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농업기술센터(소장 강상규)가 18일 청양칠갑산표고생산자협의회(회장 황인동) 등 표고버섯 생산자를 대상으로 여름철 생육관리 기술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강사로 나선 박원철 초원버섯연구소장은 ‘여름철 표고버섯 생육 관리 주요 병해충 방제기술’을 소개해 재배농업인의 반가움을 샀다. 박 소장은 “지난해와 같이 여름철 35℃이상 고온이 장기간 지속될 경우 표고버섯 종균이 죽어 농가에 큰 피해가 발생한다”며 피해 최소화를 위한 온도 조절방법을 자세하게 제시했다. 박 소장은 고온 시 재배사의 온도를 낮출 수 있는 기술로 고온에 강한 품종 재배, 쿨네트 및 유동 환기팬 설치, 수막․에어컨․안개분무 등을 해결방안으로 내놨다. 청양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여름철 고온은 표고버섯 재배농가에게 재해와 같다”며 “이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 농가에 전파하겠다”고 밝혔다.
완주군이 전문가를 초빙해 딸기재배 현장컨설팅을 실시해 호응을 얻었다. 21일 완주군은 딸기재배농가 50명을 대상으로 최근 ‘행복농업 이동상담 장터’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컨설팅은 농촌진흥청에서 주관하고 있는 ‘정부혁신 행복농업 이동상담 장터’의 일환으로 현장에서 발생되는 문제점과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교육이 이뤄지고 있다. 이동상담에서는 딸기 재배와 관련한 작물재배, 토양과 비료, 병해충, PLS(농약 허용물질목록 관리제도)의 4개 분야로 각 전문기술위원의 심도 있는 교육과 참석자간의 질의응답 및 토론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최근 딸기 재배농가에서는 기후변화에 따른 고온의 영향으로 병해충 증가와 이어짓기에 의한 토양의 연작장해, PLS제도 시행에 따른 다양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이날 영농컨설팅은 농촌진흥청 고객지원담당관실과 협력해 딸기 주산단지의 연작피해 등 반복적으로 제기되는 영농애로사항을 사전에 파악하는 효과도 거뒀다. 이규진 농업기술센터 원예기술팀장은 “행복농업 이동상담 장터 참여를 통해 딸기 농가들의 애로사항을 해결할 수 있었다”며 “이와 연계해 맞춤형 기술교육도 단계별로 추진해 완주군을 전국 최고 품질 딸기 생산단지로 육성하겠다
당진시농업기술센터가 베이비붐 세대 은퇴 본격화 이후 늘고 있는 귀농‧귀촌인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센터에 따르면 지난 17일 센터 본소 소강의실에서 귀농귀촌인의 영농초기 성공적인 영농정착을 위해 선배 귀농인 7명과 후배귀농인 20명이 귀농귀촌 멘토링 협약을 맺었다. 이날 협약으로 선배 귀농인들은 초보 귀농인들을 위한 정착 성공 모델을 제시하고 농사법과 귀농 초기 농촌생활 정착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한 노하우를 전수하게 된다. 또한 센터에서도 예비 귀농인이 지역 선도농가의 농장을 직접 방문해 성공 노하우를 배울 수 있도록 현장실습 교육을 지원한다. 앞으로 12월까지 예비 귀농인들은 선도농가 농장에서 현장실습을 통해 재배 기술과 다양한 영농지식은 물론 유통과 판매에 이르기까지 영농에 필요한 이론과 실무 지식을 단계별로 현장감 있게 배우게 된다. 센터 관계자는 “귀농‧귀촌인은 단순히 생활 터전을 농촌으로 옮기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마을 공동체와 함께 숨 쉬며 그 속에 녹아들어야 한다”며 “이를 위해 더 다양하고 실질적인 귀농‧귀촌인 지원책을 마련해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김제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병철)에서는 18일 농촌진흥청을 방문해 김제시 및 전북 혁신도시 발전을 위해서 KTX의 김제역 정차가 꼭 필요함을 강조하며 홍보물 배부와 서명운동에 동참해 줄 것을 호소했다. KTX가 김제역의 정차를 중단하면서 김제시․부안군 및 전북 혁신도시에서 이용하는 주민들까지 김제역보다 먼 익산역을 환승역으로 이용하며 불편을 격고 있고 김제역 주변의 지역경제가 침체되어 시민들이 고통을 호소하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국토교통부의 KTX 혁신역 신설이 경제성 부족으로 사실상 무산되면서 김제역 정차의 목소리가 더욱 커지고 있어 이번 농촌진흥청 방문 홍보를 통해 공감을 이끌어 냈다. 이광수 농촌지원과장은 농촌진흥청 직원들에게 “주민들의 불편해소 및 지역발전을 위해서는 KTX의 김제역 정차가 반드시 필요함”을 강조하며 앞으로도 유관기관을 방문해 지속적인 홍보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라 밝혔다.
