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농업기술센터가 자두곰보병 예방을 위해 이달 28일까지 핵과류 재배 190 농가 (77ha)에 대한 예찰과 발생 조사를 진행한다. 기술센터는 자두곰보병을 전염시키는 매개곤충(진딧물 등) 방제를 철저히 하고 전정 시 소독을 철저히 하도록 관련 농가에게 교육과 지도를 실시하고 있다. 자두곰보병(PPV, PlumPoxVirus)은 식물방역법상 금지 병으로 벚나무 속 식물인 복숭아와 살구, 자두, 매실나무 등에 발생한다. 감염되면 잎에 모자이크 또는 원형반점이 나타나며 과실은 모양이 불균일하게 기형으로 되어 수확량이 70~100%까지 감소된다. 자두곰보병 감염이 확인되면 확산 방지를 위해 뿌리째 뽑아 땅속에 묻어야 하고 최소 3년 동안 핵과류 재배가 불가능해 농가소득에 큰 손실을 초래한다. 이 병은 바이러스병으로 치료제가 없어 치명적이다. 따라서 무병 접목묘 사용과 잡초제거 등 청결한 과원 관리, 진딧물 방제, 그리고 전정에 사용한 가위와 톱 등에 대한 철저한 소독 관리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기술센터 관계자는 “핵과류 재배 농가는 자두곰보병 의심증상이 보이면 자원개발과 과수팀 또는 지역농업인상담소에 즉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경기도농업기술원은 증식력이 우수한 접목선인장 아스트로피튬 신품종 ‘스노우젬(Snow Gem)’ 과 ‘그린젬(Green Gem)’을 개발했다고 18일 밝혔다. 아스트로피튬은 다른 선인장에 비해 가시가 적고 독특한 외관을 가지고 있는 선인장이다. 국내외 소비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작목으로, 매니아 층이 두터우며 몇몇 품종은 수 백만원에 거래되기도 하는 고가의 선인장이다. 하지만 자라는 속도가 매우 느리고 자구(새끼선인장)가 잘 생성되지 않아 증식이 어렵다는 문제점이 있다. 농업기술원은 이런 문제점을 보완하고 농가의 소득 증대를 모색하기 위해 신품종 연구를 2010년에 시작해 지난해 국내 최초로 ‘스노우볼’을 개발한데 이어, 올해는 ‘스노우젬’과 ‘그린젬’ 2개의 신품종을 육성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특히 ‘스노우젬’은 지난 5월에 개최된 고양국제꽃박람회에서 품종상(농촌진흥청장)을 수상, 독창성과 우수성을 인정받기도 했다. 삼각주에 접목하면 8개월정도에 상품화가 가능하고 기존 접목선인장과 비교해 고가에 판매가 가능하다. 지난 4월 생산단체와 보급 협약이 체결된 두 품종은 증식 후 내년 하반기쯤 농가에 보급될 계획으로, 국내․외 소비자에게 관심과 수요가 많
청주시농업기술센터는 오는 24일부터 28일까지 5일간 신규농업인 영농정착기술교육 2기 교육생을 모집한다. 신규농업인 영농정착기술교육은 오는 7월부터 10월까지 약 3개월간 진행된다.교육은 성공적인 농업·농촌 정착을 유도하고 농업지식 정립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으며, 신규농업인과 예비농업인에게 ▶농업기초 기술교육 및 체험, ▶실습 및 영농현장 견학 기회 제공 등을 제공한다. 교육 신청은 청주시민, 타시도 및 시군에서 청주지역으로 귀농, 귀촌하고자 하는 사람은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신청은 오는 24일부터 28일까지 농업기술센터 도시농업관(흥덕구 강서로 3)으로 선착순 방문접수하면 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청주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센터소식’을 참고하면 된다.
