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농업기술원이 17일 화성 농기원에서 도내 5개 쌀 가공업체와 ‘경기미 원료곡 계약재배를 위한 계약식 및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계약은 쌀 가공업체의 안정적인 경기미 수급과 소비 확대 기반을 넓히는 데 목적이 있다. 계약에 따라 김포특수가공미영농조합은 가공에 적합한 경기미 다수확 품종 ‘보람찬’ 360t을 쌀 가공업체 납품용으로 계약재배하게 돼 안정적 소득 창출이 가능해졌다. 계약 물량은 사전 조율로 정하고 쌀 가격은 올해 양곡수매가격을 반영해 9월 말 최종 결정하는 방식이다. 업체별 경기미 확보 물량은 ㈜우리술이 250t, 세준푸드가 50t, ㈜술샘이 30t, 떡찌니가 20t, ㈜술아원이 10t이다. 올해 가공용 쌀 가격 상승과 나라미(정부미) 공급 물량 감소 등으로 새로운 가공용 쌀 확보에 어려움이 예상됐던 업체들에게는 고품질 경기미 수급에 있어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 진행된 ‘계약재배 발전 간담회’에서는 도 농기원과 김포시농업기술센터가 ▲‘보람찬’ 쌀의 안정적인 생산·수급, 계약재배 생산단지 관리와 수확 관련 기술 지원 ▲고품질 쌀 가공품 생산을 위한 개발 기술, 제품 품질관리 컨설팅 등에 지속 협력하기로 했다. 현장에는 김석철 경기
전남도농업기술원은 농산업 창업 및 강소농가의 영농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강소농 현장기술지원단 발대식’을 갖고 현장컨설팅 지원에 본격 나섰다고 16일 밝혔다. 발대식에서 강소농지원단은 올해 분야별 컨설팅 방향을 공유하고, 영농현장 컨설팅을 통해 전남 강소농 및 청년농업인의 경쟁력 향상과 농가 경영개선에 힘쓸 것을 다짐했다. 지원단은 식량작물을 비롯한 과수, 채소, 농산물 가공, 농산물창업, 농업경영마케팅, 농산물 수출분야 등 7개 분야 8명의 민간전문가로 구성되어 있으며, 농업현장을 직접 방문해 농가 경영실태를 파악·분석하고 1:1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게 된다. 컨설팅을 원하는 농업인은 해당 시군 농업기술센터나 도 농업기술원 강소농 현장기술 지원단으로 3월 31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박홍재 전남농업기술원장은 “작지만 강한 농업인 육성과 역량 강화를 위한 현장 기술지원단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며, 생산부터 수출까지 분야별 전문가들의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농가 경영개선과 애로사항 해결로 소득증대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강소농지원단은 작년에 전남 49개소 단체 및 농장을 대상으로 209회 전문 멘토링을 진행했고, 89회에 걸쳐 현장 집합 교육 등을 실시
강원도4-H연합회(회장 최혁진)는 3월 16일 14시 춘천 더잭슨나인스호텔에서 임원 100여명(대면 30, 영상 70)이 참석한 가운데「2022년 강원도4-H연합회 회장단 이·취임식 및 연시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이취임식은 코로나19의 확산에따라 최소 인원이 참석하여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 중계로 진행됐다. 도지사 공로패와 재직기념 휘장을 수여하고, 이임하는 박근호 회장이 취임하는 최혁진 회장에게 도4-H연합회기와 의사봉을 인계했다. 이후 연시총회 또한 영상회의로 진행되었으며, 도 경진대회, 청년농업인 지원사업 운영 방안 등 2022년도 강원도4-H연합회 사업계획 및 예산(안) 심의가 이루어졌다. 제63대 최혁진 신임 회장은 “빠르게 변하는 농업환경에 미래농업을 이끌어갈 4-H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음을 인식하고, 청년들이 돌아오는 농촌을 만들고 직업으로서 농업을 선택하는 청년들이 많아지는 강원도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밝혔다.
