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은 지난 11일 귀농귀촌 영농정착 기술교육 교육생을 대상으로 「영암 바로알기」현장견학 프로그램을 추진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영암군으로 이주한 귀농귀촌인과 이주 예정인 교육생 60여명이 참여하여 영암군의 전통과 역사에 대한 이해 증진과, 영암군민으로서의 자긍심을 고취시키는 시간을 갖고자 마련했다. 교육생들은 왕인박사유적지, 도기박물관, 하정웅미술관, 농업박물관 등을 견학하고, 현장에서 문화해설사를 통해 생동감 있는 영암군의 전통과 역사에 대한 강의를 들었다.이번 교육을 주최한 농업기술센터 정찬명 소장은 “귀농·귀촌인의 조기정착과 영암인으로서 자긍심 고취를 위한 맞춤형 현장견학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말하며, “하반기 추진하는 귀농교육은 농촌정착에 대한 불안감을 없애고 농촌에서 새로운 희망을 찾는 프로그램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담양군(군수 최형식)이 내달 10일까지 귀농귀촌인과 지역 주민의 따뜻한 공동체 문화를 형성하기 위해 이웃주민 소통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민선 7기 공약으로 설치한 읍면 귀농귀촌상담센터 12개소에서 120명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이번 행사는 농업인학습단체(농촌지도자회, 생활개선회, 4-H회)와 귀농인이 천연 화장품 만들기, 가죽공예 등을 함께하며 소통하는 시간으로 채워진다. 또한 귀농귀촌상담센터 상담 및 프로그램을 운영내용을 안내하고, 우리군 귀농귀촌여건 및 정책 설명, 귀농귀촌 피해사례 및 예방교육으로 귀농귀촌을 이해하고, 지원할 수 있는 사전교육도 진행한다. 군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귀농‧귀촌인이 지역과 주민에 대해 서로 알아가며 갈등을 해결하고 농업인학습단체와 교류를 통해 적응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태안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3일 원북면 청산리에서 군 관계자, 마늘재배농업인, 연구회원 100여명이 모인 가운데 ‘2019년 마늘분야 시범사업 평가회’를 가졌다.이날 평가회는 △2019년 마늘분야 시범사업 성과 분석 △당면영농 기술교육 △마늘수확기 시연 △송풍식 마늘건가시설 시연 △종합토론 및 기타협의 순으로 진행됐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이번 시범사업으로 마늘 건조시설 설치를 통해 저장 중 마늘 부패비율을 감소해 상품성을 약 15% 향상시켰으며, 수확 후 마늘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는 계기를 마련했다. 또한 대서마늘 종구개량을 위한 주아재배 실증 시험으로 우량종구 생산재배 기술을 농가에 확대·보급해 태안의 주산작목인 마늘의 우량종구 자급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평가회를 통해 농업인들과 재배기술을 공유하고 시범사업 성과와 문제점을 분석해 개선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라며 “앞으로 고온과 가뭄 등 기상이변에 대비한 신기술 확대 보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주시(시장 김정섭)는 농촌지역 여성들의 전문능력 배양과 읍・면단위 생활개선회 활성화를 위한 읍·면 순회교육을 이달부터 오는 8월까지 27회에 걸쳐 실시한다. 지난 12일과 13일 실시된 천연염색 교육은 계룡면과 의당면 생활개선회원 50여 명을 대상으로 잊혀져가는 전통기술인 천연염색에 대한 이론교육과 천연염료인 쪽을 활용한 실습교육으로 진행됐다. 김성석 의당면 생활개선회장은 “농사일이 바빠 개인적인 학습활동을 할 수 없는 생활개선회원들이 이번 교육을 통해 천연염색에 대해 공부하고 이해할 수 있었고 회원들이 단합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공주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촌생활의 활력증진 및 생활개선회 활성화를 위해 앞으로도 회원들의 수요에 맞춘 다양한 과제 교육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담양군 농업기술센터에서 강소농 특성에 맞는 브랜드 및 포장디자인으로 농가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지난달 28일부터 진행한 교육을 12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농가 브랜드와 포장디자인이 없어 직거래, 온라인 판매 등에 어려움을 겪는 강소농가를 대상으로 한 이번 교육은 농산물 디자인 전문가인 시우디자인센터 노시우 대표가 지도를 맡아 6회에 걸쳐 각 농가의 개성에 맞는 브랜드와 포장 디자인을 개발하고 품평회를 진행했다. 특허청 상표출원을 마친 브랜드 및 포장디자인은 빠른 시일 내 소비자를 찾을 예정이며 농업인이 직접 자신만의 이야기를 담은 상품은 소비자의 눈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병창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앞으로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브랜드 마케팅, 품질관리, 판로확보 등에 대한 지속적인 컨설팅으로 농가소득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다양하게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완주군이 양파 출하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위해 팔을 걷어붙이고 있다. 13일 완주군에 따르면 군은 양파 대만수출에 이어 농가의 판매촉진을 위해 양파 사주기 운동을 적극 펼치고 있다. 