완주군이 귀농·귀촌인과 예비 귀농·귀촌인을 대상으로 영농교육을 실시, 이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도왔다. 18일 완주군은 최근 농업기술센터 교육장에서 완주군으로 이주한 귀농·귀촌인과 예비 귀농·귀촌인 21명을 대상으로 신규농업인 영농기초기술교육 1기 수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달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총 7회 40시간에 걸쳐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은 분야별 전문 강사를 초빙해 완주군 귀농정책설명, 농기계 및 토양관리요령, 작목별 재배기술, 농업인이 알아야할 법률지식 등 귀농·귀촌에 대한 다양한 이론과 현장 실습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교육을 마친 수료생은 “귀농교육을 처음 받아봤는데 농업에 대한 이해가 높아져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기순도 농업기술센터소장은 “귀농·귀촌 1번지 완주군에 안정적인 정착을 도모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방향을 제시하고 지역민과 화합하며 영농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완주군은 귀농·귀촌인이 안정적인 정착을 할 수 있도록 올해 하반기(9월 예정)에도 영농기초기술교육 2기 과정을 추가로 진행할 예정이다.
한국생활개선청주시연합회(회장 나영예)는 18일 농업기술센터 청심관에서 제5회 청주시 생활개선 한마음대회를 회원 8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오전, 오후로 나눠 생활개선 우수회원 시상 및 각종 공연 등 화합의 한마당으로 진행됐다. 청주시생활개선회 대상은 옥산면 박종임 회장이 수상했으며 단체조직협동상에는 문의면생활개선회가 수상했다. 우수생활개선회원 표창으로는 가덕면 유선옥 회장이 도지사 상을, 낭성면 오현진 총무 외 19명의 회원이 시장 표창을 수상했다.청주시의회 의장 표창으로는 내수읍 김애영 회장과 오창읍 김진화 회장이, 한국생활개선중앙연합회장 표창에는 강서2동 송부용 회장이, 한국생활개선충청북도연합회장 표창으로는 북이면 강미경 회장이, 한국생활개선청주시연합회장 표창으로는 정명희 향토음식연구회장, 황인남 건강생활연구회장이 수상했다. 한국생활개선청주시연합회 나영예 회장은 대회사에서“20개 읍면동과 7개 연구회에의 1,009명이 갈고 닦은 솜씨와 기량을 자랑하는 생활개선한마음대회를 개최하게 돼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생활개선회원이 더욱 단합해 우리의 소중한 자산인 농업·농촌을 굳건히 지키기 위해 더 많이 배우고 생각하고 행동하자”라
공주시(시장 김정섭)는 농촌지역 여성들의 전문능력 배양과 읍・면단위 생활개선회 활성화를 위한 읍·면 순회교육을 이달부터 오는 8월까지 27회에 걸쳐 실시한다. 지난 12일과 13일 실시된 천연염색 교육은 계룡면과 의당면 생활개선회원 50여 명을 대상으로 잊혀져가는 전통기술인 천연염색에 대한 이론교육과 천연염료인 쪽을 활용한 실습교육으로 진행됐다. 김성석 의당면 생활개선회장은 “농사일이 바빠 개인적인 학습활동을 할 수 없는 생활개선회원들이 이번 교육을 통해 천연염색에 대해 공부하고 이해할 수 있었고 회원들이 단합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공주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촌생활의 활력증진 및 생활개선회 활성화를 위해 앞으로도 회원들의 수요에 맞춘 다양한 과제 교육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공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정광의)는 농업인의 효과적인 근골격계 질환 관리를 위해 농업인 농부증 예방프로그램 보급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시범 지역은 계룡면 금대1리로, 오는 7월 31일가지 매주 월요일과 수요일 총 16회에 걸쳐 한서대학교 작업치료학과 박소연 교수의 강의로 진행된다. 교육은 일상생활에서 간단하게 실천할 수 있는 스트레칭 동작으로 농업인이 쉽게 따라하고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보급해 농업인 근골격계 질환을 예방하고 건강을 증진하는데 목적이 있다. 