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가 오는 10월까지 실시하는 맞춤형 농업기계 실용화 교육이 농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에 따르면, 이번 농업기계 실용화 교육은 총 41차례, 1400명의 농업인을 대상으로 실시할 예정으로, 매월 트랙터와 관리기, 굴삭기 등 농업기계 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은퇴 후 노후 준비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트랙터나 굴삭기 면허취득 교육은 대기자가 가장 많을 정도로 호응도가 뜨겁다. 무엇보다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전복 사고 위험이 많은 트랙터의 경우 숙련된 직원들이 농업인과 동승, ‘자동차 도로주행식의 교육’을 실천해 농업인들의 만족도가 높다. 이은복 기술보급과장은 “공주시는 전국적으로 농업기계 교육으로 지명도가 높은 자치단체로 농기계 교육의 메카라고 해도 지나치지 않는다”며, “전국에서 찾아오는 교육생 중에는 귀농을 고려한 분들도 많아 교육을 통한 인구 유입도 기대해 볼 만하다”고 말했다.
서귀포농업기술센터 내 제주농업생태원이 다양한 볼거리 제공과 제주국제감귤박람회 개최 등 방문객들의 입소문을 타면서 인기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서귀포농업기술센터(소장 신양수)는 올해 1~4월 제주농업생태원 방문객이 6,078명으로 전년 3,252명, 5개년 평균 3,537명에 비해 2배 가까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특히 현장견학이나 벤치마킹을 위한 단체방문객이 지난해 31팀에서 올해 56팀으로 급격히 증가하였다. 농업생태원은 80,733㎡ 면적에 금물과원, 감귤홍보관, 감귤품종 전시관 등 제주감귤의 모든 것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장소이면서 감귤숲길, 녹차밭, 미로원, 생태늪, 잔디광장 등 아름다운 자연경관 어우러져 사시사철 방문객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금물과원은 조선시대 임금님에게 진상하기 위해 국가가 관리했던 과원으로 2010년 복원해 평호문단, 당유자, 탱자, 유자, 삼보감, 병귤 등 재래귤이 식재되어 있다. 감귤홍보관은 2017년 내부 리모델링을 거쳐 제주감귤의 효능과 역사 등을 알리는 역할을 하고 있다.감귤품종 전시관에는 일반인들의 보기 힘든 희귀한 감귤이 4구역 86품종 113주 보존되어 있다. 농업생태원은 연중 무휴(설,
용인시 농업기술센터는 친환경농업 전문가 육성을 위해 유기농업기능사 자격증 취득과정 교육생 40명을 모집한다.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관심을 반영해 관내 농업인들을 친환경 고품질의 농산물을 생산하는 전문 농업인으로 육성하기 위해서다. 유기농업기능사는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시행하는 국가기술자격증으로 유기농업분야의 입지선정, 작목선정, 환경분석 등을 기획하고 토양비옥도, 병해충 방지 및 유기농산물 원료의 가공, 포장, 유통까지 총괄하는 전문 인력이다. 교육은 6월3일부터 8월19일까지 9주간 매주 월요일 2시부터 6시까지 진행된다. 이론과 실기로 나눠 작물재배, 토양관리, 유기농업 일반 교육을 비롯해 유기농 자재 판별, 산도 측정 등을 배울 수 있다.