지난 10일부터 이달 말까지 군청 및 유관기관 공무원, 완주군 소재 기업체 직원을 대상으로 양파 사주기 운동을 전개해 농가에 힘을 보태고 있다. 이번 행사는 햇양파 과잉생산에 따른 관내 재배농가의 애로해결과 시장판매력이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중소고령농가의 판매에 도움을 주기 위한 것으로 농민과 행정의 신뢰도 높이고 있다. 판매가격은 10kg(개당300~400g) 1망에 4000원씩 산지가격으로 공급하고 있으며 신청은 완주군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 원예기술팀 (290-3321)으로 하면 된다. 공급은 완주군양파연구회에서 자체 차량을 이용해 지정장소로 일괄 배달하고 있다. 한편, 올해 햇양파는 기후 및 재배환경 양호로 과잉 생산되면서 지난해에 비해 산지가격이 최고 50%이상 폭락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기업체, 학교 등 단체급식으로 납품될 수 있는 방안도 강구하는 등 다각적인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며 “저장성 등이 양호한 완주양파 우수성을 지속적으로 홍보해 판매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
이천시(시장 엄태준)는 13일 이천시농업기술센터 소학당에서 2019년 후계농업경영인 및 청년창업농 선정자들 대상으로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교육은 오전반(10시~11시) 후계농업경영인 11명, 오후반(2시~3시) 청년창업농 19명으로 총 30명이 참석했다. 교육은 이천시농업기술센터 인력육성팀장의 이천 농업을 주도하는 한국농업경영인 이천시연합회 소개, 가입방법 등 전문농업경영인 육성 방안 안내를 시작으로, 사업 담당자의 후계농업경영인과 청년창업농 사업목적, 추진절차 설명, 사업실행요령, 지원내용 등 사업추진 방법 교육으로 진행됐다. 후계농업경영인 및 청년창업농 사업은 안정적인 농업 활동 및 발전 주체로 성장을 위한 국가적 지원 시책으로 이천시에서는 후계농업 세대 발굴에 매년 힘쓰고 있다. 최근 4년간(2016~2019년) 후계농업경영인 110명, 청년농은 2018년 처음 실행으로 2년간(2018~2019년) 52명 육성하고 있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후계농 사업 시작단계에 있어 교육생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이천시 농업 발전에 크게 기여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공주시(시장 김정섭)가 지역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다양한 농산물 상품화 및 6차산업 활성화를 위해 오는 21일까지 농산물 가공 창업교육 기초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신청자격은 공주시에 거주하는 농업인으로 농산물 가공사업에 관심이 있거나 창업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교육기간은 7월 5일부터 8월 23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1시 30분부터 5시 30분까지 총 8회에 걸쳐 운영하고 농산물 가공 산업, 식품가공의 이해, 식품가공기술 소개 등 이론교육 중심으로 구성돼 있다. 기초과정 이수 후 심화(실습)과정을 신청할 수 있으며, 심화과정 이수자는 농산물가공지원센터 장비를 활용해 직접 가공 할 수 있는 자격을 갖게 된다. 이은복 기술보급과장은 “농산물 가공 관련 기초교육 뿐만 아니라 가공사업 창업에 필요한 요건, 필요성, 마인드 정립할 수 있도록 교육함으로써 농산물 가공사업 창업에 마중물이 되어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영농현장의 어려움과 신속한 문제 해결을 위해 도농업기술원을 중심으로 각 지역 농촌진흥기관과 협력을 강화한다. 농촌진흥청장은 12일 전국 도농업기술원장이 참석하는 업무협의회를 열고, 농약허용기준강화제도(이하 PLS)와 과수화상병 등 주요 영농현안 해결을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19~22일까지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리는 ‘2019 농업기술박람회’의 지역별 추진상황을 점검하며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협력을 당부했다.
영암군은 친환경 및 조기재배 단지에서 큰 피해를 주는 해충인 먹노린재의 월동 후 생존율이 72% 이상으로 조사되었다고 밝히며 적극적인 예찰과 초기 방제를 당부했다. 먹노린재는 성충으로 낙엽 속이나 잡초 밑에서 겨울을 지내다 모내기가 끝난 6월 상·중순경 논으로 이동하여 벼의 줄기 및 이삭을 흡즙하여 생육억제, 반점미 유발 등 수량감소와 상품성을 떨어뜨리는 피해를 주고 9월 중·하순경 월동장소로 이동한다. 먹노린재 성충은 날개는 있지만 이동성이 크지 않아 기존에 피해가 없던 포장에서 갑작스럽게 발생할 확률은 낮으나 전년도에 발생했던 지역에서는 발생할 확률이 매우 높다. 방제 적기는 월동성충이 이동을 끝내고 산란하기 전인 6월 하순경이며, 논두렁과 가장자리 위주의 정밀방제가 필요하다. 이때 방제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해충의 밀도가 높아지고, 줄기가 무성해져 이후 방제에서는 효과가 떨어지게 된다. 농업기술센터 정찬명소장은 “먹노린재는 논두렁과 가장자리를 집중적으로 예찰해야 하며, 전년도에 피해가 발생했던 농가는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6월 중·하순 적기방제가 필요하다”며 예찰 및 적기 방제를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