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생활개선공주시연합회(회장 최정희)는 농촌 지역발전을 위해 농촌 일손돕기와 이웃사랑 실천 봉사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공주시연합회는 깨끗한 농촌마을 가꾸기를 위해 휴지 및 공병 수거와 꽃 심기 등 마을 환경정비 활동은 물론 직접 만든 빵과 만두를 마을 어르신들에게 전달하는 등 이웃사랑을 실천해오고 있다. 뿐만 아니라 지난 16일에는 생활개선회 읍·면 임원과 사곡면생활개선 회원 등 38명은 바쁜 영농철을 맞아 우성 상서리와 사곡면 호계리에서 마늘쫑 뽑기를 실시하며 농가의 부족한 일손을 도왔다. 최정희 회장은 “우리 단체가 농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꾸준한 봉사활동과 더불어 쌀 소비촉진과 지역농산물 홍보 판촉행사 등 농촌지역사회를 선도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송승운)은 2018년부터 2021년까지 4년간 친환경감귤 재배에서 방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루비깍지벌레, 귤애가루깍지벌레, 이세리아깍지벌레 등 3종에 대해 천적을 이용한 친환경 방제기술을 개발한다고 밝혔다. 주요 해충에 대한 천적 이용 및 관리방법에 대한 정보는 선진국으로부터 얻을 수 있으나 도내 실정에 맞게 적용할 수 있는 연구사례가 현저히 부족하여 방제에 어려움이 많은 실정이다. 도내 감귤원에서 깍지벌레류 방제에 무당벌레류 등 상업화된 천적을 일부 이용하고 있으나 현장 이용기술이 확립되지 않아 방제 활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또한 깍지벌레류는 몸체가 단단한 딱지나 밀랍으로 감싸여 있어 방제 적기를 맞추지 않으면 작물보호제로도 방제가 어려운 해충이다.그리고 감귤나무 수액을 흡즙하는 직접적인 피해와 감로를 분비해 그을음병을 유발하는 간접적인 피해를 주고 심하면 낙엽 또는 가지가 고사하는 등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1년차 2018년에 도내 깍지벌레류 해충의 자연 발생하는 천적 곤충의 종류 및 분포를 조사한 결과 루비붉은깡충좀벌 등 6종이 확인 되었다. 2년차 2019년에는 유용 천적 곤충을 선발과 함께 생물적 특성을 구명하고 3
보은군에서 지난 3월 20일 개강한 신규농업인 영농정착 기술교육이 농업에 종사하고자 하는 새내기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5월 1일과 8일 2회에 걸쳐 진행된‘양봉의 이해와 기초 사양관리기술’강의는 꿀벌 사육과 프로폴리스, 화분 등 양봉산물에 대해 호기심으로 열기가 뜨거웠다. 영농정착 기술 교육은 신규농업인에게 꼭 필요한‘귀농귀촌 전략, 농업회계, 농기계 안전교육’등과 같은 소양교육과 ‘대추, 감자, 고추, 버섯, 양봉’ 작목별 기초 재배기술, ‘농산물 가공·창업우수 사례 견학’등에 대해 올 9월까지 17회에 걸쳐 체계적으로 진행된다. 교육생 김성구(61세, 장갑리)씨는“도시에 거주하다가 평소 경치 좋은 곳에서 땅을 일구며 살고 싶어 고민하다가 2018년에 보은으로 귀농하게 됐는데, 처음에는 열심히만 하면 되는 줄 알고 작물을 키우다 망치기 일쑤였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농업을 체계적으로 배우고 교육생들과도 친분도 쌓게 돼 귀농·귀촌 생활에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청양군농업기술센터(소장 강상규)가 기상재해 및 육묘 실패로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되는 군내 벼 재배 농업인을 위해 예비육묘 2만 상자(삼광벼)를 파종했다. 작업은 13일과 14일 이틀 동안 다목적육묘장에서 실시됐다. 벼 예비육묘 가격은 1상자에 2500원으로 지난해와 동일하며 상자 반납할 경우 1000원을 돌려주어 실질적으로는 1500원에 공급할 계획이다. 예비육묘 신청은 마을 이장을 통해 5월 20일부터 24일까지 5일간 받으며 공급량은 마을별 200상자 미만이다. 