정권철 금대1리 이장은 “농사의 특성상 인력 작업이 많고, 농작업 환경이 열약해 근골격계 질환자가 꾸준히 증가하는 실정으로 금대리가 선정되어 기쁘다”며, “사업 추진 후에도 운동 프로그램 및 보급된 보조구 등을 꾸준히 활용해 건강을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이은복 기술보급과장은 “요즘은 농촌이 고령화되어 대부분 목과 허리, 무릎 등 근골격계 질환을 호소하는 농업인들이 늘고 있는 실정”이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농부증을 예방 하는데 도움이 되어 활기찬 농촌생활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음성군은 지난 4일 과수화상병 의심 신고가 접수된 농가에 대해 정밀검사를 한 결과 소이면 비산리의 사과 농가 2곳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군은 2개 농가 9,517㎡에 대해 매몰 작업을 완료한 후 긴급방제 조치를 했다. 과수화상병은 가지나 잎이 마치 불에 탄 것처럼 검거나 붉게 마르는 전염성 높은 세균성 병이며 주된 전염경로는 매개충, 비·바람, 농작업 도구 등에 의해 전파된다. 따라서 배, 사과 등 과수 농업인들은 작업 전·후 농작업 도구 소독을 철저히 해야 하며 인근 발생지역으로부터의 출입을 자제해야 한다. 군은 과수화상병 확산을 막기 위해 과수화상병 대책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상시예찰과 의심 신고를 접수받고 문자서비스를 활용해 적극적으로 농가신고제를 홍보하고 있다. 또한 215개 농가 190ha에 과수화상병 동계방제약제 지원을 완료했으며, 예찰 및 방제교육을 두 차례 진행했다, 아울러 의심 신고 접수 후 간이 진단키트를 활용한 신속하고 정확한 진단과 확진 시 신속한 처리를 위해 산림조합과의 업무 협의도 마쳤다. 군 관계자는 “과수화상병 확진 판정에 따른 긴급 방제반을 운영하고 있으며, 확산방지를 막기 위한 가장 확실한 방법은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13일 도곡면 죽청리에서 청년 농업인 4-H회 활성화를 위한 과제 활동 사업으로 과제학습포에 모내기를 했다. 영농4-H 회원 25명이 참여해 GPS 기능이 탑재된 ‘측조 시비 이앙기’를 이용해 1ha에 모내기를 했다. 이날 화순군 농업기술센터는 시기별 벼농사 중점 추진 사항과 시비 동시 이앙, 병해충 방제 상자 처리, 소식재배 등 벼농사 생산비 절감 기술과 농약허용물질목록 관리제도(PLS)에 관한 교육도 진행했다. 과제학습포 운영은 모내기부터 수확까지 4-H 회원들에 의해서 이루어지며 최근 농업환경 변화에 따른 기술교육 등 영농정보 교류의 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한편, 화순군 4-H 연합회에서는 6개회의 회원 145명이 활동하고 있다. 영농4-H회는 과제학습포를 운영해 6년 동안 쌀 6540kg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며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좋은 것을 더욱 좋게 실천으로 배우자’는 4-H의 슬로건을 바탕으로 청년 농업인들이 우리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는 역할을 하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안성시농업기술센터(이하 농기센터)는 청년농업인 현장실습교육 연수생 자격조건을 완화하여 오는 28일까지 모집 한다고 밝혔다. 농기센터는 자격조건을 완화하여, 1순위로 우선 지역으로 이주한 5년 이내 귀농인 또는 만 40세미만 청장년층을, 2순위는 농촌지역에 거주하고 있으며 농업경영체 등록 5년 이내인 자를 모집한다. 청장년층의 경우 귀농여부 및 지역과 상관없이 지원이 가능하다. 본 사업은 6월 한 달 간 연수생을 선발하고, 연수생 작목에 맞는 선도농가는 7월 중 선발한다. 또한, 선발된 연수생은 1일 8시간 기준 4만원의 교육훈련비를 지원을 받아 최대 월 80만원(160시간)까지 지급받고 안성시 소재 선도농가에서 교육을 받게 된다. 다만, 별도 식비, 교통비, 숙박비는 지원하지 않으며 연수생은 자기부담금으로 농업인 안전공제에 필수적으로 가입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