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품목농업인연구회(회장 임창묵)는 지난 9일 소외된 이웃을 찾아가 연구회가 생산한 농·축산물을 증정하는 이웃사랑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이웃사랑 나눔에는 16개 품목농업인연구회가 참여해 관내 독거노인과 장애인, 소년소녀가장 등 총 64명을 선정하고 회원들이 생산한 농축산물을 직접 방문, 전달했다. 올해 6년째 이웃 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품목농업인연구회는 2001년 발족한 이래 복숭아와 딸기, 한우, 밤 등 16개 작목으로 구성돼 있으며, 과제교육과 직거래장터 운영, 농산물 홍보·판촉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임창묵 회장은 “이번 나눔 활동을 통해 가정형편이 어려운 이웃들이 행복한 5월을 보내길 바란다”며, “이웃 사랑 뿐만 아니라 공주시의 고품질 농·축산품을 생산 할 수 있도록 내실 있는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겠다”고 말했다.
무주군이 2019년 농식품가공창업(기초)반 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5월 15일부터 시작되는 이번 교육은 매주 수요일마다 무주군 농산물종합가공센터 교육장에서 실시될 예정이다. 대상은 농식품 가공 창업자 및 농산물 가공 상품화를 희망하는 농가들이며 7월 10일까지 총 9회에 걸쳐 농산물 가공 산업의 필요성을 비롯해 식품위생과 안전관리, 마케팅 및 소규모 유통전략 등의 교육을 받게 된다. 6회 이상 수료자를 대상으로 심화과정을 진행할 예정으로 농식품가공창업 기초 · 심화반 교육을 모두 수료하고 유통전문판매업 신고, 또는 반디파머스영농조합법인에 가입하면 무주군 농산물종합가공센터를 통해 가공품을 직접 생산할 수도 있다. 무주군농업기술센터 김충성 소장은 “전문 기관에 위탁해 진행을 하는 만큼 실질적인 가공품 생산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한다”라며 “농업인들이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무주군농산물종합가공센터는 2017년에 495㎡규모로 조성이 됐으며 농산물을 세척, 착즙, 살균, 건조, 분쇄, 성형, 포장 할 수 있는 설비 49종을 갖추고 있다. 이곳에서는 사과와 블루베리, 아로니아, 딸기 등 지역농산물을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김성일)은 보성군 회천면에서 농업인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남지역 농식품 가공농가의 마케팅 역량강화를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워크숍은 농업인이 생산한 가공상품의 소개와 브레인스토밍, 농식품 가공농가의 발전사례를 해남고구마식품주식회사의 김남욱 대표가 마케팅에 대한 강의를 하였다. 김 대표는 대기업 유통업체에서 농식품 MD로 활동하면서 쌓은 농식품 트렌드 등에 대한 정보를 농업인에게 소개했다 또한 농업인이 생산한 가공상품을 쇼케이스 형식으로 진행하여, 농업인들의 아이디어와 상품개발 착안점을 공유하며 서로 배우고 발전하는 농업인 자율모임체의 모습을 갖췄다. 전남농업기술원 조동호 자원경영과장은 “농산물 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농가단위로 가공상품을 개발하고 판매를 촉진해 나가기 위한 역량강화 교육을 추진하고 더불어 자율모임체 농업인 조직을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김성일)은 서울특별시 강서구 마곡동에 위치한 서울식물원(원장 김원영) 지중해관에서 전라남도가 개발한 수국 신품종을 전시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4월 24일 서울식물원과 업무협약 체결에 따른 것으로 국내 농촌진흥기관 최초로 전남에서 육성한 수국 신품종 핑크아리와 그린아리 등 32종이 전시되어 식물원을 찾는 관람객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전남도와 서울식물원이 처음 개최하는 수국 신품종 전시회는 품종 홍보는 물론 도시 소비자 선호도 등 시장성을 파악하기 위해 매일 브라인드 테스트를 실시하고 있으며, 선호도가 높은 품종은 전남 도내 재배농가가 우선적으로 재배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서울특별시에서 운영하는 서울식물원은 매일 2만명 이상 관람객이 찾고 있어 전남에서 육성한 신품종을 비롯한 우수 농산물을 전국에 알릴 수 있는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이번 전시회는 오는 5월 26일까지 운영한다. 전남농업기술원 원예연구소 손동모 소장은 “수국 신품종 이외에 앞으로 이어질 차 신품종 및 가공 상품 전시회 등으로 전남의 우수 농산물이 소비자에게 널리 알려져 도내 농업인의 소득향상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김성일)은 딸기 등 원예작물의 모종 품질을 국제 기준에 맞춰 관리하는 원예종묘 국제 품질인증 시스템을 구축하고 현장실증에 나섰다고 7일 밝혔다. 순천대학교, 담양군농업기술센터, 한국온실작물연구소 등과 공동으로 추진하는 이번 현장실증을 통해 그동안 개발한 딸기 등 영양체로 번식하는 원예작물 품질인증 시스템을 농가현장에 접목하여 고품질의 딸기를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딸기, 국화, 장미, 참다래 등 영양체로 번식하는 작물은 우량묘 사용 여부에 따라 생산성에 차이가 많이 나게 되는데, 우량묘를 사용하지 않을 경우, 농가에서는 묘에 발생하는 병해충으로 피해가 크고, 묘 공급과정에서 분쟁과 직접적인 피해사례가 증가하고 있어 종묘 품질인증제 도입이 절실한 실정이다. 전남농기원은 지난 2015년부터 순천대학교와 딸기 묘 국제 품질인증제 도입을 위한 연구를 추진해왔으며, 최근에는 원예종묘 품질인증 시스템을 구축하여 묘를 국제 규격에 맞춰 체계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기반을 갖췄다. 전남농업기술원 원예연구소 신길호 연구사는 “그동안 딸기 등 원예작물을 생산하는 농가 피해가 많았으나, 우량 종묘를 공급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게 되어 원예작물
