”며 큰 만족감을 표시했다. 박소천 농촌지원과장은 “앞으로 완주군 강소농가의 프로의식 함양과 자생력을 제고시켜 경영개선 향상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28일 장마철을 앞두고 질 좋은 잎 달래 생산을 위해 종구용 달래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재배농가에 당부했다. 도 업기술원에 따르면, 종구용 달래는 수확 직후 하루 정도 햇볕에 바짝 말려 차광막을 씌운 비닐하우스에서 수분 함량이 65% 이하로 떨어지도록 건조시켜야 저장성이 높아지고, 품질 좋은 잎 달래 생산이 가능해진다. 건조가 충분히 되지 않았을 경우에는 건조기에서 40℃ 이하로 3일 정도 말려야 질 좋은 종구 보관이 가능해지며, 장마철 높은 습도에 부패하지 않도록 선풍기 또는 송풍기를 이용해 통풍 관리에도 신경 써야 한다. 또 종구 달래는 햇볕에 장시간 노출시키면 색이 보라색으로 변해 상품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건조 시 주의해야 한다. 달래 재배는 잎 달래 생산을 위한 종구 달래 재배와 잎·뿌리를 식용으로 하는 잎 달래 재배가 있으며, 종구 달래 재배는 10월에 망사를 깔아 종구를 흩어뿌린 뒤 다시 망사를 덮어 복토하고 이듬해 6월 수확한다. 이후 수확한 종구를 파종해 10월부터 이듬해 5월까지 잎 달래를 생산·출하한다. 도 농업기술원 양념채소연구소 최경희 연구사는 “충남 서북부지역에서 고소득 작물로 각광받고 있는 달래의 생산성 및
6월 27일 농촌지도자회와 생활개선회가 함께한 농업인단체 한마음대회가 이천농업테마공원에서 700여 명의 회원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 날 행사는 농업경영체의 역할을 결의하는 소통의 장을, 농업인학습단체가 함께하는 대동 한마당을 마련하고자 진행 되었으며 명품 농·축산물 생산에 대한 결의를 다지며 농업인의 권익향상과 양성평등의 선도실천을 위한 캠페인도 실시했다. 원종규 농촌지도자이천시연합회장은 앞으로 명품 이천쌀 생산에 노력하며, 시민이 참여하는 소통이천, 더불어 행복한 문화도시를 만드는데 농업인인 앞장서기를 당부헸다. 한편, 농업·농촌 발전에 기여한 공이 큰 유공자 18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하였으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회원들은 농업 생산의지를 더욱 높이고 농업경쟁력을 향상시키며 농업인 단체간의 유대와 회원 친목을 도모하는 기회가 마련되었길 기대해본다.
생활개선청양군연합회(회장 강영남)가 27일 청양군문화체육센터에서 생활개선회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생활기술과제보급 역량강화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농촌 활력을 주도하는 생활개선회원의 역량개발 및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면서 1인 1컵 갖기 캠페인 등 생활개선 5대과제 실천의지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오전 시간에는 청양군농업기술센터 강상규 소장의 ‘청양농업 농촌 미래는!’, 한국경영개발진흥원 조정문 원장의 ‘감성시대 소통이 답이다’라는 주제의 강의를 들었고, 오후에는 읍면대항 명랑운동회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융복합사업 실천사례로 생활개선회원들이 직접 생산한 농산물 가공품을 22종 100여점을 전시해 의미를 더했다. 김돈곤 청양군수는 “생활개선회가 농촌자원을 활용해 융복합산업을 실천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며 “가속화 되고 있는 저출산, 고령화, 사회적 양극화 극복과 더불어 인구증가에도 노력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강영남 생활개선회장은 “농촌을 지키고 우리 것을 보전하면서 지역사회 발전과 여성권익 신장에 힘쓰고 있는 생활개선회원들의 역량을 더욱 개발해 융복합산업화를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청양군블루베리연구회(회장 국종안)가 26일 비봉면 소재 가람농장에서 회원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블루베리 품평회를 갖고, ‘캐스트럴’ 품종의 우수성을 확인했다. 이날 회원들은 각자 재배한 블루베리를 서로 시식, 평가하면서 소비자의 입장 한 번 더 생각했다. 평가결과 김석희 총무가 출품한 캐스트럴 품종이 영예의 1등을 차지했다. 캐스트럴 품종은 열매 크기가 크고 당도가 높은 장점을 갖고 있다. 2등에는 윤상근 회원의 ‘팔딩’ 품종이 선택됐다. 팔딩 품종은 다른 품종에 비해 수확량이 1.5배가량 많고 열매가 단단해 보관이 용이하다. 30여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청양군블루베리연구회는 매년 품평회를 열어 우수 블루베리를 선정하는 등 생산품 고품질화에 주력하고 있다. 국종안 회장은 “품평회를 통해 서로의 재배기술과 품종 정보를 공유하면서 소비자들에게 최고의 맛과 품질을 가진 블루베리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김성일)은 최근 가격 폭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파, 마늘 재배농가를 위해 소비촉진 방안을 수립했다. 