강원도농업기술원(원장 최종태)은 3월 14일 14시 미래농업교육원에서 2022년도 미래농업대학 입교식을 개최했다. 올해 17회를 맞이하는 미래농업대학은 그동안 399명의 강원도 청년 농업경영인을 배출하였으며, 금년에는 도내 18개 시장·군수의 추천을 받은 청년 17명을 선발했다. 입교식 이후부터 오는 8월 25일까지 주4일 6개월 동안 강원도 미래농업을 이끌 전문농업인으로 성장하기 위한 장기·집중 교육과정이 운영된다. 2022년에는 코로나 19 확산에 따라 비대면 화상수업 및 비합숙 집합교육으로 실시하되, 사회적 거리두기 일상 회복 단계에 따라 합숙, 현장견학 등 탄력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다변화 하는 농업환경에 대처하기 위한 농업관련 국가기술 자격증 취득, 신소득작목 재배기술, ICT 정보화 교육 등 미래 농업·농촌 리더로서 필수적인 실용 교육을 제공하여 교육 수료 이후에도 강원 인재들이 농촌에 잘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원장 허종민)은 제주 강소농(强小農) 문계희 농가의 천혜향이 편의점 세븐일레븐을 통해 ‘세븐셀렉트 제주 천혜향 에이드(ADE)’로 출시됐다고 밝혔다. 강소농이란 경영규모는 작으나 끊임없는 역량 개발과 차별화된 경쟁력을 통해 자율적인 경영혁신을 지속적으로 실천하는 중소규모 가족농으로, 제주 농업기술원은 2011년부터 2021년까지 1,581명의 강소농을 육성했다. ‘세븐셀렉트 제주 천혜향 에이드’는 천혜향 배합함량 100%로 230㎖ 파우치의 가격은 1,000원이다. ‘세븐셀렉트 제주 천혜향 에이드’는 강소농 문계희 ․ 고태정 씨 부부(서귀포시)가 직접 재배·수확·선별한 천혜향으로 당도가 높고 과즙이 풍부하며 향기가 짙다. 특히 천혜향 완숙기인 2월 중순에 수확한 천혜향을 착즙해 천혜향 본연의 깊은 맛과 향을 맛볼 수 있다. ‘세븐셀렉트 제주 천혜향 에이드’는 2022년 봄 시즌을 겨냥한 파우치 음료로 언제 어디서든 간편하고 상큼하게 즐길 수 있으며, 출시 기념으로 이달 말까지 구매 고객에게 친환경 종이 얼음컵을 무료 증정한다. 이번 사업은 농촌진흥청 ․ 농업기술원과 세븐일레븐의 ‘국내 육성 품종 및 지역특화 농산물의 유통․판매 활성화
경기도농업기술원이 14일 화성 농기원 경기농업기술교육센터에서 2022년도 제12기 경기농업대학 교육을 시작했다. ‘경기농업대학’은 유능한 인재를 발굴, 교육해 미래 도내 농업을 이끌어 갈 전문 농업인을 양성하는 대표 교육 기관이다. 2011년 1기를 시작으로 지난해 11기까지 1,078명의 인재를 배출했다. 올해는 체험전문가양성과, 스마트농업과, 청년농업경영과, 농산업마케팅과 등 4개 과정에서 교육생 101명이 이번 달부터 11월까지 9개월간 과정별 25회차씩 전문 교육을 받게 된다. 주요 교육 내용은 ▲체험전문가양성과 – 농촌체험 프로그램 기획과 지도기법·교수 학습법, 농촌체험 현장 교육과 비대면 체험 ▲스마트농업과 – 스마트팜 이해와 스마트농업 현황, 시설하우스 환경관리 및 농업전기전자의 기초, 스마트팜 제어이론 및 실습 ▲청년농업경영과 – 스마트한 세무회계 실무와 농업 법률, 키워드 분석 온라인 마케팅, 스마트스토어 마케팅 전략 ▲농산업마케팅과 – 전자상거래와 온라인마케팅의 이해, 스마트스토어 제작, 유튜브 동영상 촬영 및 편집 실습 등이다. 김석철 경기도농업기술원장은 “올해 스마트팜과와 청년농업경영과를 처음 개설하는 등 현장 중심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강원도농업기술원(원장 최종태) 옥수수연구소는 안토시아닌이 함유된 분홍빛이 도는 칼라찰옥수수 신품종 ‘부농찰’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최근 슈퍼푸드, 퍼플&블랙푸드 등 각종 영양소가 풍부한 식품으로 건강을 지키려는 소비자가 증가하고 있는 것에 착안하여 옥수수연구소에서는 안토시아닌, 카로티노이드와 같은 기능성 물질을 함유한 칼라찰옥수수 개발을 위해 지속적으로 연구해왔다. 지난 2013년, 안토시아닌 성분이 많아 검은색을 띄는 ‘청춘찰’을 시작으로 카로티노이드 고함유로 노란색의 ‘골드찰’ 등 다양한 색을 띄는 찰옥수수 품종 개발‧보급으로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에 새롭게 개발된 ‘부농찰’은 찰옥수수 대표 품종인 ‘미백2호’에 안토시아닌 성분을 넣어 알곡 껍질에 색소가 옅게 분포하면서 분홍색을 띄는 것이 제일 큰 특징이다. 쫄깃한 맛과 아밀로펙틴 함량은 미백2호와 비슷하다. 익는 시기도 ‘미백2호’와 비슷하여 파종 후 90일에서 100일 사이 수확이 가능하고, 수확량(1,108kg/10a)도 매우 우수하다. 올해 품종출원을 시작으로, 농가 실증재배를 거쳐 품종등록 완료 후 본격적으로 농가에 종자 보급을 할 계획이다. 옥수수연구소 김기선 소장