수박을 무더운 여름에만 맛볼 수 있다는 것은 옛말이 됐다. 논산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장익희)는 논산수박연구회영농조합법인(대표 이정구)에서 수확한 고품질 수박을 이마트에 출하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출하된 수박은 1~2월부터 수박묘를 식재한 결과로, 이 시기에 재배되는 수박은 작지만 옹골차고 재배기간이 길어 당도와 풍미가 여름 수박에 버금가는 장점을 갖고 있다. 특히 올해는 당도에 따라 차별화된 가격으로 농산물 제값받기는 물론 소비자의 신뢰확보를 위해 주력할 예정이다. 한편, 58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논산수박연구회영농조합법인은 농업인 출자로 APC를 설립해 운영하는 조직체로 생산에서 유통까지 농업인 중심으로 경영하며 논산농업의 발전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화순군 도곡면 생활개선회(회장 명형엽)가 8일 어버이날을 맞아 홀로 사는 어르신 100여 명에게 목욕봉사를 펼치고 점심 식사도 대접했다. 봉사활동에는 생활개선회원 20여 명이 참여했다. 외로운 어르신의 말벗이 되어 드리고 훈훈한 정을 나누는 시간을 보내며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위한 희망과 사랑 나눔을 실천했다. 도곡면 생활개선회는 매년 어버이날이면 객지에 있는 자녀들을 대신해 어르신들을 돌보고 있다. 올해로 스물한번째 봉사활동이다. 봉사활동 기금마련을 위해 소공원 제초작업과 교통량 조사 등 화순군이 추진하는 여러 사업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나눔봉사를 받은 문아무개 씨는 “각자 생업이 바쁜 와중에도 이렇게 챙겨주는 생활개선회원들이 진심으로 고맙다”고 말했다.
논산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장익희)가 관내 초·중·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는 청소년 진로체험 교육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청소년 진로체험교육은 지난 3월 수요조사를 통해 관내 초·중·고등학교 중 9개 학교 273명을 선정해 실시하고 있으며, 기존의 교실수업단위 교육에서 벗어나 다양한 꿈을 찾는 진로체험 기회 제공을 위해 마련됐다. 진로체험과 연계한 ▲우리 농산물활용 플로리스트 교실 ▲전통문화 체험교실, 농촌체험학습 이동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이뤄져 아이들의 흥미를 끌고 있다. 특히, 딸기수확체험, 도라지캐기, 농산물 발효액 만들기 등 교과서와 연계해 현장에서 실습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인기를 얻고 있다. 진로체험교육에 참여한 한 학생 “교과 성적에 관계없이 자신을 표현하고 주목받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 자신감을 갖게 되는 계기였다”고 말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창의적인 체험활동을 통해 농업과 관련한 진로탐색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청소년에게 농업과 농촌의 가치를 전달함으로써 차세대 창조농업인을 육성하는데 일조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 개발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논산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장익희)는 귀농귀촌인 및 귀농귀촌 희망자 60여명을 대상으로 영농 기초기술과 농촌생활 적응교육을 완료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 4월 11일 시작해 5월 3일까지 매주 목·금 주 2회로 60시간에 걸쳐 이뤄졌으며, ▲기초 농업기술 및 정주민과의 갈등관리▲영농관련 생활법률▲농업·농촌의 이해 및 농약, 농기계 등 안전사용▲농업현장 컨설팅 등 귀농귀촌에 도움되는 실용적인 내용으로 구성돼 큰 호응을 얻었다. 시는 하반기에도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사람을 대상으로 사전접수 후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고 귀농귀촌인과의 인적 네트워크 형성으로, 상호간 정보공유 및 협업이 활발히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귀농귀촌인 대상 교육 관련 자세한 사항은 역량개발과 귀농귀촌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아삭아삭한 맛이 일품인 태안 황토 총각무(알타리무)가 본격적으로 출하돼 농민들이 바쁜 하루를 보내고 있다. 태안군 태안읍 일대에서 주로 재배되고 있는 태안 황토 총각무는 해안에 접한 태안반도 천혜의 자연조건에서 자라 아린 맛이 없고 식감이 아삭해 맛과 품질에서 최고급 총각무로 인정받고 있다. 올해 작년과 비슷한 100ha 면적에서 총각무를 재배하고 있으며, 가격은 8일 현재 10kg 한 박스당 1만 5,000원 선에 거래되고 있다. 올해는 적절한 기후와 병충해 피해가 없어 총각무의 풍작이 기대된다고 군은 밝혔다. 군 관계자는 “태안 총각무는 안전 먹거리 생산을 위해 농약을 줄이고 친환경자재를 이용하고 있으며, 토양검정을 실시해 생육에 최적의 환경을 조성하는 등 최고의 품질을 자랑한다”며 “앞으로도 태안의 특산품 총각무가 전국적으로 인정받고 농민들의 든든한 소득원이 되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 농업기술센터는 가뭄대비 노지관수 시설을 ‘알타리연구회’ 전 농가에 보급하는 등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고 있다.