마늘, 양파는 전남이 전국 생산 1위인 작물로 가정에서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향신료이며 웰빙식품이다. 마늘은 알리신이 풍부하여 면역력을 증진시키고 암의 발생을 예방하는 효능이 있으며, 양파는 비타민 C가 풍부하며 특히 지방과 콜레스테롤이 혈관에 축적되는 예방 효과를 갖는 퀘르세틴이 풍부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전남농기원은 그동안 우리 도의 주요 작목인 마늘, 양파의 소비촉진을 위해 다양한 연구를 수행해왔다. 마늘의 소비촉진을 위해 소규모 가공농가나 가정에서 쉽게 흑마늘을 제조하는 방법과 이렇게 제조한 흑마늘을 첨가한 쌀쿠키, 쌀파운드케익 및 초콜릿 제조방법과 마늘을 이용한 향미오일을 개발했다. 또한 양파즙 품질향상을 위해 제조방법을 표준화하고 다양한 계층의 소비촉진을 위해 부재료 첨가에 따른 맛개선 연구를 수행하기도 하였으며 양파의 주요 기능성성분인 퀘르세틴의 고효율 추출방법을 개발하여 도내 가공업체에 기술이전했다. 최근 마늘, 양파의 과잉생산으로 인한 가격폭락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전남농기원은 관련부서의 긴급 대책회의를 갖고 소비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전국 최고의 딸기 생산을 위해 도내 딸기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27일 도청 문예회관에서 ‘2019 충남딸기농업인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도 농업기술원 딸기연구소와 충남딸기연구회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딸기산업의 발전을 위한 딸기농업인 간 화합과 정보 교류의 장으로 마련했다. 양승조 충남지사와 충남딸기연구회, 충남딸기산학연협력단, 시·군 딸기농가 등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행사는 전시관 관람, 결의문 낭독, 강연, 토론회 등의 순으로 실시했다. 이날 행사 참가자들은 전시한 딸기 재배 기술과 농자재 등을 살펴보고, 결의문 낭독을 통해 딸기산업 발전을 다짐했다. 또 이날 행사에서는 △딸기산업 정책 및 발전 방안 △딸기 신품종 개발 현황 및 전망 △딸기의 칼슘과 붕소 결핍 원인 및 대책 △딸기 시설 환경관리 기술 등 딸기 재배 관련 다양한 발표도 진행했다. 아울러 토론회를 통해 지역 딸기산업 발전 방안을 모색하고, 의견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양 지사는 “딸기는 지난해 도내 재배면적이 전국의 21.1%를 차지하며 도를 대표하는 원예작물로 성장했다”면서 “도 농업기술원 딸기연구소가 개발한 설향
돼지 위궤양은 3개월∼6개월인 비육돈에서 주로 나타난다. 심한 경우 죽을 수도 있어 주의해야 한다. 더위 스트레스로 사료 먹는 양과 물 마시는 양이 줄면 위궤양이 쉽게 발생한다.입자가 고운 사료와 펠렛 형태의 먹이는 위장의 내용물을 유동적으로 만들어 위산 분비를 늘리고 펩신 활성을 높인다. 이로 인해 위가 비워지는 시간이 짧아지고 식도나 위궤양에 걸릴 위험이 높아진다.위궤양에 걸리면 창백, 허약, 식욕부진 같은 빈혈 증세가 나타나고, 일반적으로 체온이 정상보다 낮다. 위 출혈에 의해 암흑색조의 변이 관찰될 수 있다. 돼지의 위궤양을 예방하려면 더위 스트레스를 최소화해야 한다. 사료의 종류와 가공 형태를 조절하고 깨끗한 물을 충분히 준다.입자가 너무 곱거나 분진이 많은 가공사료는 피하고 알곡이 있거나 다소 거칠게 분쇄한 사료를 준다.급수라인과 수압, 급수기(니플)는 수시로 확인하고 돼지가 물을 충분히 마실 수 있게 한다.시원한 물을 충분히 마시면 위출혈이나 방광염을 예방할 수 있고, 사료 섭취량도 늘릴 수 있다.사육 공간을 넓게 확보해 돼지가 받는 스트레스를 줄이고 비타민 E와 셀레늄 등을 포함한 품질이 좋은 사료를 먹인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문홍길 양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김성일)은 농업회사법인 곡성멜론 주식회사에서 생산한 멜론 6.6톤을 홍콩으로 수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수출한 멜론은 농촌진흥청, 전남농업기술원과 곡성군농업기술센터에서 신선농산물 수출을 위해 종합컨설팅을 지원하고, 판로확보를 위해 수출전문업체와 수차례 협의 과정을 거쳐 이번에 홍콩으로 수출하게 되었다. 농업회사법인 곡성멜론주식회사(대표 오현수)는 지난 2009년에 설립되어 208농가(106ha)가 멜론과 딸기를 주작목으로 재배하고 있으며, 2018년에는 농촌진흥청 농식품수출 성과확산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는 지역대표 농업회사이다. 전남농기원에 따르면 이번 수출은 2018년 7월 6일 대만으로 첫 수출보다 일주일 정도 빨라졌으며 올해 수출목표를 66톤으로 세우고 이번에 첫 시동을 걸었다고 밝혔다. 김성일 전남농업기술원장은“신선농산물 수출을 기반으로 공급과잉 농산물 수급안정과 농가소득 증진을 위해 적극 지원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