제주농업기술센터는 농업을 기반으로 한 도시형 텃밭 생활원예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아동 ‧ 청소년의 창의성을 키워주고 인성함양에 나서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제주농업기술센터(소장 최윤식)는 5월 7일부터 9일까지 제주시 내 13개 초등학교에 학교 텃밭에 식재할 토마토, 오이고추, 가치, 상추, 노각 등 모종 6천여 개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지난 2월에 제주시 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지난해 참여한 11개 학교와 신규 2개 학교 등 총 13개 초등학교를 선정하였다. 앞으로 도시농업 전문 지도사가 매월 1회 이상 학교를 방문하여 학생들에게 작물 정식, 생육관리, 식물에 대한 이해 교육, 수확한 농산물을 이용한 건강한 먹거리와 연계한 실습 등 텃밭 원예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9월에는 배추, 브로콜리 등 겨울철 채소 모종을 공급하고 사업 완료 후에는 교사, 학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평가할 계획이다.지난해 도시형 텃밭 생활원예 프로그램 운영 결과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교사의 사업내용 만족도는 97%, 학생들의 기대감은 91.4%로 아주 높았다. 텃밭 작물 중에서 토마토, 상추, 옥수수가 생장과정을 관찰하고 수확 후 바로 먹을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서귀포농업기술센터(소장 신양수)는 지난달 서귀포지역 만감류 시설하우스 12개소를 대상으로 병해충 예찰 결과 조기방제 주의보를 발령했다. 제주지방기상청 기상자료에 의하면 올해 1~4월 평균기온이 전․평년보다 각각 0.8℃, 0.5℃가 높았다.특히 해충 월동기인 1~2월 평균기온이 8℃ 이상이면 귤응애, 총채벌레 등 생존율이 높아 발생밀도가 높아지는데 올해 1~2월 평균기온이 전․평년 대비 2.5℃, 1.0℃ 높은 8.6℃이다. 4월 26일 예찰결과에 의하면 평균 엽수당 귤응애는 3.3마리, 총채벌레는 3.8마리 조사되어 발생시기가 앞당겨지고 발생량도 증가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특히 귤응애는 발생주기가 짧아 연간 8~13세대 발생하는데 초기 방제가 안될 경우 밀도가 급격히 증가되어 잎에는 하얀 반점 또는 심하면 백화되면서 조기낙엽, 열매에는 착색 불량 등의 피해가 발생되므로 잎당 2~3마리 발생 시 방제해야 한다.꽃노랑총채벌레는 4월 상순부터 발생되어 6월 중순경에 가장 높은 밀도를 보이는데, 하우스 만감류인 경우 개화 시 철저하게 방제가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새순과 열매에 피해를 주어 상품성을 떨어뜨린다. 농업기술원은 최근 문제 되거나
신안군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농업인들의 농기계 임대신청에서 운반, 회수까지 한 번에 해결하는 농기계 배달서비스를 5월 8일부터 실시했다.그동안 농업인들이 농기계 대여하려면 직접 방문하여 임대하고 고령 농업인이나 여성농업인 등은 상·하차 시 항상 사고 위험이 있으며, 운반할 수 있는 차량이 없어 임대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농업기계 배달서비스는 신안군민으로 관내에 주민이면 누구나 이용 할 수 있고 운반 시 사고 위험을 줄이기 위해 운반 차량 진입이 가능한 곳이라면 어디든 배달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농업인들의 시간적, 경제적 비용 절감 혜택뿐 아니라 바쁜 농번기에 편리하게 농기계를 빌려 쓸 수 있게 된다. 우선은 천사대교 개통으로 중부권(압해,자은,안좌,팔금,암태)을 실시 운영하고 적정성 여부, 농업인의 호응이 좋을 경우 전 읍면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농업기계 배달서비스를 이용하고자 할 때는 전화로 49종 362대 사전 예약이 가능하며, 1인 최대 3일까지 예약하여 사용 할 수 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농기계 배달서비스 시행으로 농번기 일손 부족에 따른 어려움을 해소하고 적기 영농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상남도농업기술원(원장 이상대) 화훼연구소에서 육성된 거베라, 국화, 장미 등 화훼 품종들이 올해 고양국제꽃박람회에 선보여 우수성을 입증 받았다고 밝혔다. 