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군수 최형식)이 경쟁력 있는 가공품 생산으로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향상시키기 위해 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에서 6월 한 달간 추진하는 이번 교육은 담양군 주요농산물인 딸기를 이용, 관련 상품의 가치를 높이는 포장을 주제로 다양한 형태와 크기의 상품들을 화려하고 고급스럽게 연출할 수 있는 교육을 진행한다. 딸기가공연구회 장효순 회장은 “정성스럽게 재배한 딸기를 예쁘게 포장해 지인에게는 감동 가득한 선물을 선사하고, 소비자에게는 그 가치를 더욱 인정받을 수 있을 듯하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병창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앞으로도 우리지역 농산품이 어디서든 돋보이고 인정받을 수 있도록 경쟁력 강화에 온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김제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병철)은 지난 16일 소비선호형 신소득 체리작목 육성시범 사업을 추진하면서(원예조합장, 원예특작담당, 과수담당자 외 과수경영체 3명) 6명이 참여한 가운데 중국다롄소재 작물과학연구원 및 선도농가 9여곳을 방문 선진지 견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견학은 기후변화 및 소비트랜드 변화에 대응한 김제시 신소득 작목을 육성하는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전통과일의 작목전환 추세 및 노동력 부족 등 위기에 대해 선제적 대응을 목표로 우리시 농업경쟁력 향상을 위해 추진했다. 이번 국외연수에 참여한 시 관계자 및 선도농업인들은 중국다롄의 체리 밸리단지에서 체리 품종별 재배법 및 유통시스템을 살펴보고, 사업추진시 농작업 단계에 따른 위험요인을 현장에서 보고배우는 현장교육으로 체리재배 열정을 갖게 되는 뜻깊은 기술연수였다고 전했다. 기술보급과 오상열 과장은 “이번 견학으로 김제시 기후환경과 소비트랜드에 대응하는 작목으로 체리을 선택하게 된 것에 대하여 확신을 얻는 계기가 되었으며 김제시 체리가 전국 1등이 될 수 있도록 기반조성에 단계적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제시농업기술센터는 앞으로도 체리뿐만 아니라 수입과일에 대응 소비선호형 신소득작목
부여군농업기술센터(소장 유호석)에서는 부여군 농업인들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토양시비 처방서를 문자로 발급해주는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기존 토양시비 처방서는 토양 검정 후 10일 정도 시간이 소요되며 직접 방문을 해야만 결과를 받아 볼 수 있어 농번기에 한창 바쁜 농가들에게 번거로움을 주었으나, 모바일 안내 서비스 시행을 통해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결과를 받아 볼 수 있게 되어 농업인들로 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모바일 발급을 희망하시는 농가는 토양검정 의뢰 시 전화번호와 발급희망 여부만 이야기 해주시면 되니 많은 이용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토양검정서비스는 시설재배지의 연작장해를 방지하고 토양검정이 필요한 친환경ㆍGAP(우수농산물품질관리)인증 농가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이며, 적정 시비를 통한 작물의 건전한 생육은 물론 경영비 절감, 환경보호의 효과도 있어 굿뜨래 농산물의 경쟁력을 한 단계 더 높일 수 있는 과학 영농 서비스이다.