공급은 5월 27일부터 31일까지 청양군 다목적육묘장을 방문해 인수하면 되고, 대금은 인수 전까지 납부하면 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벼 육묘 실패로 적기 모내기를 하지 못하는 농가가 생기지 않도록 세심하게 묘를 쌀 안정생산 및 소득증대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밀양시는 지난 4월 ㈜서원유통(대표이사 김기민)과의 ‘농산물 공급확대 등 상생협력·교류 MOU체결’ 이후 밀양우수농산물 직거래 판매행사를 적극 추진하고 있어 시민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특히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실시하는 5월 특판 행사에는 전국 78개 직영점의 고객에게 배부하는 광고전단지에 밀양시를 알리는 홍보사진도 함께 게재해 지방자치단체와 기업간의 상생 협력의 좋은 모델로 각광 받고 있다. 이번 특판 행사는 시에서 신소득 작물로 적극 추진하고 있는 ‘미니수박’을 입점시켜 전국 대형마트 중 서원유통에서 전국 소비자들에게 25일 첫 선을 보이게 돼 더욱 의미가 깊다. 미니수박은 밀양시에서 새로 개발한 품종으로 지름 약 20cm, 무게는 2.5kg~3.5kg 정도로 1통 8,900원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미니수박 뿐 만아니라 감자, 양배추, 깻잎, 고추 등 8종 우수 농산물 직거래판매전도 함께 실시해 도매시장 경매 수수료 및 운송비 등을 절감해 농가소득 증대에도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장영형 밀양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밀양시는 농산물 가격안정화를 위하여 도매시장 출하량을 줄이기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역푸드플
영암군농업기술센터(소장 정찬명)는 오는 5월 31일 농산물 가공 창업 교육 3기 기초반 교육생 모집을 마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기초반 교육은 7월 1일부터 9월 2일까지 약 2개월간 매주 월요일 총 10회에 걸쳐 진행될 계획이다. 교육과정은 가공 창업을 위한 기본 지식부터 식품 위생까지, 식품 가공에 있어 핵심적인 요소들 위주로 편성되었다.영암군에서는 기존 농산물 가공 창업 교육 1기, 2기를 통해 약 50여명의 교육생을 배출하였으며, 수료생들은 하반기부터 농산물 가공 창업을 위해 본격적으로 가공 센터를 이용할 계획이다.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김성일)은 17일 보성군 미력면에서 ‘벼 생산비와 노동력 부담을 덜 수 있는 벼 소식재배 현장연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시회는 쌀 적정 생산의 하나로 추진 중인 ‘3저·3고 실천운동’의 일환으로, 생산비를 낮출 수 있는 방법으로 개발된 소식재배 기술을 확산·보급하고자 마련했다. 벼 소식재배는 3.3㎡당 이앙 주수를 70주에서 37~50주로, 한 포기당 벼 개체 수를 10개 내외에서 3~5개 내외까지 절반으로 줄이는 재배 기술이다. 육묘 상자 수를 1,000㎡(10a당) 20~30개에서 10개∼13개로 약 60% 줄고, 시간도 적게 걸려 벼 생산비를 낮출 수 있다. 연시회에서는 △소식재배 정의와 효과 △재배 시 유의사항 △앞으로 연구 계획 등에 대한 설명과 함께 새청무, 신동진 등 주요 품종별 파종량 ․ 육묘기간을 달리한 육묘상자 전시, 전용이앙기 전시, 이앙 연시 등을 볼 수 있었다. 김희열 기술보급과장은 “벼 생산비와 노동력 부담을 덜 수 있는 소식재배 연시회로 현장의 재배안전성과 문제점을 신속히 파악하고, 새로운 기술을 더욱 빠르게 확산함은 물론, 농가 소득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전라남도농업기술원 차산업연구소는 전남산 녹·홍차 수출확대를 위한 차 수출용 가공분석 연구동 준공식을 가졌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전라남도 도의회 농수위 위원을 비롯하여 유관기관, 생산자단체, 차문화단체 등 100여명이 참석하여 성황을 이루었다. 