도 농업기술원은 지난달 26일부터 5월 12일까지 열린 고양국제꽃박람회에 참가하여 국내 화훼육성 신품종 품평회에서 경남 화훼육성 품종들이 화훼산업 관계자들과 소비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과 고양시장상 등 3개 품종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이번 고양국제꽃박람회는 경남농업기술원 화훼연구소에서 개발된 장미 등 3화종 14품종을 포함한 전국 6개 연구기관의 장미와 국화 등 80여개의 신품종을 선보였다. 올해 수상된 품종은 선명한 노란 화색의 둥근 공 모양 형태를 가진 스프레이국화 ‘써니팝’으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인 최우수품종상을 받았다. 이와 함께 고양시장상을 받은 분홍색 꽃잎에 꽃 중심부가 적갈색을 띠어 소비자들의 기호성이 높은 분화용 국화 ‘코로나하트’와 꽃이 크고 생육이 균일하며 웨딩용으로 적합한 연한 핑크색 장미 ‘유포리아’ 이다. 경상남도농업기술원 황주천 화훼연구소장은 “이번 수상은 경남육성 화훼품종들의 우수성이 국내외적으로 인정을 받은 것”이라며 “향후 개발품종들의 조기 산업화
청양군농업기술센터(소장 강상규)가 지난 10일 비봉면 소재 신식농장(대표 신춘식)에서 구기자연구회원 160명을 대상으로 고품질 명품구기자 생산을 위한 현장교육을 가졌다. 이날 교육은 우수농산물관리제도와 농약허용물질관리제도 소개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류원균 지도사(농업기술센터 특화기술팀장)는 우수농산물관리제도와 농약허용물질관리제도 인증절차를 안내했고, 윤덕상(약초연구소) 연구사는 ‘구기자 적심요령 및 재배관리’를 깊이 있게 지도해 연구회원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어 신춘식 대표는 구기자 순따주기 등 재배기술을 직접 시연, 참여 농가들이 실습을 통해 애로사항을 해결하도록 도움을 주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2019년부터 시행되는 농약허용물질제도는 모든 구기자 농가가 정확하게 알고 있어야 한다”며 “일부 농가의 작은 부주의가 청양 구기자 산업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만큼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강조했다.
청양군농업기술센터(소장 강상규)가 본소(매주 목요일)와 동부지소(매주 금요일)를 통해 1인당 최대 60ℓ까지 친환경 유용미생물(EM)을 무상으로 공급하고 있다. 친환경 유용미생물은 토양 속에서 무기성분 활용을 높이고 염류가 표층에 쌓이는 것을 방지해 토양환경을 개선시키며, 유기물을 분해하고 작물에 필요한 당, 질소 등을 합성해 작물의 생육을 좋게 한다. 또 살균, 살충 물질을 생성하면서 저항성을 높여 친환경 농산물 생산에도 큰 도움을 주고 있다. 특히 축사 내 유해미생물을 억제하고 유기물 분해 촉진 및 악취 저감 등 쾌적한 환경 조성에도 도움을 주어 축산농가 활용도도 높아가고 있다. 친환경 유용미생물은 작물에 1~2주 간격으로 500~1000배 희석액을 관주 또는 엽면시비 방법으로 주면 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유용미생물은 시간이 지날수록 효과가 떨어지므로 2∼3주마다 새로 받아다 쓰는 것이 좋으며 지속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안성 약선음식연구회(회장 김만섭)는 지난 9일 노인복지시설인 우슬라의 집(양성면 약산길 92)을 방문하여 약선요리를 만들어 점심봉사활동을 펼쳤다.이날 회원들은 새싹보리와 들기름을 첨가한 도토리묵, 야채전병, 오징어 동그랑땡, 마와 은행을 넣은 영양밥, 오가피 장아찌, 제육볶음 등의 메뉴로 어르신들 입맛과 건강에 맞는 음식을 준비하여 어르신들에게 대접했다. 김만섭 회장은 “앞으로도 약선음식연구회는 사회 소외계층을 위해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안성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육성하고 있는 약선음식연구회는 매월 첫째주 목요일, 센터에 모여 지역의 농산물을 이용한 약선요리를 배우고 건강한 약선음식을 연구·개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