무주군은 민선 7기 농업분야 군정 목표인 “건강가득 소득농업” 실현을 위해 무주농업발전위원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무주농업발전위원회는 농정 관련 기관 단체와의 소통과 협력, 아이디어 발굴을 주도해 농가 소득을 향상시킨다는 취지에서 운영한다. 무주군은 농업정책, 농축산유통, 산림녹지, 농업지원, 기술연구과 등 농업관련 부서와 농협군지부, 농산물품질관리원 등 유관기관(10곳), 그리고 농업경영인과 농민회 등 농업인단체(8곳) 관계자 59명으로 위원회를 구성했다. 무주군농업기술센터 신상범 기술기획 팀장은 “현재 관련 부서들이 머리를 맞대고 안전 농산물 생산, 돈 버는 농업 실현, 살고 싶은 농촌 만들기를 위한 아이디어를 모으고 사업을 발굴해 나가는데 주력하고 있다”라며 “7월부터는 지역의 농업 · 농촌 리더들이 함께 하는 위원회 활동이 본격화되는 만큼 무주농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시너지 효과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무주군농업발전위원회에서는 제24회 농업인의 날 기념 농 · 특산물 한마당 축제의 성공적 개최, 2020년 농업관련 사업 계획 수립을 위한 의견수렴에 나설 계획이다. 무주군은 위원들의 역량강화를 위해 농업 · 농촌, 7차 산업, 유통
김제시 농업기술센터(소장 김병철)에서는 최근 인기 급상승 중인 껍질째 먹는 씨 없고 아삭한 청포도 ‘샤인머스캣’ 재배기술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샤인머스캣’ 재배기술 교육은 6월 19일(수) 오후 2시부터 농업기술센터 내 상록관 대강당에서 ‘샤인머스캣’의 선구지인 김천시의 임병엽 지도사를 초빙하여 실시한다. ‘샤인머스캣’은 최근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으며, ‘캠벨얼리’나‘거봉’이 주 재배 품종이던 포도농가에 큰 변화를 일으키고 있다. 이에 김제시농업기술센터에서는 기존의‘캠벨얼리’품종 재배에 익숙한 포도농가에게 ‘샤인머스캣’재배를 위한 기반조성과 유목관리, 생장조절제 처리기준 등 재배전반에 관한 교육을 실시하여 농가의 궁금증을 해결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또한,‘샤인머스캣’은 품종특성상 생과로 저장성이 우수하고 탈립(알맹이 떨어짐)이 적어 베트남과 중국 등 해외수출에도 큰 수익을 올릴 수 있다.오상열 기술보급 과장은 “현재‘샤인머스캣’포도 품종을 시작으로 소비 트랜드 변화에 따른 과수 품종 재배에 많은 변화가 오고 있으며, 유행에 맞춰 품종을 갱신하는게 아닌 고품질 유럽종 포도 생산단지 육성을 목표로 천천히 준비 중이다.”라고 하였다.
논산시농업기술센터(소장 장익희)에서 운영 중인 ‘농산물 가공 창업반’ 교육과정에 대한 농업인들의 참여열기가 뜨겁다. ‘농산물 가공 창업반 과정’은 농산물 가공 활성화를 통한 농업의 신성장 동력 창출 및 부가가치 증진을 위해 농산물가공 경영실무 및 농산가공품 마케팅의 핵심전략을 습득하는 과정으로, 지역농산물 가공활성화로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마련됐다. △식품위생법의 이해 △농업인조직화와 농업법인의 이해 △농산가공품 신제품 개발과정 △농산가공품 마케팅 △소규모 HACCP의 이해 △농산물가공 이론 △농산물가공창업법률 및 세무 등 실용적인 교육내용으로 이뤄져 수강 중인 농업인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농업기술센터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지역 농산물의 부가가치 향상과 농가 소득 증대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알차게 꾸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교육이 진행되는 농산물가공지원실은 지난 2015년 준공해 잼·분말·환·과즙 라인에서 농업인들이 가공품을 생산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으며, 작년에는 HACCP 인증을 취득하는 등 더욱 안전하고 위생적인 생산 환경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완주군이 영농현장의 젊고 유능한 인력을 육성한다. 18일 완주군은 농촌 인력난 해소 및 농업의 미래 전문 인력을 육성 하고자 오는 27일까지 ‘2020년 후계농업경영인 산업기능요원’ 편입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후계농업경영인 산업기능요원은 현역 입영대상자 또는 사회복무요원 소집대상 보충역 중 영농정착 의욕이 높은 자가 농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하는 대체복무제도다.