차 수출용 가공분석 연구동은 농촌진흥청 지원 연구기반고도화 공모사업으로 선정되어 2년여의 공사 끝에 준공식을 가지게 된 것이다. 이번 연구동 증축을 계기로 k-pop열풍을 타고 한국 차(茶)에 대한 관심과 구매욕구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수출용 차 제품 개발, 글로벌 수준의 품질과 안전성 분석 지원 등을 통해 국산차 수출 활성화가 기대된다. 준공식에는 그동안 육성한 신품종 소개와 블렌딩차, 수출용 홍차, 녹차와 홍차를 첨가한 쌀 호두과자, 차를 주 원료로 한 숙취해소 음료 등을 선보여 참석자의 눈길을 끌었다. 한편, 김성일 농수위 위원장은 “전남도 특화작목 이면서 천연건강식품으로 미래의 산업적 가치가 매우 높은 작목이므로 기술개발을 통해 세계 일류 차산업을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 하였다. 전라남도농업기술원 김성일 원장은“이번 차 수출용 가공분석 연구동 신축을 계기로 수출용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김성일)은 최근 귀농·귀촌인이 늘어가고 있는 가운데, 농촌에 성공적으로 정착한 귀농인이 있다. 구례 청년창업농 이지예(41), 김용일(45)씨 부부가 그 주인공이다. 이씨는 2018년도에 청년창업농으로 선발되어 올해는 강소농으로 영농활동을 하고 있으며, 현재 전남농원기술원 강소농지원단 임승호 전문가의 컨설팅을 받고 있다. 이지예씨의 남편 김용일씨는 서울에서 경호회사에 근무하다가, 홀로 계신 어머니를 모시기 위해 아내와 함께, 2017년 2월 전남 구례로 귀농했다. 귀농 첫해인 2017년에는 마늘, 고추, 감자 등을 친환경으로 재배하여 SNS 홍보를 통해 구례 지리산 관광객들에게 판매하였다. 또한 이씨 부부는 영농 및 경영일지를 꼼꼼히 기록하면서, 귀농초기에 작은 소득으로도 가정경제에 별다른 어려움없이 지낼 수 있었으나 1년 내내 고생하여 농사로 벌어들인 수익은 1천만원에 불과하였다. 그래서 이씨 부부는 농가소득을 올리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였다. 그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2018년 말 전남농업기술원이 주최한 경영기록경진대회에 참가하여 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하였다. 귀농 2년차인 2019년에 들어와서는 구례군 강소농자율모임체를
순창군이 지난 15일 서울 밀레니엄 힐튼 호텔에서 열린 '2019 소비자에게 신뢰받는 착한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귀농귀촌하기 좋은 도시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시상식은 산업통상자원부와 농림축산식품부, 보건복지부 등이 후원하는 행사로, 2014년을 시작으로 올해 6회째를 맞았다. 고객이 생각하지 못한 부분까지 배려하는 착한 기업을 격려하고 이들의 착한 브랜드를 발굴하여 널리 알림으로써 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국가경제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됐다. 순창군은 군민을 진심으로 배려하고, 주민복지 향상과 지역발전을 위한 자발적인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구해 온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또 지속가능한 정책을 통한 열린 혁신과 사회적 가치 실현의 혁신 모델을 선도하는 귀농귀촌하기 좋은 대표 도시로서, 착한브랜드의 모범적인 사례를 보여준 지자체로 인정 받아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군은 2007년부터 귀농귀촌자 지원에 대한 조례를 제정하고 이사비와 집들이비, 소득사업비, 주택수리 및 설계비 등을 지원해 주고 있다. 또 2012년에 귀농귀촌전담반을 구성하고 2013년에는 귀농귀촌지원센터를 개소해 체계적인 귀농교육 프로그램 운영으로 매년 500여명의 교육생을 배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