완주군이 완주군농업산·학협동심의회를 개최하고, 2022년도 농촌지도사업의 대상자 선정을 완료했다. 2일 완주군은 지난달 28일 완주군농업기술센터에서 농업관련기관 및 농업인단체 등 전문위원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완주군농업산·학협동심의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115억 원 규모의 83개 농업기술센터 지원 사업의 대상자를 선정했다. 83개 사업은 노동력 절감 드문모심기 재배단지 조성 시범 등의 신기술보급사업과, 농업에너지이용효율화, 시설원예 ICT 융복합 확산 보급, 청년 농업인 육성 지원사업 등으로 다양한 분야가 포함돼 있다. 군은 이번 사업이 새 기술접목과 생산비 절감 등 완주군의 농업경쟁력을 한층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향후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사업대상자로 선정된 농가 및 단체를 대상으로 사업추진 방법과 보조금 집행, 관리요령 등 분야별 담당직원의 사전교육을 실시하고 이달부터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할 계획이다. 이규진 완주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촌지도사업 대상자가 조기에 사업을 착수 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며 “농업경쟁력을 향상해 농토피아 완주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청정지역인 전남 영암에서 넓은 간척지를 기반으로 벼농사와 함께 2모작으로 기른 조사료를 이용해 한우 70두를 사육하고 있는 청년 강소농업인이 주목받고 있다. 주인공인 ’늘푸른 태승농장‘ 박태승(30세) 대표의 한우 사육 기술은 남다르다. 사료작물의 파종시기와 생육기간이 겹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벼가 서 있는 상태에서 파종이 가능한 입모중 재배기술을 도입하고, 규모화를 위해 드론을 활용 이탈리안라이그라스 등 양질의 조사료를 재배하고 있다. 박 대표의 성공 비결은 양질의 조사료를 급여함으로써 일당증체량 및 육질 등급이 개선되고 사료비 절감과 수입 조사료 대체 등 농장의 경쟁력을 높이고, 송아지를 낳아야 하는 번식 암소들에게 발정 탐지기를 부착해 활용하고 있다. 따라서 새끼를 갖지 않는 공태 기간을 줄일 수 있는 효과로 이어져 한 해에 1마리씩 송아지를 생산하고 있다고 성공 노하우를 소개했다. 이와 더블어 박 대표는 주로 간척지에 벼를 재배하고 있는데 땅심을 높이는데 조금만 소홀히 하면 소출에 많은 차이가 난다고 한다. 이에 완전히 발효시킨 가축 퇴비를 다시 논에 넣어 주는 ‘경축 순환농업’을 통해 맛 좋은 쌀을 생산하고 있다고 귀뜸했다. 한국농수산대학 식량작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원장 허종민)은 올해 ‘농업 ․ 농촌자원 활용 제주형 치유농업 육성’을 핵심과제로 선정하고, 체계적인 치유농업 지원 기반을 다지는 일에 힘쓰고 있다. 치유농업은 국민의 건강 회복 및 유지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농업․농촌자원의 활용과 관련된 활동을 통해 사회적․경제적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산업이다. 최근 세계적인 감염병 확산으로 정신적․심리적 불안이 커지면서 치유농업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이에 농업기술원은 2022년을 치유농업 안전 정착을 위한 인프라 구축의 해로 삼고, 치유농업 거점기관 구축 및 치유서비스 제공으로 농업소득 창출 기반을 조성하고자 한다. 농업기술원은 올해 사업비 8억 6,000만 원(국비 2억 5,000만 원, 도비 5억 3,960만 원, 자부담 7,040만 원)을 투입해 제주형 치유농업 육성에 나선다. 농업기술원은 지난해 8월 응모한 ‘2022년 치유농업센터 구축 사업대상 선정 공모’에 최종 선정됐으며, 이를 통해 국비 10억 원을 확보하고 제주 치유농업 산업의 체계적 지원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교류형, 교육형, 체험형, 휴식형, 치유형 등 5개 유형별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시범운영한 결과, 참여자 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