김제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병철)에서는 지난 18일 예찰조사결과 부량면과 죽산면등 2모작 주변 논 포장 2ha면적에서 일부 피해증상이 나타나 멸강나방 유충이 다량 발생해 피해가 우려된다며 농업인들에게 긴급 방제에 나서 줄 것을 당부했다. 멸강나방은 중국에서 날아와 피해를 주는 해충으로 주로 옥수수와 사료작물, 벼 등에 발생하고, 6월 중순경부터 피해를 입힌다. 특히 대량 발생된 멸강나방 애벌레는 옥수수 등 수수류와 사료작물, 벼 같은 작물의 잎과 줄기를 갉아 먹으며, 식욕이 왕성해 발생 2~3일이면 큰 피해를 줄 수 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논둑이나 밭둑, 목초지 등을 중심을 1일 1회 이상 자주 살펴보아서 멸강나방 애벌레가 발생하는 즉시 적용약제로 방제하는 것이 중요하다. 김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올해 봄철 온도가 멸강나방 발생이 빨라진 실정으로 재배지를 자주 살피고 발견 즉시 방제활동으로 돌발 해충에 의한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안성시농업기술센터는 21일 농업기술센터 비봉관에서 ’선배귀농인의 충고와 조언‘을 주제로 공개강좌를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2016년 귀농하여 미래의 먹거리인 곤충 산업을 개척하는 대표적인 청년 귀농인인 ’여가벅스‘ 여진혁 대표를 초청했다.
지난 16일부터 화순군(군수 구충곤)의 특산물인 고품질 명품 복숭아 출하가 시작됐다. 출하가 시작된 복숭아는 ‘정만조생’ 품종으로 크기는 작지만, 수확 시기가 빠르고 착색이 좋아 농가와 소비자의 선호도가 높다. 25일부터는 미황 품종도 수확한다. 올해는 개화 시기가 작년보다 1~2일 늦어져 수확 시기가 다소 늦어졌지만, 기상 조건이 양호해 작황이 좋고, 맛도 좋다. 화순 지역 복숭아 재배 농가는 안전하고 맛 좋은 친환경 고품질의 복숭아 생산을 위해 작물보호제 사용 횟수를 최소화하고 신기술 도입 등에 적극적이었다. 화순군 복숭아 재배 면적은 230ha로 전남 지자체 중 가장 넓다. 대표적인 생산 품종은 7월 말에 수확하는 경봉 등이다. 화순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고품질 명품 복숭아 생산을 위해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국내 육성 품종 보급과 노동력 절감 신기술 보급에 더욱더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
담양군(군수 최형식)이 ‘안전한 농업인이 안전한 농산물을 만든다’를 기치로 농업인이 안전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 담양군은 농업인의 안전을 위한 농업활동 안전사고 예방 생활화 시범사업과 농약 허용물질 목록관리제도(PLS) 교육, 농작업 안전관리 교육을 추진한다. 농업활동 안전사고 예방 생활화 시범사업은 농업활동 중에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줄이고 사고예방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사업으로 현재 조선대학교 작업환경의학과 이철갑 교수를 컨설턴트로 선정해 지난 4일과 18일 2차례 위험요소를 전문컨설턴트를 통해 파악하는 현장컨설팅을 진행했다. 또한 관내 2,000명의 농업인을 대상으로 농작업재해, 농업인 미세먼지 대처 요령,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 PLS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는 등 안전한 농산물 생산과 농작업 안전의식 강화에 힘쓰고 있다. 이병창 담양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추진 중인 사업을 통해 농업인들의 안전한 작업 환경조성과 농업인의 안전의식 향상이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농업인과 소비자가 모두 안전한 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따뜻하고 햇살 좋은 고흥산 조생복숭아를 홍콩시장에 첫 수출했다고 19일 밝혔다. 김창형 강소농가(고흥군 과역면)는 10여년 전 귀농하여 강소농 민간전문가의 재배, 경영, 품질향상, 적정규모 확보 등 맞춤형 컨설팅을 받아 품질 좋은 수출규격품을 생산하게 되었다. 이번에 수출한 복숭아 품종은 조생종으로 그린 황도와 미홍이다. 미홍의 특성은 2005년 농촌진흥청 원예특작과학원에서 육성되었고 육질이 연하고 과즙이 많은 백육계 극조생종으로 최근 면적이 늘어나고 있다. 고흥지방은 기후가 온난하고 일조량이 많아 내륙지방보다 10일 정도 빨리 수확할 수 있어 전국에서 처음으로 수출시장에 선보인 것이다. 김창형 농가는 2015년 강소농으로 선정된 이후 농촌진흥청 과수분야 정영일 민간전문가와 고흥군농업기술센터 과수 담당자의 주요 시기별 컨설팅을 실천하여 그린 황도, 미홍, 몽무사, 경봉, 장택백봉 등 숙기가 다른 10여개 품종 1.2ha(3,600평)를 재배하고 있다. 이번에 수출한 복숭아는 450kg으로 홍콩 대형 유통매장 등에 전시․판매될 계획이며, 시장의 수요 반응에 따라 물량과 횟수가 결정될 예정이다.전남농업기술원 정찬수 농촌지원과장은 “전남지역의 풍부한 햇볕과 기후
이천시농업기술센터가 지난 17일 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2019 강소농 경영개선 실천교육 수료식을 가졌다. 이천시는 금년 40명의 강소농을 육성하고 경영개선실천을 위한 심화교육과 후속교육 10회를 이수한 교육수료생 24명을 선발하여 수료식을 실시하였다. 이날 수료식에는 부가가치향상을 위한 비즈니스모델 도출을 주제로 수료생들이 개발한 농산가공품을 전시하고 평가받는 시간을 가졌다. 강소농경영체들은 앞으로 경영개선 컨설팅 및 사업에 참여하고 자율모임체를 육성하여 소득향상을 위한 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문호길 이천시농업기술센터소장은 “농업인들께서 앞으로도 경영인으로서의 역량강화와 소득향상, 나아가 지역농업 발전에 기여할수 있는 다양한 교육과정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소농이란 한문그대로 작지만 강한 농업을 지칭하는 것으로 전업농 미만의 중소규모의 농가들의 경영개선과 역량강화를 통해 소규모 농업인의 소득향상을 목표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