선정된 대상은 농가경영주로 등록하고 현역 34개월, 보충역 26개월 동안 자신의 영농 사업장에서 농업에 종사하게 된다.신청자격은 후계농업경영인 신청을 희망하는 자 또는 후계농업경영인으로 기 선정된 자로서, 징병검사를 이미 받았거나 올해 징병검사 대상자가 신청가능하며, 교육기관(전문대, 대학, 대학원 등)에서 수학하고 있는 자와 휴학 중인 자는 후계농업경영인 산업기능요원을 신청할 수 없다. 다만, 교육기관에서 수학하고 있는 자 중 산업기능요원 편입희망 연도에 졸업할 수 있는 자, 야간학교에 수학하고 있는 자로서 본인의 영농사업장에서 통근하고 있는 자, 방송통신에 의한 수업으로 수학하고 있는 자는 신청 가능하다.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김성일)은 동해에 강하고 수량성이 많은 차나무 신품종 향녹 을 육성하여 2020년부터 농가에 보급한다고 10일 밝혔다. 지구 온난화가 서서히 진행되고 있지만 이상기온으로 반복되는 동해로 어린 차나무 고사와 늦서리로 인해 수확시기가 지연되고 수량이 감소하는 등 자연재해가 주기적으로 발생하여 농가에 많은 피해를 주고 있다. 이에 전남농기원에서는 이상기온에 대비하여 동해에 강하고 수량이 많은 향녹 품종을 개발하게 되었다. 이 품종은 1997년 보성지역 야산에서 수집하여 그동안 계통분리와 특성검정, 지역적응성 검토를 마친 후 지난 4월 품종 심의를 거쳐 품종보호출원 하였다. 특히, 추위와 병충해에 강하면서 수량도 많고 카데킨, 총아미노산, 비타민C 성분이 많아 녹차용으로 기대된다. 그동안 차산업연구소는 참녹, 상녹 등 14품종을 개발하여 전남지역 등에 12ha를 보급해 왔으며 품종갱신이나 신규 다원조성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매년 확대증식 하여 보급할 계획이다. 전남농업기술원 차산업연구소 기광연 연구사는 “이외에도 관상적 가치가 높은 황금색, 자주색 등 다양한 색상의 품종을 개발하여 관광자원으로 육성시켜 농가 소득향상에 노력할 것” 이라고
음성군 농업기술센터(소장 전만동)와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공동으로 6월 17일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가금 농가 30여명을 대상으로 폭염으로 인한 가금 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사전 교육을 했다. 이날 교육은 ‘고온기 피해 예방과 피해 최소화를 위한 가금(닭·오리) 관리와 시설환경관리 요령’에 대한 농촌진흥청 가금연구소 강보석 연구관의 특강과 폭염 발생 시 현장 응급 대응요령에 대한 농촌진흥청 이병철 박사의 발표로 이어졌다. 지난해 폭염으로 인해 전국적으로 3,100여 농가의 폭염으로 가축이 폐사되는 피해를 입었고 460억원의 피해보상 보험료가 지급됐다. 최근 4년간 폭염 시작일이 점차 빨라지고 폭염 일수가 증가하는 추세에 따라 축산농가의 피해가 커질 것으로 우려되고, 특히 고온으로 인한 폐사 등 피해가 발생한 전체 가축 중 가금 비중이 90% 이상으로 집계된 것을 토대로 이번 교육을 추진하게 됐다. 농촌진흥청에서는 본격적인 폭염이 오기 전인 6월에 사전대응 교육을 하고 폭염 시기인 7~8월에는 현장 중심의 집중 컨설팅을 해나갈 계획이다.
당진시농업기술센터(소장 윤재윤)가 센터 본소에 위치한 친환경농업과학관에서 유용미생물을 생산해 농가 생산 활동에 도움을 주고 있다. 센터에 따르면 친환경농업과학관 1층에 403.88㎡ 규모로 조성된 유용미생물 생산시설은 작물재배용과 가축사육용 등으로 쓰이는 EM균 등 6종의 유용미생물을 연간 350톤가량 생산에 농업인들에게 안정적으로 공급 중이다. 특히 센터에서 생산하는 유용미생물은 매년 2회 충남대학교 농업과학연구소에 보조사료 자가품질검사를 위탁해 고초균(바실러스 서브틸리스) 등 3종 5항목에 대한 총균수를 확인한 결과 기준 성분량(1.3×106 이상)보다 10만 배 이상 많은 균수(g당 1.5×1011)를 함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렇다보니 센터에서 생산하는 유용미생물 350톤 중 270톤이 축산용으로 사용될 정도로 인기가 높다. 이처럼 축산농가에서 유용미생물을 활용하는 이유는 미생물을 가축 음용수와 사료에 혼합해 먹이면 장 속에서 소화작용이 활발해져 가축분뇨 냄새의 원인인 유기물과 질소 함량을 낮출 뿐만 아니라 가축분뇨 내에서 분해 미생물로도 작용하기 때문이다. 또한 가축에게 먹이지 않고 축사에 뿌리는 용도로 활용할 경우 축사 내부 공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